제3차 산업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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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혁명 Industrial Revolution
제1차 산업 혁명	제2차 산업 혁명	제3차 산업 혁명	제4차 산업 혁명

개요

컴퓨터 기술과 인터넷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형태로 등장한 산업 체계의 변화이다.

서곡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빠른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느껴 빠른 계산(compute) 수단인 컴퓨터와 그것을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개발했다.

최초의 '디지털' 컴퓨터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의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앨런 튜링이 개발한 콜로서스이다. 이것은 제2차 산업 혁명의 연장선이었지만 제3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게 된다.

1946년 에니악 개발 이래로 진공관 컴퓨터(1세대 컴퓨터)들이 수도 없이 나왔지만 당연히 군사적 목적으로만 썼고 진공관 컴퓨터도 갈수록 떡대만 크고 열기만 오지게 많이 나와서 많은 과학자들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1960년대부터 트랜지스터를 활용한 2세대 컴퓨터들이 늘면서 컴퓨터의 크기는 작아지고 열도 적게 나오기 시작했다. 이것은 네트워크 기술의 개발에도 도움을 줬고 결국 1969년 미 국방부가 아파넷이라는 최초의 인터넷 네트워크를 미국의 4개 대학에 개통시켰다.

1970년대~1980년대에는 집적 회로를 사용하는 3세대 컴퓨터들과 고밀도 집적회로를 사용하는 4세대 컴퓨터들이 등장했고 이것을 통제하는 소프트웨어인 운영체제들이 개발되었다. 이때부터 컴퓨터는 민간에 보급되기 시작하고 민간 정보공유도 더욱 빨라진다.

1990년 유럽의 기술 연구소인 CERN에서 월드 와이드 웹(WWW)를 개발해 전 세계에 보급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제3차 산업 혁명이 일어나고 1990년대 동안 인터넷이 세계에 깔리며 산업의 주체는 기업가와 노동자에서 소비자에게 이동했다.

대한민국도 1998년 초고속 인터넷 기술로 ADSL을 채택하면서 인터넷 시설이 열악했던 97년 말~98년 초부터 고작 1년만에 전국에 인터넷을 깔아놓았고 1999년에는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이 깔렸다. 이것은 세계의 다른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케이스이다.

정보 기술 혁명 이전까지는 직접 만나서 상호 거래도 하고 생산도 했지만 정보기술 혁명이 일어나며 더 많은 정보를 가진 놈이 유리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사이버 히키코모리도 탄생했다.

2010년대부터 약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사회, 경제, 정치 등 세상을 송두리째 바꿀지도 모르는 제4차 산업 혁명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