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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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등교육재단 (KFAS, Korea Foundation for Advanced Studies)
대한민국의 대학원생/대학생 대상 성적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는 장학재단이다. http://www.kfas.or.kr/ SK에서 운영하고 있고 그 유명한 최태원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다.
시카고대학 박사 출신인 고 최종현 회장이 설립하셨다. 그래서 미국 유학을 아주 좋아한다.
학문에 뜻을 두려는 (교수님들의 충직한 SCV가 되려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 프로그램을 다수 운영하고 있다.
일단 문과 쪽 장학생들은 서울대를 위시한 인설사립 주요5개대학 출신들이 꽉 잡고 있을테니까 여기 들어가려면 명문대 학사 정도는 갖고 있는 게 좋다.
뭐 예외도 없는 건 아니지만 정보 접근성 측면에서 출신학교 좋은 게 대비하기 훨씬 유리하다. (이과는 여기에 포카칩 추가)
한학계열 장학금들은 요즘 한국고전번역원 출신들이 많이 되는 듯 하다. 합격 가능성 높이고 싶으면 은평구 산골짜기에 있는 번역원에서 한자, 한문 노가다를 뛰즈아
대학원생 장학제도[편집]
돈 벌고 싶으면 장학금 탈 생각말고 취직이나 사업을 하자. 공부하는 사람들 지원하는 거다.
해외유학장학생[편집]
사실상 고등교육재단 장학프로그램의 메인이고,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선발 인원도 많고 지원 가능한 전공도 넓다.
일단 영어 잘해야 한다. 영어 뉴스기사 읽고 요약하는 시험 낸다.
영어 기사 수준은 꽤 어렵게 낸다. 유학파 교수들도 제목만 봐서는 이해 못할 정도.
Late 최종현 회장처럼 영어권 명문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인재 육성이 목표이다.
특히 학비가 꽤나 센 영국유학 노리는 사람들이 노리곤 한다.
올해 격려식은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적 의미가 깊은 워커힐호텔에서 열었고 최태원 회장이 참석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437526 근데 어째 댓글 대부분이 회장님 욕이다.
우리 성실한 예비 장학생(?)들은 가서 찬양글 남겨주도록 하자.
동양학연구장학생[편집]
동양학 관계 전공하는 국내 대학원생 대상의 시험이다.
대학원 등록금+약간의 생활비 지원한다.
연수프로그램은 따로 없는 듯 하며 역시 한문을 잘 보아야 한다.
학부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국내 대학원 등록금을 만회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중국유학장학생[편집]
한창 중국이 뜨던 2012년에 신설했는데 추가바람.
중국은 일단 유학 온다고 오면 왠만해선 나라에서 장학금 퍼 준다.
정보통신장학생[편집]
추가바람.
한학중국어심화연수장학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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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 하지 말라면 제발 좀 하지 마 하지 말라는데 꼭 더 하는 놈들이 있어요 ㅉㅉ |
2017년 신설. 한문 경전을 통째로 암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한글전용, 지곡서당의 지원이 끊기는 등의 한문교육 단절 + 중국의 부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쨌든 이쪽 분야하려면 중국어는 이제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할 듯하다.) 등에 영향받아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보인다.
2년짜리 사서삼경 연수 프로그램이며 (삼경 중 서경은 조금 하고 역경은 빠질 가능성이 높다) 1년차는 의무휴학.
구식 서당 프로그램을 개량하고 중국어 연수를 도입했다. 장학생 1년차에는 사서의 일부를 매주 암기해서 시험치고 암기 못하면 훈장님의 사랑의 매 대신 장학금을 끊어버린다.
암기에 자신 없는 사람들한테는 거의 고문 수준으로 공부시킨다. 대신 그만큼 1년차 장학금은 한 달에 왠만한 중소기업보다 많이 준다.
이론적으로 학부생부터 지원 가능하지만 합격자들은 대개 석사생이나 석사학위자다.
영어, 논술, 한문, 중국어 모두 시험 치며 최근에 중국어는 선택과목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1년에 5~6명 밖에 안 뽑는 소수정예 프로그램이다. 나중에는 좀 더 뽑았으면 좋겠다.
한문 암기에 자신 없으면 하지 마라. 본인이 꿈에서 공자 맹자님과 주공을 뵙고싶을 만큼 유교를 좋아한다면 모를까.
학부생 장학제도[편집]
성적 괜찮은 대학생들의 용돈벌이 및 향후 공부를 위한 준비과정 단계의 프로그램이다.
대학특별장학생[편집]
대학 학부 2-3학년 대상.
주로 이공계나 상경계열 대상으로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수리논술 시험이 있다.
한학연수장학생[편집]
대학 2~3학년 학부생 대상.
소정의 장학금 주면서 사서삼경 3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서경은 제외)
1년차 사서를 나가다가 2년차에 난이도가 급 올라서 시경을 가르친다. 대학원 수준인데 왜 이걸 학부에서 하는 지 모르겠다. 3년차는 주역.
시험은 원래 한문은 대충 교양수준인데 영어를 토플+GRE수준으로 괴랄하게 내왔던 것 같다
근데 요즘 장학금만 타고 연수 루팡하는 애들이 종종 보여서 한문시험 강화했다고 한다. 구두점 떼고 사서에서 출제한다고 한다.
한문 좋아하지 않으면 하지 마라.
그 외[편집]
장학생 서류나 면접에서 학점도 좀 본다. 필기시험은 가급적 블라인드로 하려고 하는 듯.
합격하면 장학생 대상으로 OT하는데 재단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재단 홍보영상 틀어준다.
영상 끝날 때쯤 기립박수치고 회장님 만쉐이! 를 외치면 장학금을 1.5배로 준다 카더라
Understanding China[편집]
'언더스탠딩 차이나'라고 중국 관련 강연프로젝트도 운영한다.
별 생각없는 네티즌들한테는 친중프로그램이라고 욕먹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
중국 학자들이 종종 오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강연자들이나 참석자들 중에 미국물 드신 분들도 꽤 되어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편이다.
질답코너에서 가끔 중국의 체제문제를 관통하는 질문들이 나와 좌중들을 피식하게 한다. (교수들이 은근슬쩍 던질 때도 있다.)
예를 들어 친중성향의 대만 학자한테 장개석이 중공 이겼으면 중국이 어땠을 것 같냐? 이런 질문 하기도. (이 질문 나왔을 때 연사는 노련하게 대답했는데 통역이 멘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