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검사/관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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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장잉의손.jpg | 장잉정신이 돋보이는 글입니다. 얼마나 할 짓이 없었으면 이런 일을 했을까 하며 부탁을 랄랄치는 글입니다. 너 이새끼 화이팅 |
이 문서는 누군가의 일기장입니다. 이 문서에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써두고 갔습니다. |
개요
MBTI 유형 간 관계 역동에 관한 내용으로, 사회인격학이나 소시오닉스(socionics) 등으로도 불린다.
원래 사회인격학은 MBTI처럼 카를 융의 성격 유형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이 문서에선 편의 상 관계 역동에 대한 부분만 다룬다. 참고로 국내외로 신빙성으로 많이 까이는 이론이므로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설명을 읽다 보면 기능위계가 많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 쪽을 참고하도록 하자. 기능위계를 알면 이 이론에 대해 이해하기 쉬워진다.
객관성 확보 및 다른 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역사적인 사례가 있거나, 아님 직접 실제로 겪어본 썰을 작성해줘도 된다. 물론 고소당하기 싫다면 너무 자세하게 묘사하지 말고, 대놓고 특정성이 성립되지 않게 주의해서 써라.
덤으로 여기 나온 난이도는 친해지는 난이도다. 즉 높을수록 서로 차이가 커지고 친해지기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원래 이론에선 4가지 그룹으로 나눠서 좋음(A)/편함(B)/불편함(C)/나쁨(D)으로 나누지만, 디시위키에선 한국 문화에 좀 더 알맞게 조정하여, 다음의 세 가지 변수를 반영해서 궁합을 작성했다.
1. 친구나 동기 등 동등한 경우
2. 교수나 직장 상사 등 윗 사람인 경우
3. 연인인 경우
왜냐하면 이론 상의 궁합은 오직 기능 간의 조화만을 바탕으로 궁합을 판가름했기에 현실에선 다소 안 맞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굳이 이론 상의 궁합을 보고 싶다면 따로 각주로 표기했으니 그쪽을 참조하자.
그러나 MBTI 검사와 달리 이 이론의 신빙성은 매우 떨어지는데, 왜 그런 지에 대해선 하단의 비판 문단을 참조하도록 하자. 그래도 최소한 4가지로만 나눠버리는 혈액형 성격설보단 나으니까 한번 읽어 볼 만은 하다.
참고로 원 출처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1], J/P가 소문자로 되어있는데 E 유형들은 그대로 보면 되지만 I 유형은 반대로 봐야 한다.(예: ISTp = ISTJ, ISTj = ISTP) 왜 이렇게 서술했냐면 이 사이트에선 주기능으로 어떤 기능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J/P를 구분했기 때문인데,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곳으로 들어가 보자. + 근거 자료.
이 때문에 표기한 그대로 보게 되면 유사 관계와 상대 관계, 수혜자-후원자 관계[2]에서 외향 유형과 내향 유형 간의 분류법이 180도로 뒤집히는 오류가 생긴다.[3]
이전 문서에선 j/p 부분에서 오역이 발생했었고 관계에 대한 명칭도 원문과 좀 달라서 내용을 원문에 맞게 싹 다 갈아엎었다. 혹시 내용에 문제가 있다 그러면 토론 문서에 들어와서 의견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또한 이 곳에선 원문에서의 다소 편향적인 서술을 수정함과 동시에, 좀 더 간결하게 요약해서 작성했다.
여담이지만 아직도 이 문서 이외의 사이트에서 사회인격학 관련 글을 읽어보면 이전 오역본을 참고해서 서술된 글들이 매우 많이 보이니 읽을 때 주의하도록 하자.
근데 어떤 전문가와 이 부분에 대해 면담을 해 봤는데, 저 사이트가 일관성이 떨어진다고 하더라. 어느 게 맞는 건지 영잘알님들 혹은 MBTI잘알 님들의 의견 교환이 필요할 것 같다.
동일 관계
Identical Relation
문자 4개 전부 같으면 이 관계다. 당연히 기능 4가지도 모두 같음.
공통 분모가 많으며, 공감대 또한 대부분 맞아 떨어져서[4] 친구 먹기 젤 쉬운 관계지만 그 놈이 그 놈인 관계인 만큼 관계 자체만 놓고 보면 시너지는 그렇게 좋지 않다.
그리고 단점도 같아서 한 쪽이 불건강하면 상당히 불편한 관계가 될 수도 있으며, 불건강하지 않더라도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도 없다. 동족혐오나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자신 기준에 용납되지 않는 말을 하는 것에 대한 불쾌감 때문일 듯.
- 자기 주장이 강한 외향 사고(ExTx) 유형의 경우 서로의 의견이 어긋날 시 현피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5] 여기서 특이한 점은 지위 차가 심할 때보다는 지위 차가 적을 수록 갈등이 일어나기 쉽다는 것인데, 특히 서로 동일한 지위에 동일한 연차에 동일한 나이라면 더더욱 심해지며, 반대로 지위 차가 확연하다면 지위가 낮은 쪽이 그냥 일방적으로 꼬리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 NT 유형은 성별이 다를 경우 서로 껄끄러워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INTJ의 경우 남자 시점에선 '여자 INTJ는 불건강한 xNFP 같다'고 하고, 여자 시점에선 '남자 INTJ는 너무 뚝딱거려서 사회성이 낮아 보인다'고 하는 등 동일 유형의 이성을 비난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지에 대해선 이 글이 도움이 될 듯. 최악의 경우 남혐/여혐 사상을 갖게 된 나머지 서로를 향해 혐오 표현을 일삼기도 한다.
- ISFx 유형의 경우 연인 관계에 한해 궁합이 나쁘다. 둘 다 갈등을 싫어하면서도, 자신보단 상대방이 주도적으로 이끌어주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6] 그래서인지 이 둘은 연인으론 동일하거나 한 지표 정도 다른 비슷한 유형보단 세 지표 이상 다른 반대 유형이 더 나은 경우가 많다.
- 난이도
1. 일반적으로 [7]
2. INFJ, xNxP 유형은 다른 유형에 비해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8] ~
3. ExTx 유형은 동등할 수록 , 지위차가 날 수록
이 관계와 관련된 영상툰들을 올려봄.
[https://www.youtube.com/watch?v=
[https://www.youtube.com/watch?v=
상대 관계(비교 관계)
Comparative Relation
주기능과 열등기능만 동일할 때. 예시) ESFJ - ENFJ, ENTP - ENFP
대체로 성격 차이가 크지 않으며, 관심사도 서로 비슷해 대화가 정말 잘 통한다. 덕분에 친구로도 좋고, 연인으로도 무난하다. 특히 너의 이상형이 나와 성격이 비슷한 사람이라면 이 조합도 추천함.
동일 관계보다 시너지가 좋고, 동족 혐오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 갑의 입장으로 마주해도 거부감이 적다. 하지만 부기능에서 차이가 나므로 서로 지향점이 다른 경우가 많다.
내향형끼리는 각자의 선이 잘 지켜지며 특별히 친밀한 게 없어도 어긋나는 것도 없는 무난한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고, 외향형끼리는 같은 핵심 가치관(주기능)을 토대로 서로 다른 부기능을 공유하며 시야를 넓히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되기 쉽다.
당연하지만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사이가 틀어지는 수도 있는데,
- ExTJ 간에는 엄근진이 기본이며, 관점 또한 달라서 난이도가 조금 높다. 이쪽도 특이한 점이라면 ExTx간의 동일 유형처럼 오히려 지위 차가 비슷할수록 충돌하기 쉽고, 지위 차가 나면 한쪽이 꼬리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 INxJ 간에는 초반엔 서로 결이 비슷해 친해지기 쉽지만, 연인이나 가족처럼 사적으로 밀착된 관계에선 충돌하기 쉬운데 자세한 것은 후술하겠음[9].
- 난이도
1. 일반적으로 [7]
3. INFJ - INTJ와의 관계는 초반엔 , 시간이 지날 수록 , 상호 간 행동양식 및 성격 파악이 완료되면 다시
내가 ENFP고, 중1때 담임쌤이 ENTP였다. 그 쌤도 애니덕질 좋아하고, 나도 애니덕질 좋아하다보니까 되게 빠르게 친해졌었음. 둘 다 외향 직관이 주기능이다 보니 말도 되게 잘 통하고, 그 쌤이 막힌 곳을 잘 뚫어주는 편이라 내가 고민 상담도 많이 받았었음. Ti---Fe와 Fi---Te 차이 때메 가끔 투닥거릴 때도 있었는데 (그 쌤은 ENTP치곤 Fe가 잘 발달한 편이라 사회적인 시선을 신경 쓰는 면이 있었으나, 난 ENFP치곤 Fi가 주기능 급으로 강한데다, 너무 신나면 주기능인 Ne를 조절하지 못할 때도 많음.) 그래도 서로 불편한 사이는 아니였고 그 쌤이 꼰대랑은 아주 거리가 먼 사람이어서 기본적으론 잘 맞았음. 그 쌤은 내가 똑똑한데 그 머리를 공부하는데 쓰지 않는 게 문제라고 말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말이 너무 와닿는다 ㅎㄷㄷ
참고로 위쪽 영상은 정식 INFP이자 MBTI 전문가가 올린 영상이고, 아래쪽 영상은 ISFP 부모와 INFP 자녀 간의 관계에 대한 영상임.
[https://www.youtube.com/watch?v=
[https://www.youtube.com/watch?v=
INFJ와 INTJ는 앞서 설명했지만, 관계 초반엔 주기능 Ni를 공유하는 덕분에 결이 비슷하다고 느껴져 친해지기 쉽다.
하지만 Fe와 Te의 관점 차이 및 의사소통 방식으로 인해 연인이나 가족처럼 깊은 관계로 들어가게 되면 갈등이 벌어지기도 쉬운데[10], 비유하자면 웬수 같은 쌍둥이 간의 관계라 보면 비슷하다.
ㄴ 본인 사례가 반례인 것 같아서 첨언 달겠음. 본인 INTJ고, 현 여친이 INFJ인데, 확실히 대충 1주년까지는 저 흐름대로 싸움이 갈수록 많아졌음. 근데 확실히 서로 간 행동양식이 파악되니, 오히려 상호보완적이고 편한,(이건 여친피셜이고, 본인도 충분히 동의하는 편) 전형적인 상대관계가 되더라. 시간이 갈수록 나빠지다가, 상호이해가 누적되면서 다시 좋아지는 듯. 주기능이 Ni라 그런지 상대방의 행동양식을 수렴하고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있는 듯 한데, 그게 완료되기 전까지 잘 안 맞는 부분이 있는 듯.
자세한 것은 밑의 영상을 참조해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
물론 두 유형 모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드문 것으로 유명한 데다[11], 생활 반경이나 관심사 등도 의외로 잘 안 겹쳐서 접점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유사 관계
Look-a-like Relation
부기능과 3차기능만 동일할 때. 예시) INTP - INFP, ESFP - ENFP
처음 볼 땐 말도 잘 통하고 공감대도 잘 맞는 듯 하면서도, 갈수록 차이를 느끼는 관계다. 왜냐하면 주기능이 감각-직관 혹은 사고-감정으로 정 반대기 때문.(Ti면 Fi) 그래서 한 글자만 다른 것 치곤 많이 다른 편이다.
그래도 생활 패턴이 비슷한 경우가 많아, 절친 혹은 연인으로 지내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난이도
2. 시간이 지날 수록 [7]
본인은 INFP인데 INTP 친구랑 서로 싫어하는 새끼 뒷담까고 다니면서 친해지다보니 어느새 카톡 계정 돌려쓰는 사이가 되었음. 우리 친조부모님도 할아버지가 젊은시절 ENTJ(지금은 치매시라 아예 판단이 불가능하다.), 할머니는 지금까지 ENFJ 성향이신 거 같은데 80년 가까운 시간동안 서로 티격태격하시긴 하지만 잘 지내고 계신다.
나는 INTP인데 주로 같이 다니는 친구둘이 INFP다. 불건강한 INFP만 보다가 건강한 애들 보니까 애들이 어떤애들인지 제대로 알겠더라 불건강한 애도 있긴있는데 좆찐따됨 INFP는 INFP인지 되게 내향적이라서 낯도 많이 가리는 놈들이 학교 첫날부터 2주는 만난거 마냥 먼저 말걸고 나도 걔네들과 대화가 되는게 좀 신기하긴 했음 걔네들도 나하고 약간 통하는 면이 있다고는 하더라 가끔 사고방식에서 차이가 나기는하는데 그래도 주거니 받거니하면서 잘지내고 있다 한쪽이 건강하니까 나도 영향받아서 점점 다시 회복중임 개인적으로 MBTI검사할때 나랑 비슷한거 고르면서도 결정적인 부분에서 갈리는 면에서 차이를 느꼈던것같다 그리고 왠지모르게 얘네들 검사시키면 우울해진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잘 다독여주자
INFP랑 INTP 간의 관계에 대한 글과 영상을 옮겨왔음.
[https://www.youtube.com/watch?v=
이원 관계
주의.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의 모습은 천사와 악마처럼,
혹은 대상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Duality Relation
단 한 가지도 맞는 지표가 없는 정 반대 유형 간의 관계다. 주기능/부기능/3차기능/열등기능을 서로 반대로 쓴다.
서로가 서로의 약점(= 열등기능)을 찌르고 있어서 처음 만났을 땐 아주 답답하다. 그렇기 때문에 친해지기 어렵지만,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니 꼭 붙잡아라.
만약 친해지는 계기가 생긴다면 한쪽이 다른 한쪽의(대부분은 외향이 내향 쪽으로)장점에 매료될 때 다가가면서 친해지는 구도가 많고,
이 덕분에 최고의 조합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특히 연인 등 일대일로 마주할 일이 많을 때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지는데 자세한 건 밑의 영상을 참조해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
물론 지위 차가 심하게 나면 그런 거 없고, 높은 쪽에서 너의 약점을 미친 듯이 갈굴 것이니 포기해라.
- 여담으로, 인생을 살다 보면 불가피하게 너의 정 반대 혹은 상극인 유형에게 유리한 집단이나 환경 등에 소속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12]. 이럴 땐 가급적 그 곳에서 벗어나는 게 가장 좋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빠져나가기 어렵다면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서 지내는 게 최선이다. 괜히 그 사람들과 어설프게 잘 지내려고 시도하다가 너만 험한 꼴 보기 쉽다.
- 난이도
1. 일반적으로 [7]
2. 지위 차가 나거나 친해지기 전이라면 최소 ,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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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NxP - ESxJ, ISxJ - ENxP 간의 관계는 연인 관계에선 성숙도에 따라 ~, 일반적으로 , 지위차가 나거나 어쩔 수 없이 엮일 때 [13]
나는 INFP고 중1때 임시담임이 ESTJ로 추정되는데, 임시담임이 나를 아주 싫어했었다. 적응을 잘 못했던 내가 다른 아이들(학교에 특히나 많았던 ExTx 유형들이랑 끔찍하게 안 맞았던거 같다.)이랑 트러블이 생기면 무조건 내 탓으로 몰아갔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애가 정신분열같은데 입원시켜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다더라. 1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교사 생각하면 이가 바득바득 갈린다. 그리고 본인의 어머니가 ENFP, 외조부가 ISTJ 같으신데 엄마의 어린 시절부터 안 맞았다고 한다. 현재 엄마는 50대 중반, 외할아버지는 88세이신데도 사이가 서먹서먹한 편이다.
ㄴ 지나가다 봤는데, 와 ㅅㅂ.. 그 임시담임 사람새끼가 맞냐? 피해 당사자를 그따위로 매도하고 피해자 엄마한테까지 모욕주는 꼴을 보아하니, 내가 그냥 다 찾아가서 쳐죽이고 싶네.
ㄴ 씨발년이 다른학교 가서 교감까지 달았더라. ESTJ답게 강약약강이 존나 심한 년이라 윗사람 똥꼬는 기깔나게 빨았음. 나 중학교 졸업한 직후에 학생인권조례 시작된데다가 2살 터울의 내 동생은 공부 잘 하는 인싸라서 이 씨발년이랑 사이가 좋았다고 함. 근데 이 좆같은 년이 걔가 내 동생인걸 알고 나서 그때 엄마한테 몰라뵈서 죄송하다며 납작 엎드려서 빌었다고 하더라. 내가 저 씨팔년한테 박대당한 썰을 동생이 들었을 때 동생이 "그 쌤은 그럴 분이 아닌데.." 이러더라. 씨발. 저 뒷이야기를 20살 때 들었는데 억울해서 혼자 있을 때 오리지널 두 병 까고 서럽게 울었다. 나한테 지랄했던 인간 중에서 유일하게 잘 풀린 인간이다.
ㄴ 궁금한게 있는데 임시담임 말고 원래의 담임과의 관계는 어땠음?
ㄴ 입학 2달 만에 희귀병으로 퇴직하신 분이라 크게 어울렸던 기억이 없다. 기억을 곱씹어보면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정도의 여교사였고 MBTI는 INTJ로 추정된다. 과묵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퇴직하기 전날 학생들 앞에서 교탁에 얼굴 묻고 펑펑 울었던 거 생각하면 INFJ의 확률도 있어 보임.
윗 문단처럼 나도 INFP인데 내 인생에서 만난 ESTJ 족속들은 하나같이 불건강한 씹새끼들이였음. 초등학교, 중학교 내내 ESTJ들에게 집단 따돌림 당했고, 아르바이트 할때는 불건강한 ESTJ직원 새끼들이 시작한지 5분도 안되서 갑질하고 내보낼 궁리를 대놓고 해서 나도 못참고 따진 기억밖에 없다, 알고보니 나말고도 당한 분들이 많았는지 알바경험담 게시판에 절대 가지말라고 글이 많이 올라와 있더라 ㅋㅋㅋㅋㅋ
ㄴ 내가 보기에는 아르바이트 관련 내용에서 -A경향이 극단적으로 강한 불건강한 ESFJ를 ESTJ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애초에 ESFJ도 -A경향이 강하다면 갑질이나 대놓고 내보낼 궁리 등을 충분히 할 수 있고 -A경향의 강도에 따라서 오히려 ESTJ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을 것 같다. ESTJ는 -A 자체는 많아도 의외로 극단적인 -A는 드문 편인데 ESFJ는 -T가 상당히 많긴 해도 ESTJ에 비해 은근 극단적인 -A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여기서 ESTJ라면 뭔가 '해결책'이라는 것은 제시할 것이고 단순히 지위차를 이용한 갑질 보다는 자신의 손익을 계산해서 할 것이고 갑질을 하더라도 자신이 상급자라는 사실 그 자체 보다는 그 상급자가 제시한 '방법'을 따르라는 식으로 갑질을 할 것이고 ESFJ의 경우 단순히 지위차를 앞세워서 상급자 그 자체를 따르라는 식으로 하기 때문에 보다 단순무식한 형태로 나타난다는 점이고(다시 말해 ESTJ가 "상급자인 내가 이러한 해결책을 마련해 줬으면 따라야 할 것 아닌가?"라면 ESFJ는 "내가 상급자인데 내 말을 따르지 않는 것인가?"라는 식) 무엇보다 업무분장 능력에서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ESTJ와 INFP 간의 관계를 다룬 영상들을 올려봄. 윗 분들 수준처럼 불건강은 아니긴 한데,
어떤 식으로 파국까지 가는 지에 대해 도움이 될 듯 해서 가져왔다.
[https://www.youtube.com/watch?v=
[https://www.youtube.com/watch?v=
추가로 개인적인 사견 하나 덧붙이자면 애초에 INFP 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빡센 게 아닌가 생각함. 유달리 다른 이원 관계에 비해 환경, 지위 등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크더라.[14]
그나마 지위가 비슷하거나, 하다 못해 1:1로 만나면 모를까 대부분은 ESTJ의 홈그라운드인 학교, 직장 등지에서 갑의 입장으로 마주하게 되니 일그러지기 쉬운 듯.
다만 mbti 관련 유튜버나 커뮤니티 등지에서 남성 ESTJ - 여성 INFP 연인, 부부 썰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걸 보면 사적으론 궁합이 괜찮은 것 같음. 물론 서주원(ESTJ) - 아옳이(INFP) 같은 파국도 있지만.
ESFJ와 INTP 간의 관계는 동등하거나, 연인 관계에선 긍정적인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인터넷 상이거나[15], 지위 차이가 나면 ESTJ - INFP 급의 기울어진 운동장인 상황이 펼쳐져[16] 파국으로 가는 등 악명도 자자하다. 관건은 INTP 쪽에선 사회화가 얼마나 됐는지, ESFJ 쪽에선 얼마나 성숙한 상태인 지에 따라 달려있는 듯.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긍정적인 사례는 후술할 영상을, 부정적인 사례는 이 글을 참고해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
[https://www.youtube.com/watch?v=
이원 관계를 표현하는 적절한 동영상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남자는 ISFJ, 여자는 ENTP.
ㄴ 영상보니까 성격이 거의 정반대라는 부분은 잘 보이네. 근데 유형이 이러이러하다는 건 살짝 뇌피셜 느낌이 나는데...?
ㄴ 영상 올렸던 사람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뇌피셜이 맞다. 저 분들이 직접 검사해본 건 아니니까. 그리고 내가 봐도 J/P 부분에서 확신하기 좀 힘들었다. 근데 남자의 발언은 사회적으로 그렇게 엇나가는 발언은 아니면서, 애인을 위해 꿈도 포기할 수 있다고 대답한 부분에서 ISFJ 같고, 여자의 발언 중 사회적 이슈에 관한 부분이나 성과 관련된 부분을 들어보면 Ne 느낌이 있어보이고,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ENTP 같아보였다. 적어도 ISF, ENT인건 확실한 거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
영상 하나 더 갖고 옴.
[https://www.youtube.com/watch?v=
수혜자 - 후원자 관계(이익 관계)
Active-Benefit Relation - Passive-Benefit Relation
수혜자(Benficialy)는 내향형인 I유형 기준으로 후원자의 주기능을 3차기능으로, 후원자(Benefactor)는 수혜자의 부기능을 열등기능으로 가진 관계다. 외향형인 E유형은 이와 반대인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E/I는 같고, S/N, T/F 중에서 한 가지'만' 다르고(둘 다 다르면 활동 관계), J/P가 다르면 이 관계가 성립하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화살표 방향이 후원자(수여자), 역방향이 수혜자다, 화살표가 없는 관계는 밑에 후술할 초자아관계이다.[17]
수혜 - 후원에 대해 내향형 I유형 기준으로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수혜자(Benficialy)는 상대로부터 자신의 3차기능에 대한 도움을 받고, 후원자(Benefactor)는 자신이 상대방의 3차기능에 대한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면 쉽다. (외향형인 E유형은 열등기능), 사실 저것도 이론 상으로만 그렇지, 실제로는 수혜자도 수여자의 열등기능을 (외향형인 E유형이라면 3차기능) 도와주므로 서로 상부상조하는 경우가 더 많다.[18]
처음 보면 호감을 느껴서 친구나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 쉽고(실제 연인으로 추천하는 조합 중 하나),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혜자 쪽이 먼저 관계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편.
또한, 후원자가 수혜자에 비해 우위에 서 있는 비대칭적인 관계다. 수혜자는 후원자에 대해 크게 의미를 부여하면서 존경하게 되고, 후원자는 수혜자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싶어한다고.
그러나 상호 간 실질적인 지위 차이가 난다면 그런 거 없고, 서로를 권위적이거나 도전적이라고 생각해 일그러질 수도 있다. 그나마 수혜자가 하급자고 후원자가 상급자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상부상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거꾸로 수혜자가 상급자고 후원자가 하급자면 수혜자 입장에서 후원자가 주제넘게 자기 약점을 건드린다고 받아들여 서로 껄끄러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 문서를 쓴 사용자나 이 문서의 대상은 닉값을 못합니다... ㅠㅠ 그렇다고 심각하게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닉 아무 생각 없이 짓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던가요? |
반면 궁합이 좋지 못한 케이스도 있는데,
- ESTJ - ENTP와의 관계는 동등하거나 연인, 가족 관계일 때는 무난한 편인데 ESTJ가 갑의 위치에 있을 때[20] ENTP를 간섭 및 오지랖으로 통제하려 하고 을의 위치의 ENTP는 바로 참지 못하고 항변하는 등 수혜자 - 후원자 관계 이름값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ENTP가 상대가 감정적으로 나가면[21] 승리라는 전제를 깔고 가는 경우가 은근 많기 때문에 이 두 유형 간의 이러한 특징이 맞물려 싸우는 경우도 많은 편. 애초에 ENTP와 ESTJ가 싸울 경우 ESTJ쪽이 먼저 불같이 화내고 ENTP가 이 것을 자신의 승리로 받아들이거나 ENTP가 A성향이 극도로 강한 경우라면 상대가 부들거리거나 우는 것으로 간주하며 조롱하고 이후 서로 싸우는 패턴이 대부분이다.다만 ENTP 5유형일 경우 논리의 치밀함을 INTJ와 유사하게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석적인 토론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재밌는 사실은 수혜자 - 후원자로 관계를 가질 때 초자아관계와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자세한 것은 밑에 초자아관계에 후술.
- 난이도
2. 수혜자-후원자가 상급자-하급자라면 [22]
3. ISTP - INTJ와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 수록, ESFJ - ENFP와의 관계는 연인일 때 한정, ESTJ - ENTP와의 관계는 ESTJ의 에니어가 1, 6이면서 갑의 위치에 있을 때 혹은 ENTP가 5번일 때 한정
INFJ 여자랑 INTP 남자 커플이 MBTI 커뮤 내에서 'Golden Pair'이라는 MBTI내의 최고 커플로 여겨진다.
본인(INFJ)이 고딩때 다니던 학원 선생이 INTP였는데 난 여자고 그 선생은 남자. ㄹㅇ 서로 잘맞았다.
관심사도 비슷(신기술, 어학, 정치)하고 사적인 얘기도 많이 했다. 어느 정도냐면 그 선생이랑 나랑 사귄다고 미친년들이 소문도 냈었다.
근데 결정적인 데서 좀 삐끗했다.
그 선생이 국어 선생인데, 작년 9평에 나온 LP 지문을 좀 잘못 해설하신거 같아서 다른 강사들 해설 인강도 보고 물리하는 친구한테 자문을 구해서
이거 이렇게 해설하시면 안되지 않냐 이러하지 않냐라고 하니까 처음엔 그냥 좋게 설명 하셨는데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선생이 틀린거임.
그래서 처음엔 문자로 그냥 짧게 의문 제기하고 답 받고 다시 묻고 이렇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직접 찾아갔거든?
근데 하는 말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왜 자꾸 별거 아닌거로 시비거냐' 시-바 그거 보기 딸린 3점짜리로 나온 내용인데 그따구로 주장하니까
내가 어이가 없잖아 그렇다고 '인강 강사들이 제 말대로 해설하던데요?'라고 말하면 상처받으실거 아냐 괜히 트러블만 생기고
그래서 내가 걍 알겠다고 하고 접고 말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맞음. 해설강의 보면 다 내가 주장한 대로 설명돼 있다니깐
원래 고집 좀 세신건 알았는데 나보다 더 한, 특히 이런 논리적인 면에서 나보다 더 한 사람은 처음봤다. ISTJ인 우리 아빠 빼고.
저거 빼면 공부 외적인 면으로도 이 분한테 도움 많이 받음. 이 분한테 학교 담임이 나보고 '니가 중앙대 논술을 어떻게 붙냐'라고 지랄했다고
하소연하니까 결과로 보여주자고 막 응원해주시고 사회생활이나 멘탈에 대해서도 많이 가르쳐주셨다. 센세ㅜㅜ
다만 가끔 감정 조절을 못하시는게 눈에 띄더라. 감정 표현 하실때 되게 서툴기도 했고 어린애 보는 느낌이었다.
암튼 9평 해설 그 후로는 잘 지내고 있다. 수능 조져서 재수하는데 종강 파티에서 나보고 재수 많이 힘들거라고 힘내라고 말씀해주시고..
지금은 거기 안다니는데 가끔 문자하면 답장 잘 해주시고 그럼. 인간적으로 봤을땐 나랑 잘 맞는 성격인데 가끔 사소한거에서 걸렸다.
만약 선생 제자 사이가 아니라 친척 or 친목하는 사이로 만났으면 훨 잘지냈을듯.
ㄴ 아니 INTP 선생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 왜 자꾸 별거 아닌거로 시비거냐" 이렇게 얘기한다고? INFP 아님?
ㄴINTP가 NT중에서도 유난히 변덕심하고 고집 센 성격 아님? 감정표현 제대로 못해서 애처럼 행동하는것도 딱 INTP같은데
ㄴ근데 개인차일순 있겠지만, INTP가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친절하고 응원해주는 성격임? 그리고 논리 들이밀면서 반론하면 끝까지 물고늘어질 유형이 INTP인데 '별거 아닌걸로 시비걸지 마셈'이러고 일축한다는 건 나도 INTP인 입장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음. 그쪽에서 반론한 것에 대해 덧붙이자면, '즉흥적이고 변화가 비슷함(변화가 비슷하다는 표현은 나도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음)', '비판에 민감하게 반응', '어느 부분에 한해서는 융통성이 아주 없는 편', '감정조절 자체는 오히려 능숙한 편이지만, 정서가 워낙 복잡해 남들 눈엔 감정조절이 미성숙해 보이기 쉬움' 이거 다 INFP 특징으로 나무위키에 서술되어 있음.
ㄴㄴ 저 예시 작성자인데 보편적인 친절하고 응원해주는 성격이 아니라 약간 기계같은 느낌이긴 했었음 되게 형식적인?느낌. 게다가 아무리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이어도 한 3년 보면 정들지 않겠나. 그것도 수업 시간마다 맨 앞자리에 앉아서 꼬박꼬박 대답하는 애한테 말이야. LP지문은 문자로 한 3일에 걸쳐서 계속 토론하다가 내가 너무 답답해서 찾아간거였고 아마 내가 포기 안했으면 지금도 저거 가지고 논쟁중일걸? 겉으로 보기에 INFP로 보일 수 있는게 본인이 일단 본인 성격에 대한 컴플렉스(과도하게 비판적인거, 공감 잘 못하는거 이런 것들에 대한거) 같은게 있어서 덜 무뚝뚝해 보이려고 일부러 남들한테 좀 잘해주기도 하고, 쌤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본인도 자기 성격이 NT스럽다는걸 이미 알고 계셨고 F스러움?을 지향하시더라. 실제로 자녀들한테 정말 자상하던데.. 근데 본 성격은 시니컬하고 약간 독단적인게 오래 보다보니까 보이긴 하더라. ISTJ 아빠, INTJ 선생님, INFP 전 친구, ISTP 친구를 둔 입장에서 보니까 이 분은 INTP인게 나한텐 확실한데 반박은 언제나 환영해
ㄴ ㅇㅋ
ㄴ intp인데 저렇게 intp가 논리와 무관하게 넘어가라고 대답할 상황을 생각해봤는데 첫째가 자신이 틀린걸 인정했는데 너가 그걸 틀렸다고 주장할경우 두번째가 자신 주장도 맞고 타 강사의 주장도 맞다고 생각하는데 글쓴이가 타 강사의 주장이 맞지 않냐고 우겼을경우 세번째가 선생이기 때문에 정해진 커리큘럼 내로 교육을 해야되는데 너때문에 수업에 딜레이가 걸릴경우. 이 3개 아니면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intp가 그런거 넘어가라고 할 경우를 모르겠거든 intp진짜 확실함?
ㄴㄴ 지나가던 intp인데 내가봤을땐 저 강사분 intp 맞는 듯. 아무리봐도 (지금 니가 하고있는 것처럼 꼬치꼬치 자기 논리 주장하다가) 막히니까 열등 Fe 터진것 같은데. 니 말대로 infj 학생쪽 잘못일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닌데 선생쪽 논리랑 지식이 어쩌다 꼬여있으면 학생이 논리적으로 옳은데도 저런 반응 충분히 나올 수 있음. intp 논리적이라곤 하지만 머릿속에 들어있는게 잘못되면 생각보다 비합리적으로 구는 애들 많다. 인팁 씹덕들 병림픽하는거랑 정치충들 지랄하는거 보면 그런놈들은 대충 견적 나옴. 아무튼 저 선생이 그런 앰생이란 소리는 아니고 그 풀이 한해서 지식이나 논리 전개구조가 잘못돼 있고 자기 논리의 허점을 못 찾아서 못 고쳤을 수 있다는 거.
ㄴ 윗말 한 애인데 비합리적으로 굴어도 넘어가지 않는다는게 내가 저말을 한 이유임 병림픽을 할지언정 논리를 들고 넘어가라고 하기가 힘든데 저걸 그냥 넘어가라그랬다면 자기말도 논리적으로 맞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높음
ㄴ 인팁들이 열등 터질때 논리로 조진다지만 생각보다 빼액거리고 끝내는 놈 많다. 특히 자기 논리에 자기도 모르게 부심 갖고 있어서 불건강 NTJ마냥 반박을 못견딘다거나 왠지 내가 맞는것 같은데 당장 반박 논리 생각 안날때. 아님 지는 논리로 조진다고 생각하는데 밖에서 보면 같은 인팁 눈에도 빼액으로밖에 안보이는 경우도 부지기수고. 이건 NTJ 쪽도 이유는 좀 다르지만 (논리랑 비전에 부심 + 반박하기 피곤해서) 많이 보임. 꼭 인프피라 보기엔 무리가 커보임.
- 보통 INTP 남자 + INFJ 여자가 잘 맞는다고 하는데 나는 특이하게 INTP 게이라서 INFJ 남자랑 궁합이 맞는다. 더 특이한건 내가 남자 포지션이고 상대가 여자 포지션임(본인이 자처하더라). 내가 본능적으로 INFJ를 골라내서 좋아하는 능력이 있는 듯한데(뭔가 밤에 같이 얘기하면서 걷기 좋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나같이 모두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동성애에 긍정적으로 반응한다는 특징이 있다. 근데 웃긴건 겉으로 보기론 아무리 봐도 내가 수혜자고 상대쪽이 수여자인데 원래 이론상으로는 반대라며???
ㄴ ㅈㅅ 잘못 체크했다.. 처음에 관계론 작성했을 때 번역본을 바탕으로 작성했었는데, 영어 원본을 보니까 님이 느끼신 그대로가 원래 이론대로였더라.
- 내가 INTP고 문재인이 INFJ인데 ㄹㅇ 여성정책빼곤 왠만해선 동의한다. 자연스럽게 INFJ정치인이 맘에들더라. 유승민이 또 ISTJ던데 굳새었다면 어느정도 밀었을텐데...
ㄴ 2023년 1월 기준 문재인은 ISTP, 유승민은 ENFJ로 밝혀졌음
- INFJ - INTP 간의 관계에 관한 영상들을 가져와 봤다. 위는 골든 페어에 대한 분석, 아래는 동등한 인간관계일 때를 가정한 영상툰임.
[https://www.youtube.com/watch?v=
[https://www.youtube.com/watch?v=
ESFJ와 ENFP는 동등한 인간관계에선 무난하지만 연인 관계에선 서운함을 느끼는 사례가 많은데,
왜 그런지 자세히 알고 싶다면 바로 밑의 영상을 참조해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
또한 끝끝내 파멸에 이르게 된 사례 또한 하나 가져와 봤음.
[https://www.youtube.com/watch?v=
이 영상은 ENFP인 영상 제작자가 ESFJ를 까는 내용인데,
실상을 자세히 보면 ESFJ와 ENFP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잘 보여주는 듯. 물론 불건강한 것일 수도 있음.
거울 관계
Mirror Relation
맨 처음 E/I만 다른 관계다. 주기능-부기능, 3차기능-열등기능의 순서가 서로 엇갈림.
4가지 동일한 기능을 써서 그런지 성격이나 가치관, 취향 등이 매우 유사하다.[23] 그래서 처음엔 호감을 갖지만, 점점 알아갈수록 목적과 수단이 서로 달라 갈등이 일어나기 쉬워진다. 특히 E/I 차이가 매우 큰 유형들이(xSFP, xNFJ, xNTJ) 충돌 빈도가 높아지는 편이다.
물론 서로의 영역에 너무 깊숙히 터치하지 않으면 사이가 좋을 수도 있다. 그러니 각자의 영역을 존중해주도록 하자.
- 난이도
3. INFP - ENFP와의 관계는 대체적으로 , 연인일 때는 [7]
이 글은 이 관계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증언들이 올라와 있다.
INFP인 MBTI 전문가가 바라본 ENFP에 대한 썰 영상과, 연애 궁합에 대해서 올려봄.
[https://www.youtube.com/watch?v=
[https://www.youtube.com/watch?v=
대척 관계
Contrary Relation
Contrary는 원래 반대라는 뜻이지만 왜 대척으로 번역했냐면 반대라는 표현은 4가지 지표가 완전히 다른 이원 관계랑 헷갈릴 수 있을 것 같고, 이 관계의 특성 상 대척이란 표현도 적절할 것 같아서 이렇게 고쳤다.
중간의 S/N, T/F만 같고 나머지 지표가 엇갈려있는 관계다. 주기능/부기능/3차기능/열등기능을 에너지의 방향만 반대로 쓴다.
예시를 간단히 들자면
기능 | INFP | ENFJ |
---|---|---|
주기능 | Fi(내향 감정) | Fe(외향 감정) |
부기능 | Ne(외향 직관) | Ni(내향 직관) |
3차기능 | Si(내향 감각) | Se(외향 감각) |
열등기능 | Te(외향 사고) | Ti(내향 사고) |
반대기능 | Fe(외향 감정) | Fi(내향 감정) |
비판기능 | Ni(내향 직관) | Ne(외향 직관) |
7차기능 | Se(외향 감각) | Si(내향 감각) |
거짓기능 | Ti(내향 사고) | Te(외향 사고) |
이런 식으로 에너지의 방향성만 반대라는 것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누군가가 손을 들어라 했을 때, 손을 드는 건 같은데 한 쪽은 왼손을 들고 다른 쪽은 오른손을 들고 있다고 생각하면 됨.
서로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보고 있고, 서로의 관점을 합치면 100% 전부를 볼 수도 있는 상호 보완이 되는 관계라서 부정적인 뉘앙스가 느껴지는 이름과는 달리 친구로서도 좋고, 연인으로선 더 할 나위 없이 최고의 조합으로 손꼽히지만[24],
안 좋아지면 매 순간마다 부딪쳐서 너의 인생에 있어서 최대의 적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서로 존중해 준다면 사이가 매우 좋아진다. 단 ST 유형 간에는 아비투스의 차이 때문에 지위 차가 났을 때에 한해 대체로 불편한 편이다.
INFJ 여자랑 INTP 남자 커플과 더불어서 INFP - ENFJ 커플이 MBTI 커뮤 내에서 'Golden Pair'이라는 MBTI 내의 최고의 커플 중 하나로 여겨진다.
- 난이도
3. ST 유형 간의 관계는 지위 차가 났을 때에 한해 ~[25]
- 여담으로, 인간관계와는 별개로 대척 관계는 서로의 그림자 기능이다. 그리고 이 그림자 기능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리한 상황에 처했을 때 방어기제용으로 사용하는 페르소나라는 설이 있다. 예를 들어서 INTP인 사람이 원치 않게 리더가 되면 ENTJ와 유사하게 행동하거나, 반대로 ENTJ인 사람이 구미가 당기진 않으나 처리해야만 하는 과제를 마주할 경우 INTP처럼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식으로. 물론 이런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좋은 결과는 내기 힘들다. 쉽게 설명하자면 본인의 반대되는 성격을 에뮬레이터로 돌린다고 보면 된다.
대표적인 실제 예시로 유명 연예인 강호동, 유재석, 박명수로 들 수 있는데 실제 유형은 순서대로 INFP, ISFP, ISTP이다. 다만 사람들 앞에 나서고 말을 많이 해야 하는 방송인이라는 직업 특성 상 내향적인 성격은 불리하다. 그래서 각각 ENFJ, ESFJ, ESTJ를 페르소나로 사용해서 방송 진행을 하고 있다.
외향인이 내향 페르소나를 활용하는 사례로는 실제 MBTI는 ESFJ지만, 운동선수로서의 모습은 ISFP에 가까운 김연아가 있다.[26]
해외의 사례로는 실제 모습은 INTP에 가깝지만, 기업인으로서의 모습은 ENTJ에 가까운 빌 게이츠가 있다.
MBTI 관련 포스트 비공개 처리 안내 + MBTI에 대한 내 생각
대척관계를 잘 나타내주는 글 같아서 가져옴, 참고로 이 블로거는 기존 이 문서에 올라왔던 각종 관계론 관련 만화를 그렸던 사람인데 스트레스로 인해 INTP 성향인 상태에서 그렸다고 고백하였고
원래는 ENTJ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 비공개 했다고 한다.
INFP - ENFJ 간의 관계에 관련된 영상들을 올려봄.
위랑 가운데는 INFP가 본 ENFJ 친구 썰이고, 아래는 INFP - ENFJ 간의 연애 궁합에 대해 다룸.
[https://www.youtube.com/watch?v=
[https://www.youtube.com/watch?v=
[https://www.youtube.com/watch?v=
준 동일 관계(오해 관계)
Quasi-Identical Relation
맨 끝에 J/P만 다른 관계다. 주기능-부기능, 3차기능-열등기능의 에너지 방향은 같지만 순서가 엇갈림.
본인 유형의 보편적인 특징과, J/P 하나만 차이 나는 유형의 보편적인 특징을 읽다 보면 은근히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막상 서로 만나면 비슷한 건지, 다른 건지 혼동이 일어나 오해가 일어나기 쉽다.
특히 사고형(T)보단 싫은 얘기를 잘 하려고 하지 않는 감정형(F)이 더 심하게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자기를 잘 드러내지 않는 내향성까지 가미될 경우(IxFx) 오해의 가능성이 더 커진다.
이 때문에 오해 관계나 거짓 동일 관계로도 불린다. 즉 미묘한 오해만 풀 수 있다면 나름 괜찮은 관계가 될 수도 있지만 당연하게도 서로 오해하는 게 커지면 커질수록 점점 멀어진다.
다만 xSTx 유형 간의 관계는 아비투스 차이가 커서 지위 차가 난다면 초반부터 껄끄러워하기도 한다. 특히 ESTx간의 관계는 지위 차가 났을 경우 그 ExxJ간의 초자아관계, ESTJ와 INFP와의 관계 뺨치는 헬게이트가 일어나는데 그나마 둘의 지위가 거의 같으면서도 의견이 잘 맞는다면 오해관계 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관계를 보여주고[27] ESTP 쪽이 갑이라면 관계가 그리 좋지는 않을 지언정 헬게이트까지 가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ESTJ쪽이 갑이고 둘 다 -A경향이 강하기까지 한다면[28] ENTJ와 ESFJ간의 관계 못지 않은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선도부 꼰대 교사(ESTJ)와 일진 양아치 학생(ESTP)과의 관계. 딱 윗 문단의 파국의 상황과 놀랍도록 유사하다.
- 난이도
2. 시간이 지날 수록 ~[25], 하나 서로 간의 오해를 푼다면
3. ESTJ - ESTP, ISTJ - ISTP 간의 관계는 지위 차가 났을 때에 한해 ~
일례로 난 INFJ이고 고1때 절친이 INFP였는데, 서로 동질감이 굉장히 느껴져서 초반에 엄청 친했었다.
둘이 서로 쌍둥이 취급 할 정도로. 근데 같이 지내다 보니까 서로 다른 면이 극대화되어 보인다고 해야 하나?
달라서 그런건데 이상하게 행동하는거로 보였다. 물론 걔도 내가 그렇게 보였고, 특히 INFJ들은 대체 내면을 알 수 없는 족속들이라 더 그런걸수도 있지만.
결국 고1 말에 절교하고 지금도 연락 안한다. 서로 엄청 실망하고 파토난 사이라서.
INFP의 입장에서 써보자면 님이 평소 고민 같은거 친한 친구 앞에서도 말 잘 안하고 혼자 짊어지고 간다던가,
친해져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모습이나 사람에 따라 다른 성격인 것처럼 대하는 그런 요소들을 그 INFP 친구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INFP들은 서로 고민 나누는거 좋아하고 진실한 걸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니 INFP들과 어울릴 땐 조금 어려울지는 몰라도 어느 정도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INFJ인데, INFP들이 대체로 나한테 솔직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 양쪽 다 서로에게 실망하는 것 같은게, 내 쪽에서는 감정에 솔직한 INFP를 이기적이라고 생각했고 걔는 날 피상적이라고 생각해왔다.
둘다 서로 억울하다 생각하지만 여전히 이해 못해서 어느정도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계속 유지되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오해관계라는 명칭이 이보다도 잘 어울리는 관계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INFJ쪽에서는 스스로의 고충이나 원하는 바를 전달하려, INFP쪽에서는 INFJ에게 자꾸 물어봐주고 의견을 들으려고 해준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사실 INFJ쪽에서는 INFP를 속으로는 이기적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도 말로는 잘 옮기지 않아 갈등이 촉발되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INFP가 INFJ를 겉과 속이 다른 놈과 같이 INFJ 특유의 '선'을 진실되지 못한 것으로 취급하면 INFJ 입장에서는 서운하고 속상한 감정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내가 INFJ라서 느끼는 거지만 이들 종특이 속마음 꽁꽁 숨기고 알아주라고 하는 모순된 심리이니 INFP들이 조금 더 그 부분을 이해해준다면 감사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확실히 INFP 분들이 INFJ를 보고 혼자 짊어지지 말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라고, 억지로 참지 말고 주관을 표현해달라고 많이 요구하시는 것 같다.
내가 쓴 글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같은 INFJ로서 이 부분에 대해 작성해보자면, INFJ는 부기능이 Fe(외향 감정)이라 그런지 사회적 평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이해를 돕기 위해, 친구에게 어떤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Fi를 주/부기능으로 쓰는 FP 유형이라면 솔직하게 "너가 ~~한 점 때문에 싫다" 라고 불만을 표출하겠지만,
반대로 Fe를 주/부기능으로 쓰는 FJ 유형은 그 친구 앞에선 웃으면서 참지만 속으로는 욕하거나, 심하면 그 사람 모르게 내쳐버린다. 왜 그러냐면, 공동체에서 자신의 평판이 나빠지는 것이 싫기 때문.
이 때문에, INFJ는 고민이 있어도 남에게 잘 털어놓지 않고 혼자서 짊어지려고 하는 것 같다. Ni 특유의 주관적 느낌은 상대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속마음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경우, 일부만 축소시켜서 보여주는 경우가 많고, 궁지에 몰리게 되면 조작까지 불사하기도 하는 것 같다.
물론 더 가까워져서 INFJ가 이 사람을 믿어도 될 것 같다고 느낀다면 자신의 속마음을 조금씩 털어놓을 수도 있다. INFJ도 사람은 사람이니까.
그럴 땐 잘 경청해주고, 맞장구쳐주기만 해도 '이 사람에겐 내 속마음을 털어놔도 괜찮겠구나' 하고 안심할 거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적절한 조언까지 해 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태클을 거는 것은 절대 금물.[29] 그러면 딱 거기까지라 느끼고 선을 그어버리거나, 심한 경우 배신감을 느낀 나머지 너를 손절(= DoorSlam)할 수도 있다.
FP와 FJ 간의 관점 차이에 대한 영상을 가져와 봤음.
윗 글처럼 INFx 간의 관계 외에도, 다른 FP - FJ 간에도 유효할 거라고 봄.
[https://www.youtube.com/watch?v=
활동 관계
Activity Relation
E-I만 같고 나머지는 다른 관계다. 주기능-3차기능, 부기능-열등기능이 서로 엇갈리는 관계다.
처음 볼 땐 너무 달라서 눈에 잘 안 들어오지만, 친해지게 되면 네 가지 기능을 순서만 다르게 쓰고 있으므로 서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이원 관계보다 이질감이 적고, 상호 보완 또한 훌륭하니 친해질 수만 있다면 꼭 붙잡도록 하자.
그렇지만 ESTJ - ENFP, ESFJ - ENTP와의 관계는 T/A지표 차이가 많이 나거나 전반적으로 -A성향이 강할수록 상호 보완은커녕 사사건건 다투는 등 관계가 개판 5분 전인 경우가 많다. 심지어 지위 차까지 난다면.... 할많하않.
- 난이도
2. 지위 차가 나거나 친해지기 전이라면 ~[25]
3. ISTJ - INFP, ESTJ - ENFP, ESFJ - ENTP와의 관계는 일반적으로 ~, 지위차가 나거나 어쩔 수 없이 엮이는 경우
나 아는 한국사람이 영국인 존예여자랑 결혼해서 살던데 남자가 ENTJ, 여자가 ESFP인데 둘이 참 잘맞더라. 몇해전 추석때 친척도 방문할겸 한국에 왔었는데 한국여행도 하고 친척방문도 하고왔음. 한국여행할때도 ENTJ답게 치밀하게 계획짜고 여자쪽도 여행하는걸 좋아해서 재미있게 여행즐기고가더라. 친척집가서도 영국인 여자가 ESFP답게 씹인싸기질이 있어서 언어는 달라도 친척들이랑 꽤잘통했음.
INFP와 ISTJ 간의 관계 또한 그리 원활하진 않은 편인데[30],
그 이유에 대해선 밑의 영상들을 참조해보면 좋을 듯.
[https://www.youtube.com/watch?v=
[https://www.youtube.com/watch?v=
환상 관계
Illusionary Relation
주기능 - 열등기능을 에너지의 방향만 반대로 쓰고, 부기능 - 3차기능을 서로 교차되어 쓰는 관계다. 예시) ISFJ - ESTP, INFJ - ENTP
처음 만날 땐 어색하지만 친해지면 서로 환상이 생기게 되는데, 서로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쉽게 보이기에 친밀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 한 글자만 같은 것 치고는 사이가 나쁘진 않은 편.
연인 관계로 자주 추천되는 조합 중 하나. 특히 IJ - EP 조합에선 최고의 궁합으로 손꼽히는 경우가 많은데, 네가 만약 정반대 성격의 연인이 이상형이라면 강추함. 세 가지 지표가 다른 만큼 성격 차이가 커서 티격태격할 일은 많겠지만 불건강하지 않다는 전제 하에, 정말 싫어서 싸우는 느낌은 잘 안 나는 편[24]
특히 ENFP와 INTJ 사이의 관계는 유난히 얘기가 많이 나오는 조합이기도 하다.[31]
이 둘과의 관계는 ENFP가 TMI를 미친 듯이 내뿜을 때, ISTJ였다면 '아 이건 좀;;' 하며 금새 싫증 내며 떠날 테지만, INTJ는 말로는 '아 좀;;'하면서도 곁에 남아 있어 주는데, 그러면 ENFP는 '앗! 아닌 척 하지만 내가 좋구나~'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TMI를 내뿜다가 결국 참다 못한 INTJ에게 면박을 듣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INTJ는 ENFP가 옆에 있을 땐 귀찮아 하지만, 막상 없으면 허전함을 느끼곤 한다.
그렇지만 ESTJ - INTP 간의 관계는 사적으론 활동 영역이 거의 겹치지 않아 어지간하면 서로 소 닭 보듯 흐르게 되지만, 안 좋게 가면 서로를 극혐해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겜창(INTP)과 쌀먹충(ESTJ) 간의 관계.
ESFJ - INFP 간의 관계의 경우 ESFJ쪽이 INFP에게 자주 오지랖을 떨고 개인의 사적인 영역을 자주 침범하다 보니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INFP쪽이 극혐하는 경우가 많고 ESFJ쪽이 -A 성향이 일정 수준 이상 강하다면 ESTJ 못지 않은 거친 화법 때문인지 INFP - ESTJ간의 관계 못지 않게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 난이도
2. ESTJ - INTP 간의 관계는 일반적으로 , 지위 차가 나거나 어쩔 수 없이 엮일 때에 한해
3. ESFJ - INFP 간의 관계는 ESFJ 쪽이 -A 성향이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
4. ENFP - INTJ, ENTP - INFJ, ENFJ - ISFP 간의 관계는 초반 한정 , 갈수록 ~[22]
호감쪽은 차라리 ISFP에 가까운듯 INTP 한정으로 연인으로는 ESTJ보단 ISFP가 낫던데? ISFP는 호구일정도로(?)착한면 있어서 선생님으로 만나지야 않는다면 된다(선생님으로 만나면 참으라고 ㄱㅈㄹ하더라) 초자아 관계라 카던데 초자아 관계로는 ESTJ가 더 적당한 듯
INTP가 위면 개잘대하는데 시간 지나거나 아래가 되면 개판싸운다.
왜그러냐면 애초에 ESTJ는 수꼴인 경우가 많고 만약 그사람이 좀 교육이 너무 빡쌔거나 너무 물렁하게 받았다면 더더욱 ㅈ까를 대놓고 시전하는 INTP랑 싸우는일이 많더라. 다름아닌 이글 쓴 놈이 INTP고 아빠가 ESTJ(로 추정)인듯. 근데 엄마(ESTP인듯) 만나기 전엔 INTP인것같기도 하고. 조부모님, 부모님의 유소년/학창 시절이 그런것도 있어서리... 이래서 상담선생님한테 집안 좀 그런건 이나라 이나라 역사가 만들어낸 비극이라고 설명했다.
ㄴ인정. 우리 엄마가 ESTJ같고, 동생이 INTP같은데 평소엔 잘 지내거든? 근데 엄마가 동생 공부시킬 때 왜 이렇게 게으르고 아무것도 모르냐며 화냄. 엄마가 ESTJ답게 부지런하고 꼼꼼한 면이 있는데, 동생은 부지런하고 꼼꼼하기보단 INTP답게 판타지 소설이나 과학책읽고 우주선 만드는 게임하는 걸 더 좋아해서 그런 것 같음. ENFP인 내가 볼 때에는 동생이 공부를 못해서 그렇게나 답답하고 화나면 아예 무시하면 되지 않나 싶거든? 공부도 그렇게까지 강압적으로 시켜야 되나 싶고? 근데 SJ가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이 많은 유형이잖어. 게다가 ESTJ의 열등이 Fi라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도 많고. 그 점이 계획성 없고 항상 임기응변으로 때우는 걸로 보이는 INTP 동생과의 갈등을 일으키는 것 같음.
“ |
잘 봐, 이제 네 감정은 저쪽 방향으로 보내면 돼. |
” |
INTJ와 ENFP 간의 관계를 잘 표현한 짤인 것 같아서 올려봄. 후술할 영상툰도 잘 표현한 듯. 다만 이 썰처럼 파국 엔딩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
INFJ와 ENTP 간의 관계도 INTJ - ENFP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많은 얘기가 오간다.[32] 참고로 이 둘은 환상 관계 중 가장 공통점이 많은 조합이기도 한데[33],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영상이 도움이 될 듯. 다만 이 썰처럼 학을 떼는 경우도 있고, 더 나아가면 호빠(ENTP)와 로맨스진상(INFJ) 간의 관계 또한 안 좋은 방향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https://www.youtube.com/watch?v=
반이원 관계
Semi-Duality Relation
주기능 - 열등기능의 순서가 엇갈리고, 부기능 - 3차기능은 에너지의 방향이 반대되는 관계다. 예시) ESTP - INTJ, INTP - ENFJ
주기능과 열등기능의 순서가 엇갈린다는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서로 간의 관점 차가 아주 커서 이해하기 힘든 관계. 다만 그 관점 차가 장점으로 다가와서 상당히 좋게 지낼 수도 있다.
너가 만약 정반대 성격의 연인을 좋아한다면 처음엔 끌리겠지만 얼마 안 가 환상이 처참하게 깨진다. 물론 둘 다 인성이 성인군자 급이라 서로를 잘 이해하고 존중해준다면 장기적으로도 잘 지낼 수 있긴 한데 네가 그게 아니면 꿈 깨라.
다만 IP - EJ 조합인 경우 비즈니스 등 공적으론 사이가 그리 좋진 않아도[34][35], 사적으로 볼 때, 그 중에서도 특히 연인이 될 경우 이야기가 180도로 달라져 최고의 궁합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24].
이 중에서도 INFP - ENTJ 간의 관계가 흥미롭다고 할 수 있는데, 자세한 것은 후술함.
반면 최악의 사례로는 이대남(ISTP)과 2030 여성[36] 및 X세대, 586 세대(ESFJ) 간의 관계가 대표적이다.[37]
- 난이도
1. 일반적으로 ~[25]
2. IxTP - ExFJ 간은 ~. 다만 서로 존중하거나 IxTP의 에니어그램이 4번, 6번, 9번이라면
3. ISFP - ESTJ 간은 보통 , 시간이 지날 수록 ~, 단 ESTJ가 갑의 위치에 있을 경우
4. INFP - ENTJ간의 관계는 초반 한정 ~, 시간이 지날 수록 ~[22]
이 관계를 잘 나타내는 썰이 하나 올라와 있길래 올려본다.
ISFJ - ENFP 부부 썰이다.(작성자는 INFJ.)
다만 이 썰의 INFJ는 에니어그램이 5번이라 그런지 INTJ와도 유사한 점이 많은 듯.
[https://www.youtube.com/watch?v=
ISFP - ESTJ 간의 관계를 다룬 영상 하나 올려봄.
[https://www.youtube.com/watch?v=
[https://www.youtube.com/watch?v=
상술했듯, INFP - ENTJ 간의 관계는 흥미로운 관계다. 초반에는 서로 극혐하지만 갈수록 INFP 특유의 섬세함과 통찰력으로 ENTJ 자기 스스로도 미처 눈치채지 못한 채 시들어가던 감정을 되살려 주면서 E_TJ 특유의 불도저 같은 면을 완화시켜 인간적인 면모를 이끌어 내고, 동시에 ENTJ는 INFP의 이상향과 불건강 징후를 빨리 캐치해서 바로잡아 주고, INFP 특유의 이상과 상상을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경우가 많아서 최고의 궁합으로 여기고 있고 실제로도 이 두 유형의 사이는 나쁘지 않다는 증언들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둘 다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어서 ESTJ에 비해 공감 가는 요소도 많기 때문에, INFP의 실질적 이원 관계는 이 쪽이라는 시각도 있다.[38]
감독 - 피감독 관계
Macro-Supervision Relation - Micro-Supervision Relation
감독자는 자신의 부기능/3차기능이 상대의 주기능/열등기능이고, 피감독자(감독대상)는 반대로 자신의 주기능/열등기능이 상대의 부기능/3차기능인 관계다. E/I가 다르고, S/N, T/F는 한 가지'만' 다르며(둘 다 다르면 갈등 관계가 됨), J/P가 같다면 이 관계가 되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화살표 방향이 감독자, 역방향은 피감독자다.
감독자는 주기능을 이용해 부기능을 감독(Supervise)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행동을 감독자의 부기능을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피감독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려는 관계다.
예를 들어 ENFJ의 경우 스스로의 주기능인 Fe가 부기능인 Ni를 감독하는데, 이걸 Ni를 주기능으로 사용하는 INTJ와의 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 즉, INTJ에게는 다소 부족한 Fe기능을 토대로 ENFJ가 INTJ의 Ni의 기능을 감독하고 이에 비판을 하는 한편, INTJ는 ENFJ로부터 감정기능에 대한 비평을 받고 이 기능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
부연하자면 Ni는 '이러이러한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을 통찰하는 기능인데 Ni가 주기능인 INTJ는 이러한 통찰 행위를 그 자체로 목적으로 삼는 경향이 많다. 반면에 ENFJ는 이러한 Ni가 부기능이기 때문에 이를 사회 보편적 가치관(Fe)을 위한 수단으로서 사용하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 INTJ가 이런저런 통찰을 내놓을 때, ENFJ는 자신의 주기능을 이용해서 이런 통찰 행위 그 자체나 INTJ가 예측한 사건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거나 바람직하지 않다고 딱지를 붙이고 지속적으로 비평을 가한다고 보면 된다.
여기서 포인트는 피감독자의 주기능이 감독자의 부기능이면서, 반대로 감독자의 주기능이 피감독자의 부기능이 아니라는 것과(만약 그렇다면 단순히 에너지 방향이 반대인 거울 관계가 될 것이므로), 감독자는 피감독자로부터 어떤 보완도 받지 않는 비대칭적인 관계라는 것.
이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상호 간 논쟁이 붙을 경우 감독자는 피감독자의 카운터가 된다. 주기능이 제대로 활성화되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부기능을 통한 방향 설정이 필요한데, 감독자의 주기능은 피감독자의 부기능을 파훼하여 피감독자의 주기능을 무력화할 수 있기 때문.[39]
(상기 서술의 자세한 출처는 레딧에 올라온 여기 이 링크에서 peppermint-kiss라는 유저의 설명 참고.)
이 관계에서 감독자는 피감독자가 흥미롭고 잠재력이 있기는 하지만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 여기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간섭하고 통제하고자 한다. 하지만 반대로 피감독자는 스스로도 감독자에게 인정을 받고자 하지만 감독자가 자신에게 뭘 원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갈등이 점차 쌓일 가능성이 큰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감독자는 피감독자가 자신을 이해하고자 하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피감독자는 감독자가 항상 자신을 과소평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
서로가 서로에 대해 관심을 끌기 때문에 도움을 주거나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만, 관점의 차이가 커서 제대로 서로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어려운 관계라 볼 수 있는 듯.
반면에 P유형 간엔 거꾸로 상호 간의 논쟁이 발생했을 때 피감독자가 감독자의 카운터가 된다. 대표적으로 INFP - ENTP 관계인데, 이론 상으론 INFP가 감독자, ENTP가 피감독자 포지션이지만 현실에선 INFP가 열등기능 Te가 터지지 않는 이상 대부분 ENTP가 우위에 있다. 반대로 ESFP - INFP 관계는 순서대로 감독 - 피감독이지만 논쟁 발생 시 피감독자인 INFP가 우위에 있다. 그러나 ESTP - INTP와의 관계를 제외하고 관조적이고 서로를 통제하는 거 자체를 꺼려하는 P유형 특성 상 어지간히 지위 차이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한 사이가 잘 틀어지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서로 공통된 선호 기능을 바탕으로 재밌게 지내는 편이 대부분이다.
- 난이도
3. J유형 간의 관계거나, 지위 차가 나거나 어쩔 수 없이 엮이는 경우 [25]
담당일진 - 찐따 관계가 위에서 설명한 관계와 놀랍도록 유사하다. 대표적인 예시가 ESxP - INxP 관계. INxP가 사람을 자꾸 피하고 생각만 할 뿐 행동을 안 하는 경향이 있는데 ESxP가 보다 보다 답답해서 INxP를 어떻게든 끄집어내려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다. 그러나 서로 갈등이 터져 논쟁이 발생했을 때는 INxP가 ESxP를 카운터 칠 수도 있다.
필자는 어느 불건강한 ENFJ와 악연이 있는 INTJ인데 그 새끼가 나와 친해지고부터 나를 대하는 태도의 기복이 워낙 심해 말도 못하게 힘들었다. 그 새끼한테 내가 잘 보이면 나 잘되랍시고 내가 뭐만 할 때마다 피드백을 자꾸 남발하면서 내가 밉보이면 이유 설명도 안 해주고 치졸하게 화풀이하더라. 그야말로 어떤 의미로든 간에 비호감인 새끼였다. 결국 꾸준히 보이콧해서 절교했으나 그 새끼의 성격상 나를 강하게 붙잡으려 들었었기에 그 과정도 꽤 힘들었다.
갈등 관계(모순 관계)
주의.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의 모습은 천사와 악마처럼,
혹은 대상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Conflicting Relation
P/J만 똑같고 모든 지표가 엇갈려있을 때. 예시) INTP - ESFP
부정적인 이름과는 달리, 의외로 한쪽 인성 상태에 하자가 있거나, 가치관에 심한 차이만 있지 않다면 서로에게 좋은 점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조합.
같은 집단 내에선 보통 처음은 거리를 두다가도 적당히 엮일 계기만 있다면 쉽게 친해지는 편. 특히 무언가 같이 해야 할 일이 있는 등, 공적으로 만났을 때 친해지기 쉽다.
다만 서로 간의 관심사, 취향, 가치관의 차이가 큰 경우가 많아 어쩔 수 없이 엮였거나, 지위 차가 날 경우 서로를 껄끄러워할 수도 있다.
케바케지만, 동등하다는 전제 하에 J유형보단 P유형 쪽이 더 사이좋게 지내는 경우가 많은 편. 그럴 만 한 게, Ti - Fi에 비해 Te - Fe의 차이를 극복하는 게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기 때문.
한데 두 쪽 모두 지위 차가 나거나, 연인이 됐을 경우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 난이도
1. P유형 간에는 ~ (대신 친해지려고 시도하기 전까지의 난이도는 )[25]
3. 연인 관계인 경우 , 지위 차가 나거나 어쩔 수 없이 엮인다면
ESTP가 본 INFP 만화가 있길래 한번 올려봄. 서로의 관점 차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후술할 영상도 도움이 될 듯.
[https://www.youtube.com/watch?v=
ISTP로 추정되는 우리 아버지랑 ENFP인 우리 엄마는 사이가 그럭저럭 괜찮다. 정치 얘기할때랑(엄마는 중도좌파 성향을 갖고 계시고 아버지는 완전 보수우파 성향이시다.) 아버지가 고집 피울때 빼고. ENFP인 내 여동생과 아버지 간의 사이도 비슷하게 아빠가 우익스러운 말씀을 할 때 빼고는 사이가 나쁘지 않다.
초자아 관계
주의.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여기서 설명하는 대상의 모습은 천사와 악마처럼,
혹은 대상에 대한 평가가 사람마다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Super-Ego Relation
E-I, J-P만 같고 가운데 두 개 지표가 엇갈려있는 관계다. 주기능/부기능/3차기능/열등기능을 서로 반대로 쓰고, 에너지의 방향만 같다.
예시를 간단히 들자면
기능 | INFJ | ISTJ |
---|---|---|
주기능 | Ni(내향 직관) | Si(내향 감각) |
부기능 | Fe(외향 감정) | Te(외향 사고) |
3차기능 | Ti(내향 사고) | Fi(내향 감정) |
열등기능 | Se(외향 감각) | Ne(외향 직관) |
반대기능 | Ne(외향 직관) | Se(외향 감각) |
비판기능 | Fi(내향 감정) | Ti(내향 사고) |
7차기능 | Te(외향 사고) | Fe(외향 감정) |
거짓기능 | Si(내향 감각) | Ni(내향 직관) |
보다시피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르다. 도저히 서로를 이해하기 힘들어서 일부러 다가가거나 하는 일도 없지만, 반 강제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는 경우, 예를 들자면 학교, 조별과제 팀원, 혹은 군대 선임이나 직장상사 등의 높으신 분, 심지어는 가족이라 매번 얼굴을 마주칠 수밖에 없다면 띵복을 액션빔.
하지만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긴 힘들지라도 위에 언급된 것처럼 사이가 극혐이 되는 경우도 드물고 서로를 존중한 채로 한 발짝 떼 놓고 각자 적성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원 관계 이상으로 좋은 부분이 있다[40]. 말하자면 시너지 한계가 높달까. 이원 관계의 이상적인 상황이 하나의 원을 만드는 거라면 초자아관계의 경우 서로 다른 곳에서 원을 만들고 그것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보면 적절할 듯. 물론 이렇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ISFJ - INTJ와의 관계를 제외한 내향형인 I유형끼리는 서로 존중하는 편이고 서로의 가치관에 개입하려는 성향이 낮아 나름 무난한 편이다. 또한 에니어그램이 몇 번이냐에 따라서 상대관계 수준으로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지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다. 이는 INFJ와 INxP 유형들이 에니어그램에 따라 스팩트럼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예컨데 INTP인데 에니어그램이 4번이면 INFP 혹은 INFJ랑 비슷해지고 INFP인데 에니어그램이 5번이면 INTP랑 비슷해져서 ISFP, ISTP와의 관계가 좋아지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상대관계가 초자아로 뒤바뀌지는 않으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INFJ는 특히 에니어그램의 차이가 매우 큰 유형이라서 난이도도 다양하다.
반대로 ISFP, ISTJ는 각각의 3차기능 Ni, Fi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INFP, ISFJ랑 비슷해지는 경우가 발생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다양해지는 편이다.
또한 INFP - ISTP와의 관계는 에니어그램 요소를 제쳐둔다 해도 두 유형의 아비투스가 비슷하고 서로 공통되는 공감대가 생각보다 적지 않은 덕분에 말만 초자아관계이지 불건강하지 않는 이상 두 유형은 사이가 아주 나쁘진 않다. 실제로 MBTI 관련 커뮤니티나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INFP, ISTP와 10년 지기 친구라든가, 서로 연인 관계에 있다는 등 서로 잘 맞는다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는 편이다.
ExxP 유형 간에도 에니어그램의 차이가 적은 편이고, 대체로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편이라 충돌 가능성이 높지 않다. 특히 ESTP - ENFP는 INFP - ISTP와 더불어 초자아 중에선 공통점이 많아서[41][42] 대체로 무난하게 흐를 가능성이 높다.
사실상 이런 유형의 실질적인 초자아관계는 따로 있는데 자세한 건 위의 문단들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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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ExxJ간 초자아관계는 상극 그 자체다. 일단 ExxJ 유형 자체가 기본적으로 엄근진하고 말도 잘 하고, 자기 주장이 매우 강한데 지향점은 정 반대이다 보니[43] 초반부터 한치도 물러나지 않는 기싸움을 시작해 계속 삐걱대다 마지막엔 주먹다짐이나 하극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ENFJ-ESTJ 관계는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고 타협점을 찾으면 괜찮은데 ENTJ-ESFJ 관계는... 명복을 빈다.
- 난이도
1. INFP - ISTP, INTP - ISFP와의 관계는 일반적으로 ~, 친해지기 전이라면
2. INFJ - ISTJ와의 관계는 N유형의 에니어그램, 또는 S유형이 3차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
3. ENFP - ESTP, ENTP - ESFP와의 관계는 서로 존중하는 경우 ~, 일반적으로 ~, 지위 차가 나거나 어쩔 수 없이 엮이는 경우 ~
4. INTJ - ISFJ와의 관계는 서로 존중하는 경우 ~, 일반적으로 , 지위 차가 나거나 어쩔 수 없이 엮이는 경우 [25]
5. ENTJ - ESFJ, ENFJ - ESTJ의 관계는 대체적으로 특히 ESFJ - ENTJ의 관계가 굉장히 안 좋기로 유명하다. ENTJ가 윗사람, ESFJ가 아랫사람이면 좀 괜찮은데 ESFJ가 윗사람, ENTJ가 아랫사람이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오픈. 여담으로 ESTJ - ENFJ간의 초자아관계는 지위차가 날 경우 은근 골 때리는 특징이 있는데 두 사람의 입장에서는 ESTJ 쪽이 갑이면 헬게이트지만 NF 유형들을 제외한 나머지 병의 입장에 있는 주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ENFJ쪽이 갑이면 헬게이트가 열린다는 것이다.
우리 아빠가 ISTJ이고 난 INFJ인데 가정 생활이 무슨 직장 생활같다. 막 싫은건 아닌데 진심으로 대하기 힘들다고 해야 하나. 항상 포커페이스로 있고 긴장해있지 않으면 안된다ㅜㅜ 개인적으로 아빠를 되게 존경하고 잘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나와의 관계는...휴..
ㄴ근데 '직장' 생활이면 똥이 움직이는것같은 생활이라는거임?
......ㅈㅅ
ㄴ 좀 뜬금없는 얘기긴 한데 님 아버지분의 에니어는 어떻게 되는 것 같음? ISTJ이면 1번, 그 중에서도 1w9에 자본(sp) 1차가 가장 많기는 하지만...
내가 ENFP인데 내가 초딩 때 왕따 때문에 상당히 불건강한 ENFP였어. 주로 ESTX인 애들이 대놓고 나 괴롭혔는데 그 중에서도 ESTP로 추정되는 여자애 진짜 싫었어. 막 나보고 상상은 그만 하라고 하고 무서워서 울고 있는 걸 꼬아서 보더라. 모든 ESTP가 그렇다는 건 아니겠지만 걔는 지금 생각해도 똥이야.
나는 INFP고 아버지가 ISTP 같은데, 둘만 있으면 매우 어색하고 말도 잘 안하게 됨. 근데 사이는 나쁘지 않다.
나는 INTP인 영재고 다니는 고딩인데 ISFP 룸메이트를 만나서 고생 진짜 제대로 했다. 시간 나면 더 쓸거임. 쓸거많은데 지금 시간이 없다 ㅠ
우리 엄마는 ISFJ고 우리 아빠는 INTJ인데 진짜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기만 했다. 요즘은 갱년기라 힘빠져서 거의 안싸우고 말도 안하는데 내 어렸을적엔 칼까지 들었던게 기억난다. 덕분에 그영향이 고스란히 나랑 형한데 들어와서 사회력 씹창나고, 난 그나마 좀 극복하는데 형은 군대갈 나이에도 히키코모리다. 근데 형 신검에서 공익나옴 ^오^
이렇게 안맞는데 어떻게 결혼했냐고? 엄마 말로는 그당시 친척들 분위기가 여자는 남자 잘만나서 뒷바라지하고 살면 된다는 생각이라 아빠가 마음에 안들었지만 결국 결혼까지 갔다고 한다. 지금은 땅을 치고 후회한단다.
여기서 그나마 나은 편인 사례가 되겠네, 위에서는 존나 어렵다는데 내 느낌은 꼭 그렇지 만도 않은거 같기도하고.
내가 INTP 남자였고 상대가 ISFP 여자였다. 학교 선후배 관계로 만났는데 얘가 당시 내 관심사였던걸 물어보게 되어서 나는 신나게 가르쳐주고 그러다보니 점점 나한테 의존하는게 많아지더라. 근데 이게 진짜 얘 성격인지 가면을 뒤집어쓴건지 잘 구분이 안되는 듯한 느낌도 종종 들었음. 한동안 잘 지냈는데 그 동안에는 겉으로는 주변 사람들이랑 원만하게 지내는듯 싶다가도 나랑 연락할때는 마음에 안들었던 점들을 하소연하더라. 솔직히 꽤 좋은 관계가 길게 유지됐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어느정도 선에서 더 이상 깊어지지는 않았음. 그러다가 무슨 일인지 몰라도 얘가 나한테 정이 떨어진건지 어떤건지 연락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나도 걍 대충 포기함.
INTP랑 ISFP랑 이 디시위키 계정을 비롯한 게임계정, 인터넷, 폰까지 돌려쓴다 사문 참조해라
ː
나는 ENFJ고 아빠는 ESTJ인데 그냥 편하게 대화할 때는 아무문제 없는데 좀 진지한 거 얘기 나오면 똥 만지는 느낌임
위의 게이들은 거의 대부분 사이가 불편한데 나는 예외적으로 잘 맞는 케이스에 속하네, 나는 INFP인데 고등학교때 만나서 친해진 덕질취미를 공유하는 친구들 무리 중 한명이 ISTP인데 만난지 10년 넘어서도 원할하게 잘 지내고 있음, 비단 친구들 말고도 군복무, 아르바이트 등 서로 협업하는 장소에서 만난 ISTP들 대부분 나랑 잘 맞았음, 오히려 이원관계인 ESTJ와 존나게 안맞았고 서로 다툰 기억밖에 없음.
나 예전에 반친구가 ISTP이였고 내가 INFP인데 그친구는 항상 굳이?라는 말을달고살고 맨날 학교에서 잠만 자가지고 밥먹으러도 안감. 학교에서 통일교육으로 이산가족 얘기가 나왔을때 그 친구가 가정사가 나쁜거도 아닌데 자기는 이산가족이 되면 자기 가족들 안찾겠다고 하고 귀찮아서 그냥 잊고살겠데.
정리
참고로 수혜 - 수여 관계와 감독 관계를 볼 땐
- 수혜관계는 본인의 수여자를 써 놨고,(본인이 수혜자인 입장)
- 수여관계는 본인의 수혜자를 써 놨다.(본인이 수여자인 입장)
- 미시적 감독 = 감독 관계(본인이 감독자인 입장)
- 거시적 감독 = 피감독 관계(본인이 피감독자인 입장)
원제작자분이 다시 수정해주셔서 올려봄.
또 다른 관계표
주로 트위터, 페북, 인스타 등 SNS나 여초 사이트에서 이와 비슷한 관계표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에선 빨간색으로 갈 수록 궁합이 나쁘고, 파란색으로 갈 수록 궁합이 좋다는 뜻이다.
여기서 파란색인 관계를 잘 보면 이 문서에서 다루는 사회인격학 이론 상으로 대척 관계, 환상 관계(특히 IJ - EP), 반이원 관계(특히 IP - EJ)인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도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단순하게 재미로만 보도록 하자. 애초에 NF랑 S유형과의 관계가 전부 빨간색이란 점부터 정확도를 보장하진 못한다.
ㄴ 그것도 그렇지만, 초자아 관계를 예시로 들자면 초자아 관계 중 제일 사이가 좋은 INFP-ISTP가 빨간색인데, 제일 상극인 ENTJ-ESFJ가 연두색인 게 말이 안 되고, NT가 빨간색이 없다는 것도 이상하다.
비판
인정합니다. ^^乃 이 문서는 도저히 반박할 수 없는 내용만을 담은 문서입니다.
문서를 읽기 전에 모니터 앞에서 따봉각을 치켜 세웁시다. |
비교적 근거가 탄탄한 MBTI 검사와 달리 이 이론의 신빙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를 간단히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 사회인격학은 MBTI의 8기능 이론과 심리 기능 위계를 토대로 만들어졌는데, 8기능 이론과 심리 기능 위계의 정의는 4가지 선호 지표와 달리 의견이 많아서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뒤섞어서 만든 이론이니 신빙성이 매우 떨어질 수밖에 없다.
- 사람들 간의 관계에는 불안정(불안/회피) 애착이나 신경성(-T/-A) 등의 요인이 상당한 영항을 끼치는데, 이 이론에서는 상단에도 언급했듯 오직 기능 간의 조화만을 바탕으로 판단했다. 때문에 다른 요인은 전혀 측정하지 못하게 되어, 간과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다.
- MBTI 관련 기관이 아닌 외부에서 전문적인 지식 없이 만들어진 이론이기 때문에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 일관성이 떨어지고, 근거가 부족하다. 왜냐하면 무엇을 기준으로 관계를 분류했는지에 대해 나와있지 않으며, 내향 유형의 기능을 보면 J/P가 뒤집혀있는데 정작 유형에 대한 설명은 MBTI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 같은 성격 유형 내에서도 심리 기능의 위계는 천차만별이다. 이를 차치하더라도 어떠한 인간관계를 성격 유형만으로 점치는 행위는 관계에 대해 노력하지 않거나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이는 경계해야 한다. 실제 인간관계는 성격 만으로 결정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영향을 끼치는 변수가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이론도 있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때문에 MBTI 관련 학계에서도 이 이론을 수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그러니 이 이론을 실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고,
이 이론 상 반대 성향이거나, 상극이라도 네가 어떻게 처신하는 지에 따라 둘도 없는 절친이 될 수 있으니 그냥 가볍게 보도록 하자.
각주
- ↑ 참고로 영어다. 번역본은 위키백과의 사회인격학 문서를 참조해보자.
- ↑ 이건 왜? 싶을 수도 있는데, 각각 ISFj - ISTp, ESTj - ESFp로 예를 들어보자면 ISFj와 ISTp의 관계에선 ISFj가 수혜자, ISTp가 후원자로 분류되는데, ESTj와 ESFp의 관계에선 ESTj가 수혜자, ESFp가 후원자로 분류된다! 이를 모른 채로 보게 되면 내향 유형과 외향 유형 간 수혜자-후원자의 위치가 정 반대로 됐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 ↑ 사실 저 세 관계를 제외한 나머지 관계는 표기된 그대로 봐도 일관성의 문제는 없지만, 그러면 거울 관계와 대척 관계, 이원 관계와 갈등 관계, 환상-반이원 관계와 감독 관계의 정의가 각각 뒤바뀌게 된다.
- ↑ 물론 성별이나 나이, 국적, 성장 환경, 성숙도(건강/불건강), 에니어그램 등에 따라 정말 같은 유형인가 싶을 정도로 이질감이 생길 수 있다.
- ↑ 그 중에서도 ESTJ 쪽이 이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데 모든 유형 중 불 같은 기질에, 기본적으로 순수한 이익을 추구하는 성향, 그리고 INFJ, xNxP만큼은 아니어도 의외로 꽤 넓은 스펙트럼 탓에 최악의 경우 ESTJ와 INFP간의 관계를 아득히 뛰어넘을 정도로 나빠지기도 한다. 게다가 지위 차가 날 때도 불건강한 쪽이 윗사람이라면 아랫사람은 거의 일방적으로 고통 받는다.
- ↑ 이 점은 INFx도 유사하나, 이쪽은 좀 더 E나 -A에 가까운 쪽에서 조심스레 주도권을 잡기에 고구마 엔딩은 비교적 드물다.
- ↑ 7.0 7.1 7.2 7.3 7.4 이론 상 궁합 : 좋음.
- ↑ 스펙트럼이 넓다는 것은 그 만큼 건강, 불건강의 차이가 그 만큼 크다는 말도 된다. 그래도 기본적인 틀은 비슷해서 동질성을 느끼기도 쉽고, 동족혐오를 갖기도 쉽다.
- ↑ 다만 INFJ는 스펙트럼의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난이도가 다양하다. 에니어그램이 3, 5번이거나 T 혹은 -A 성향이 강한 INFJ는 정서적으로 NT 성향에 가까워져 대체로 원만해지나, 에니어그램이 2, 4, 9번이거나 전형적인 F 스타일인 INFJ는 초자아관계에 맞먹는 수준으로 일그러지기도 한다.
- ↑ 이 부분은 다른 FJ - TJ 간의 관계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된다. 왜냐하면 대체로 FJ는 선과 악에 민감해서 TJ를 보고 '직설적이고 냉혹해 숨이 막힌다'며 Te의 가치관을 악한 것으로 규정하기 쉽고, TJ는 진실에 민감해서 FJ를 보고 '겉과 속이 다른 가식 덩어리'라며 Fe의 가치관을 이중적으로 바라보기 쉽기 때문.
- ↑ 특히 남성 INFJ와 여성 INTJ는 아예 0.5%~0.8%로 가장 희귀하다.
- ↑ 예를 들면 INxJ가 달동네/빈민가(ESxP)에 거주하거나, xNFP가 헬조선 회사(xSTJ)에 취직했거나, INxP가 군대(ESxJ)를 가는 등등.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머릿수가 적은 N유형들(특히 INxx)이 이러한 고충을 겪기 쉽다.
- ↑ 이들은 왜 난이도가 높게 책정되었냐면 INxP와 ESxJ는 이상주의자와 현실주의자 또는 집콕형 귀차니스트와 외부 활동이 많은 워커홀릭의 만남이고, ISFJ와 ENTP는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좌/우파 등 정치적인 의미보단 일상적인 부분에서)의 만남이며, ISTJ와 ENFP는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만남(실제 통계 상으로도 ISTJ는 기성세대, ENFP는 신세대에 몰려있다.)이라 아비투스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 ↑ 사실 ES - IN 이원 관계 전반이 이와 유사한 성격을 띄지만, 그 중에서도 INFP - ESTJ가 정점이라 본다. INTP - ESFJ는 여초 직장이나 모임(= ESFJ), INxJ - ESxP는 체육이나 3D직종(= ESTP), 사교계(= ESFP), 달동네/빈민가(= 불건강 ESxP) 정도만 아니면 지위 및 환경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편이다.
- ↑ 극 남초와 극 여초가 만났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 현실에선 ESFJ가 갑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안 그래도 한국의 국가 정서 또한 ESFJ에 가장 가까운 것은 덤.
- ↑ 이는 감독 - 피감독 관계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 ↑ 예를 들어 ISFJ - INFP, ISTJ - INTP와의 관계는 순서대로 후원자- 수혜자 관계인데 후원자 위치인 두 유형 모두 열등기능이 외향직관(Ne)이라 상상력과 어떠한 현상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 능력이 부족한 편이라서 자신이 경험하고 배운 세상만이 진리라고 여기는 경향이 강한 편인데 부기능으로 가지고 있는 수혜자가 이를 바로 잡아주고 도움을 준다.
- ↑ 각종 경험담들. 개인이 아닌 집단 단위에선 주갤(INTJ)과 야갤(ISTP)의 갈등이 대표적이다.
- ↑ 다만 원래 ESTJ 상급자-타 유형 하급자 사이에서 보통 I 혹은 NF 유형에게 있어서는 3, 7, 8유형 등 공격형이 1, 6유형 등 의존형에 비해 훨씬 빡센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ESTJ 상급자-ENTP 하급자의 경우는 ESTJ의 에니어가 3, 7, 8번이면 괜찮은데 반해 오히려 1, 6번일 때 ISFP, INFP와 ESTJ 3, 8번간의 관계 못지 않은 헬게이트가 일어나는데 ESTJ쪽이 1, 6번일 경우 3, 8번일 때보다 우호성과 정직성이 높지만 개방성이 눈에 띄게 낮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개방성이 높고 정직성이 낮은 편인 ENTP와의 아비투스 차이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애초에 ENTP쪽의 에니어 역시 1, 6번 보다는 3, 7, 8번 에니어가 훨씬 많기도 하고. 단 ENTP이면서 에니어가 5번이라면 I성향이 강해져 ESTJ의 에니어에 상관없이 난이도가 올라간다.
- ↑ 주로 불같이 화내거나 우는 등
- ↑ 22.0 22.1 22.2 이론 상 궁합 : 편함
- ↑ 그 중에서도 INFP - ENFP, INTP - ENTP, ISFJ - ESFJ는 E/I의 차이가 크게 체감 되지 않을 정도로 유사한 경우가 많다.
- ↑ 24.0 24.1 24.2 단 20대 후반 이후로 접어들면 여러 이해관계가 작용하여(사회적 지위 차이, 제3자의 개입, 연애 및 결혼에 대한 불문율 등) 다른 관계에 비해 난이도 및 리스크가 다소 커지니 주의할 것.
- ↑ 25.0 25.1 25.2 25.3 25.4 25.5 25.6 이론 상 궁합 : 보통~나쁨
- ↑ 음악과 무용, 스케이팅 등을 통하여 감성을 표현하는 등 고유의 감성이 필요한 피겨 스케이팅 종목 특성 상, 외향성보다 내향성이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
- ↑ 특히 환경이 안 좋거나 피지컬을 요구하는 직종에선 대체로 끈끈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서문화 또한 두 유형의 모습이 적절히 섞여있는 경우가 많은 건 덤.
- ↑ 안 그래도 ExTx 유형은 -A가 다수를 차지한다.
- ↑ 차라리 논리적으로 합당한 팩폭을 들으면 '좋은 약은 쓴 법'이라고 합리화할 여지라도 있지만, 별 문제 아닌 것처럼 무시하거나 비아냥대면 INFJ는 상당히 실망할 것이다.
- ↑ 그나마 이원 관계인 ESTJ - INFP나 ENFP - ISTJ보단 원활한 편이라 연인 관계에서 긍정적인 사례를 꽤 찾아볼 수 있는데, 멀리 갈 것 없이 바로 밑의 영상 중 위쪽 분은 정식 INFP인 MBTI 전문가이며, ISTJ와 결혼했다고 한다.
- ↑ 주로 머릿수가 좀 더 많은 남자 INTJ - 여자 ENFP 조합이 주류다.
- ↑ 특히 INFJ 여성 - ENTP 남성 조합. 성별이 바뀌었을 땐 호불호가 꽤 갈리는 편이다.
- ↑ 만약 이 두 유형 간의 차이점이 궁금하다면 INFJ나 ENTP 문서의 타 유형과의 비교 문단을 참조해보자.
- ↑ 예를 들면 IxFP - ExTJ는 ExTJ 쪽의 직설적이고 거친 표현에 IxFP 쪽이 상처를 입기 쉽고, ExFJ와 IxTP는 ExFJ의 공동체 성향과 오지랖이 개인주의 성향을 가진 IxTP가 불쾌해하면서 이로 인해 충돌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 ↑ 그나마 INTP - ENFJ와의 관계는 서로 존중하거나 INTP의 에니어그램이 4번, 9번이라면 같은 N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상호 보완이 가능하지만 ENFJ가 S성향이 좀 강한 편이거나, INTP가 불건강하면서 특유의 성향이 강할 경우 사이가 일그러지는 경우가 많은 편.
- ↑ 20대 여성에 한해선 ExFP 성향도 섞여있는 편이나, 이들도 집단 단위로 가면 전형적인 ESFJ 성향을 띈다.
- ↑ 물론 둘 다 자신들과 관련 없는 사회적 소수자(외국인/이민자, 장애인, 성소수자 등)에 대해선 일맥상통한 입장을 내는 등 공통 분모가 존재하긴 한다.
- ↑ 개인주의 성향 외에도 대한민국 특유의 고정관념 및 불문율에 비판적이며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들을 극혐함, 서열 및 위계질서에 개방적으로 대처함, 집단 및 조직 그리고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다는 점 (INFP의 경우에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몽글몽글하고 귀엽고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평가와 답답하고 비현실적이며 한국 사회에서 약자로 있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평가가 갈리고 ENTJ의 경우에는 유능하고 카리스마 있으며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멋진 사람이라는 평가와 부조리라 할지 언정 조직의 안정과 힘 있는 자들을 위해 인내해야 하는 현실을 부정하는 사회 부적응자, 잘난체하고 어른에게 반항하는 가정교육 못 받은 싸가지 없는 사람이라는 평가가 갈리는 편이다.) 등 이 두 유형은 생각보다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 가령 ESTJ의 경우, 주기능 Te를 이용한 문제 해결 및 청사진 제시가 뛰어나나, 부기능이 Si이므로 Te의 활용이 현상을 유지하는 쪽으로 향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논리 또한 있는 현실에 기반한다. 이 때, ESTJ의 감독자 INTJ는 Te를 부기능으로서, 주기능 Ni가 통찰하고 조직화한 사고를 현실에 체계화하는 데에 활용하므로, 있는 현실을 넘어 더 합리적이고 체계화된 사고를 도출하는 데에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따라서 있는 현실을 초월한 합리성과 완벽한 논리적 정합성을 통해 안정성에 기반한 ESTJ의 청사진을 뒤엎고 무력화시킬 수 있다. 비슷한 과정으로, INTJ의 감독자 ENFJ는 자기 부기능 Ni가 제공하는 통찰과 비전을 주기능 Fe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 공동체의 공감과 연대를 이끌어 내도록 활용한다. 이 때문에 자기 논리의 현실 적용을 최우선하는 INTJ의 주기능 Ni가 가지는 이기적인 면을 지적하여 무력화할 수 있다.
- ↑ 내향형끼리는 서로 거리를 두기 때문에 강제로 엮지 않는 이상 사이가 개판이 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예를 들어 INFP의 관점에서는 초자아 관계인 ISTP보다 이원 관계인 ESTJ가 훨씬 상대하기 어렵다.
- ↑ 두 유형 모두 활동적이라 밖에서 잘 놀고, 사람을 끌어모으는 능력이 있으며, 임기응변에 능숙하지만 반복적인 일상은 싫어하는 등등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 ↑ 게다가 ENFP의 에니어그램이 8번일 경우에는 아예 ESTP와 혼동될 여지조차 다분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 ↑ 왜냐하면 앞서 설명했듯 Fe와 Te의 의사소통 방식과 관점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심지어 S/N 지표까지 다르니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