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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kid, m.A.A.d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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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드릭 라마 디스코그래피
정규
1집 Section.80 2집 good kid, m.A.A.d city 3집 To Pimp A Butterfly 4집 DAMN.
5집 Mr. Morale & The Big Steppers
그 외
untitled unmastered. 블랙 팬서 더 앨범

2012년 발매된 켄드릭 라마의 2집 앨범.

본토에서는 서부의 Illmatic이자 여기에 살을 더한 앨범으로도 평가한다.

사운드적으론 전작보다 트렌디한 트랩 사운드가 더 늘어서 비트도 나름 시대를 앞서나갔다고 볼 수 있겠다.

이것에 성물 틀을 넣은 이유는 리스너들 중에는 명앨범인 ' TPAB ' 보다 ' GKMC ' 가 더 좋다는 리스너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 앨범도 결코 무시할수 없는 명앨범 중 하나이다.
단지 그래미에선 7번 노미네이트 됬으나 한 개의 상도 못받아서 그럴수 있다지만.. 인종차별 시이팔... 아무튼 명앨범은 명앨범

그냥 심심풀이땅콩으로 듣기엔 TPAB보단 GKMC쪽이 더 좋다 본편기준으로 러닝타임이 TPAB보다 짧아서 배터리도 건전지도 전부 절약됨 ㅇㅇ

사실 GKMC는 무조건 가사를 보고 들어야 한다. 앨범 커버부터 Short Film이라고 할 정도로 하나의 영화를 뽑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운드적인 유기성이 TPAB가 조금 우세하다면 이 앨범은 물론 사운드적 유기성도 갖추었지만 가사적 유기성이 엄청난 앨범이다.

켄드릭만의 상황 묘사, 리릭시즘, 스토리텔링,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사회비판과 개선 의식 이 모두가 합쳐져 나온 이야기가 굿키드 매드씨티다. Good Kid인 켄드릭이 Maad City인 컴튼에서 살아남는 이야기.

Sherane 이야기로 어찌보면 가볍게 시작한 스토리가 점점 극으로 치닫고, 세 사람의 시점에서 쓴 Sing About Me에서 절정을 맞이하는데 진짜 이 정도로 가사적인 유기성을 유지하는 앨범은 힙합뿐만 아니라 모든 장르를 통틀어서도 드물다. 아, Sing About Me는 전작의 Keisha가 등장하기도 하니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1집을 먼저 돌리고 와도 좋다.

1번 트랙부터 12번 트랙까지 (스킷 포함해서) 계속 스토리텔링이 끊이지 않고 하나의 대단원을 장식하는데 이게 뭔 소린지는 제대로 된 가사해석을 보며 한 번 돌리면 감이 올 거다.

트랙리스트[편집]

1. Sherane a.k.a Master Splinter's Daughter - 셔레인이라는 여친 사귀다가 부모님에게 참교육 받는 노래다.
2. Bitch, Don’t Kill My Vibe - 방구석에서 파오후 거리는 좆문가에게 현장에서 직접 겪어본 경험을 토대로 갓-침을 날리는 노래다. Jay Z가 참여한 리믹스 버전도 있는데 여기선 켄드릭도 가사와 플로우를 바꿔서 부른다.
3. Backseat Freestyle - 전설의 아링낑낑 비아취
4. The Art Of Peer Pressure - 로즈크랜스에서 살아남으려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라야 한다는 교훈을 지닌 노래다.
5. Money Trees - 전설의 야비쉬 노웨이
돈은 너, 나, 우리 주인님이라는 교훈을 담은 노래다. 켄드릭이 몸담고 있는 그룹 블랙 히피의 멤버 제이 록이 피처링했다. 제이 록은 빨갱이 갱단 블러즈의 단원이었다.
6. Poetic Justice - 그러니까 남자들은 여자를 멀리하고 자위행위를 하는 게 낫습니다 피처링은 갓-댄서 드레이크.
7. Good kid - 크립스인지 블러즈인지 사상검증을 받는 노래다.
8. m.A.A.d city - 전설의 얔얔얔얔 트랙 중 제일 갱스터 랩 답다. 피처링은 잔뼈굵은 서해안 갱스터 랩 그룹 콤프턴스 모스트 원티드 출신의 래퍼 MC 에이트 아재이다. 한국 나이로 이제 50세다. 2분 35초에 비트 바뀔 때 소름돋는다.
9. Swimming Pools - 회식충들은 이 노래 들으면서 좆잡고 반성하자
10. Sing About Me / I'm Dying Of Thirst - 가네바야시 세이콘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운 노래다.
11. Real - 진짜로 거듭나니 모두성애자로 진화한 켄드릭의 노래. 피처링은 소니문의 멤버 안나 와이스.
12. Compton - 콤프턴 래퍼들의 본좌로 승격한 켄드릭. 피처링은 헤드폰 깎던 박사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