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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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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 별볼일없던 거렁뱅이 시절 시정잡배들의 가랭이 사이로 기는 모습이다.

개요[편집]

파일:한신(초한지).png 유방의 사냥개이자 전설적인 개고기. 배수진을 만들어낸 인물이자 그 유명한 토사구팽의 주인공이도 하다.

상세[편집]

거렁뱅이 시절 간지나는 칼 한자루만 덜렁덜렁 들고 겉멋든 병신이라고 손가락질받으며 밥을 빌어먹고 다녔다. 위의 그림도 그때의 기록 중 하나.

어렸을 때 빵셔틀 생활을 꽤 오래 했다. 일진이 "히히히, 내 가랑이 사이로 기어서 지나가지 않으면 패죽이겠다"면서 침을 질질 흘리며 말하자 그걸 또 시키는 대로 일진 가랑이 사이를 일진이 흘리는 침을 맞아가며 기어서 지나갔다. 이것 때문에 한신은 동네 최고의 놀림감이었다. 이때부터 한신은 굴욕을 참는 능력이 강해졌다.

ㄴ 이에 대해 손석희초한지를 분석했을 때 한 번 논한 적이 있었는데 손석희항우의 진정한 안티테제는 유방이 아니라 한신이라 했다. 손석희의 분석에 의하면 한신은 그 모진 굴욕과 수난을 죄다 견디며 꿋꿋이 일어나며 많은 실패도 기거이 감수하고 극복한 끝에 인간승리를 이루었지만 항우는 한신과는 정반대로 해하 전투 직전까지는 항우 본인부터 당대의 맹장이라 계속 이기기만 하고 계속 웃어른으로만 살아왔기 때문에 그게 되려 독이 되어 항우가 해하 전투에서 패하자 그 굴욕을 견디지 못해 자살하고 말았다. 이 때 항우는 그래도 옛 부하를 위한답시고 일부러 옛 부하였던 여마통 바로 앞에 가서 자살하긴 했다.

이후 항우의 군대에 입대했으나, 자신의 성에는 영 차지 않는 졸개일만 도맡아 하여 불만을 가졌다. 이후 항우의 거만한 모습을 목격하고는 유방의 군에 투항하여 그의 졸개가 된다.

근데 또 출세를 안시켜준다고 삐져서 양아치들이랑 붙어먹고 놀다가 뭔 사고를 쳐서 처형당하게 생기자 '이새끼들아, 항우 이기기 싫어? 그럼 죽이던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근데 그걸 또 지나가다 들은 하후영에 의해 소하에게 소개되었고, 그때부터 고속승진하게 된다.

추후 대장군에도 임명되어 무장으로서 여러가지 실적과 큰 공을 쌓았다.

제나라를 침공하는 과정에서 유방과 의견차이가 벌어졌다. 결국 외교술을 원하던 유방의 뜻을 거스르고, 무력으로 제나라를 점령한다. 곧이어 제나라 왕위를 자신에게 봉할 것을 주장하기도 하여 본격적으로 유방과의 사이가 멀어졌다. 사실 지가 왕이 되고 싶어서 제나라 침공함. 그런데 문제는 칠십 노인인 역이기까지 죽여가면서 그 행동을 해 놓고선 독립은 안 하고 그걸 유방에게 바침. 병신같은 새끼. 이런 새끼 믿고 모사 노릇한 괴철이 얼마나 속이 탔을지 짐작이 간다. 밥상까지 차려놓곤 그냥 엎엇으니. 저딴 짓 할 바에는 그냥 놔두는게 훨씬 나았을 가능성이 크다.

ㄴ뭐라는거임? 애초에 제나라 공격하라고 한게 피철이다. 그다음 한신 꼬드기다가 일 안되니까 지 살길 찾으려고 미친 척 하다가 입 잘털어서 잘먹고 잘살다간 쓰레기 노친네인데;

항우와의 결전이 끝나고 초나라가 접수되자, 유방에 의해 모든 병권이 박탈됨과 동시에 군 지휘 권리가 박탈된 초나라 왕으로 이임되었다. 이후 거렁뱅이 시절 만났던 이들을 선두로 민초들에기 본격적으로 관대한 정책을 폈다. 항우 잡자마자 군대를 빼앗겼으면 그러는 유방 속을 짐작할 법도 한데, 한신은 또 질리지도 않고 군대를 쭉쭉 뽑아서 어디 돌아다닐때마다 군사를 데리고 다니더니 나중에는 아예 군대를 끌고 초나라를 전국순회하면서 위엄을 뽐내는 관종 퍼포먼스를 한다. 근데 그 병사중 하나가 튀어서 유방에게 한신이 모반한다고 꼰질렀고, 뭔 조사도 해보기 전에 장수들이 죄다 죽이자고 난리치고 따로 물어본 진평도 대답을 슬슬 피하다가 결국 한신을 유인해서 붙잡게 된다. 한신은 이를 피하기 위해 자신의 친구이자 과거 항우의 중추였던 종리매를 죽이기도 했는데, 종리매는 어이가 없어서 "유방이 초나라를 안건드리는 게 나때문인것도 모르냐? 날 죽이면 너도 뒤지게 될거다 빡대가리 새끼야"라는 유언을 남기고 그자리에서 자살했다. 다만 유방이 초나라를 건드리니 마니 하는 발언은 그냥 자의식 과잉이었던걸로ㅋ지들이 학살하고 다녔다고 유방도 그럴 줄 알았나봄. 이것 때문에 민심이 악화됐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에 대해 나오는 반응은 "한신을 족치고 장안에 도읍했으니 유방이 아주 잘하고 있다."라는 것밖에 없다. ㅋㅋ

감옥에 수감된 즉시 신분이 강등되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소하와 함께 반란모의의 모함을 받아 처형되었다.(소하와 함께 반란모의? 이새끼 초한지 제대로 아는거맞냐? - 너 소하 수정한 새끼냐? 소하 페이지 좆낚시보고 ㅂㄷㅂㄷ하는건 알겠는데 유방이 한신을 처형한 사유가 승상 소하의 휘화 역모를 사주했다는 음모론이었다. 물론 수정했다시피 소하는 멀쩡히 살았다. 이런 좆선비새끼가 디시위키에 왜있지? - 잘나가다 뭔 개소리지 ㅋㅋㅋㅋ 여후하고 소하에 '의해서' 모함받은거 아님? 이새끼 진짜 초알못인가 싶다가도 위에 글 보면 아닌거같고 시발 뭐야 낚시냐 뭐냐)

ㄴ뭔 똥병신인지 모르겟는데 한신이 한 듣보잡이랑 반란모의 짜다가 그 듣보잡은 거병했는데 한신은 통수 후리고 거병을 안했다. 그런데 여후가 이참에 한신도 족치자고 해서 소하가 계책을 낸다. 그래서 한신이 소하때문에 금수저됫고 소하때문에 뒤지겠다는 말을 한 것이다. 소하까지 반란모의를 했다면 지 아내의 동생의 남편까지 죽이려 했던 싸이코새끼가 한나라 서열 2위 자리에서 떵떵거리며 살도록 내비두진 않았다

ㄴ위엣놈들 사기 회음후 열전 한번이라도 읽어는 봤냐? 소하가 반역했다는 건 진짜 개소리 중에 개소리고, 한신도 진희 통수치고 거병을 안한 게 아니라 궁 내부에서 호응하려고 했는데 죄지은 자기 종이 도망쳐서 여후한테 밀고하는 바람에 잡혀 죽은거다. 그때 한신을 잡을 계책을 낸 게 소하고. 그래서 한신을 소하가 등용하고 소하가 죽였다고 하는거다.

근데 정치나 처세술이 좆망인걸로 인해 뒈지게 된 한신이었지만 이 아저씨가 과연 정말로 장안성 내부에서 반역을 하려 했을지는 좀 의문이긴 하다. 형세를 파악하는 눈만큼은 정확했던 한신이 정말로 반역을 해도 존나 가망성 1%도 안보이는 상황에서 반역을 일으키려고 했는지.

여후도 그래서 말했었다. 니가 죽는건 반란때문이 아니라 한 황실에 위협이 되서 죽는거라고.

어쨌건 한신은 그렇게 반역죄로 모가지가 잘려 죽었다. (튀겨 죽였다는 건 초한지 설정)

한신더러 독립하라고 권햇던 괴철은, 따라 잡혀왔지만 한신에 대한 지조를 지키면서도 유방을 요임금에 비유하는 대답을 해서 목숨을 부지.

결론은 군사적으로는 천재였으나 정치질이나 처세술은 좆도 몰랐던 양반.

  • 식당 아니다.

토사구팽[편집]

처세술이나 정치술을 몰랐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대체 어떤 미친놈이 자신한테 좀 개긴다고 자신을 전적으로 따르던 자를 바로 없애겠는가, 물론 한신이 만난 녀석은 진짜로 미친놈 이였다... 또 역사가 그렇듯이 한쪽으로 편향되는 서술이 있을 수 있는데 바로 그점이 "내부 반역 음모"다. 이건 사실 미친놈이 음... 한신 저녀석이 너무 크면 안되는데...라고 생각하고 반역으로 몰아가서 처형시킨 것일수도 있고, 언제나 승자로 서술되는 역사서는 내부 반역이라 썼을 수 도 있다.

그리고 생각하면 한고조도 이상한 녀석인게 자신의 목숨을 몇번이나 구해주었는데도, 자신과 단순히 의견이 안맞는 단 이유로 사이가 틀어져버리고, 자신의 권세에 미칠것을 두렵다는 이유로 죽였으니, 말그대로 자신의 후손과는 다른 인륜을 가지고 있다.


억울하고 억울한 한신이지만, 결국은 자신의 주군을 찾기위한 노력은 자신의 죽음으로 돌아왔고, 역사서는 그것을 반역이라 적어 놓는다.

하지만, 삼국지연의의 모티브가 되는 삼국지평화에서는 분명히 기록되었어있다. 한신은 억울한 죽음이라고,

역사서랑 민간전승의 내용이 다르다 하나는 반역이고, 하나는 억울한 죽음이다. 특히 한신은 자신의 뒷날을 위해 불량배들의 가랑이 밑을 지나가는 굴욕을 참은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뒷날을 안생각하고 모반이란 것은 각자의 생각에 맡기겠다.

한신이 정예병도 아닌 군사 3만 갖고 6개의 나라를 무너뜨리고 2명의 왕을 사로잡고 1명은 죽였는데,[1] 어찌해서 유방이 천통한것이 한신 덕이 아니겠나? 사실 한신의 공로로 따지면 장량, 소하 보다 더 위에 있다.

그런데도 유방은 그 모든 것을 덮으고 한신을 죽였다. 그 후에 유방은 뭘했는가? 당시 최전성기를 맞았던 흉노를 상대로 참패를 하고 굴욕을 당했다.

당시 시대상으론 유교를 근거들면 유방은 먼저 군주와 신하의 믿음이란 관계를 깨버렸다. 언제나 믿고 맏겨야 하는 신하와 언제나 충성해야는 군주 간에 사이를 먼저 끊은 것은 다름 아닌 유방 자신이였고, 조선에서는 이사건을 보고 두고두고 유방을 까고 한신을 높이 샀다.

치세와 정치에 관해서는 별 할말이 없...지는 않다. 먼저 한신을 왜 깍아 내렸을까? 한신은 당시 최고의 인물이였고, 황제는 몰라도 한신은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한신은 말그대로 팽월,장량,소하,역이기,하후영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였다. 유방은 자신을 위해 한몸 바쳐 싸운 자였고, 심지어는 한때 제나라왕까지 올라가 유방을 무너뜨려도 할말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자였다. 한신은 엄연히 왕이였는데 마땅히 한신은 논공행상 후에 왕이 되었어야 했다. 실제로 초나라왕이 되었지만,유방은 나중에 반란모의란 이유로 초나라왕에서 후로 강등을 시킨다. 그 후로 뭘했냐고? 유씨 집안 사람을 왕으로 세운다.

이상하지 않는가? 반란이라 하면 제나라의 왕이 되었을때 해도 됐을 텐데, 오히려 평화가 오고 나니 초나라왕이라는 직위가 유방 눈에 아니 꼬왔나 보다.

한신은 왕이 되고 나서 자신에게 밥을 주던 아낙네들에게는 천금을 주면서 밥값을 갚았는데 어찌 한신을 소인배에 권력과 탐욕에 눈 멀었다 하겠는가? 그러고서 한말은 너는 소인배이니 공을 배풀어도 끝까지 하지 않고 중간에 그만 두었다고 했다.

자치통감에 사마광은 한신을보고 “자신은 시정잡배 생각이면서 남에게는 성인의 생각을 요구 하였다.”라고 평가 하지만, 오히려 위에 얘기를 보면 틀린 말이다.

한신의 망언으로 손꼽히는 "내가 번쾌 따위와 같은 항렬이라니."는 당연한 말 일 수도 있다. 자신은 제나라왕이었고, 초나라왕 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반란혐의라는 이유로 회음후로 강등 되었다. 어이없는 이유로 강등되고 속이 꼬일대로 꼬인 상태로 자신과 같은 등급의 작위를 가진 번쾌는 아니 꼬울 수 밖에 없었다.

한신은 남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갈 정도로 인내심이 많았다. 그런데 자신이 믿고있던 군주가 갑자기 자신을 내칠려 하고, 평민 출신에서 왕 까지 오른 한신은 더욱더 마음이 무너져 내렸을 것이다.

역이기 사건으로는 한신을 비판 할것이 아니라 한신을 꼬드긴 괴철을 비판 해야할 것이다.

한신은 말 그대로 억울한 죽음 그자체 였다.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서 그 능력을 끝까지 쓰지 못하고 죽었으니, 실로 안타까운 죽음이였다고 사람들은 평가한다.

ㄴ 다른거 제쳐두고, 유방이 죽인거 아니다. 한신이 어그로 끌 짓한건 유방 뿐 아니라 당대 유방 밑의 신하에게도 거슬리는 일이였기 때문에, 다른 공신들도 숙청하라고 졸라대던거 유방이 어영부영 넘어가면서 직책만 강등시키고 살려주려했던건데, 여후가 유방 딴데 가있는 사이에 숙청해버렸다. 유방이 고결한 도덕성을 지녔다던가 그런건 아니여도, 인간성 자체는 보기보다 양호하다 소리 들을 법한 양반이였음.

반박[편집]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이 망하는 것은 쌤통입니다.
이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상은 온갖 나쁜 짓을 하고 다니는 놈들입니다. 그렇기에 천벌을 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따잇^

한신이 유방한테 "좀" 개겼다고? 자기 공 챙기자고 역이기를 죽게 만들고 제왕 달라고 징징징에, 땅 더 받겠다고 유방 목숨까지 가지고 장난치는 게 좀 개긴거였나? 관우한테 원군 안보낸 유봉보다 더 죄질이 나쁜게 한신이다. 참고로 제나라 왕위 달라는 시점부터 진평, 장량 등은 한신을 위험요소로 분리하고 아군으로 취급조차 하지 않았다.

근데 유비는 양아들이기도 했던 유봉을 자살하게 만들었는데 유방은 그 당시 개긴 한신의 죄를 묻지 않았고 다른 문제로 한신을 두번 잡은 뒤에도 강등으로 끝내고 살려주었다. 유방은 한신이 찌질찌질대도 봐주고 봐주려고 했고 한신은 유방이 진희를 조지려고 원정 간 사이에 여후가 죽인 거다. 이런데도 유방이 한신이 좀 개겼다고 죽여버린 미친놈이라고?

다른 놈들이 한신 편을 들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할건데, 한신 편같은거 들어주는 놈 하나도 없었다. 소하가 여후 청탁 듣고 한신 조지는거 도왔고 그걸 본 장량이 소하가 큰 공을 세웠으니 식읍 더줘야된다고 거들었으니 말 다했지, 얘들은 한신이 종리말 숨기다가 들켰을 때부터 당장 죽여버리자고 안달이었음. 그나마 가장 호의적이었던 번쾌가 한신한테 했다는 말이 이렇다. "전하, 제발 자기가 신하라는 자각을 좀 가지고 사세요."

유방이 의견이 틀어지면 안받아주는 소인배라고 매도하는데, 대노한 상태에서 발 꾺꾺 짓누르고 밥먹는데 면전에서 젓가락 여덟개 조각조각내던 장량을 중책으로 삼고 대놓고 디스 날리던 누경 육가도, 초한전쟁때 좆같이 굴었던 계포도 전부 받아준게 유방이다. 반대로 한신이 특이케이스였던 건데 한신의 예를 들면서 유방을 매도하는 건 신빙성이 없다.

한신은 억울한 죽음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도 한신이 반역한게 아니라는 게 학계의 정설이 맞다. 근데 반역이 아니었으면 뭐해, 반역할만한 놈으로 어그로 광광 끌어놓고 종리매 조지면서 인식까지 파탄났는데

삼국지평화에서 억울한 죽음이라고 나오는데, 엄밀히 따지면 토사구팽은 정치고 삼국지평화의 2차 창작은 재판이었다. 재판은 사실 여부를 낱낱이 가리는 게 주된 목적이고 정치는 안정이 최우선인 부분이다. 한신이 토사구팽을 당해야했던 이유를 말할 때는 한신이 정말로 역모를 꾀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한신이 위험분자였는지를 먼저 따져야할 부분이다.


한신이 뭐했냐면서 공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는 경우도 있는데 한신은 확실하게 공을 세운 건 맞다. 삼진 평정부터 안읍 전투까지의 공은 모두 한신의 것이 맞다.

그런데 만화부터 시작해서 온갖 한신 미화물에서 팽성전투에서 한신이 반대하다하다 유방이 고집부리자 질 걸 예상하고 대원수 자리를 내놓았다고 써 있는데, 역사기록 보면 그 어디에도 한신이 그 때 전투에 참여를 안했다거나 유방이 군권을 박탈했다거나 하는 소리는 안 써있다. 팽성에서도 한신은 같이 싸웠고 제후군 쳐발리는 모습을 봤다고 보는게 맞다.

오히려 이 시절 30만명이 죽고 나머지 30만명이라도 어찌어찌 살리려고 형양으로 후퇴하는 강 주위에서 병사들이 탈 배를 준비하는 사이에 항우의 진격을 막았는데, 이 때 퇴로가 막힌 병사들이 의외로 잘 싸운다는 걸 보고 나중에 배수진을 고안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ㄴ 이때 한신은 그냥 똑같이 튀었고 도망치다 강에 막힌 병사들은 그냥 뛰어들어서 10만명이 자살했다. 팽성대전 수습한건 소하랑 유방임. 나중에 형양에 합류해서 초나라 추격군 쫓아내긴 했는데 그것도 유방이 그때까지 버텼으니 가능했던거지

그리고 이 팽성대전에서 제후들이 개털리고 아 씨발 역시 항우한테 개기면 좆된다 이 생각을 하면서 유방에게 등을 돌리고, 원래 항우에게 반항하던 제나라도 아이고 행님 제발 살려주십쇼 굽신굽신 하면서 중국대륙 북부 전체가 항우의 편으로 돌변하고 만다. 그렇게 등 돌린 제후 중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던 위표를 한신이 줘팸으로서 원래대로면 유방에게 우환이 됐을 수도 있는 세력들을 조져놓는 데 성공한다.

위표를 이긴 후 유방과 한신이 병사를 나눠 유방이 전선을 벌이는 사이에 한신이 항우 없는 나라로 북벌을 떠나면서 제후국을 수습하기 시작했는데, 여기서부터 유방과의 관계가 꼬이기 시작했다.


한신의 북벌은 뒤통수를 칠 지 모르는 제후국을 군사를 이끌고 be폭력으로 수습하는 1차적인 목표가 있었지만, 최종 목적은 그걸 통해 항우를 압박하는 것이었다. 이건 당초에 한신이 북쪽으로 떠나면서 약속했던 바이기도 했다.

근데 한신은 연나라를 친 뒤부터는 군공을 뽐내면서 자기가 땅을 취하느라 바빴고 유방과의 협력은 할 수 있는 여건이 되고서도 전혀 수행하지 않았고, 이 시점부터 한신은 그저 군사 도둑놈일 뿐이다. 항우가 용저 보낸거 깨부순 거 말고는 항우에게 실질적 위협이 되질 않았다.

북벌 평정 다 하고 얘가 유방과 연합해서 항우를 앞뒤로 두들기기를 했어, 유방한테 지원 보내기를 했어. 그냥 제나라 짱박혀서 여기는 반란이 많고요 할 일이 많고요 너무 중대한 사항이라 군사를 성급히 움직일 수 없었구요 징징지잊잊징징 대면서 몇 년을 허송세월했다. 결국 유방은 본래 한신에게 기대했던 역할을 팽월과의 협력 체제로 대신했다.

유방도 성고에서 털리고 난 항우한테 줘털리고 있는데 그 사이에 이 씨발놈 뭐했어 하면서 씩씩대면서 한신한테 갔는데 장이랑 같이 술쳐먹고 자고 있었음 ㅎ 결국 병사 뺏기고 인수 뺏기고 지랄났지.

한번 움직일 때마다 형양 전선을 뒤집었던 팽월에 비하면 한신이 이겼다고 유방 상황이 뭐가 달라졌냐? 잘 이겼으면 뭐해. 그게 유방한테 도움이 된 건 항우가 뒤지고 난 뒤의 일인데.

한신이 양아치 한고조놈의 목숨을 구한 적은 없다고 봐야 한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서 구했다고 하면 또 몰라도. 한고조 새끼는 초절정 양아치 새끼답게 희대의 살인마인 항우가 죽이려고도 해도 지가 혼자 알아서 존나게도 살아남고 다녔다. 나중에 유목왕 묵돌도 나대면서 혼자 진격하다 홀로 포위된 한고조를 덮쳤지만 결국 명줄을 따는데는 실패한다. 오히려 한신이 유방 덕을 많이 봤다. 군사를 좀 뺏어갔어도 원래 빌려준게 3만명이었던거 생각하면 딱 원래 준것만큼은 남겨두고 갔고. 가는 도중에도 조나라 열심히 털고 가서 똥줄탄 진여가 급하게 한신 처리하려다 그꼴났음. 제나라는 어딜 봐도 유방이 차려놓은 밥상을 한신이 먹튀한 것이고 유수 전투도 하도 지 없을때 유방이 지랄해서 멘탈 깨진 항우가 한신 조지자고 자리 비우기 쫄렸던 덕에 용저를 대신 보낸 것.

당시 한신의 핵심은 주변 제후들을 포섭하면서 항우의 목을 죄는 역할이었지 유방과 직접적인 커넥팅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마찰이 생길 정도로 둘은 이 시점에서 큰 관계 없이 각자 가던 길을 가던 사이에 가까웠다. 오히려 그 당시 뒷쪽에서 미친듯이 뺑뺑이 돌면서 팽성 노리고 보급고 노리고 하면서 항우가 유방을 다 잡기 직전에 계속 후퇴하게 만든 팽월이 유방을 구한 공이 크다면 크지

한신의 북벌은 분명 유방에게 도움이 된 건 사실이나, 역이기 팽살과 제나라 공격,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로 인해 한신의 공훈은 오직 한신의 것이었을 뿐 유방과 한의 이득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한신이 일으킨 혼란을 수습한 조참의 공이 더 인정받았다.

사기 회음후열전에는 용저가 패하자 항우는 두려워했다(楚已亡龍且, 項王恐)고 써있다. 그래서 사신을 보내면서 하다못해 유방한테 독립이라도 시키려고 애쓴거다. 즉 항우는 한신이 제나라를 침공한 다음 유방과 연합하거나 제를 넘어 초를 양쪽에서 압박할 수 있다는 것을 예측했던 것이다. 유방도 한신을 제왕으로 임명하면서 빽이 되었다고 판단하고 고릉에서 화친을 깨부수는 결정을 내렸던 거고.

근데 실제로는 그 다음에 한신이 뭘 했냐? 유방과 항우가 예측한대로 흘러가긴 커녕 제나라에 계속 짱박히면서 유방이 위급해도 씹었다.

유방이 당장 죽느냐 마느냐 하는 와중에 한신이 무시한 기간이 하루이틀도 아니고 무려 2년이 넘는다. 심지어 고릉에서 유방은 한신과 팽월, 영포의 호응을 염두하고 배신을 생각했는데 셋 다 씹어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뒤통수 때리려다 좆털릴 뻔했다. 유방이 빠르게 물러나지 못했거나 한신이 주판 튕기는 사이를 못 참은 관영이 팽성을 기습해서 항우를 포위하지 않았다면 이때 유방은 정말 위험했을거다.

결국 유방이 봉지 넓히고 삼제왕 준다고 슬슬 달래줘야 간신히 기어나왔고 해하 전투의 대원수로 참여해서 항우를 잡았고, 북벌 이후 유방에게 이거 딱 하나 도움되었다.

그래서 한신의 공이 크다고 하지만 현실은 당시 유가놈 빼곤 절대 다수가 한신의 공을 인정해주지 않았다. 왜냐면 한신은 스스로 자신이 유방의 천하통일에 다시 없는 공훈을 세웠다고 여겼지만, 다수의 공신들이 한신에 대해서 거론하는 장면 따위는 없다. 한신을 비방하는 놈들은 비방하고 나머지 애들은 다들 말이 없는 가운데, 오직 유방만이 백만대군을 이끌고 나가서 무조건 이기는 장수라면서 한신을 칭송할 뿐이었다.

ㄴ 이건 진짜 한신의 공이 적은 게 아니라 이 새끼 인성이 개차반이어서 아무도 편들어주려하지 않았던 거다. 하지만 정치판에서는 공만큼이나 중요한 게 중책과의 인맥이면서 커넥션인데 그걸 못했으니 억울하긴 해도 본인 잘못이지

행적이 이런데 억울하다고 해봐야 누가 수긍하나. 오히려 자기 손 안더럽히고 항우에게 유방이 죽어줘야 눈가리고 아웅 식이라도 먹튀가 가능하니 어떻게든 유방을 차도살인하려고 군사 안보내고 전선 질질 끌면서 뻐팅긴거라고 매도해도 한신은 할 말이 없다.

한신은 확실한 힘이 있었는데도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으니 충성스러운 부하였다? 한신 옆에 붙어있었던 핵심 장수들이 조참 관영 부설 주관 장이 등 한군에서도 유방빠인걸로 유명했던 놈들밖에 없는데 반란하면 얘들을 다 어쨌겠냐? 어떻게 죽인다고 쳐도 그 다음부턴 당장 한신 때문에 반란이 들끓는 제나라를 자기 혼자 다 해결할거임?

심지어 제나라가 반란으로 개판이 된 이유는 제나라 입장에선 한신이 화친하겠다 해놓고 통수친 신용불량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자업자득이지 뭐


그리고 한신이 밥을 준 아낙네에게 빚을 갚으면서 소인배는 은혜를 갚다 도중에 그만둔다고 말했는데 정작 본인은 종리매 돌봐주다 말고 내쳤다. 스스로 소인배 인정한 부분?

역이기 죽은 건 한신 탓이 아니라 괴철 탓이라고 하는데 애초에 그딴 짓거리에 넘어간 새끼한테도 당연히 책임이 있다. 갑툭튀한 듣보잡 말 한 마디에 아군 중요 인재를 갖다 버리는 새끼가 어디에 있냐? 지 아내가 남의 사탕발림에 넘어가서 정조를 바쳤으면 눈에 쌍심지 켰을 놈이

ㄴ 괴철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은 한신의 잘못인 건 맞지만 제3자 입장에서 볼때 하필이면 한신 옆에 붙은 놈이 괴철이었던 건 한신에게는 큰 불운이었던 게 맞다. 가뜩이나 처세술이 개병신이었고 지가 짱이라 누구 말 들어야될지도 모르던 놈이었는데 하필이면 붙어먹은 놈이 희대의 관종새끼였으니

그리고 한신을 죽였기 때문에 유방이 흉노한테 털렸다는데 흉노한테 털렸을땐 한신이 살아있었다. 한신이 반란혐의로 회음후로 강등당한 상태였는데 그런 놈한테 군권을 어떻게 맡기겠냐


한신이 이상한 행동 이상한 말을 하는 게 심리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맞다. 근데 그걸 이해하는 건 2천년이나 지나서 제 3자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우리한테나 가능한 일이지 그 시절 다른 사람들은 전부 성인 군자에 멘탈이 듀랄루민이어서 저따위 말 안 했는 줄 아나, 심정이 어쨌건 자신의 심정을 곧이곧대로 입털면 망하는 건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니까 말을 아끼는 거고

너보다 직급 높은 직장상사가 일이 잘못돼서 강등당했는데 그 놈이 커피자판기 앞에서 내가 너같은 새끼랑 동급이라고 징징대면 퍽이나 기분 좋겠다. 심지어 번쾌는 일반사원도 아니고 창업조력자였다. 당연히 저따위로 말하면 니 기분을 넘어서 다른 사람한테 무조건 꼬투리 잡힌다.

한신이 남의 가랑이 밑을 기어갈 정도로 인내심이 큰데 모반을 할 리가 있냐고 했는데, 그럼 그 정도의 인내심을 가진 새끼가 왜 번쾌랑 동급 운운하는 걸 다른 사람 들으라고 대놓고 칭얼댔는지도 설명해봐


물론 유교 관점에서 유방은 반역이라는 불분명한 명분으로 신하를 내치려고 한 또라이가 맞고, 조선을 비롯한 옛날에 유방을 저평가하던 이유도 여기에 기반하는 건 맞다.

근데 상황이 상황이고 유교도 통일 다 되고 부랴부랴 뿌리내리려고 한 특수한 상황에 한신이 통일 이전부터 저따위로 어그로를 끌어댔는데 마냥 억울한 죽음이라고 하기엔 한신이 지랄해댄 게 너무 많다.

한신의 죽음은 단순히 토끼가 죽었다고 사냥개를 삶은 게 아니라, 개사료로 된 채찍으로 존나 후들겨패야 토끼를 잡던 아니꼬운 사냥개새끼 삶아버린 죽음에 더 가깝다

그럼에도 한신을 빨아야 하는 이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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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신 빠로서 한신 문서에 비판항목만 노무 길어서 기분이 나빠 좀 써본다.

한신은 기본적으로 중국사 최강최고존엄의 평생 까임방지권을 지닌 지휘관이자 세계사의 먼치킨이라고 불려도 큰 손색이 없을 정도로 존나 개천재인 초나라 출신 쫄보였다. 잔다르크나 이순신같은 듣보잡은 걍 새끼손가락으로 바를듯

젊은 시절에는 백수였는데 니들이 보는 흔한 백수가 아닌 내가 예상할 때는 이 백수때도 병법에 대해 존나게 파고들었을 게 분명하다.

그러니까 병권을 잡으니까 바로 두각을 드러내는 거지. 그게 아니라면 레알 판타지 소설에서나 나올 듯한 캐릭터다.


즉 노답 루저들과는 달리 한신급 최고존엄 강태공처럼 곧을 낚시대로 보지를 괴롭히는 상상을 하며 때를 기다린 참된 백수였다는 것.

한신은 전술전략측면에서도 초월적인 크리에티브를 보였는데 이건 손무가 말씀하신 번개처럼 질사하고 바람처럼 사라져라라는 삼십육게 출행량과도 상응한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삼진평정부터 보자. 한신은 대군을 이끌었음에도 장합이 미처 손을 써버리기 전에 카운트 어택을 날렸는데 여기에 내포된 발상은 잔도를 고치면서 장한의 눈을 병신으로 만들고 샛길을 통해 아날을 노리자는 거였는데

이러한 크리에티브한 발상은 그 당신 한신 말고는 아무도 하지 못했다. 젖탱이도 쇼미더머니도 보추도 생각해내지 못한 발상.

정말 한신 아니였으면 내가 장담컨데 유방을 촉에서 걍 늙어서 꾸역꾸역거리다 죽거나 항우한테 강간당했을 듯 즉 엄밀히 따지면 한신이 유방의 목숨을 구한 것이나 다름없다.

한신은 유방밑에 오기 전까지는 군사를 한번도 다스려본적이 없어서 대인공포증이 있는 방구석 페인들은 한신 자리에 갖다 놔도 큰 똥만 싸고 질질짤게 분명하다. 하지만 한신은 달랐다.

ㄴ 암도진창 그거 최소 절반이 허구고 그냥 딴 길로 돌아간거야. 길 알려준 사람도 따로 적혀있다.

     ㄴ 허구라는 증거는 어디? 딴 길로 돌아가는 거 한신이 생각한 거 맞고 길 알려준 사람은 도구에 불과하다. 일단 우회하자는 발상을 한신이 생각했으니까 

ㄴ 공신후자열표에 가는 길을 장한이 막고있어서 유방이 고민하고 있으니까 수창정후 조연이 나서서 샛길을 알려줬고 이 공으로 열후에 올랐다. 애초에 한신의 발상인지조차 불명확함.

그는 하늘에서 내려온 전쟁의 신이었기 때문에 카리스마 랭크가 전부 sS여서 그전까지는 쫄보였음에도 곧바로 권력을 잡자마자 우선 항우조차 겁내한 번쾌의 아날부터 시원하게 뚫어버리고 모든 병사들이 보는 앞에서 소리쳤다.

오늘부터 너희 파파는 바로 이 좆이다! 라면서 아직도 좆물을 뚝뚝 떨어뜨리는 자신의 지니어스를 당당히 공개했다.

게다가 유방 문서를 보니까 이 새끼 존나 미화된게 뭐? 군사적 재능이 원만했다? 유방이 승리할 수 있었던 건 걔가 군사를 잘 부려서가 아니라

밑에 있는 수하새끼들이 너무 씹싸기여서 그렇다. 번쾌 주발 조참 관영 같은 관우 장비새끼들이 넘쳐낫는데 지는 게 말이 되냐? 게다가 옆에는 장량이나 진평이 있어서 그 새끼들이 어떻게 어떻게 하라고 지시한 거다. 유방을 한 게 개좆또 없음. 뒷날 한신 버리고 묵돌 존나 미개한 말섹스새끼 상대할 때 존나 개털렸조? 유방이 한신을 인정하고 군권을 전부 일임한건 이거 하나는 잘했지만 유방이 뭐 좋은 지휘관이었다 이런 개소리하는 놈들은 자살각

ㄴ 어 조참 관영같은 에이스는 다 한신한테 붙여줬어. 조참은 한신때문에 해하전투에도 못끼었네.

 ㄴ 조참 관영같은 에이스를 다 붙여주니까 결과가 어떠디? 팽성대전 이후로 유방은 항우한테 존나게 까였다. 
  게다가 유방의 승리한 전투도 진나라 무너뜨리기 전에 많은데 그때 수하새끼들이 인재풀이었고 그 새끼들이 똥들을 다 치웠다고 레알 유방이 군사능력이 뛰어나다는 건 존나 개소리 맞다. 

ㄴ 항우만 사라지면 유방 혼자서도 가지고 놀던데? 그 항우도 유방 상대로는 성 하나 뺏는데 반년이 넘게 걸리다가 유방이 작정하면 한달도 못가서 재탈환당하는 패턴을 반복하더니 중간부터는 아예 성 하나도 빼앗지 못했다. 항우가 오죽 지긋지긋했으면 부하 장수한테 자기 없을땐 유방이랑 절대 싸우지 말라는 말까지 했을 정도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초나라 군이 성밖으로 나가서 유방한테 개기자마자 우주관광당하고 형양까지 고속도로 뚫렸음. 하마터면 종리매까지 뒤질뻔. 항우도 소름돋았는지 한신이 북쪽 다 처먹을 지경인데도 유방을 잡아두는 쪽을 우선하고 용저를 대신 보냈다.

ㄴ 이 새끼 미화 개쩌내 유방의 성 재탈환은 다른 말로 빈집털이다. 왜냐? 초나라는 항우의 원맨쇼였거든. 모든 정예부대 고참병들 맹장들은 전부 항우한테만 있어서 항우가 있는 곳은 무조건 승리하고 항우가 없는 곳은 당연히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 항우가 없는 성을 빼앗지 못하는 게 오히려 병신인거지. 그리고 항우가 귀찮아 한 것은 유방이 아니라 젖탱이 밑에 있는 수하들이었다. 주가 종공 역상 이 새끼들도 존나 관우 조자룡같은 새끼들이라 항우도 그걸 알아서 자기 오합지졸 개쫄보들한테 너희는 절대로 관우 장비새끼들의 상대가 못되니 나오지 말라고 한거다. 항우가 진정으로 귀찮아한 것은 유방이 아니라 주가 종공같은 씹사기 맹장들이었다. 아, 그리고 후방에서 존나게 아날을 후벼 파는 팽월새끼 유방이 살 수 잇었던건 지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수하들 + 팽월의 어마어마한 존재 덕분이다. 한신을 상대하지 않은 것은 용저의 일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신은 개쯔그레기로 보았으니까. 항우 입장에서는 일단 왕이라는 칭호를 갖고 있는 젖탱이를 가장 먼저 조져야 했고 한신같은 쫄보는 용저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보낸거다. 그러다가 전쟁의 신에게 참교육

ㄴ그래서 한신은 항우가 없어서 그렇게 만만한 성을 냅두고 뭘 했냐고. 한신이 움직였으면 형양의 초나라 군대 공중분해시키는건 일도 아니었구만. 오버라고? 실제로 유방이 한신 군사 뺏어가서 그렇게 했다. 설마 유방이 한걸 한신이 못했을거라고 말할거임? 항우가 조구랑 종리매한테 성고랑 형양을 맡기고 있을땐 진작에 항우한테 다 뒤진 주가 종공이 여기서 왜 나와.

윾방이 살수 있었던건 윾방이 궁년들과 섹스할 수 있었던 건 전부 한신느님이 멋잇엇기 때문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 노무 많다.

그에비해 한신은? 개씹파오후년들로 이루어진 오물들로 정형 전투를 승리한 게 한신이다. 여기서도 어스터니싱한 발상, 배수진으로 1000000배나 넘는 적을 쓰러뜨린 한신. 레알 갓양남아니냐? 거기다가 지 능력빨만 믿고 노린내나는 입을 계속 여는 범증을 보린 항우와는 달리 곧바로 적이었던 이좌거를 선입해 그가 말하는 계책을 따른다. 즉 한신은 초월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겸손을 아는 자였다.

ㄴ 겸손:내가 번쾌 따위와 동렬이라니! 관영 주발 따위와 내가 같은 서열이라니! 황제는 고작해야 10만이고 나는 다다익선인데!

유일한 단점이라면 마음이 노무노무노무현처럼 착했다는 것이다. 한신은 능력은 없지만 게으르고 욕심많고 뒷골목 양아치인 유방을 버리는 냉혹한 짓을 할수는 없었다. 아마 한신 입장에서는 유방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았을 것이다. 대놓고 전쟁을 벌이다해도 진평이 말한것처럼 한신이 없는 한군은 무늬만 요란한 수레에 지나지 않았다.

얼마든지 젖탱이에 창을 꽂고 자신이 천하의 왕이 될 수 있었다. 허나 그러지 않았다. 그는 으리이를 중시하는 개념인이었기에.

ㄴ 정형전투 끝나고 반년이 넘게 병사를 다 뺏겨도 아무런 일도 없을 정도로 평화롭게 지낸 주제에 형양은 본척도 안한 놈이 유방을 버린적이 없어? 심지어 중간에 항우가 빠진 틈에 유방이 어떻게 주가네를 구출해보겠다고 그와중에 성고까지 뚫고 낑낑대고있었는데? 그리고 의리있는 놈이 사형수였던 지를 추천해준 소하랑 하후영의 체면은 좆까라고 냅다 튀어버리냐.

  ㄴ 병신들이 당시 상황을 생각 안하냐? 당시 한신의 임무는 일단! 북방을 평정한 다음에! 유방과 협력하자는 거였다. 정형전투 끝나고 아직 제나라가 남아 있는데 한신이 당연히 제나라 공략에만 신경쓰지 왜 유방에게 신경쓰냐? 
  유방이 위험에 처했다고 해서 곧바로 한신이 유방옆으로 왔다면 북방정벌의 의미가 완전히 사라진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보아도 한신은 유방을 돕기보다 우선은 제나라부터 북방부터 평정하는 게 맞다. 

ㄴ 1전선에 있는 지 왕이 뒤지고 관중까지 다 함락당하면 대체 북방정벌이 무슨 소용이냐? 하다못해 제나라랑이라도 재깍 싸우던 항복 권유를 하든 뭐라도 하든가. 왜 연나라를 항복시킨 후로 드러누워서 놀고 있었냐고.

ㄴ 반대로 생각해서 만약 한신이 유방한테 왔다면 적어도 지원군이라도 보냈다면 전세가 역전됐을 거라고 생각하냐? 개소리죠 씨발 항우가 어떤 새낀데 혼자서 유방 한신 장량 진평 제후왕들을 모조리 갈아버린 게 항우다. 정면대결로는 도저히 승산이 없으니 숫자로 밀어붙여서 항우를 고립시키자는 게 장량의 대전략이었고 그걸 위한 한신의 북벌이었다. 즉 한신은 유방이 뒤질 위기에 처한다 해도 무조건 모든 정신을 제나라에 집중해야 했고 유방은 북방이 정벌되기 전까지 어떻게 해서라도 항우로부터 살아남아야 했다. 만약 그럴 능력이 안 된다면? 그런 좆병신은 당장 뒤져야지. 어디서 능력도 안되는 새끼가 항우한테 개겨? 혼자서 진나라를 조져버린 새낀데 그리고 넌 무슨 제나라를 필리핀 좆집으로 생각 하냐? 제나라가 왜 한신한테 항복을 해? 이 미친년들은 진시황한테도 개기고 항우한테도 개기고도 살아남은 새끼들인데 레알 유방이랑 항우한테 가려져서 그렇지 제나라야말로 진 최종보스가 될 수 있었던 유력후보였다. 이런 초강대국을 상대하기 위해 한신은 연나라를 항복시키고 놀면서 자위질이나 한 게 아니라 병력을 키우고 훈련시키고 제나라를 공략할 방법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이다. 애초에 씹젖탱이 새끼가 중간에 정예 병력을 모조리 가로채는 바람에 머무는 시간도 늘었을 뿐인거다.

ㄴ 어, 역전돼. 실제로 한신의 군사를 한신도 아니고 유방이 움직이는 것만으로 성고부터 형양까지 공중분해시키고 초나라 본토의 보급로까지 개판쳐서 그전까지 밀린걸 다 만회했다. 그리고 한신이 북벌한 목적은 고립이고 뭐고 없고, 딴 방향으로 가서 치겠다고 한게 전부다. 이건 사실 제나라를 정벌할 필요도 없었던 일인게 조나라 정벌했을 때부터 이미 한신은 형양의 초나라랑 배 한번 타면 마주보는 위치였거든. 팽월이 생각보다 잘싸워서 딱히 한신이 제나라까지 뚫을 필요도 없었고, 제나라랑 싸울 군대로 형양 방어랑 팽월 지원에 보태면 편─안하게 항우를 졸라죽일 수 있었다. 실제로 한신이 제나라에서 드러누워있는 와중에도 이렇게 진행되며 초나라가 말라죽었으니, 한신이 제나라와 함께 조력했다면 나왔을 결과는 말할 필요도 없다. 한신은 이런 상황을 조져버리고, 자기가 불러일으킨 반란을 구실로 막대한 군사와 명장들을 북쪽에 묶어놓은 다음 반란 진압도 조참한테 떠넘긴 뒤 건성으로 하면서 시간을 끈거다. 왜? 유방이 죽길 바랐으니까. 자기가 없으면 유방은 아무것도 못한다고 얕봤으니까. 장량이랑 진평이 한신의 원군을 끝까지 기대하는 유방에게 '한신이 반란하는 거나 걱정해라.'라고 일축한게 괜히 그런 게 아니다. 유방이 한신에게 미련을 못버렸지 다른 놈들은 이미 한신한테 진작에 정 뗐음.

종리매 바친 건 지 목숨이 왔다갔다하게 생겼는데 지 친한 친구도 아닌 잠깐 얼굴만 비추었던 사이를 잘도 감싸주겠다

역이기 건을 들어서 한신을 까는 새끼들도 있는데 여기에 대해선 여러 해석이 있다. 당시 제나라는 세계패왕이었던 항우에게도 굴복하지않을 정도로 쓸데없이 자부심만 높은 몸값비싼 창녀였는데 제나라와 힘을 함쳐 항우를 물리쳤다고 해보자. 그 후에는 과연 몸값비싼

창년들이 보석하나로 만족할 수 없듯이 나중에는 차도 사달라카고 집도사달라칼게 분명했다. 한나라와 딱히 적대 관계는 아니지만 결코 친밀관게는

아닌 애매모호한 관계. 거기다가 항우가 좆을 삽입해도 이년들 보지는 질긴 게 너무 질겨갔고 만약 일이 꼬여서 적대 관계로 변했다면 매우

골치아파졌을 상대였다.

ㄴ 그 적대관계로 만든 장본인이 한신이잖아

      ㄴ 적대관계가 되기 전에 보지를 찢었으니까 상관없지

이런 적인지 아군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대가 역이기의 제안으로 방심하고 잇을 때 아날을 공격한 것은 한신의 브릴릴언트한 결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ㄴ 어 그말이 맞지. 한신이 제나라를 점령하자마자 물심양면으로 유방을 지원했다면. 근데 그 후로도 2년을 넘게 수수방관한 인간이라 한신이 한건 유방의 영토를 무단점거한거에 불과함. 제나라를 유방에게 바친건 한신이 아니다. 조참이지.

      ㄴ 한신이 제나라에 있는 게 옳은 결정이었다. 왜냐면 한신이 제나라 뒤통수를 쳐서 제나라 새끼들이 존나 빡쳤거든 언제든지 반란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었다. 
    뒷날 한신이 보낸 엽서에 반란 때문에 군사를 내지 못한다는 게 핑계라고 믿는 새끼들이 존나게 많은데 핑계 아니다. 해하 전투때도 제나라가 존나 발광하는 바람에 니가 말한 것 처럼 조참을 남겨둬서 삼일한을 갈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해하 전투때는 왜 왔냐고 지랄할까봐 말하는데 항우를 끝장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니까. 제나라 반란보다 항우 토벌이 더욱 중요했으니 한신은 반란의 위험을 무릅쓰고 유방에게 온 것이다. 

ㄴ 한신의 제나라 공격이 하등 쓸모가 없는 짓이었다는걸 인정했네. 반란 진압하느라 항우가 뒤질때까지 움직이지도 못하게 만든게 퍽이나 잘한 짓이다?

ㄴ 위에서도 말했듯이 제나라 같은 강대국이 방심하고 있을 때 뒤통수를 친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매우 현명한 판단이었고 사실상 한신이 유방의 천하통일을 훨씬 앞당긴거나 다름없다. 냉정하게 따지면 한신은 유방이 시킨 잡일을 전부 완수했다. 북방을 정벌하고(제나라 공략) 유방과 협력한다(해하전투 참전) 그런데도 욕심많은 젖탱이와 개싸이코 여치년은 지들 받은 은혜도 잊어버리고 억울한 한신을 죽였다는 것이 팩트. 한신이 진짜 반란을 계획했다면 여치나 유방같은 새끼들은 벌써 ko지.

ㄴ 장기적은 개뿔. 북쪽에 제나라 조지려고 갔냐? 항우 조지러 갔지. 항우가 다 뒤질래니까 그제서야 끼어서 숟가락 올리려고 한게 얼어죽을 협력이다. 그와중에도 혹시 유방이 죽어줄까 기대하면서 고릉에서 뒤통수때렸지?

정리하자면 한신의 위상과 평가는 가히 당대 최고이며 중국사 최강의 영웅. 삼국지의 찌질이들은 감히 한신에게 비빌수도 없고 만약 한신이 제갈량의 위치에 있었다면 한나라 제건은 순식간에 실현됐을 것이다.

세계사로 나가면 한신정도라면 악간 항우끼가 있는 알렉산더랑 준수한 지휘관인 시저, 한니발은 잡을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아마 몽골정도가 한신이 애를 먹지 않을까. 내가 볼 때 한신은 티무르 아니면 할리드 이븐 어쩌구 그 알라의 검 새끼랑 동급이란 게 팩트다. 그야말로 혼자서 나라를 재건했으니까.

그러니까 한신은 존재 차체가 치트키요 한나라를 혼자서 멱살캐리했으니 그에 마땅한 펠라치오를 받아야 한다.

한신의 진정한 가치는 자신이 빵셔틀이었던 과거를 극복한 데에 있다. 즉, 출발점부터 바보병신먼청이찐따새끼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급곱하는 데에 성공한 게 한신의 진정한 가치이다. 비슷하게 김대중 역시 정권으로부터 온갖 탄압에 시달리고 마대자루에 담겨지기까지 했었지만 결국 다 극복하고 대통령이 되었다. 이건희 역시 3형제 중 막내라서 회사에서는 아예 사람 취급도 안해주던 존재였으나 이를 극복하고 회사 덩치를 엄청 커다랗게 키워준 공로와 두 형놈새끼들이 븅신짓거리를 한 것으로 인해 결국 두 형놈새끼들을 제치고 아버지한테 인정받았다. 한신 역시 동네 일진의 가랑이 사이로 기어들어가는 수모를 당했지만 이 수모를 이기고 결국 자신의 입지랄 만들어나갔다. 맨날 이기기만 좋아하고 뻐기기 좋아하며 이경규 선생님께서 가장 증오하신다는 멍청한데 고집쎄고 김성모 선생님께서 가장 증오하신다는 하루하루 똥이나 쳐 만들면서 사는 그런 병신같은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 노력해서 이뤘다는 점이 한신의 진정한 가치다.

ㄴ근데 이건희는 학교 1짱한테 별 이유없이 도전해서 이기기도 했다. 형들 친구가 전두환(진짜 괴물이었음. 상대방들이 싸우지도 않고 못이긴다고 인정하는 수준.)이라서 그렇지. 아버지랑 형들이 양아치 기질이 심해서 상대적 찐따로 보이지. 찐따 아니었다.

풀발하지 마시고[편집]

한신이 한나라를 혼자서 멱살캐리했다고 하는데 애초에 한신이 멱살캐리를 하는 것이 장량의 대전제였다. 한신과 유방 사이에 짜여진 양동의 기본 골조는 "유방이 패배하지 않는 사이에 한신이 승리한다" 였다. 그리고 유방이 있던 곳에 항우가 있었고, 한신이 있던 곳에 항우가 없었을 뿐이지

한신이 이기지 못했으면 젖탱이는 진즉에 뒤졌고, 윾방이 궁녀들과 띵가띵가하는 것도 다 한신 덕분이라고 하는데 당연한거다. 전략이 그렇게 짜여졌으니까. 축구에서 공격수가 골을 넣어서 아무것도 안하는 수비수와 골키퍼를 멱살캐리했다 수준의 논리인데 이거

유방과 한신의 전략 골조의 핵심은 "유방이 패배하지 않는다" 였다. 그러니까 한신에게 주어진 임무가 북벌이라고 할지라도 한신에게는 분명히 유방이 패배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지킬 필요가 있었다.

"아니 한신의 목적은 북벌의 승리였는데, 왜 거기에다가 유방의 지원까지 신경써야 하냐? 불합리한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한신의 최종적 목적은 북벌의 승리가 아닌 유방의 승리여야 했다. 이건 따질 필요도 없이 당연한 거다. 유방은 군주고 한신은 장수였으니까. 북벌의 승리를 통해 유방이 승리하도록 했어야 했다.

불합리하다고? 아니 제딴에 잔다르크 이순신도 손가락으로 짓누르고 제갈량 포지션에 섰으면 삼국 통일하셨을 그 대단하신 한신이면 그 정도 감수하셨어야죠 ㅎㅎ

오히려 불합리하기로는 한신보다 이순신이 더 했지. 수전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남해 전체를 통제 하에 둬서 왜군을 저지함으로써 수륙 간의 커넥션을 저지할 뿐 아니라 거기에 왕이란 새끼는 저멀리 튀질 않나, 한신은 군사만 뺏겼지 이순신은 아예 병권을 박탈당하는 수준까지 갔는데.

우리가 지금까지도 잔다르크 이순신 제갈량을 추앙하는 이유는 단지 그들의 군사적 재능이 빛나서 뿐만이 아니었다. 미성년 여성이라는 불합리한 차별에 성녀라는 타이틀을 견제한 귀족들의 멸시를 받아도 끝까지 싸워서, 왕은 신의주 넘어 튀려고 지랄을 해대고 조정의 탄핵을 받고 억울하게 병권을 잃어도 끝까지 자신의 책무를 다해서, 이릉좆망으로 기반 죄 다 박살난데다 정치 암투로 견제까지 받고 결핵을 앓아 죽기 직전이면서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대단한 것은 능력이 전부가 아니라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책무를 끝까지 짊어진 장수로서의 능력에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신이 유방이 패배하지 않는다는 대전제를 씹어버린 건 일단 장수로서 실격임. 군사적 재능이 장수로서의 의무를 전부 커버해주진 못한다. 그리고 한신은 장수로서의 의무를 제대로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장량 진평에게조차 "저새낀 우리편이 아니라고 가정하고 전략을 세워야돼" 소리까지 들은 거고.

아니 그냥 이순신까지 갈 필요도 없고, 보급만 담당하고 있는데 유방이 상상 이상으로 털려서 병력을 추가로 충원해야 했고 그걸로 모자라 유방한테 배신할까 의심까지 받아서 자신의 친척들까지 병력으로 보내야 했던 소하보다 한신이 더 불합리했을까? 왜 한신에게만 "아 얘가 맡기로 한건 북벌이 단데 그거면 됐지" 하고 면죄부를 주려고 하지?

확실히 한신은 다른 장수와 비교해봤을때 특이한 케이스는 맞음. 말마따나 청년 때부터 공부를 좆빠지게 했으니 백전불패를 했겠지, 그만큼 군사적 식견이 뛰어났는데 한편으로 정치력 커넥션 이런 부분이 다 병신이었어. 한신의 군사적 재능은 유방이 직접 인정했고 참전 여부 불확실한 팽성전투를 뺀다 하더라도 오합지졸을 이끌고 계속 이겼는데 그래서 뭐, 한신이 까인 이유는 군사적 재능 때문이 아닌데

  1. 항우의 지원을 받고 급조되었지만, 당시 군벌들이었던걸 생각하면 나라라고 생각 해도 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