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크림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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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 5머장 | |||||
약쟁이 | 정신병자 | 변절자1 | 변절자2 |
개요[편집]
더 후의 기타브레이커 피트 타운센트가 극찬한 밴드로 유명하다.
대표작[편집]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이라고 니들 면상같이 생긴 앨범과 Red앨범이 대표작으로, 프로그레시브 록의 좆지리는 명반으로 손 꼽힌다. 그외에 Larks' Tongues In Aspic이나 Discipline도 좋다. 사실 아무거나 하나 골라 들어도 평타는 치는 밴드다.
역사[편집]
1967년 로버트 프립과 마이클 자일스/피터 자일스 형제가 만나 결성했다. 이때는 킹 크림슨이라는 이름이 아니었고 Giles, Giles and Fripp이라는 성의없는 이름이었다. 이 멤버로 앨범을 하나 냈는데 좆망했다. 더 후의 드럼크래셔 키스 문이 대놓고 좆같다고 한 음반으로 유명하다. 그 뒤 이언 맥도널드와 피터 신필드, 그렉 레이크를 영입했으며 이때 이름도 킹 크림슨으로 정했다. 1969년 1집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을 발표해 대박을 쳤다. 평론만이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그럭저럭 대박을 쳐서 영국 앨범차트 5위 빌보드 앨범차트 28위를 했다. 그리고 이 이후로 다시는 상업적 성공을 이루지 못한다. 그 뒤 2집 In The Wake Of Poseidon을 내는데 전작의 성공에 묻어가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자기복제음반이었으나 1집이 워낙 갓음악이었던지라 나쁘지는 않다. 이때 자일스 형제와 로버트 프립 간에 충돌이 발생하고 쌈박질 끝에 프립의 거지같은 성깔에 질린 자일스 형제와 이언 맥도널드가 밴드를 떠난다. 그렉 레이크는 녹음하다 말고 키스 에머슨의 꼬드김을 받고 ELP에 들어가려 탈주한다.
그 후 프립은 고든 하스켈, 앤디 맥컬록, 멜 콜린스를 영입해 재즈 성향의 3집 Lizard를 발매하지만 프립의 세션 취급받는것에 빡친 고든 하스켈과 앤디 맥컬록이 음반 한 장 녹음하고 탈퇴한다. 그 뒤 이안 윌리스와 보즈 버렐을 영입해 투어를 돌다가 4집 Islands를 발매한다. 이 때 밴드의 전담 작사가였던 피터 신필드가 로버트 프립과 대판 싸우고 탈퇴한다. 계속되는 탈주에 열이 뻗친 로버트 프립은 1972년 아예 밴드를 해체한다.
밴드 해체 뒤 몇달간 백수로 지내던 로버트 프립은 존 웨튼, 빌 브루포드, 제이미 뮤어, 데이빗 크로스를 영입해 킹 크림슨을 재결성하고 73년 5집 Larks' Tongues In Aspic을 낸다. 그전에는 그래도 자일스 형제, 이언 맥도널드, 피터 신필드 같이 밴드 내에 프립에 맞서는 멤버가 하나씩 있었으나 이 앨범부터는 완전히 로버트 프립 독재 밴드가 된다.5집은 나름 세간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하고 투어도 돌게 되었지만 제이미 뮤어가 탈퇴한다. 뮤어는 프립이랑 맞먹는 수준의 또라이였는데 투어 하다말고 불교에 심취해 수행을 떠난다며 밴드를 탈주한다.
74년 6집 Starless And Bible Black은 2곡을 빼고 나머지는 라이브 녹음을 짜집기한 연주곡인 전위적인 앨범이었다. 평론가들은 나름 호평했지만 팔리지는 않았다. 데이빗 크로스는 이 앨범이 마음에 안 들어서 프립이랑 싸우다가 짤렸다. 3인조 밴드가 된 킹 크림슨이 마음에 안 든 프립은 7집 Red 발매와 동시에 밴드를 해체한다.
이후 데이빗 보위나 브라이언 이노같은 사람들이랑 놀던 프립은 세금 내기 싫어서 뉴욕으로 도피했다가 뉴욕의 토킹 헤즈 등의 뉴웨이브 밴드를 보고 뿅가서 새 밴드를 만들 생각을 한다. 빌 브루포드와 에이드리언 벨류, 토니 레빈을 영입한 이 밴드는 Discipline이라는 이름이었으나 앨범 발매 직전 프립의 변덕으로 다시 킹 크림슨이 되었다. 1981년 발표한 8집 Discipline은 당시에는 욕을 처먹었으나 이후 재평가받아서 명반으로 인정받는다. 9,10집 Beat, Three Of A Perfect Pair를 연이어 발표한 프립은 반응이 생각했던 것만큼 안 나왔는지 82년 밴드를 해체한다.
이후 90년대 들어 에이드리언 벨류가 프립에게 킹 크림슨을 재결성하자는 제안을 한다. 이에 프립은 80년대 시절의 멤버에 트레이 건과 팻 마스텔로토를 추가 영입해 95년 11집 Thrak을 발매한다. 평가는 썩 괜찮은 편이었으나 이때쯤이면 이미 틀딱 중 상틀딱 밴드가 되어있던 시기라 별 관심은 받지 못했다. 그 뒤 각종 투어와 라이브를 뛰다가 지나치게 전위적이고 난해한 사운드가 되어가는 음악과 빌 브루포드와 로버트 프립 간의 갈등 심화로 인해 97년 프립은 밴드를 해체하기로 한다. 늙어서 성질이 좀 죽었는지 전처럼 완전해체가 하니라 ProjecKts라는 이름으로 멤버들 몇몇이 이합진산해가며 사이드 활동을 계속하는 신개념 해체를 선보였다. 근데 이것도 2000년 들어서 때려쳤다.
2000년 projecKts를 때려치운 프립은 다시 킹 크림슨을 재결성한다. 기존 멤버에서 브루포드와 레빈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로 구성되었으며 난해한 12집 The Construkction Of Light와 인더스트리얼 메탈 사운드를 실험한 2003년작 13집 The Power To Believe는 나쁘지 않은 평을 들었다. 그 뒤 꾸준히 투어를 돌거나 간간히 신곡을 발표하거나 하는 식으로 연명하다가 40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투 투어와 함께 또 해체했다. 그리고 2011년에 또 재결성, 현재는 음악 활동 없이 옛날 음악 팔이하며 틀딱들 상대로 투어나 도는 퇴물밴드화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나이먹더니 노망이 났는지 자기들 레이블인 DGM을 만들어놓고 허락없이는 음악 스트리밍은 물론이고 앨범커버나 밴드 사진까지 일일히 다 막고 있다. 요즘 시대가 무슨시댄데 왜그러는지 모르겠다. 로버트 프립 치매걸린 꼰대 퇴물 개새끼!
맴버[편집]
- 이 밴드의 리더는 로버트 프립이라는 괴짜인데 지 별명을 노래 제목으로도 쓴놈이다(21st Century Schizoid Man(21세기 정신분열증환자)) ㅈㄴ까탈스러워서 앨범 만들때마다 멤버가 바뀐다. 로버트프립과 세션들이라는 이름이 알맞을 것 같다. 공연 내내 무대 구석에 앉아서 기타만 치는 걸로 유명하다. 특유의 괴상한 기타 톤이 있으며 이후 등장하는 각종 장비 떡칠해놓고 기타같지도 않은 이상한 음향실험을 하는 기타리스트들의 조상이다. 윈도우 비스타의 효과음 담당이다. 1985년부터 기존의 기타 튜닝은 썩었다며 뉴 스탠다드 튜닝(C2-G2-D3-A3-E4-G4)을 주장하는 중이다.
- 그 세션중엔 그렉 레이크라고 1,2집 참여하고 나간 인간이 있는데 훗날 ELP(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라는 아주 미친놈들이 모인 밴드를 만들게된다.저기에 지미헨드릭스도 들어가서 HELP라는 밴드가 된다고 입소문이났는데 개소리임으로 밝혀졌다. 이 인간 이후로 킹 크림슨의 보컬은 베이시스트가 맡는다는 묘한 전통이 생겼으며 그 전통은 80년대 뉴웨이브 결합 대가 되어서야 에이드리안 벨류로 인해 깨졌다.
- 초기에 활동하던 작사 전담 멤버 피터 신필드는 여행가이드 겸 전기기술자 겸 기타리스트 겸 아마추어 글쟁이였는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음악을 하다가 크림슨에 들어왔다. 밴드에서는 작사 외에도 무대구성, 조명, 매니저 일 등 이것저것 했다. 가끔 꼽사리로 끼어 기타를 치거나 멜로트론을 연주하거나 했는데 음악적으로 더 깊게 관여하려다가 짤렸다. 짤린 뒤 솔로 앨범을 내기도 했는데 퀄리티로 보아 신필드의 음악적 재능은 링고 스타급이었던 것 같다. 이후에도 작사가 겸 프로듀서로 나름 성공했다.
- 중기부터 참여란 빌 브루포드는 원래 예스의 드러머였는데 탈퇴하고 크림슨으로 왔다. 명성답게 훌륭한 드럼실력을 보여주었다. 한창 성질 더럽던 70년대의 프립과 끝까지 함께했고 80/90년대의 재결합에도 참여한 걸 보면 이 양반의 실력을 알 수 있다. 근데 결국 프립과 싸우고 밴드를 뛰쳐나갔다.
- 에이드리언 벨류는 가장 오래 킹 크림슨에 재직한(프립 제외) 멤버로 프랭크 자파 계통의 기타리스트이다. 기묘한 기타솜씨와 뛰어난 보컬로 80년대 이후의 킹 크림슨에 크게 기여한 멤버.
- Red 까지 중반기에 참여한 존 웨튼이라는 사람도 기억하자. 이전까지는 'Red의 Fallen Angel이나 Starless같은 노래는 이사람 목소리로 캐리된 노래다.' 라는 개씹소리가 써져 있었는데, 사실 Starless는 보컬의 기량이 뛰어난 곡은 아니다. 저딴 개소리는 걸러듣도록 하자. 어쨌든 얘도 나중에 Asia(아시아) 라는 밴드를 만드는데 이 밴드원들은 모두가 주옥같은 프록락 전설들이다. 예스의 갓티브하우, 킹크림슨의 존 웨튼, ELP의 칼 파머, 버글스의 누구더라? 하여튼 그렇다. 근데 1집만 약간 프로그레시브 느낌나고 나머진 팝밴드느낌난다. 필자도 2014년에나온 Gravitas앨범을 갖고있는데 발키리나 러시안돌스 빼면 다 질렸다고 한다.
결론[편집]
흔히 프록 5대밴드라 하지만 그중에서 상업적으로는 제일 망한 밴드이다. 핑플하고는 비교도 안되고 예스, ELP, 제네시스는 다 영국 차트 1위 찍어보고 빌보드 상위권에도 들어봤는데 크림슨은 그런거 없다. 카멜이나 러쉬, 제쓰로 툴, 르네상스 같은 밴드들보다도 돈을 못벌었다. 5대밴드로 들어간건 순전히 음악빨/영향력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여튼 프록팔려면 이 밴드는 꼭 파야한다 아주 개오지는 밴드이다.
희소식[편집]
구하기 힘들었던 앨범들이 30,40주년 리메이크판으로 나왔으니 꼭 구매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