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토화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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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초토화 작전.
남의 집 박살내고 기둥뿌리를 뽑아낸 다음 불까지 싸지르는 것.
상세[편집]
청야전술의 공격자 버전. 작전구역 내 모든 건물과 물자와 사회 인프라를 파괴하고, 지역 거주민의 경우 강제이주 시키거나 최악의 경우 학살해버리는 전술을 말한다.
하는 법[편집]
청야전술 항목 참고해라. 주체가 다를 뿐 방식은 그대로 한다. 차이가 있다면 공격자가 취할 자원은 취한다는 정도?
왜 하는가?[편집]
상식적으로 공격자는 방어자에 비해 보급이 부실하다. 특히 병참수송이 허접하면 할 수록 말이다. 따라서 점령한 지역 내에서 보급을 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왜 이런 이점을 무시하고 불태워버리는 전술이 있을까?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 상징적 의미: 심리전의 수단.
- 저항세력 일소
- 사실상 초토화 전술의 가장 큰 이유. 공격자의 점령은 아무리 관대한 정책을 피더라도 피점령민들에게 불만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 점령을 한 공격자가 약탈을 가급적 금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관대하다면 불만 정도로 끝나겠지만, 보통은 충돌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게 심각해지면 점령지역 내에 저항세력이 등장하게 된다. 레지스탕스, 빨치산 등 게릴라는 그 구성원이 지역사회 출신들이 다수이며, 따라서 그들은 지역 사람들의 지원을 받아 공격자에게 대항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공격자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몇 안되는데, 관대하고 공정한 정책을 시행해 지역민들의 민심을 얻든가, 아니면 저항세력의 근거지가 되는 지역사회를 철저하게 파괴하던가 바로 그것이다. 후자의 경우가 초토화 전술로 실현되며, 필연적으로 민간인 학살과 연관된다.
- 총력전에 기반한 적의 기반파괴
- 근대 이후 총력전 체계에 따라서 적의 영토에 있는 사회기반시설은 곧 적 병력의 군수시설이다. 적의 전투역량을 파괴하고, 더 나아가 전투의지를 꺾기위한 수단으로 진격하는 지역마다 사회기반시설을 파괴한다. 도로, 철도, 교량, 산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들을 강제로 소개해 다른 지역으로 몰아냄으로서 인근 지역에 혼란을 조성하기도 한다.
현실의 사례[편집]
- 몽골 제국의 확장기
- 카르타고 멸망
- 천조국 남북전쟁 시기, 북군 장군 윌리엄 테쿰세 셔먼의 '바다로의 행진'
- 을미의병 시기, 좆뽄군의 한반도 남부 의병 말살 작전
- 제 2차 체첸전쟁 시기, 러시아군의 그로즈니 시 초토화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