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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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구타 가혹행위가 심한 부대 복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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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일이 순식간에 다가온 일이며 돌아보면 먼 옛날의 일.
개요[편집]
일단 입대 문서를 보고 오자.
군 생활 끝. 사회 생활 시작.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남성의 성인식.
이 날이 오기는 하는거냐?
지금은 입대일에 전역날이 정해져서 영창을 가거나 전역일을 자진연기 하지 않는이상 정해진 날에 전역을 하지만 옛날에는 이러지 않았다.
뭔개소리야 싶겠지만 예전엔 전역할 시기에 특명 이라는게 떨어져야 전역할 수 있었는데 이게 좆같은 복불복이라 진짜 운좋으면 복무일보다 2주빨리 전역할수도 있고 니가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으면 2주 늦게 전역 할 수도 있었다.
원래는 1주일 정도 차이가난다. 하루하루가 시간과 정신의 방인 말년입장에게 국방부에서 심심하지말라고 군생활 막판에 개꿀잼 복불복 게임을 만들어준 배려였다. 물론 지금은 위헌소송내서 없어졌다.
제대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이는 틀린말이며 전역이 맞는 말이다.
ㄴ 제대도 국어사전에 있고 현역병에 한정하여 맞는 말이다. 제대와 전역의 차이점은 제대는 현역병에 한정된 용어이고 전역은 역종이 바뀐다는 의미라서 일반적인 현역 -> 예비역 뿐아니라 보충역 -> 예비역이나 예비역 -> 제 2국민역 다 포함하는것이므로 전역의 범위가 더 넓다.
2월 17일 오늘 전역했다!!!!!!
군대를 제때에 왔으면 장교 기준으로 입대할 때 만 나이가 22살, 23살 쯤이고 의무복무 3년 마치고 전역할 때 만 나이가 25살, 26살 쯤이고, 부사관과 병 기준으로 입대할 때 만 나이가 18살, 19살 쯤이고 (부사관의 경우) 의무복무 4년 마치고 전역할 때 만 나이가 22살, 23살 쯤이고, (병의 경우) 의무복무 2년 마치고 전역할 때 만 나이가 20살, 21살 쯤이다. 그러니까 장교가 됐건 부사관이 됐건 병이 됐건 전역이라는 것 자체가 남성의 성인식이라고 보는거다.
다만 군장학생 기준으로 입대할 때 만 나이가 22살, 23살 쯤이고 의무복무 7년 마치고 전역할 때 만 나이가 29살, 30살 쯤이고, 욱군사관학교 중도포기자 기준으로 입대할 때 만 나이가 22살, 23살 쯤이고 의무복무 5년 마치고 전역할 때 만 나이가 27살, 28살 쯤이며, 상사 진급 실패한 중사 기준으로 입대할 때 만 나이가 18살, 19살 쯤이고 의무복무 8년 마치고 전역할 때 만 나이가 26살, 27살 쯤이다.
개꿀이다. 보통 니가 예비역 중위, 예비역 하사, 예비역 병장이 되어 의무복무 마치고 전역할 때 부대에 따라 후임 장교들, 후임 부사관들, 후임 병들이 도열하고 박수 쳐주거나 헹가래 쳐주거나 하거나 한다. 물론 니가 존나 고문관에 개꼴통 쓰레기였다면 쳐맞지만 않으면 다행.
근데 쓰레기 아니어도 쳐맞기는 하는데 이 때는 그냥 간지럼 피는 수준.
진짜 답없는 씹폐급 고문관 개병신새끼는 맞기는 커녕 아에 관심도 못 받고 혼자 쓸쓸하게 전역하게 된다.
병사나 의무복무만 때울 목적으로 온 간부들만 전역하면 개꿀이지 군인을 평생직업으로 삼아서 왔다가 진급 안돼서 전역하는 간부들한테는 해고나 다름없다.
재수 더럽게 없어서 훈련이랑 겹치면 위장크림 바르고 경계근무를 서다가 전역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경험담.)
전역도 안 해 본 아그들이 100대라고 쓰는 메모장이 아니다.
위병소 나가기 전까지 끝난게 아니다. 전역 며칠전 징계위 열려서 전역 전 날 영창을 가거나 간부의 경우 전역 며칠 전 징계(주로 경징계로 끝내지만 기분이 젓같다.)먹이고 끝내는 경우도 있다. 주로 말년휴가때 술 진탕먹고 사람 때리거나 여자 잘 못 건드려서 그렇거나 마지막 근무라고 깝치다가 존나 카바치기 힘든 사고(탄약 등)을 내면 그런다. 그렇다고 전역 전까지 쫄보처럼 있다 갈 필요는 없고 회포 제대로 풀고 전역식 하고 나가자. 전역 전날 술먹고 소화기 난사하고 5대기까지 출동시켰는대 대대장이 묻어버려서 그냥 전역한 케이스도 있고 다양하다.
위병소 밖으로 나왔는데 헌병이 잡아서 다시 빠꾸시킨 케이스도 있다는데 재수가 조온나 없다고 봐야된다. 보통은 봐주거나 터미널까지만 무사통과하면 안 건드린다.
근데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어차피 나가서 민간인 될 사람인데 전역 전 왜 머리자르라 하고 구레나룻을 밀게 하냐 시파 다음날 바로 전역신고 하고 나가면 땡인데 그게 그렇게 꼴보기 싫냐 전역식날 본적도 없는 원사, 상사들이 존나 비꼬면서 기무사냐고 아직 민간인아니라고 그지랄 떠는데 가기 전까지 아주 좆같음을 느끼게 하고 나가게 해준다. 그게 머라고 하여간 마지막까지 존나 정떨이게 하는 자식들이다. 왜 그런지 여기에 이유라도 좀 올려라. 이미 맘 다떠서 나가는 사람한테 마지막 불쾌감이라도 주려는 거냐? 그러면서 나가서 군대에 대해 나쁜 말 말고 응원 좀 해달래 하하하하하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참
너가 공익이나 대체복무요원이면 소집해제 문서로.
이제 야비군에 가자!
ㄴ근데 장교 전역자랑 부사관 전역자는 전역해도 병과는 다르게 6년차까지 현역들과 똑같이 훈련을 해야 하는 고통에 빠진다. 또한 8년차까지만 예비군적에 남아있는 병과는 다르게 40대 이상까지 예비군적에 남아 40대 이상까지 계속 예비군 훈련을 받는다. 즉, 늙어서 틀딱(진)이 되도 노예가 되어야 된다. 예비역 대위/예비역 중사 기준으로 만 45세까지 예비군적에 남는다.
2017 09 20 수 전역 이였지만 영창으로인하여 2017 09 30 토 전역이다... 정말로 군대는 다시안간다고말하고싶당 ㅠㅠ 군대에서 상처도 많이받았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군대는 군대로써끝이구나라는걸 깨달았다.. 믿엇던 후임생퀴한테 뒤통수 맞으니깐 정말로 허전하더라.. 전 역 하 고 싶 다
9월 13일 전역했다!!1 씨이이이발~!
전역한지 3달 다 되가는데
이제 완전 민간인 다 됐지만
요즘도 가끔 군대 생각 하면 아찔하다 ㅋㅋ
기억이 생생함
전역 전전날 부대 복귀해서 애들 훈련한다고 좆뺑이 치는데 나는 새로온 무섭게 생긴 상사한테 총 닦는다 말하고 생활관에서 지니뮤직 노래 틀어놓은 다음 총 닦으며 쉬던 그 기분
간부건 용사건 훈련 뛰려 연병장 싹 다 내려가고 행정반의 당직사관과 당직병들만 남아있는 그 빈 중대의 적막함
그 기분 좋은 적막함을 느끼며 의자에 기대 천장을 쳐다보는데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
하루종일 총만 닦고
그 다음날인 전역 전날 갑자기 이번 달부터 달에 한번 삼겹살 배급이 나온다며 삼겹살 파티를 해서 삼겹살을 양껏 먹고 이제 눈치 볼 것도 없이 생활관에 하루종일 누워 있다가
저녁 점호 후 정든 중대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생활관에 돌아와 불을 끄고 나와 내 동기 단 둘만 있는 불 꺼진 빈 생활관에서 침대에 누워
절대 오지 않을거 같던 전역날 내 군 생활 내내 온갖 힘든 훈련을 같이 겪으며 의지한 동기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새벽까지 잠 못들었던, 하지만 일체 피곤하지도 않던 기분 좋던 밤
그 기분을 다시 느낄 순 없을거 같다
이 문서를 보는이는대부분 전역당일이거나 전날일것이다. 그리고 정말 축하한다. 고생했다. ㄴ2018년 06월 18일 수방사 헌병 전역했는데 이글보고 우럭따 광광 ㄴ띠용?! 나돈데 ㅋㅋㅋㅋ ㄴㅋㅋㅋㅋㅋ ㅅㅂ 2019년 1월9일 전역예정인데 ㄹㅇ머단하네
17년 10월 18일 전역자이다. 벌써 4년이나 되었다. 군인일 때에는 그렇게도 전역 마려웠었는데 막상 전역하고나니 별 거 없다. 왠지 모르게 가끔 그 시절이 그립고 사회생활도 생각보다 힘들기도 하고...그렇다고 그 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안 갈 것 같다ㅋㅋ
근데 최근엔 짱깨폐렴 때문에 전역식은 고사하고 미복귀로 퉁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소 1달 전에 휴가로 미복귀하면 다시는 부대에 돌아오지 않아도 되니 참 좋다. 근데 사고는 치지마라. 전역식 당일 날까지는 군인신분이라 사고나면 너의 책임이다.
하기전에 뭘 하느냐[편집]
1. 후임들한테 일 안할거면 짜지라고 까이거나 행보관 탐지망에 걸리지 않기 위해 숨어다니거나 하면서 그냥 질소같은 말년생활을 보낸다.어차피 분다이죠도 땐지 오래고 오늘내일 하는 인간 말을 들을 군바리는 없다.
2. 말출(부대에 따라서 말차라고 하는데도 있음)을 다녀온다.이때 갖고 온 짐을 다시 집에 가지고 가거나 짐이 노무 많으면 집에다가 보낸다.
3. 복귀하는데 다른때랑은 다르게 뭔가 존나 편안하다. 걍 며칠 잠자러 온다는 마인드니까 뭐...
4. 만약 복귀일이 전역 3~5일 전이면 복귀하자마자 산소같은너 열창하거나 니넨 훈련!! 나는 빤쓰런!!ㅋㅋㅋㅋㅋㅋㅋ 이지랄하면서 후임들 놀려먹다가 행보관한테 걸려서 짤없이 작업에 끌려간다. 마지막까지 작업에나 끌려다니는 노예인생 ㅆㅅㅌㅊ...와타시의 행복은 어딨는 데수웅...
4.5. 전역 퀘스트라는걸 깨자. 보통은 종이 쪼가리 하나 주면서 적힌데로 하면 된다. 반납할거 반납하고 총닦고 뭐 이것저것? 자세한건 군사기밀이라서 말도 못할 뿐더러 대충 말하라고 해도 저게 ㄹㅇ 다다. 근데 좀 많아서 귀찮다 이말이야
5. 전역 퀘스트 다깨고 전역사진 찍자마자 30분동안 밟힌다. 씨발 살려줘[1]
5.5.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다 깨면 머머장이 전역자 간담회라면서 부르는데 이때 아이고 김하사 이지랄하면서 머머장이 적극적으로 영입의사를 드러내는데 응 좆까쇼하고 나오면 된다.[2] 그후 중대장이나 행보관이 밥한끼 하자고 데리고 나가서 싸제밥을 사주는데 니가 군생활 좀 괜찮게 했으면 비싼밥에 쐬주 한잔까지 얻어먹을 수 있다. 물론 니 혼자 전역한다는 가정 하에. 그러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중대장이나 행보관한테 형/누나라고 하면서 딲! 말 놓고 하고싶은얘기 한마디 할 수 있다.근데 막상 쌍욕박을려고 목구녕까지 일발 장전했다가 행보관이 쐬주한잔 따라주면서 "야 ●●야 그래도 진짜 고생했다. 힘들었지? 그래도 내가 니 좋아했으니까 니랑 같이 작업한거 아니냐. 휴가도 변변하게 못준 못난 행보관이라서 미안하다." 한마디 하니까 뭔지 모르겠는데 감정이 복받쳐서 질질 짠다. 아 씨발 울면 안되는데...
6. 그렇게 밥도 얻어먹고 술도 얻어먹고 운좋으면 카페에서 후식까지 얻어먹고 커피 쪽쪽빨면서 복귀하면 보통 4~5시쯤 된다. 체단시간이라서 다른놈들은 전부 공 차러 나갔거나 체단실에서 쇠질하고 있어서 나갈 짐만 간단하게 꾸린다. 활동복은 이미 다 버렸고, 깔깔이는 굳이 나가서까지 입기 싫어서 군장점에서 선임이 사준 검깔도 맞후임한테 줘버렸다. 슬리퍼는 좋긴한데 우리집 화장실에 저거 비슷한게 3개나 있어서 어디 신고다닐 엄두도 안난다. 전투복도 야상도 다 반납하고 이제 관물대 치울려고 보니까 텅 비었다. 개인서랍안에 박힌 디플 2갑이랑 지갑,분대장 녹끈이 전부다. 뭔지 모르겠지만 "다 끝났네...그렇게 끝내달라고 지랄해도 안끝날거 같았는데..." 섭섭함인가? 아니면 후련함인가? 그냥 다 섞여버린것 같다.
6.5. 그렇게 혼자 주접떨어도 시간이 아직1시간 반이나 남았다. 심심해서 인사과 ,군수과, 작전과순으로 놀러가서 간부들이랑 악수하고 나온다. 그리고 취사장에 놀러가서 취사병 휴게실에서 잔다. 그러다가 석식에 맛난거 나오면 하나씩 주워먹는다.
7. 오늘따라 식후땡이 매우 달다. 평소엔 그렇게 맛없다면서 몸서리가 쳐지는 디플이였는데 사람새끼가 참 간사한게 갈때 되니까 뇌가 맛탱이가 갔나보다. 생활관에서 잠이나 자려는데 마침 옆분대 후임이 마지막으로 송별파티나 하자고 한다. 툴툴대면서 같이 px로 간다.
7.5. px가는길에 후임이 기분이 어떠냐고 320번째 물어본다. 이새끼는 나 병장때부터 질리지도 않는가보다. 아직 일병 짬찌새끼면 모르겠는데 다음달 병장단다는 놈이..."야, 직접 달아봐 ㅅㅂㅋㅋㅋㅋㅋ 아니 민간인한테 군인의 기분을 물어보면 어떡하니?" 후임 입이 당나발마냥 튀어나왔다. 근데 뻔한 말인거는 아는데 아직 실감이 안난다. 무감각하다기보다는 무슨 기분인지 말로 표현 못한다는게 맞는 표현일것 같다.
8. 나가기 전에 먹는 마지막 냉동이라고 후임이 먹고싶은거 고르란다. ㅋㅋㅋㅋ살다살다 후임한테 얻어먹는 날도 오네...근데 딱히 먹고싶은게 없다. "형 뭐 어디아퍼? 돼지가 먹을걸 다 마다하고 형 뒤질때되니까 사람이 바뀐거야?" 이 씨발련이 내가 이새끼 말을 놔 주는게 아닌데
"그냥 니 쳐먹고 싶은거로 고르세요 분대장새끼야"
"ひい〜いただきます〜!(잘먹겠습니다!)”
ㄴㄷㅆ
9. 그냥 몇명 조촐하게 하자고 했는데 중대애들 다 꼽사리꼈다. 군번이 우주공강급이라 내 후임라인들은 거의 다 상말쯤에 전입와서 별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맨날 있는둥 없는둥해도 정은 있나보다. 새끼들...
"○뱀 저녁 축핳아ㅓㄹ쟈"
치즈케이크에 파묻혀서 그 다음은 안들렸다.씹새들아 딱딱한거 쳐박으면 어떡해 존나아프더라 ○○○통신단 盧드중대 개새끼들아?
10.드디어 진짜 마지막 밤이다. 즈어멀리서 일석점호 구령소리가 들린다.
"일석 점호. 빠빠빠빠빰 빠빠빠빠빰 뽀 빠빠삡빠 삡~ 빠 뿌빠삐빠 빠 뿌빠삐빠 뿡 뿌부부부 뿌우ㅜㅁ~"
"부대~ 차렷!!"
"충성"
"층성"
"○군단 정보통신단 저녁점호 인원보고! 총원 70명 결원 16명 열외내용 휴가 10 근무 5 이상 보고자 1명을 포함한 현원 54명 저녁 점호준비 끝!"
"쉬어"
이젠 외우기 싫어도 다 외워버렸다.
"20○○년 ○월○일 저녁점호를 실시한다, 점호는 지원중대 소속 1생활관부터 본부중대 소속 13생활관까지 실시한다.
점호를 취하지 않는 생활관, 문 열어놓고 대기할 수 있도록 한다. 아 내일 집 가는놈들 존나 부럽네"
ㅋㅋㅋㅋ거리는 웃음소리.
"좋냐 새끼들아!"
"존나 좋습니다아아아!!!"
"응 니들 내일 집가니까 오늘 연등 없어~"
"아아아아아앙!!!!!(앙탈)"
"조까 씹새들아"
저 양반 전문하사 나 들어올때 단거 같은데 왜 아직 있는지 모르겠다. 코인 나락갔노?
어느덧 우리 생활관 차례, 마지막이라 내가 보고한다고 했다. 이런거 언제 또 해보노 이기
"보고!"
"니가 왜 하냐?"
"충세ㅇ!"
"준성"
"제 7생활관 저녁점호인원보고 총원6열외2열외내용근무2현원번호(생략) 이상 민간인1명을 포함한현원4명 저녁점호준비끝"
"셔"
"셔"
"야 뭔 민간인이 보고를 하냐?"
"마지막 아입니까~"
"아까 졸라 크게 소리지른거 너지?"
"잘모씀다?"
"하여튼 뺀질뺀질~ 니가 젤 악질이여,알어?"
"민.간.인 ○○○?"
"저 봐라 저 봐라. 오늘 니네 민간인때문에 니네들만 테레비 못보는거야~"
"아 저만 안보겠슴다~ 애들은 앞길이 구만린데 얼마나 서럽겠습니까~"
"아 어련하시겠어요 가라전사님~ 빨리 끄지세요~"
"특이사항 저빼고 업슴다!"
"야 분대장아 특이사항"
"내일 집가는놈 빼고 없습니다"
"그래 주말 잘 쉬고, 야 생활관 냄새난다 환기좀 시키고 이상"
"충!!! 셍!!!"
"저거 머리 끝까지 안짤라 저거..."
"약식임다!!!"
"조까 망고새끼야!!"
11.막야(그 "칼" 아님ㅎ)
훅 훅훅
복무신조
우리애!!! 겨리!!!!
야 민간인들 목 쉬었냐? 다시 복무신조!
우리에에에ㅔ!!!!! 겨르ㅣㅣㅣㅣㅣ!!!!!
옳지 우리는 국가와국민에 충성을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우리는 구까와국미네ㅇ로ㅑㅗㄷ쟈ㅐ래ㅓ!!!!
뭐라는거여 ㅅㅂ(웃음)
하나우리는자유민주주이를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역군이된다
하나우리는자유민주주이를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역군이된다
둘우리는실전ㄱ같은훈련으로 지상전의승리자가된다
둘우리는실전ㄱ같은훈련으로 지상전의승리자가된다
셋우리는법규를준수하고상관에명령에복존ㅇ한다 셋우리는법규를준수하고상관에명령에복존ㅇ한다
넷우리는명에와신리를지키며전우애로국게 단결한다 넷우리는명에와신리를지키며전우애로국게 단결한다
이상으로 점호 마치겠다. 근무투입자 알아서 튀어오고 취침전기상전30분 유동병력 절대없다.
(두근세근네근)
오늘 tv연등은... 안주고 싶었는데 그냥 12시까지 보고 빨리 자라
아싸 쇼미본다
야 그리고 7생활관 민간인, 지통실로 튀어올것, 이상 점호끝
11.5. 막야2
주머니에 디플이랑 라이터, 그리고 짬의 상징인 양손 집어넣고 터덜터덜 지통실로 향한다. 지나가다 머리가 짧은 처음보는 놈 몇몇이 선망의 눈초리를 보낸다.
얘들아...이거 존나 별거없다...
지금이야 별 ㅈ도아닌거지만 저 때는 다 까리하고 부러워 보일테다. 뭐...시간이 해결해 준다.
지통실 문을 연다. 당직사령이 지가 불러놓고 보지도 않는다.
"노크"
"아 왜 또"
"노크"
"에이씨..."
나가서 다시 노크하고 들어간다."민간인 000 지통실에 용무있슴다"
"왜"
"아니 형이 불렀잖아ㅋㅋㅋㅋ"
"이 새끼는 말 놓는게 아주 자연스럽네? 하 ㅅㅂ 안놔줘야 됬는데..."
"후회는 나 보내고 해도 안늦으니까... 담배 ㄱㄱ"
"담배뭐냐?"
"디플이지 뭐긴 뭐여"
"가자"
당직사령은 부대 특성상 부사관 장교들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간다. 이 형은 지 전역하기 전에 말 놓고 지금까지 놓고 있다. 아 꼬우면 임관하지 말라고ㅋㅋ
이젠 군인이 되버린 전역자와, 전역자(진)이 흡연장으로 걸어간다.
디플 한까치를 건넨다.
"형 돈없어? 디플인데 이걸 받네?"
"하...야, 니는 코인 절대 하지마라...ㅋ"
맞네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치익하고 군생활 마지막 밤의 밤이 깊어간다.
마지막 연기에 그 영겁의 시간이 어른거릴때, 정적을 깨는 질문소리.
"좋냐?"
"솔직히 모르겠어. 막 그렇게...기분 째지는건 아닌데... 아 왜이러지?"
"귀하의 임관을 축하드립니다"
"아 형 지랄마 진짜ㅋㅋㅋㅋ"
" 정들었네"
"그런가?"
"철도 든거같고"
"형들 동기들도 다 이랬겠지? 나 없어도 잘 돌아가니까..."
"들어가자."
"수고했어 형도"
"고생은 니가 더 했고"
"당연하지" 형이 담뱃내 나는 손을 내 어깨에 얹는다.
전역자 간담회[편집]
전역하기 전에 지휘관이나 대규모 부대의 경우 참모장 등 높은 사람과 간담회를 한다.
병장 및 중사 제대자는 중대장과 간담회를 하며 특전부사관의 경우 지역대장과 간담회를 한다.
중위 이상 제대자는 최소한 대대장 이상과 간담회를 한다.
가장 전설에 남는 전역자 간담회가 있었다.
군단 참모장 소장(진): 귀관은 전역하고 나면 뭘 할 것인가?
김대위: 네! 저는 외국으로 이민가서 대한민국 국적을 반드시 포기하고야 말 겁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포르투갈 여자와 결혼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모장의 표정이 썩어들어가는 게 압권이다. 군법 적용 어쩌구 해봐야 이 인간은 내일부터 민간인이라 전혀 아쉬울 게 없고 되려 자기네 자력이 꼬이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체벌을 내리자니 내일 제대하는 놈이 시킨다고 들어먹을 리도 없다. 사법처리 하자니 대한민국에서는 살지도 않을 놈이라 눈 하나 까딱 않는다. 더군다나 이 참모장 아재 이거 끝나면 사단장 나가야 하는데 괜히 이런거 잘못 건드렸다가는 취임하기도 전에 보직해임 당하는 치욕을 맛본다.
직업군인[편집]
장기를 노리는 간부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 물론 단기만 하는 간부들은 전혀 상관없다.
보통 단기만 하는 간부들은 수저가 금수저이거나 고학벌인 명문대 출신들이 많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해병대 장교. 해병대 장교는 다른 육군/해군/공군 장교가 3년 복무할 때 2년밖에 복무 안 한다.)
40대 중반에 중령이나 원사를 못 달면 강제전역을 해야 한다.
장기가 전역하면 직보반이라는 곳에 배치해서 취업 알선을 해 주거나 기술을 가르쳐 준다. 군대 내부에 존재하는 직업훈련소 같은 곳이 바로 직보반이다.
내 후임이 소령 갓 달았는데 이놈새끼 방 쓰레기통에 직보반이라고 써붙여 놓았다.
ㄴ 후임이 소령 갓 달았으면 넌 도대체 몇 살이냐 ㅋㅋ 최소 30대 중반은 될텐데
이 경우 군무원 특채 말고 나머지 직장에서 받아주는데가 없어서 매우 난감하다.(군무원 특채도 상위권들이 죄다 독식해서 어지간한 수준으로는 합격하기 매우 어렵다.) 특히 자기가 지잡대 이하 출신이라면 말이다! 반대로 자기가 명문대 이상 출신이라면 군대에서 쫓겨나도 공무원을 하든 대기업을 하든 전문직을 하든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ㄴ 소령 전역자들도 쎄고 넘치는데 당연히 걔들한테 순번이 밀려서 중사 전역자는 군무원 꿈도 못 꾼다.
군 편제[편집]
군사 조직표 | |||
---|---|---|---|
APP-6A | 단위명 | 인원 | 지휘관 |
분대 | 8~15 | 상병~하사 | |
반 | 8~20 | 하사 | |
소대 | 20~55 | 소위 | |
중대 | 60~255 | 대위 | |
대대 | 300~1,000 | 소령,중령 | |
연대 | 1,000~3,000 | 중령,대령 | |
여단 | 2,000~5,000 | 대령,준장 | |
사단 | 3,000~15,000 | 소장 | |
군단 | 20,000~80,000 | 중장 | |
야전군 | 80,000~200,000 | 대장 | |
집단군 | 400,000~1,500,000 | 대장,원수 | |
전역 | 1,000,000 이상 | 원수 | |
전구 | 3,000,000 이상 | 원수 |
그렇다. 위에 탈군머를 뜻하는 것과 동음이의어다.
사실 전선이나 전쟁이랑 비슷한 단어라 보면 된다.
이 경우 戰役이라는 좆자를 쓴다. 위에거는 轉役.
전쟁이 벌어지는 지리상 구역[편집]
이 경우 戰域라는 좆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