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제25왕조
조무위키
이집트의 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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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왕조 | |||
선왕조 (~기원전 3150년) |
하이집트 (~기원전 3150년) |
상이집트 (~기원전 315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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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왕조 (기원전 3150년~기원전 2686년) |
제1왕조 (기원전 3150년~기원전 289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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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왕조 (기원전 2890년~기원전 268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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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왕국 (기원전 2686년~기원전 2181년) |
제3왕조 (기원전 2686년~기원전 261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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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왕조 (기원전 2613년~기원전 24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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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왕조 (기원전 2498년~기원전 234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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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왕조 (기원전 2345년~기원전 218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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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중간기 (기원전 2181년~기원전 2055년) |
제7, 8왕조 (기원전 2181년~기원전 216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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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왕조 (기원전 2160년~기원전 2130년) |
제11왕조 (기원전 2134년~기원전 199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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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왕조 (기원전 2130년~기원전 204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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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왕국 (기원전 2055년~기원전 1802/1650년) |
제11왕조 (기원전 2134년~기원전 199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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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왕조 (기원전 1991년~기원전 180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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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중간기 (기원전 1802/1650년~기원전 1550년) |
제13왕조 (기원전 1802년~기원전 164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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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왕조 (기원전 1805/1725년~기원전 1650년) |
제13왕조 (기원전 1802년~기원전 164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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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왕조(힉소스 왕조) (기원전 1650년~기원전 155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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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왕조(힉소스 왕조) (기원전 1650년~기원전 1550년) |
제16왕조 (기원전 1649년~기원전 158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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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왕조(힉소스 왕조) (기원전 1650년~기원전 155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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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왕조(힉소스 왕조) (기원전 1650년~기원전 1550년) |
제17왕조 (기원전 1580년~기원전 155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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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국 (기원전 1550년~기원전 1077년) |
제18왕조 (기원전 1550년~기원전 129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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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왕조 (기원전 1292년~기원전 118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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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왕조 (기원전 1189년~기원전 107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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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중간기 (기원전 1077년~기원전 664년) |
제21왕조(타니스 왕조) (기원전 1077년~기원전 94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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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왕조(부바스티스 왕조) (기원전 943년~기원전 71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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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왕조 (부바스티스 왕조) (기원전 943년~기원전 716년) |
제24왕조 (기원전 732년~기원전 720년) |
제23왕조 (기원전 837년~기원전 72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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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왕조(누비아 왕조) (기원전 744년~기원전 66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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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왕조 (기원전 664년~기원전 332년) |
제26왕조(사이스 왕조) (기원전 664년~기원전 52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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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왕조(아케메네스 왕조) (기원전 525년~기원전 40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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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왕조 (기원전 404년~기원전 39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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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왕조 (기원전 398년~기원전 38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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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왕조 (기원전 380년~기원전 34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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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왕조(아케메네스 왕조) (기원전 343년~기원전 33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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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니즘 시대 (기원전 332년~기원전 30년) |
아르게아스 왕조 (기원전 332년~기원전 30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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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왕조(프톨레마이오스 왕조) (기원전 305년~기원전 3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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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 시대 아이깁투스 속주 (기원전 30년~641년) |
로마 공화국 (기원전 30년~기원전 2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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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 (기원전 27년~26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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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라 제국 (260년~27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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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제국 (273년~39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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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 (395년~6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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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 왕조 (620년~626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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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로마 제국 (626년~64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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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시대 (641년~1841년) |
정통 칼리프 시대 (641년~66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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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이야 왕조 (661년~75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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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왕조 (750년~86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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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룬 왕조 (868년~90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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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왕조 (905년~93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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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흐시드 왕조 (935년~96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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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마 왕조 (969년~117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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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브 왕조 (1171년~125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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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루크 왕조 (1250년~151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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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 (1517년~184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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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 (1841년~현재) |
이집트 왕국 (1841년~195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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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아랍 공화국 (1953년~현재) |
이집트의 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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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이집트 제3중간기의 마지막 왕조이자, 이집트 역사상 유일하게 흑인들에게 지배받은 시대이다.
누비아인들이 세웠기 때문에 누비아 왕조, 쿠시 왕조, 에티오피아 왕조, 흑인 왕조라고 부른다.
역사[편집]
25왕조를 세운 누비아인들은 현대의 수단 북부 지역에서 거주하던 사람들로, 기원전 3천년기부터 이집트 문명의 영향을 받았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들을 세튀라고 불렀다. 제12왕조 시기에는 누비아의 통치자가 파라오를 자칭하기도 했으나 남아있는 기록이 전무한 수준이다. 중왕국이 멸망하고 벌어진 이집트 제2중간기 시절에는 이집트의 국력이 약화된 틈을 타서 세력을 확장해 제16왕조를 힉소스인들과 함께 남북으로 압박했다.
이집트 신왕국 시절에는 이집트의 영토로 편입되어 이집트화가 상당히 진행되었는데, 신왕국의 국력이 쇠퇴해가는 말기가 되자 불온한 움직임이 감지되었으나 역사가 오래된 상이집트의 중심지인 테베가 가까이 있었고 람세스 2세부터 이집트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집트 제3중간기가 되자, 통일 이집트는 상하 이집트로 분열되었고 그 내부에서도 수많은 도시국가들과 소왕국이 난립하는 극도의 혼란기가 벌어졌다.
한편 이집트 내부의 상황이 이런 막장 상태에 빠지자, 누비아에서 힘을 기르던 쿠시 왕국의 왕 피이(피앙키)는 완전히 이집트화된 군주로, 혼란에 빠진 이집트를 집어삼키겠다는 원대한 야망을 품게 된다. 제위 20년차에 구원 요청이 들어온 걸 계기로 대규모로 육군과 해군을 파견해 상이집트를 먼저 평정한 뒤 그 기세를 몰아 하이집트까지 차지했고 제22왕조를 멸망시켰다. 그러나 피이는 본국인 누비아에서 멀어지는 걸 원하지 않아, 제24왕조의 테프나크트가 사이스로 도망쳐 자기 마음대로 행세했다.
이는 아들인 셰비쿠가 테프나크트의 후임자인 바켄레네프를 죽이고 제24왕조를 멸망시켜 다시금 이집트는 통일되었다. 셰비쿠는 상하 이집트로 분리되어 개판이 난 이집트를 추스렸고 상하 이집트를 분리해서 통치하는 게 어떠냐는 신하의 간언에 분리통치는 분열을 부를 뿐이라고 거절하여 정치적 직감이 있다는 일화가 있다. 후임 파라오 샤바카는 셰비쿠의 통치 정책을 이어받아 이집트 전역을 확실히 장악하고 신아시리아의 위협에 맞서 방어선을 확립하는 등 업적을 남겼다. 제25왕조는 누비아인이라는 이민족이 통치자로 있었지만 오랫동안 지속된 내전과 그로 인한 혼란에 질려버렸던 이집트 토착민들은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여기에는 누비아인들이 오랫동안 이집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색만 달랐지 같은 계통의 언어를 쓰고 문화적으로 동질감이 강했다는 이유도 있었다.
그 다음 타하르카가 파라오가 되었을 때 마침 나일 강이 딱 알맞은 수준으로 범람하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살림살이가 더 나아졌다. 타하르카는 아문의 대신전에 막대한 황금을 기부했고 나일 강변을 따라 이집트와 누비아 양식을 혼합한 피라미르를 축조하며 잠시나마 신왕국 시절과 비견되는 번영을 누렸다. 허나 기원전 7세기에 신아시리아 제국이 메소포타미아를 통일하면서 이집트에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타하르카는 유다 왕국과 동맹을 맺어 아시리아를 견제하려 했으나, 유대 왕국은 아시리아에 돈을 바치고 봉신 약속을 했다. 에사르하돈은 멤피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강역을 손에 넣었으나 누비아에서 군대를 모아온 타하르카에게 한번 밀려났다. 이후 전열을 재정비하여 타하르카를 다시 몰아낸 뒤 그 가족들과 궁정 신하들을 포로로 잡아 수도로 끌고 갔다. 이에 이를 갈던 타하르카는 다시 군대를 일으켜 멤피스를 탈환했다. 에사르하돈은 이집트 재원정을 기획했으나 원정 중 사망했고 아슈르바니팔이 뒤를 이었는데, 정복군주로 명성이 높았던 그는 상이집트의 테베까지 점령하면서 이집트 전체를 장악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이집트를 통치하기 보다는 부유한 도시들에게서 공물을 뜯어내고 싶었던 아슈르바니팔은 자신의 꼭두각시인 네코 1세를 파라오로 앉혀 이집트 제26왕조라는 봉신국을 만들었다.
한편 누비아로 물러났던 타하르카가 사망한 뒤, 제25왕조의 마지막 파라오인 타누테멘이 즉위한다. 자신의 아버지 시절 위대했던 이집트를 되찾고 싶어했던 타누테멘은 군대를 끌어모아 북부로 진격했고 옛 수도 멤피스를 포함해 상당 부분의 영토를 되찾았으며 아시리아가 꼭두각시로 앉혀놓은 네코 1세를 처형했다. 이 반란에 아시리아는 네코 1세의 후계자인 프삼티크 1세를 군대와 파견해 반란을 진압했고 이 참에 테베를 철저히 약탈해버렸다. 아시리아에 대항할 세력은 이집트에서 일소되면서 봉신 왕조인 제 26왕조가 이집트 전역을 장악하게 되니 이집트 제3중간기가 종결되고 말기 왕조 시대가 시작되었다.
파라오[편집]
제22왕조 / 제23왕조 / 제24왕조→ 이집트 제25왕조 파라오 목록 →제26왕조 | |||
초대 | 제2대 | 제3대 | 제4대 |
피이 (기원전 744년~기원전 714년) |
셰비쿠 (기원전 714년~기원전 705년) |
샤바카 (기원전 705년~기원전 690년) |
타하르카 (기원전 690년~기원전 664년) |
부흥운동 | |||
타누타멘 (기원전 664년~기원전 656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