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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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볼 만한 웹툰이다. 노땅아재들이 보는만화.

아이고 재밌어 아이고 배야 할 만한건 아닌데, 노잼이라고 격하게 까내릴 것도 없다. 왜냐면 아재들은 재밌다. 만화 포 아재

무난한거 보소?

근데 나도 이거 오래전에 봤던거라 지금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막 재밌지는 않은데 그냥 매주 챙겨보고 안보면 뭔가 좀 허전한 그런 느낌이다.

작가가 순위가 낮다며 매일 한탄 중이다.(아재 시무룩해요?)

별이라도 찍어주자.

가끔 보면 재밌다.

작가가 탈모인이라서 그런지 탈모 유우머가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이 만화에 주호민이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탈모 유우머 편에 주호민 나오면 100% 주인공행

의외로 작가가 꽤나 오덕이라 덕후들이나 알아볼 패러디도 간간히 나오는데, 독자들 대부분이 아재들이라 그거 알아보는 댓글이 거의 안 달리더라.

개꿀잼인데...억지로 웃기려고 망드립 치는 웬만한 3류 개그툰보다 훨씬 재밌음 - 양수야 로각좁

요즘 보면 거의 대부분 독자에게서 받은 소재로만 떼우고 있다. 시발 그러면 누구나 몇십년은 연재하겠다 시발

이런 웹툰 하나정돈 있어야 하긴 하지만.

이 만화 작가가 다른 작가들보다 훨씬 나은 점 중 하나가, 패러디 등의 용도로 사진 트레이싱 같은 거 하면 항상 옆에 출처를 적어 놓는다.

난 네이버웹툰에서 생활의참견 말고는 그렇게 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안그런 웹툰이 어딨겠냐만은 작가 후빨이 너무 심하다. 작가의 말 쓰는걸로 소통하려는 의도니 뭐니 후빨 오짐

2017 9월 3일 1000회를 찍으며 작가가 마지막회라고 완결 선언했다 , 뭔가 크게 재밌는건 아니었지만 킬링타임으로 소소하게 볼만하니 볼 사람들은 완결웹툰에 가서 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