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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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 돚거(山賊)[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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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기반으로 하는 떼강도단을 의미한다. 참고로 산이 아닌 야트막한 숲이나 시골 마을을 근거지로 하면 초적(草賊), 말 타고 돚거질하면 마적(馬賊), 마을을 불싸지르며 약탈하면 화적(火賊)이라고 부른다.

대개 산에서 교통의 요지인 고개를 점령해 지나가는 사람에게 통행세를 요구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거느리고 있는 똘마니들의 숫자가 많을 경우, 산간의 마을이나 인근 도시를 점령하기 위해 군사 행동까지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생활패턴때문에 지금까지 있어온 범죄집단들중에서 평균 피지컬이 가장 우수한 편에 속한다.

일제강점기까지 나라가 망할 때마다 산적이 도처에 등장하여 기승을 부렸고 세도정치 이후 수많은 산들을 이들이 점령했다. 일제강점기 때는 좆본군이 잠깐 털었지만 독립군이 아닌 년놈들은 빠르게 예토전생에 성공했다.

그나마 남은 산적들 중에서 대다수는 6.25 전쟁 때 한반도 전역의 산들을 점령한 빨치산치안대, 그리고 미군 성님이 비 내리듯이 한반도 전역에 뿌린 네이팜탄 앞에서 토벌당했다. 그~나마 남은 이들은 결국 경제성장시기 국토개발, 전두환의 논두렁 떼강도단 토벌[1] 로 인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한편 이를 지켜본 당시 시골주민들(지금의 농촌출신 산업화세대들)은 범죄와의 전쟁까지 건재했던 도시 조폭들의 실상을 모르는 상태에서 땅끄 오나홀의 약빨을 드시고 '아~ 땅끄가 깡패새끼들을 다 때려잡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그땅끄의 삼청교육대를 옹호하게 된다.

음식(散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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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건 좋은데 운동 안 해서 파오후돼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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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 같은 명절 음식 중에서도 그나마 먹을 만한 음식. 불고기의 원형으로 보이는 적(炙) 계열의 요리에서 파생된 음식이다.

조선 중기에 나온 요리책 「규곤시의방(閨壼是議方)」에 등장하는 '동아적'이 산적의 원형으로 추측된다. 「궁중발기(宮中撥記)」, 「진찬의궤(進饌儀軌)」를 기점으로 산적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본래 그냥 양념한 식재료를 꼬챙이에 꿰어서 구운 것일 뿐이었지만 90년대부터 우리가 잘 아는 , 맛살, 파, 버섯 등을 꼬챙이에 꿰고 계란물에 적셔서 부친 전 같은 유사 산적들이 등장했다.

오리지널 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1. 육산적: 1 cm X 1 cm X 5~6cm의 부피로 썰어서 양념한 살코기를 꼬챙이에 꿰어서 굽는다. 제사의 제물로 쓰는 그 산적의 대부분은 이 육산적의 파생물이다.
  2. 어산적: 생선, 소고기를 양념하여 꼬챙이에 꿰어서 굽는다. 생선으로는 주로 민어를 많이 사용한다.
  3. 송이산적: 껍질을 벗겨 씻은 뒤 손질한 송이버섯, 양념한 소고기를 꿰어 석쇠에 구운 것이다. 송이를 양념할 때는 마늘을 넣지 않은 양념장을 쓰며, 향기를 유지하기 위해 겉만 익을 정도로 살짝 굽는다.
  4. 파산적: 좆본의 원조 닭꼬치처럼 고기와 를 꼬챙이 꿰어 구운 것이다. 겨울에는 움파를, 가을에는 쪽파를 많이 쓴다.
  5. 떡산적: 소고기와 흰떡을 꼬챙이에 꿰어 구운 것이다.
  6. 잡산적: 소고기와 버섯, 도라지, 해산물 등을 적당히 양념한 뒤 꼬챙이에 꿰어 구운 것이다.
  1. 범죄와의 전쟁까지 높으신분들과 친목을 도모했던 도시지역의 조폭들은 조용히 살아남았지만 산적과 초적같은 논두렁 깡패들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전두환에게 때거지로 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