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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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틀이 붙여졌냐면 거기 TV 나와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비록 봉급도 제대로 못 받고 일은 더럽고 어렵고 위험하지만 그래도 불평불만 없이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EBS에서 하는 프로그램.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방송제작 PD들이 조작질한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내가 극한 직업 보면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이 불평불만 없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는 모습밖에 없었다.
이 일들이 다 존나게 힘든데 불만 주절주절 털만한 사람들이면 못 버티고 그만두지... 나름대로의 보람, 책임감을 가지신 분들만이 버틸만큼 힘든 직업들이니까. 물론 조작 가능성도 있지만.
해외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dirty jobs 가 있다. 뭐가 원조려나?
여기 나온 3D 직업 종류[편집]
특이하게 무려 봉급도 많이 받고 야근 및 회식도 없고 직장 문화도 수평적이고 복지도 뛰어난 공무원 직렬들 중에서도 3D 직업으로 분류되는 경찰관, 소방관, 군무원, 교도관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 경찰관 : 여경 때문에 인식이 개씹창이지만 그래도 경찰관들 업무가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건 사실이다.
경찰차 타고 댕기며 꿀빠는 걸로 많이 오해하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고 담당 지역을 꼼꼼히 순찰해야 되며 온갖 인간군상 다 상대해야 된다. - 소방관 : 그래도 가장 동정어린 시선을 받고 사람들이 영웅이라고 치켜세워주기 때문에 대부분 소방관들이 일은 힘들지언정 보람이라도 많이 느낀다고 한다.
전쟁 나면 총들고 나가서 싸워서 적군을 죽여야 하는 군무원, 죄수새끼들을 강압적으로 통제하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군기를 유지해야 하는 교도관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 - 군무원 : 교도관보다 더 빡세다는 육군 종합 정비창이 나왔다. 이거 보면 알겠지만 형식상으로만 공무원이고 실질적으로는 노가다를 뛰는 입체 직종으로 존나 개빡세다.
실제 여기서 근무하는 군무원들이 상당히 많이 다치고 재수없으면 사고로 죽는 경우까지 생긴다. - 교도관 : 공무원이지만 다른 공무원 직렬들과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최하위권이다. 경찰관은 그나마 범죄자라도 잡아서 정의사회를 구현하는 보람이라도 느끼고 소방관은 사고로 인해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가까스로 살려내며 영웅이라 칭송받고 자기들도 보람을 느끼지만, 교도관은 죄수새끼들이 빼애액거리는거 받아줘야 하고 죄수새끼들이 서로 싸움나면 그거 말리느라 막 구타하면서 말려야 하고, 그나마 요즘은 교도소에서 사형집행 할 때 쓰는 교수대 레버는 안 땡긴다만 아무튼 PTSD를 많이 앓게 된다. 괜히 교도관이 군무원과 더불어 공무원 직렬들 중에서 경쟁률 합격선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는게 아니다.
- 의사 : 화상병동 및 응급실 전문의. 맨날 마치 북두신권 맞은 것처럼 몸이 작살나 있는 환자들의 목숨을 살리려고 정말로 피눈물을 흘려가며 고생하고 있다. 환자가 사망할 때마다 의사가 PTSD에 시달린다.
전염병이 발발하고 유행하면 더욱 힘들어진다. "늘어나는 환자 수... 늘어나는 사망자... 문제는 그 중에서 우리 의사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 간호사 : 걍 의사가 시키는 것만 하는 하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의사가 할 수 없는 것들을 간호사가 직접 해야 된다. 그나마 의사는 돈이라도 엄청나게 많이 벌지 간호사는 돈도 많이 못 번다. 다만 이는 헬조선 같은 동양권 국가들 한정이고 서양권 국가들은 그래도 의사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 조선소
- 흑산도 홍어잡이
- 카레이싱 : 레이싱걸 아님. 자동차 경주하는 남자들 말하는거다.
- 화약 발파 기술자
- 천일염전
- 고공 외벽청소부
- 머구리(잠수부)
- 병원선 : 바다 한가운데에서 배타고 일하는 의사들&간호사들이 나온다.
- 수지접합병원 : 손가락 끊어지면 그걸 봉합해서 치료해주는 병원. 헬조선에서는 이게 10개조차 안 되고 죄다 서울 대형병원(빅5 병원 등)에 있기 때문에 지방에 사는 환자들은 응급헬기 타고 가는데도 오래 걸리며, 의사들&간호사들이 며칠 연속 당직근무를 한다.
- 사탕수수 공장
- 심정 중대 : 군대(수방사 소속)인데 물 안나오는 시골마을 찾아가서 삽질해서 물 퍼주는 곳. 공병부대 특성상 예쁘고 섹시한 여군이 단 한 명도 없고 오직 멋지고 튼튼한 남군밖에 없다. 문제는 여기가 헬조선에서 단 1곳밖에 없어서 부대는 서울에 있는 주제에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을 왔다갔다 한다. 중대 휘하에 5개의 반이 있는데 중대장은 소령이고 반장이 상사다. 중대에서 장교라고는 중대장 혼자뿐이다. 간부도 중대장(소령), 행정보급관(원사), 반장(상사) 5명이 전부다.
- 벌목공 : 사실 우리나라는 목재를 외국에서 수입해오거나 나무를 우리나라에서 가공을 하는게 대부분이라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벌목공이 진짜 이 세상에 있는 직업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뒤지게 위험한 직업이다. 이게 왜 그러냐면 나무가 어디로, 언제 떨어질 지 모르거든. 유튜브에서 벌목하는 영상 보면 나무 쓰러지겠다 싶을 때 존나게 빨리 나무에서 최대한 멀리 튄다. 못 피하면 그대로 죽는거다. 게다가 산인 만큼 야생동물, 산사태 등의 위험이 있고, 복장 덥다고 벗어 제끼다간 벌레에게 물리든가 거슬린다고 보안경 벗다가 나무 파편이 눈에 박힐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땀 질질 흘리면서 나무 베야 한다. 무거운 전기톱으로 나무를 베야 되기에 팔 힘도 매우 좋아야 하며 전기톱 잘못 만지다가 손가락까지 모두 짤릴 수 있다. 그리고 벌목하는 사람들은 트럭도 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나무하고 쌩지랄하고 나서 대충 샤워하고 쉴 틈도 없이 또 운전해서 거래처로 옮겨야 한다. 특히 땅 넓은 미국이나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곳은 몇 시간이 아니라 며칠 걸쳐서 운전 해야 한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같은 거 보고 벌목공이 쉬워보인다는 말 절대로 하지 말자.
- 드라마 촬영 : 찍었던 거 또 찍고 또 찍고를 하루종일 반복한다. 참고로 여기서 나온 드라마는 근초고왕이었는데 인터뷰는 위비랑 역할을 한 정웅인이 했다.
- 사회부 기자 : 좆본 언론을 "Ctrl+c, Ctrl+v"한 기레기 양성소. 경찰, 소방, 교도, 의사가 처참한 현장을 직접 처리한다면 기자는 그것을 관전플 해야 한다. 무엇보다 pc충스러운 이미지답지 않게 똥군기가 존나 심하고, 수습직원~신입사원들은 야근과 회식을 매일 한다. 이걸 보면 왜 한국에 기레기들이 넘쳐나는지 알 수 있다.
- 조리사(쉐프) : 참고로 여기서 최현석이 나왔다.(이땐 최현석이 무명시절이었음)
- 종합격투기 선수 : 선수인데 은퇴하고 지금은 감독을 하는 육진수가 나왔다.
- 연근채취 농장
- 홍합채취 어장
- 광부 : 기술이 발전한 오늘날에도 갱도 붕괴나 폭발, 가스중독 등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해야 한다. 분진으로 인한 진폐증 등은 기본. 프린세스 메이커 3 같이 어린 소녀 데려다 알바로 쓰는 것은 당연히 비현실적이다. 애초에 광부는 여자들이 절대로 할 수 없는 직업이다.
- 유리제조공 : 전통방식 그 자체로 유리를 만드는 아재들. 국내에 남아있는 이 분야 장인들은 100명 남짓이라고 한다. 이 중 제일 막내인 사람이 30년 경력이라고...그냥 좀 뜨거울 뿐 후후 불면 되지 않냐 싶겠지만 행여 호흡 조절 잘못해서 파이프를 들이켰다간 뜨거운 정도로 안 끝나며 유리 자체도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디키의 돼지들&멸치들이 이 파이프를 들고 있으면 부들부들 거리며 버틸 순 있을지 의문이다. 심지어 모양이 조금이라도 안 맞으면 녹여서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 인도 하수구 청소부 : 똥무더기 가득한 하수구에 맨몸으로 들어가서 삽하나로 막힌데 뚫는다. 특히 종사자들이 모두 불가촉천민이라 밥도 길바닥 아무데서나 앉아서 먹고, 샤워도 제대로 못하고 물로만 대충 씻는다.
- 중국 잔도공 : 2000m 낭떠러지 절벽에다 철근박고 콘크리트 타설해서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행로 만드는 존나 위험한 일이다. 우리나라였으면 자재를 헬기로라도 공수했겠지만 헬중국 농민공들에게는 그런 편의 따위 제공할 일이 없으므로 60~80kg 되는 자갈과 모래를 도수운반한다. ^오^
- 선박 해체작업 : 여태껏 본 에피소드 가운데 가장 미개하고 위험한 작업. 우리나라에서 촬영했는데 파키스탄 외노자 애들이 나온다. 근데 얘네들은 안전줄이나 안전모 아무 것도 없이 30m가 넘어가는 기울어진 배 위에서 작업한다. 그리고 미개하게도 용접공들이 보호 고글이 불편하다고 안 쓰고 일하다가 눈에 불똥이 튀어서 촬영 중에 실제로 인부 1명이 애꾸가 되어 즉시 병원으로 갔다. 특히 유조선 해체할 때 배 안에 기름 찌꺼기가 가득한데 그걸 소화기도 없는데서 맨손 맨발로 제거한다. 실내 해체공은 산소용접기 딸랑 하나 들고 20m가 넘는 실내격벽을 절단하는데 그 과정에서 나오는 유독가스를 마스크도 끼지 않고 그대로 마시는 것으로 보아 40살이 넘으면 바로 사망할 듯하다.
- 용접공 : 뭐 돈 많이 버는 고급기술이네 뭐네 하는데 현실적으로 80~90%는 돈 몇십 더 받는 조건으로 몸 개작살 내는 짓이다. 물론 조선소나 존나 큰 제철소에서 일주일만에 150~200 타 가는 레알 베테랑 아재도 있다만, 용접은 기술수준이 높아질수록, 즉 돈을 많이 타갈 수 있는 환경일수록 (ex: 수중용접) 더 위험해 지는 짓이기 때문에 사실상 높은 급여라는 장점을 덮을 정도로 존나 위험하고 매우 힘든 작업이다. 더군다나 현장직인 만큼 꼰대 틀딱 아재들도 수두룩해서 실수하거나 그러면 대기관 말단 9급 공무원이 장관/도지사/특별·광역시장한테 엄청나게 혼나는 것 or 대기업 말단 사원이 회장/사장한테 엄청나게 혼나는 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혼나서 멘탈 개작살 날 수도 있다. 더 자세한 건 용접 문서로.
- 송전탑에서 일하시는 분 : https://www.youtube.com/watch?v=rO6rpB3Jtsc 말이 필요없고 그냥 영상 봐라. 하루에 40만원씩 일당 주는 거 업무강도에 비하면 절대 후한 게 아니다.
- 대왕오징어 잡이 : 태평양에서 4박 5일 동안 10t의 대왕오징어를 잡는다. 근대 영상보면 아재들이 긍정적인 마인드에 존나 웃겨서 극한직업까진 아닌 것 같지만 1마리 40~50kg 하는 거 끌어올리는 걸 수백 수천 번 반복하는 거다. 어부분들이 인상 순하게 생기시고 웃기셔서 볼만 하다. 한 번씩 보자 https://youtu.be/aJ1R6ITI8vc
- 발레리나 / 발레리노 : 맨날 다리찢기 하고 스트레칭도 살인적인 수준으로 하고 있으며 발끝으로 서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발은 뻑하면 쥐나고 부상당하고 몸에 부상을 아주 달고 산다. 배우 박소현은 발레리나를 하다가 몸이 작살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호연의 권유로 연예인의 길로 들어섰다.
그 외 극한 직업 목록[편집]
위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은 것들이나 숨은 극한 직업 목록.
- 다큐멘터리 촬영: 특히 오지 같은 곳을 촬영하거나 거기서 생존하는 법을 알려주는 다큐는 촬영 자체가 무진장 힘들고 위험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런 것에는 특수부대 출신이 하는 경우가 있다.
해외 다큐에 이런게 많으며 간혹가다 카메라맨의 고충을 보여준다. 실제로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카메라맨은 특전사 장교 출신이다. - 경주 공사업체: 유물이 발굴되면 공사계획을 다시 잡아야 하는 지역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쉬는 시간도 쉬는 게 아니라고 전해진다.
비유적 표현[편집]
진상 손님 때문에 힘든 상황에 처하는 경우를 극한직업에 비유하는 경우가 있다.
-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인들을 상대하는 상황
- 연예인들이 악성 팬들을 상대하는 상황
- 편의점 알바가 취객을 상대하는 상황
- 텔레마케터가 말귀 못 알아듣는 고객을 상대하는 상황 유튜브
또한 못 하는 팀의 특정 포지션 선수를 비유라기도 한다.
- 지잡대 교수
추가[편집]
니들이 양심이라도 좀 있다면 제발 여기다 흙수저, 똥수저, 앰창인생 틀 붙이지좀 말자. 그래도 가족들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며 가정을 꾸려나가는 분들한테 이런 틀 붙이면 참 잘도 좋아하시겠다. 특히 여긴 금수저/은수저/동수저(5급 사무관, 판사, 의사), 스테인리스수저(7급 주사보), 나무수저(9급 서기보)인 공무원(경찰관, 소방관, 군무원, 교도관)도 있다.
2019년 개봉한 한국 영화[편집]
극한직업(영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