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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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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廣域市 / Metropolitan City

한국에서 특별시 다음가는 자치 단체.

과거 부산이 임시 수도가 되면서 서울과 맞먹으려고 했던 시절에 자기도 정부 직할로 해주라고 징징대는 걸 견디지 못하고 1963년에 정부 직할의 부산시라고 해줬던 것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크게 성장한 도시 여럿을 도에서 분리하고 붙여준 것이다.

'직할시'라는 명칭이 생긴 것은 1981년의 일이며, 명칭은 1995년에 지방자치제도를 실시하며 광역시로 바뀌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광역시의 상징은 지하철이라 카더라.

목록[편집]

경기도[편집]

인구가 늘어나서 대구와 함께 직할시로 승격되었다. 경기도 대표도시는 그때나 지금이나 수원이지 인천이 아닌데 인천이 경기도 대표도시라서 승격된 것처럼 적어놓지 마라.

충청남도[편집]

대전이 직할시로 승격한 시기는 1989년이고 대전 엑스포는 1993년에 개최됐다. 엑스포 때문에 승격한 것처럼 적어놓지 마라. 지금은 대전 인구가 광주보다 많지만 광주가 먼저 승격했기 때문에 서열상 광주에 밀린다.

전라남도[편집]

이전에 승격한 지역과는 달리 광주부터는 줄줄이 인구 100만이 넘기 전에 승격되었다. 물론 90만은 넘었고 곧 100만을 바라볼 정도까지 커지기는 했다.

경상북도[편집]

1981년 인천과 함께 직할시로 승격했다. 승격 당시에는 대구가 인천보다 인구가 많았지만 수도권이 커지면서 인천이 대구 인구를 추월했다. 하지만 인천은 서울 따까리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광역시 서열에서는 여전히 대구가 인천에 앞선다. 얘 승격한 시기는 전두환 정권 때인데 무슨 박정희 때 승격한 것처럼 적어놓지 마라.

경상남도[편집]

초대 직할시. 부산 인구가 서울 턱밑까지 다가갔을 때 서울이 '특별시'라는 고유 명칭을 달고 있는 게 부러운 나머지 부산의 떼쓰기 발동으로 정부가 '특별시' 대신 하사한 게 '직할시'다. 그래서 특별시가 오로지 서울을 위한 명칭이듯 직할시도 원래는 부산만을 위한 명칭이었다. 대구인천도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더이상 고유명칭은 아니게 되었다.
유일하게 직할시 시절이 없는 광역시. 울산에서 기를 쓰고 노오력+내무부 장관이 울산 사람인 덕분에 광역시 막차를 탔다. 수원도 이시기에 경기도에서 빠져나갈려고 애를 썼지만 실패했다.

나머지 지역[편집]

  • 전라북도: 전주가 있지만 왜 광역시가 안 되는지는 하위 문단 참조.
  • 충청북도: 청주가 있지만 왜 광역시가 안 되는지는 이하생략
  • 강원도: 제일 인구가 많은 원주조차 35만밖에 안 된다. 게다가 강원도 전체 인구가 고작 156만 명이라서 전부 합쳐야 겨우 광역시 인구가 나온다.
  • 제주도: 제주도부터가 원래 전남 소속이었다가 특별자치도로 독립한 곳이다. 여기서 더 분리될 필요는 없어 보인다.

광역시 추가의 어려움[편집]

지방 자치제가 폐지되지 않는 이상 광역시가 더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 이유는 후보마다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공통점은 소속된 도가 결사반대를 외치기 때문이다.

대도시로 성장한 곳들이 광역시를 바라는 까닭이, 더 이상 소속 도의 눈치 좀 안 보고 자기가 번 돈은 자기가 전부 쓰고, 사업도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해당 도의 다른 나머지 지역은 재정에 큰 타격을 받게 되어서 절대로 광역시 승격을 허가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기존 광역시를 다시 통합하고 싶어한다.

수원[편집]

현재 일반시 중에서 제일 인구가 많은데, 그 숫자는 울산광역시보다 많다. 자체 인구 수로도 광역시 자격이 있지만 과거 수원이었던 화성, 오산을 통합하여 안정적으로 광역시 승격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서 봐라.

1. 수원이 광역시가 되면 다른 경기도 지역(고양, 성남, 용인 등 인구 100만을 넘어섰거나 눈앞에 둔 지자체들)도 광역시 승격을 요구하여 경기도가 통째로 해체될 위험이 있음.

2. 화성, 오산이 수원에게 흡수되는 것을 원치 않음.

창원[편집]

안상수 전 창원시장이 광역시 승격을 외쳤지만 前 경남도지사였던 홍준표와 다른 경남 지자체장들의 반발을 샀다. 시장이 바뀐 이후로 쑥 들어간 상태다.

1. 경상남도가 이미 광역시가 2개 나온 유일한 도인데 제3의 광역시가 나오면 다른 도와 형평성이 맞지 않음.

2. 부산, 울산, 창원은 경남 동부에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얘네들이 전부 광역시로 되면 경남 동부 지역으로 쏠리는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음.

청주[편집]

청원군과 통합하면서 광역시 승격 떡밥이 생겼다.

1. 바로 옆에 대전과 세종이 달라붙어 있음.

2. 충청북도가 지리상 2개로 분리됨: 청주가 빠지면 보은, 영동, 옥천은 충북의 다른 지역들과 떨어진다.

3. 청주가 충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서 청주가 빠지면 충북이 유지되기 어려움.(충북 인구의 52.5%)

원주[편집]

각 도별 1개 광역시 유치 원칙 같은 건 없지만 어거지로라도 만든다면 해당될 수 있다.

1. 일단 인구가 너무 없다. 고작 35만 명으로 광역시라... 어림도 없다. 암, 아아암! 게다가 강원도 전체 인구가 어지간한 광역시 하나 수준이니... 강원도 전체의 인구를 원주 한 곳에 몰아넣으면 될지도?(쑻)

전주[편집]

실제로 정치권에서 몇 번 논의가 된 적도 있었고 후보 중에서는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지만 결국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이쪽도 기대 안 하는 게 좋다.

1. 아무리 광역시 기준이 인구 100만이라고 못 같은 걸 박은 적이 없지만 지금까지 100만 언저리에 다다른 도시를 광역시로 만들었는데 65만밖에 안 되는 도시(완주를 통합해도 75만)를 광역시로 만들면 통상적인 광역시 기준이 매우 하향되어서 천안처럼 전주와 인구 비슷한 곳도 광역시로 올려주라고 징징댈 가능성이 높음. 물론 억지로 100만 채우기 위해서 여기저기를 통합한다면 익산까지 합쳐질 수 있다. 근데 실행할 경우 전라북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말고는 전부 허허벌판인 아르헨티나 같은 꼴이 날 수도 있다.

2. 익산이 전주에게 흡수되는 것을 원치 않음. 전주가 광역시가 될 경우 익산이 통폐합 대상이 되어서 전주광역시 익산구로 전락하고 만다.

3. 청주에 비해서 그나마 나은 정도지, 전주(전북 인구의 35.5%, 완주 통합하면 40%, 완주와 익산을 통합하면 55%) 역시 수원(경기도 인구의 8.9%)과 창원(경남 인구의 32.7%)에 비해서 전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음.

새만금[편집]

전라북도의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와 충청남도의 서천군을 합쳐서 광역시를 만들자는 의견이다. 새만금 간척지가 조성되면서 어떻게 경계선을 그을지 담론을 펼치다가 그냥 통합하자는 것에서 얘기가 시작되었다. 합치면 면적이 기조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넓다는 홍천을 압도하는 면적을 자랑하게 된다.

1. 넷을 다 합쳐도 인구가 50만 명도 안 된다. 정확히는 40만 192명으로, 너무 적다.

2. 군산 들러리가 될 게 뻔하다고 반대하는 목소리가 더 많다. 특히 서천은 그냥 ILBU 시민단체가 간간이 얘기하는 수준이다.

섬진[편집]

호남 동부와 영남 서부를 적절히 합쳐서 만든 동네다.[1] 좁게는 섬진강 주변에 위치한 전남의 여수, 순천, 광양과 경남의 사천, 남해, 하동만 해당하고
넓게는 전남의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보성군, 고흥군, 전북의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경남의 하동군, 남해군, 사천시, 진주시, 고성군, 통영시,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거제시, 경북의 김천시, 성주군, 고령군, 칠곡군, 군위군까지 집어넣기도 한다. 일명, 화개장터 확장론. 한 술 더 떠서 남해안에 있는 모든 지자체를 집어넣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2]

사실 이 정도 규모면 광역시가 아니라 '도'를 새로 신설해야 하는 게 맞다.

1. 여순광이 전남에서 빠져나가는 순간 전남이 망한다.

2. 진주가 빠져나가면 편입되지 못한 경남 서부 나머지의 재정 상황이 곤란해진다.

3. 내전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강등?[편집]

광역시를 일반시로 강등한다면 후보군이 될 수도 있는 광역시들이다.

인천[편집]

1. 서울과 너무 가깝다. 서울이 바로 옆에 있는데 굳이 인천을 광역시로 해야 할 이유가 있는가?

2. 너무 전방이다. 북괴가 쳐들어오면 제일 빨리 부서지는 동네가 여기인데 여기를 이렇게 몸집을 불려 놓으면 아깝지 않을까? 서울이야 의정부와 동두천이라는 방패가 있지만 인천은 그냥 알몸이다.

ㄴ 이건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머릿수가 많기 때문에 협박당하기 쉬울 수도 있지만 역으로 함부로 쳐들어가기에는 어렵게 보일 수도 있다. 

울산[편집]

1. 현대 중공업 직원과 그 가족들이 울산 시민의 과반을 차지하는 현대 그룹 도시다. 즉, 광역시라는 뜻 자체에 의미가 없다. 한 마디로 회사 도시.

ㄴ 특정 기업 편중도 여부는 광역시와 별 상관없을 텐데?

2. 부산, 울산이 경남 동부에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얘네들이 전부 광역시라서 지금 경남 동부 지역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3. 경상도만 광역시가 일방적으로 많다.

4. 수원과의 형평성 문제. 두 도시는 비슷한 규모인데 하나는 광역시고 하나는 일반시다. 이걸 근거로 수원은 자꾸 자기들을 광역시로 승격해달라고 아우성을 치는데...

ㄴ 이 항목을 인천 쪽에다 적어놨길래 옮겼다. 수원이 울산은 몰라도 인천하고 비교될 수준이냐 빡대갈아

각주

  1.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이라고 불린다. 경인 지역이라고도 불린다.
  2. 넓게 말할 때는 대전충남이나 대전충청으로도 부르기도 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생긴 이후로 대전세종충남으로 부른다.
  3. 넓게 말할 때는 광주전남이나 광주전라, 광주호남으로 부르기도 한다. 전남광주나 전라도 광주 등으로 부를 때도 있는데, 이건 경기도 광주와 구별하려는 목적이다. 보통 '광주'라고 말하면 이쪽으로 이해한다.
  4. 넓게 말할 때는 대구경북으로 부르고 TK라고도 한다.
  5. 넓게 말할 때는 부산경남으로 부르고 PK라고도 한다.
  6. 대구경북은 TK라고 불러주는데 어쩐지 PUK는 안 쓴다. 언론이나 정치권에서도 PK라고 하지 PUK는... 아주 가끔 부울경이라고 해준다. 아주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