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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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이란 옛날에 창작된 문학이라는 뜻에서부터 현대인들이 본받을 만한 교훈, 후대에도 기려질 만한 의미를 가진 문학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말이다.
고전문학의 역사는 정말정말 신기하게도 한반도의 초창기 시절인 원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오^
문학 역사를 다루는 학계에서는 사냥의 성공을 기원하는 춤과 벽화부터 고전문학의 역사의 일부로 취급한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했던 신앙의 형태가 부여, 고구려의 시대에 이르러서는 천신 숭배 의식인 영고와 동맹으로 발달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하늘에 드리는 제사는 일본의 마쓰리의 시초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한반도의 제천행사는 신앙의 방향과 발달 과정이 완전히 다르게 이루어졌다.
일본은 마쓰리와 수백만의 신이라는 개념을 융합시키고 종교를 더욱 발전시켰지만, 한반도의 국가들은 천신 신앙을 전국민적인 종교로 발전시키기 보다는 좀더 현실적인 지배의 도구로 이용하는데에 그쳤다. 천신 신앙이 최고의 가치로 성장하지 못한 이유는 불교의 역할이 컸다.
이쪽의 제천행사는 서사 형식의 문학으로 취급한다. 서사는 고대의 행사 노래를 비롯해 설화, 전설, 민담 등이 포함된다. 서사의 노래가 차츰 전설로 받아들여지고, 전설에서 심각성이 사라지면 설화가 되고, 설화가 우스갯소리가 되면 민담 정도로 격이 낮아지는 것이다.
한국의 고전문학 역사는 거의 대부분을 고전시가에 할애하고 있다. 시를 짓고 노래를 불렀던게 대부분이고, 노래를 부르지 않았던 것은 중국으로부터 전래된 한시 정도에 불과했다. 고전시가는 향가, 고려속요, 악장, 경기체가, 시조, 가사, 잡가와 같은 것들을 의미한다.
시가 이외의 고전문학은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를 비롯한 역사서들이나 편지, 산문 등의 형식들로 이루어져 있다. 산문 계열은 전을 통해 이어지던 것이 록, 잡기(일기) 등으로 분화되다가 훗날 소설로 진화되어가는 식이었다.
고전소설에는 김시습의 금오신화나 김만중이 지은 구운몽 등이 있다. 그 이외에도 토끼전이나 춘향전 같은 소설들도 꽤나 이름을 날렸다.
소설이 한창 날릴 때는 조선이 거의 다 망해가는 시기였다. 이 때도 양반들은 천한 것들 말 믿지 마! 한자 못 잃어! 우리 특권 못 잃어!라며 빼애액거리고 있었으나 공교롭게도 신분 계급이 무너지자 시민 계층의 등장을 막지 못하면서 무너져내렸다.
덕분에 소설은 신소설의 시대로, 시가는 사설시조의 부흥운동으로, 교술 계열은 수필의 시대로, 탈춤과 같은 희곡 계열은 서양 희곡의 수입 시대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