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2

제 2차 세계대전 중 사용된 폭격기
Pe-2	B-17	He111	베티	랭카스터

Petlyakov Pe-2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소련군이 썼던 급강하폭격기이다.

그 외에도 중전투기나 야간 전투기 그리고 지상폭격기,정찰기 등 다양한 종류로 쓰였다.

전쟁 중에는 총 11,400대나 생산 했으며 쌍발 전투기로 분류하면 P-38보다 많은 생산량이다.

별칭은 Пешка(Peshka)라고 불렸고 그 의미는 Pawn(전당)이라는 뜻이였다고 한다.

전후 NATO 코드명은 벅(Buck)이고 바리에이션으로는 항속거리를 늘린 Pe-3이 있었다.

개발동기

설계자는 '블라디미르 페트리코프'로 모델명은 페트리코프의 앞자리에서 따왔으며 예산 낭비 및 기술 개발 실패등으로 1937년에서 굴라그에서 끌려와 설계를 했다고 한다. 후술하겠지만 그후 페트리코프는 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만든 작품에 타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고공 폭격기인 투폴레프의 ANT-42(Pe-8)를 호위할 고공 전투기의 목적으로 개발했으며 당시 프로토타입 이름은 'VI-100'이였고 처녀비행을 했던 1939년 당시에는 여압조절이 가능한 조종석과 전금속제 동체 그리고 전기 작동되는 시스템 등 굉장히 고성능에 속했던 군용기였다.

그덕분에 재식채용 되었으며 생산을 시작할 당시에는 독일군이 전격전으로 유럽을 공포에 몰아넣은 시기라서 소련 공군 수뇌부의 요구는 전략폭격기에서 급강하폭격기로 바꾸게 된다.

그래서 급강하폭격기로 재설계 했으며 에어브레이크 장착 및 여압조절 장치를 없에고 폭탄창을 추가하는등 폭격기로서의 재디자인 및 개량이 이뤄져서 그 이후 'PB-100'라는 이름으로 재식채용이 된다. 그덕분에 설계자인 페트리코프는 스탈린으로 부터 석방 허가를 받고 그의 이름을 붙히는 것을 허락해서 'Pe-2'라는 이름으로 변하게 된다.

근데 굴라그에서 공밀레를 호되게 당했던 기억 탓에 페트리코프는 석방을 받아 놓고도 개발자고 기술자들이고 뭐고 전부 전쟁터로 끌려가는게 비행기 생산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소련 수뇌부에게 직접 따지러 Pe-2를 직접 타고 모스크바로 가다가 결국 1942년 1월 12일에 추락사로 숨을 거둔다.

알고보면 페트리코프는 비운의 개발자이다.

실전 및 성능

비행 성능 자체는 일단 나쁜건 없었지만 이륙 시 조종간을 당기는게 힘들었다고 한다. 야간 폭격 임무 당시 여군 조종사 대부분이 이 폭격기를 조종했는데 여성이라서 그런지 조종간을 당기는게 힘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승무원중 한명이 조종석 옆에 탑승해서 조종사가 조종간을 밀때 승무원의 힘으로 도와서 미는 것으로 해결했다. 물론 이륙이 성공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한다.

무장이 빈약한 문제도 있었는데 이 폭격기에 장착된 ShKAS 기관총은 발사 속도는 빨랐지만 재밍이 자주 일어났고 기관총 포탑 부분은 시야가 제한적이였으며 고장이 잦았다고 한다. 그래서 기체 양 측면에 이 기관총을 또 하나 더 붙혔으나 힘이 좆나 쌔고 피지컬이 좋은 놈이 아닌 이상 총을 옮겨가면서 쏘는게 불가능 했고 결국 방호력 강화를 위해서 대구경 기관총으로 등짝 부분의 포탑을 교체하는것으로 해결됬고 생존률이 두배나 올랐다고 한다.

그외에도 조종사가 부상 당할때 다른 승무원들이 부상 당할 정도로 승무원들을 보호할 장갑이 빈약한 문제도 있었지만 실전 경험자들의 피드백으로 장갑을 더 장착하면서 해결이 되었다고 한다.

독일새끼들이 전격전으로 승승장구 하고있어서 1941년까진 별 활약이 없었으나 바르바로사 작전 이후 뒷통수를 맞은 쏘오련이 반격을 할때는 모스키토처럼 고속 폭격기로서 운용을 했다고 한다. 그덕에 Bf109를 전부 쌩까고 이새끼들이 뭐하든 말든 폭격을 했으며 심지어는 뒷따라온 Bf109들을 전부 털었다고 한다. 그래서 슈트르모빅과 함께 소련군 최고의 지상공격기로 평가받기도 했다.

핀란드에서도 계속전쟁 당시 독일군이 노획한 Pe-2를 썼으며 원 목적대로 급강하폭격기로 쓸려고 했으나 엔진 부분에 장력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안됬고 장거리 정찰 및 폭격에 썼다고 한다.

전후에도 동유럽권 국가들이 폭격 및 정찰용으로 썼다고 한다.

관련정보

항목이 작성된 소련군 무기 일람 (제2차 세계 대전)
화기류
	개인 화기	모신나강/SVT-40/SKS/PTRD/PPS-43/PPSh-41/페도로프 오토멧 M1916
	권총	토카레프/나강 M1895
	기관총	DP-28/고류노프 중기관총/맥심 기관총
	랜드리스	M1911/톰슨 기관단총/M50 레이징/M1 카빈/바주카/PIAT
육상병기
	중(重)전차	스탈린 전차(IS-1,IS-2,IS-3)/KV 전차(KV-85)/T-35
	중(中)전차	T-34/T-28/T-44
	경전차	T-26/T-50/BT 전차
	다목적 자주포	ISU-152/ISU-122/SU-152/SU-122/SU-100/SU-85
	기타 군용차량	카츄샤/GAZ-AA
	랜드리스	M3 하프트랙(SU-57)/M3 스튜어트/M3 리/M4 셔먼/발렌타인 전차/처칠 전차/마틸다/CCKW/윌리스 MB/브렌건 캐리어
공중병기
	전투기	MiG-3/Yak-9/I-153/I-16/I-15/I-14
	폭격기	슈트르모빅/Pe-8/Pe-2/Tu-4
	랜드리스	P-39/P-63/스핏파이어/호커 타이푼/호커 허리케인/P-47/P-40/PBY 카탈리나/B-25
해상병기
	전함	강구트급 전함/스탈린그라드급 순양전함/크론슈타트급 순양전함/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
	순양함	키로프급 순양함/차파예프급 순양함
참고: 냉전기의 소련군 무기,현대 러시아군 무기
이텔릭체는 페이퍼플랜 및 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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