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

오늘도 3D 못 뽑는 슨크가 이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한때는 최고의 2D 도트를 자랑했으나 3D 랜더링만 뽑으면 망겜이 되는 회사가 만들었습니다. 와인회사와 패륜파티 격투게임 만드는데의 발끝도 못 따라가는 이 회사에게 X키를 눌러 조의를 표합시다. KOF 14는 예외였으나 이걸 우려먹은 괴작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희망들이 생겨나곤 있지만 요즘 슨크의 행보를 보면 여전히 불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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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헤일로 크레이그 움짤.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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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 시리즈 사상 최초의 돈 주고 하는 베타테스트 게임이다.

고오전 도트 그래픽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트 그래픽을 가져와서 처음 봤던 사람들은 오오오 하면서 기대했지만 까고보니 똥겜이었다.

문자 의미 그대로 미완성게임. 도트찍다가 힘들어서 냈다는 썰이 99%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게임으로, 캐릭터수도 20명 간당간당하고 필살기도 죄다 잘려나갔다. MAX 초필살기도 없는 병맛스러움도 보여준다.

컨셉은 올스타전이지만, 팀메이트 맞출 만큼 캐릭터를 못 찍으니까 그냥 스토리 집어치우고 대충 이러쿵저러쿵 식으로 낸 거다. 하다못해 최종보스가 없어서 보스전도 없는데? 하는 공허함이 느껴진다.

시스템도 이해불능으로 기존 킹오파와 비교하면 가장 괴리감이 심하다. 기존 킹오파의 전통적인 면모는 죄다 날아갔다고 봐도 된다. 실험적으로 만든 베타테스트 게임이라는 증거.

12에서의 실험이 폭망하니까 그제야 정신차린 슨크는 13은 02를 기반으로 그럭저럭 ㅍㅌㅊ되는 시스템을 만들어내었다.

유일하게 건질게 비주얼. 어차피 13과 똑같은 도트지만, 줌인 줌아웃 연출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서 13과는 비슷하면서 살짝 다른 느낌이다.

그림체가 개씨발좆같은 좆병신이 되었다. 이 게임 만드는 데 든 돈이 아깝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4보다도 훨씬 못한 그림체다. 그냥 그림판으로 그렸다. 개 씨발놈들이 크로스오버에다가 드림매치라는 개념으로 KOF 94 쳐 만들어 놓고는 또 KOF 98이 드림매치이자 크로스오버라고 홍보를 쳐 했고, 2002에서도 동일하게 또 쳐 했고, XII에서도 또 쳐 했다. 이 새끼들은 과장 광고가 종특인가?

어느 정도로 그림체가 개판이냐 하면 실제로 로버트 가르시아는 정장바지, 테리 보가드는 청바지를 입었는데 단지 색놀이를 했을 뿐인데도 그 둘을 구별하는 게 불가능하게 만든다.

실제로 로버트와 테리는 서로 상대방의 색상이 있다.

옷감의 질감따위 다 개무시하고 모조리 쫄쫄이 스판덱스로 만들어버린 병신같은 그래픽을 자랑한다.

그런 주제에 매츄어와 바이스는 또 긴바지를 입고 왔다. 아마도 이 게임 그래픽 담당하는 새끼랑 캐릭터 디자인 담당하는 새끼가 스판바지 덕후인것 같다.

도대체가 말야. 도복도 스판덱스, 청바지도 스판덱스, 치마도 스판덱스, 체육복도 스판덱스, 한복도 스판덱스, 심지어는 군복도 스판덱스다.

야 임마. 세상에 스판 재질로 된 군복이 어디있어? 미쳤냐?

게다가 개씨발 찢어죽여도 시원찮은 미치도록 그림을 못그리는 씨부랄놈의 새끼인 노나라는 애미뒤진 새끼가 그래픽을 담당하는 바람에 모든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죄다 나팔바지만 입고 나온다. 킹 오브 파이터즈를 망친 노나새끼는 손목을 잘라버려야 마땅하고, KOF XII는 우주 역사상에서 지워버려야 할 우주폐기물이 확실하다.

ㄴ 정확히 말하면 일러스트를 그린 것은 오구라다. 다만 노나가 캐릭터 디자인 감독을 맡아서 캐릭터 디자인을 다 그따구로 씹창낸게 문제인 것... 대표적으로 아테나를 멀쩡하게 잘 그려서 가져왔더니 노나에게 퇴짜맞아서 육덕로리로 만들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물론 그놈의 나팔바지는 단순 노나만의 책임은 아니고 13에서도 죄다 나팔바지로 그린 거 보면 오구라도 책임이 있는 것 같다.

희대의 개똥겜이지만 그래픽 하나로 먹고 들어가서 놀랍게도 스테디셀러를 찍어서 XIII를 두개는 찍을 정도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 애초에 그럴 의도로 만든 게임이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