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요[편집]

Juegos Olímpicos 1992

1992년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25회 하계 올림픽이다.

1980 올림픽이 제1세계 보이콧, 84 올림픽이 제2세계 보이콧, 88 올림픽이 친북 국가들의 보이콧 전쟁이었다면 1992년에는 냉전 종식으로 보이콧 싸움이 끝났다.

1992년은 1492년 스페인 통일전쟁 종전과 동시에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의 아메리카 진출 500주년이 되는 해로 독재정권이 종식된 지 17년이 지난 스페인이 다시금 국력을 알리기 위해 유치를 신청했고 선정되었다.

또한 당시 IOC 위원장이었던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도 바르셀로나 출신이어서 그의 영향이 강력하게 작용했다.

84, 88에 불참한 북한과 쿠바도 다시 참가했으며 독일과 예멘은 각각 통일 독일과 통일 예멘으로 참가했다. 남아공도 아파르트헤이트 종식으로 다시 참여가 허락되었다.

구 소련 소속 국가들이자 독립국가연합 소속 국가들은 발트의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제외 '단일 팀'이라는 명칭으로 함께 참여했다.

그리고 올림픽의 꽃이라는 마라톤에서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따냈고 이 광경은 1936 베를린 올림픽 조선 영웅인 손기정 선수가 바르셀로나에서 작관하고 있어서 더 잘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종합 7위를 차지해 올림픽 강국으로 부상했다.

순위 - 국가(금-은-동)

1위 - 독립국가연합 단일팀(45-38-29)
2위 - 미국(37-34-37)
3위 - 독일(33-21-28)
4위 - 중국(16-22-16)
5위 - 쿠바(14-6-11)
6위 - 스페인(13-7-2)
7위 - 대한민국(12-5-12)
8위 - 헝가리(11-12-7)
9위 - 프랑스(8-5-16)
10위 - 오스트레일리아(7-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