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즈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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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2가 흥하자 너도나도 대전액션 게임을 만들어제꼈는데 파이터즈 히스토리는 데이터 이스트에서 1993년과 1994년에 만든 대전액션 게임이다. 기판은 특이하게도 SNK의 네오지오다. 이는 1993년 당시 데이티 이스트가 SNK의 협력사가 되었기 때문이다.
직역하면 싸움의 역사라는데 왜 싸움의 역사인지는 모른다.
게임을 엄청 잘만들어서 전부 사기캐인데도 밸런스가 맞았고 미조구치는 KOF에까지 진출했다.
2D격투게임치고 대단한 게임이다. 미조구치를 3D격투게임 KOF 맥시멈 임팩트에 넣었을때 일절 수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한다.
등장인물[편집]
- 미조구치 마코토: 28살짜리 고등학생이라는 대단한 신분의 사나이다.
- 레이 맥도걸: 미조구치보다 나이는 어린데 대졸이고 경찰관이다. 원래 얘를 주인공으로 만들려 했으나 지나치게 평범해서 미조구치가 주인공이 되었다.
- 료코: 유도선수를 하는 소녀다.
- 쟝 피에르: 프랑스의 명문 귀족이자 국가대표 체조선수. 왠지 더블드래곤의 제프같은 복장이며 장미꽃을 장풍으로 쏘는 미남이다. 카르노브의 복수에서는 서머솔트킥이 생겨서 진짜 가일처럼 됐다.
- 샴차이 똠양굼: 태국의 킥복서로 빈민촌에서 살고 있다.
- 리: 중국의 권법가
- 류 페이린: 여류 권법가로 독수리 부리같은 장풍을 쏜다.
- 마스토리우스: 그리스의 프로레슬러
- 매트록 제이드: 영국의 락커. 우승 상금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하려고 이 대회에 나섰다.
보스
- 크라운: 광대. 블랑카와 하이데른을 섞은듯한 기묘한 캐릭터다. 하이데른의 크로스 커터를 연상케 하는 트럼프 카드 장풍을 쏘고 넥롤링을 연상케 하는 점프돌진 공격도 있는데 거기에 블랑카처럼 롤링어택도 있다. 존나 추남이지만 스스로는 미남이라 여기고 있으며 게이이다. 남자, 특히 쇼타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카르노브의 복수에서는 출세해서 서커스단의 단장이 된다.
- 카르노브: 데이터 이스트의 마스코트다. 머대리 뚱땡이 아재인데 데이터 이스트에서 만든 게임 과반수에 출연하고 있다. 특기는 공중부양과 입에서 불뿜기.
후속작 카르노브의 복수에서의 추가인물
- 류영미: 자랑스러운 한국인 여성. 이 게임에 등장하는 유일한 미녀로 유리 사카자키마냥 도복에다 팬티스타킹 차림이다. 그리고 시라누이 마이처럼 훈도시 하이레그다. 전훈마냥 기술이 특이한데 장풍을 공중에서 밖에 못쏜다. 원래는 얘 초안이 아랑전설 2의 신규 캐릭터였는데 당시 여성 태권도의 정보는 별로 없었고 구현도 힘들어서 불발된 캐릭터라고 한다. 그리고 그 빈자리에 김갑환과 "시라누이 마이"가 들어왔다고 한다. 한편 류영미의 직업과 취미는 비서와 다양한 자격증 취득하기인데 이부분들은 현재 시라누이 마이에게 넘어갔다. 이건 SNK 영업비밀이라 알려질 일은 없었으나 2010년 2채널의 한 스레드에 전직 SNK 디렉터가 나타나 이 사실을 알려주면서 드러났다고 한다. 우연이겠지만 시라누이 마이의 모티브인 "배틀 마스터"의 "란마루"도 장풍을 공중에서 밖에 못쓴다.
- 자지 무함바: 케냐의 권법가라는 기묘한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