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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발매된 오케이션의 앨범. 정규도 EP도 아닌 그냥 앨범이라 칭하지만 사실상 정규앨범.

Orca-Tape와 함께 앨범 좆도 안내는 코홀트를 대표하는 앨범이다.

한국에 본격적으로 트랩 사운드를 선보인 앨범으로 한국형 트랩 음악의 교과서라 불린다.

사실 본격적으로 트랩 음악을 대중들에게 어필한 건 일리네어의 11:11이지만 시대를 몇 년이나 앞서나간 사운드로 래퍼들에게 영향을 꽤 미쳤다.

버벌진트도 앨범 발매 1년 전부터 들어봤다고 하는데 미래를 봤다고 할 정도였다.

특징이라면 돈, 여자, 차 자랑이나 거친 가사로 대표되는 요즘 국힙 트랩들과는 다르게 파티 음악에 충실하고 몽롱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것때문에 코홀트는 마약을 추앙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는데 실제로 오케이션은 마약 전과가 있고 나중에 제레미 퀘스트가 펜타닐하다 걸려서 감방갔다.

10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여전히 세련됐다.

CD Only 트랙이 하나 있는데 CD 자체 물량을 엄청 적게 찍었는지 존나 구하기 힘들다. 보통 중고로 4~6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심하면 10만원 넘게까지 거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