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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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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를 만들던 풍한방직이라는 회사가 라면 팔면 돈이 된다는 소리를 듣고 만든 회사이다. 그러나 청보 이 새끼들이 워낙 라알못이라서, 결국 라면 맛이 너무 맛 없어서 쫄딱 망했다. 농담 아니다.

이 당시 청보식품은 야구팀도 하나 갖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청보 핀토스다. 야구팬을 오랫동안 해봤으면 알겠는데, 그렇다. 바로 엘롯기의 조상님 되시겠다. 8개 구단인데도 불구하고 5등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시원찮았다.

라면이 얼마나 맛이 없었냐면 야구 경기장에서 청보 핀토스의 경기가 있으면 회사에서 직원들이 나와서 청보에서 만든 '4번 타자'라는 컵라면을 관중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는데 너무 누르렁이라서 전부 쓰레기통에 버릴 지경이었다.

그래도 광고에는 돈을 존나 때려부었다. 당대의 코미디언 이주일과 당대의 청춘스타 최재성을 투입할 정도로 광고만은 지극정성이었는데 그러면 뭐하냐 맛없는데.

결국 청보식품은 라면이 너무 맛없어서 오뚜기라면에 인수, 흡수합병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나마 가격은 싼 편이었다는데 그럼 뭐하냐 맛이 없는데.

여러 라면들 중에 유일하게 맛없다는 소리를 안 들은 라면이 하나 있는데 그게 열라면이다. 열라면은 해괴하게도 무조건 맵게만 만들었는데 그 매운맛으로 인해 청보식품에서 만든 라면 중 유일하게 먹을만한 라면이었다.

라면[편집]

  • 우짜짜: 이주일 선생이 "우가우가 우짜짜~"거리면서 광고하던 그 라면인데 짜장라면이다. 그런데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서 그냥 춘장만 잔뜩 넣었을 뿐이었다.
  • 청보 스파게티: 쌍팔년도에 스파게티는 경양식 전문점에서나 먹을 수 있는, 프랑스와 더불어 유럽 요리의 명가 양대산맥인 이탈리아 요리인데 이 청보산 스파게티는 이놈들이 라면을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서 그냥 닥치고 케챂만 잔뜩 넣었다. 스파게티가 너무 비싸서 못먹던 시절이라서 사람들이 이거 먹어보고는 '스파게티가 원래 이렇게 맛없는 음식인가?'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오리지널 스파게티는 엄청 맛있는데 이건 너무 엉터리로 따라하는 바람에 맛이 되게 구렸다. 케챂으로 때려부은 걸 미루어 보아 나폴리탄 스파게티(나폴리식 스파게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 4번 타자: 컵라면. 면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물을 붓자마자 불어터졌다. 이러니 당연히 쓰레기통에 버리지. 청보 핀토스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청보식품 직원들은 야구 경기장에 와서 이걸 공짜로 뿌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안 먹었다. 괜히 야구장 청소부들의 미움을 한몸에 쓸어모았다.
  • 아줌마: 맛없는 컵라면이다. 이주일이 임금님으로 나오고 엄유신이 중전으로 나와서 CF를 찍었다. 이거 단종되기 않고 그대로 갔으면 그쪽에서 찍혀 쿵쾅발광했을 거다.
  • 모모라면: 당대의 하이틴 스타인 최재성이 광고를 찍은 라면인데 존나 맛없었다. 당시 최재성은 풍한방직 청바지 전속모델인 탓에 계열사인 청보식품에도 징병당해서 광고를 찍었다.
  • 열라면: 존나 맵게만 만든 라면인데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맛있는 라면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청보식품 내부에서의 평가지, 타 회사 라면에 비하면 열라면도 여타의 청보 라면과 마찬가지로 맛없기는 매한가지였다.
  • 물텀벙: 농심 너구리를 따라한 것 같은 라면인데 비린내만 날 뿐 존나 맛없었다.
  • 라면박사: 청보식품이 망하기 일보직전에 설계도만 나온 라면. 결국 설계도는 청보식품에서 제작했지만 정작 라면의 생산은 청보식품의 설비를 물려받은 오뚜기가 만들었고 현재 이 라면은 진라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