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골역

215 지게골 Jigegol
장산 방면	양산 방면
못골	문현

지하철 위치만 봐도, 지게 같이 큰 언덕이 있어 지게골이라는 지명이 생겼다.

여기 지게골에 관한 박정희 정권 당시의 에피소드가 있다.

여기 지게골은 그 당시엔 지금처럼 큰 도로가 없었고, 나무만 빽빽하게 들어서있는 언덕 산이였는데.

그 당시 부산시장은 여기 언덕에 도로를 새우면 교통이 편해지겠다생각하여 여기에 도로 좀 뚫을테니 지원 좀 해달라고 박정희 대통령에게 청원하였으나 거절당하고 또 도로를 새우지말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그 이유는 여기 말고도도 해안에 있는 부둣가 쪽에도 서면으로 우회해서 갈 수 있는 충분한 우회도로가 있으니 불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

하지만, 이에 굴복하지않고 총대를 매겠다는 각오로 임원들에게 지시를 내렸고, 박정희 대통령 몰래 산에 있던 나무들 베어내고 큰 도로를 지었다는 일화가 있다.

그 이후 박정희 대통령에게 들켜버리자 당연하다듯이 그 부산시장은 강제퇴임되었다.

그런데, 이 곳에 도로가 새워진 이 후로, 교통만 편리해진게 아니고, 지게골에 거주하던 서민들 경제수준 상승, 물류 교통망도 활성화되어서 그 당시 부산시장이 재평가 받고있다카더라.

그래도 황령터널 미만잡

황령터널 퇴근길에 가면 밀리던데.. 그럴꺼면 차라리 지게골로 우회해서 가는게 낫지.

주위에 대양정보통신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