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준
조무위키
황보숭, 노식과 함께 황건적을 토벌한 후한 말엽의 명장. 연의에선 황건적의 난 때 유비를 만나 앞으로 주요 등장 인물이 될 손견을 소개시키고 같이 황건적을 크게 무찌르고 그 공을 표에 적어 올리는 등 명장이자 의리 있는 충신으로 나온다. 근데 일본쪽 삼국지에선 이상하게 탐욕스러운 탐관오리로 나오는 바람에 그 영향을 받은 한국쪽에서도 이상하게 폄하되는 경향이 있다.
반동탁연합군인 조조, 원소 등과 내응해 약속했지만 동탁이 습격할 것을 두려워해 형주로 달아났다가 형주에서 군사를 모아 다시 동탁이 임명한 하남윤을 달아나게 하고 도겸, 공융 등과 연합했다가 이각, 곽사 등의 반격을 받아 패한다. 동탁이 죽자 도겸 등은 주준을 맹주로 세워 이각을 격파하고 헌제를 데려오려 했지만 나중에 동탁이 뒈지고 나서 헌제에게 사면을 받고 벼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