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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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의 충신. 황건적이 설치기 직전에 낙양의 황궁에서 벼슬살이를 했지만

환관 십상시놈들의 횡포로 질려서 결국 낙향해서 은퇴했다.

사실 십상시놈들땜시 은퇴했다고 해도 조조, 손견이 태어날 즈음에 노식은 이미 얼굴에 주름존나낀 노인네였다.

유비, 공손찬을 자기 제자로 두어 글공부랑 검술을 가르쳤다.

하지만 유비, 공손찬은 하라는 글공부랑 검술은 좆도 안 하고 노식의 수업을 맨날 땡땡이쳐서 노식이 유비, 공손찬을 하루종일 찾으러 댕겼다.

이후 은퇴하긴 했어도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자 자기 집 재산을 털어가며 황건적에 맞서 싸워 조정을 지키고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