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공주

조선의 공주

세종과 소헌왕후 사이의 자식들 중 셋째.

똘똘했는지 세종이 남달리 예뻐했다고 한다.

그 시대 공주들이 으레 그렇듯이 실록에는 별다른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기타

주의! 역사를 지좆대로 왜곡한 허위사실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절대로 이 내용을 맹신하지 마십시오. 100% 역사왜곡의 제왕인 일본의 극우 새끼들, 중국의 나관중, 빨갱이 새끼들, 벨기에의 높으신 분들같이 까야 할 놈의 빠돌이가 왜곡한 내용입니다. 실제 역사는 이와는 전~~~~~~혀 다른 내용임이 틀림없으니 믿지 마시길 바랍니다.

더도 덜도 아니고 옛날옛적 공주님 A 정도의 인물인데

정의공주가 훈민정음 창제를 주도한 핵심인물이라는 내용의 소설이 쓰여서 책으로 찍혀 나온다.

소설가가 소설 쓰는거야 당연한 일인데, 이걸 진짜 역사라고 믿는 정신나간 종자들이 간간히 보여서 사람들의 얼탱이를 빼놓고는 한다. 픽션이라고. 픽션이 뭔지 몰라?

문제의 공주님이 훈민정음을 만들었...아니 훈민정음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기록은 1967년 간행된 죽산안씨대동보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데

이 죽산안씨대동보가 뭐냐면 정의공주가 시집간 집안의 족보다. 장난 하자는 것도 아니고;

원래 족보라는 것이 옛 조상에 대한 기록이니만큼 적당히 적당히 부풀려 써 놓는게 관례였고 욕먹는 짓도 아니었다. 그렇지만 남의 집 족보 한장 찢어다가 디밀면서

"이걸 봐! 훈민정음은 사실 정의공주가 만든 거라고!!" 라고 하면 정신나간 놈 취급 받는게 당연하다.

"근데 왜 다른 공식기록에는 그런 말이 없는거야?" 라고 물으면 당시의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적인 사회 속에서 여성인 자신이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게 알려지면

그 결과물들이 통째로 폄하당할까 우려한 공주가 자신과 관련된 기록은 남기지 말라고 하셨다...라고 대답하는데

이것은 저 유명한 환빠들의 논리와 매우 비슷하다. 왜 기록도 유적도 없냐고? 모두 파괴되고 매장당하고 은폐당했어! 그래서 남아있는 건 없지만 진짜 역사야!

세종대왕이 집현전에서 석박사들이랑 머리터져라 프로젝트 진행하는데 옆에서 보다가 몇마디 거들거나 했을 수는 있겠다. 왕자들이 그랬다는 기록은 남아 있다. 공주도 뭐 했을수도 있지.

알아서들 판단하자.

훈민정음을 세종대왕이랑 집현전 학사들이랑 만들었다는 이젠 신빙성이 떨어지는 학설임. 걍 세종대왕이 혼자 싹다 만들고 왕자들이나 좀 거들었다는게 중론 ㅇㅇ

최근에는 집현전 참여설은 사실상 묻혔고 그 왕자들마저도 거든 부분이 거의 없다는 쪽으로 흘러가며 갓종머앟의 위대함이 더더욱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