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야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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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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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세어라 금순아, 비내리는 고모령등 시대를 풍미한 갓-음악으로 유명한 유명가수 현인이 1950년에 부른 노래이다. 작사는 유호, 작곡은 박시춘이 맡았다. 참고로 박시춘은 굳세어라 금순아도 작곡했다.
6.25 전쟁중 국군이 1.4 후퇴이전 북진할 때 자주 부르고 그 이후에도 즐겨불렀다. 하지만 6.25 전쟁이 끝나고는 버려졌다....
가사[편집]
1.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구(赤狗)를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간 전우야 잘 자라
2.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돌진한다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3.고개를 넘고서 물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 있느냐 우리는 돌아왔다
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기어주는
노들강변 언덕 위에 잠들은 전우야
4.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 곳에 삼팔선 무너진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같이 별같이
1절에 나오는 적구(赤狗)는 '공산당의 앞잡이'를 비하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