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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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과 서동욱(야구선수 아님)이 모여 만든 남성 듀오.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 속에서'(서동욱 작사, 김동률 작곡)라는 곡으로 대상과 특별상을 같이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다만 영상 자막에서 김동률은 김동율로 나오고 서동욱은 외 1명으로 표기되는 안습한 일이 있었다.

김동률은 작사, 작곡, 피아노, 메인 보컬을 맡았고, 서동욱은 작사, 베이스, 서브 보컬을 맡았다.

1994년 신해철과 김형석(복면가왕에 나왔던 그 백발 치킨아재)이 프로듀싱한 1집은 기억의 습작이 히트하였고, 18년 후인 2012년 이 곡은 건축학개론이란 영화에 OST로 삽입되어 제2차 전람회 붐을 만들게 된다.

1996년 나온 2집 앨범은 취중진담이 전설로 꼽힌다. 다만 이 앨범의 수록곡인 '유서'가 히사이시 조의 노래와 비슷하다고 해서 표절 논란이 있었다. 김동률의 나름 흑역사.

1997년 나온 3집(이라 쓰고 미니앨범 1집이라 읽는) 앨범은 그다지 대중적으로 히트한 노래는 없고, '졸업' 정도가 나름 인지도가 있다. 그리고 대학가요제 대상곡인 '꿈 속에서'가 리메이크되어 실렸다.

그 해 전람회는 해체했다. 서동욱은 스탠포드로 유학을 떠났고, 김동률은 1년 후 솔로 1집을 내고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났다.

참고로 서동욱은 두산에서 상무로 재직하다가, 지금은 다른 회사로 옮겼다고 한다.

주요 띵곡들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이방인

10년의 약속

세상의 문앞에서

여행

향수

새

마중 가던 길 (개좋은 노래다)

블루 크리스마스 (개인적으로 이곡이 존좋)

삶

첫사랑

다짐

우리

J's Bar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