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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酷將 혹장 졸장보다 급이 더 쓰레기인 혹장.
신립이 졸장이라면 21은 혹장이다. 원균은 뭐냐고? 규니콘은 장(將)이라고 부를 수 없다.
요새 언어로는 똥별.
원균급 인간쓰레기
일본 최고의 다이묘 순변 다이묘 이마이 히로시!(李鎰)
21 생존킹 개그킹 도주킹 요즘 KBS에서 방영되는 징비록에서 홍여순과함께 투톱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있다
조선 최악의 악질 간신배라는 조선 사간 중 한 명이다. 조선 사간의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녹둔도 방어사령관이 되자 자기는 도망가고 이순신 장군은 남아 싸웠는데 그걸 반대로 보고해서 이순신 장군에게 백의종군 시켜버렸다. 진짜 이일 씨부랄놈의 새끼가 괘씸한 게 뭐냐 하면 이순신은 그 전투에서 이겼다.
이일 이 쌍놈의 새끼 때문에 전투에서 승리한 장수가 벌을 받는 얼척 집나간 사태가 벌어졌다.
ㄴ 이와 유사한 사례로 도망쳐놓고 부하탓이라 돌린 김명원과 공을 세우고도 사형당한 신각이 있다.
이것 때문에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군관들 사이에 이일이 이순신 장군을 모함한 사실이 퍼져서 선조가 이일을 상주로 내려 보낼 때 군관들 중 아무도 이일을 따라가려 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래서 내준 장기군관의 절반 가까이 군무이탈을 했다. 이게 똥별이 아니면 뭐가 똥별이란 말인가!
상주에서 싸워보지도 못하고 쳐발리자 신립의 부장이 되었는데 신립이 열심히 싸우는 와중에 또다시 몰래 도망쳤다. 이 때 조선 농부를 사살한 뒤 상투를 바꿔틀고 왜군을 잡았다고 구라를 쳤다.
웃긴 건 이일은 갑옷은 물론 구군복에 바지 저고리까지 싹 벗어버리고 훈도시 바람으로 도망갔다. 임진왜란 관련 사극을 고증대로 촬영하면 벌거숭이 이일을 보게 된다.
이건 원균도 이렇지 않았으며 이일은 한민족 역사 최고의 똥별답게 한민족 역사상 유일하게 벌거벗고 도망쳤다.
원균 이 새꺄, 넌 쳐 웃지 마! 너가 이일보다 나은 거라고는 갑옷을 벗지 않은 거 하나뿐이다.
물론 수나라 장군 설세웅도 살수대첩 당시 전투 도중 갑옷을 벗어 던졌다고는 하나 설세웅은 이일과는 달리 검을 빨리 휘두르려고 갑옷을 벗어 옷의 무게를 줄인 것이며 설세웅은 갑옷을 벗고 무쌍을 찍어 그나마 2천 명이라도 살렸다.
도망치는데 걸리적거려서 갑옷을 벗은 이일과는 정반대의 이유로 갑옷을 벗어던진 거다.
신립에게 도망쳐온 이일은 신립이 이일을 살려주는 대신 이일에게 왜군이 어떤 상태인지 물어봤다. 그러자 이일의 답변은 예술이었다.
“ |
그들은 신병(神兵)입니다. 무조건 강합니다. |
” |
3살짜리 어린애도 할 수 있는 답변을 해서 똥별임을 인증했다. 구체적인 답변을 못 하고 무조건 강력하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읊어대니 듣는 신립의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다.
왜군이 무슨 무기로 어떻게 싸우며 하다못해 자신이 어떻게 패해서 어떻게 도망쳤는지조차 설명을 못하고 그냥 왜군은 졸라 짱쎄다는 말밖에 못하니 이 정도면 원균에 비벼볼만 한 똥별이다.
평양성까지 도망친 후 명나라와 의병 연합군이 승승장구하자 거기서 꼽사리껴서 이미 쓰러져 있는 왜병 목 줍줍하기에만 전념했다.
정작 지가 참전한 3번의 전투에서는 손발을 못맞춰서 계속 패배하게 만들더니 지가 열외되자 귀산같이 평양성이 함락되었다.
1601년 부하를 재미삼아 죽였다는 죄로 압송당해서 국문을 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압송당하는 도중 함거 안에서 죽었다. 이에 함거를 끌던 소는 제외하고 함거째로 매장했다고 한다.
전략적으론 당시 좆망해가던 조선 군제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북도의 제승방략 체제를 참고하여 전국에 제승방략을 적용하자고 한걸 보니 아주 무능한 놈은 아니다.(당시 조선의 군제는 수양이가 그 기틀을 마련했고 연산부터 명종까지 병신 세놈이 주르륵 이어지는 바람에 완전 개판이 난 상태였다)
단지 인성이 개쓰레기고 실무능력이 별로인데다가 임진왜란과 같은 대규모 전면전에서 제승방략의 취약점이 드러나서 완전히 무능한 놈으로 폄하되는 경우가 있다.
헌데 그놈의 제승방략을 운운할 줄만 알았지 실전에는 아무 쓸모가 없는 놈이다. 예를 들면 이오리는 백팔식이 빠르고 강한 장풍이고 기습적으로 팔치녀가 들어온다든지 베니마루는 장풍이 없는 대신 발차기 짤짤이가 강하고 가끔 잡기캐릭터 코스프레도 한다든지 최소한의 분석은 할 줄 알아야 장군으로서 자격이 있는건데 이 색키는 왜군을 보고 아무 분석도 못하고 무조건 강하다는 말밖에 못하니 무능아 맞다.
자기 백성을 죽이고 상투를 촌마개로 바꿔틀어 왜병이라고 속인 씹새끼는 이일과 원균 단 둘뿐이다.
민족정기를 가장 크게 되살리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일의 묘소에 삽을 박는 것이다.
읽다 보니까 감히 이순신 장군님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씌운 건 진짜 용서가 안 되네!
이일새끼 ㅅㅂ 죽이고 싶네
탄금대 전투야말로 이일 때문에 패한 거다.[편집]
신립은 문경에 도착했다. 그래서 군사들을 약간이나마 조련하는 등 어찌되었든 전투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이 때 이일이 도망쳐왔다. 주변에서는 이일을 군무이탈 혐의로 참수하라고 했지만 원래 신립과 이일이 의형제라서 의붓형인 신립이 의붓동생인 이일을 용서해주게 된다. 그러고 용서해주는 변명으로 이일에게 상주에서 만난 왜군의 상황이 어떤지 물었는데 이일 이 등신새끼는 한다는 말의 꼬라지가 참 가관이다.
“ | 적은 신병입니다. 무조건 강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무조건 한강까지 가서 방어선을 다시 구축해야 합니다. | ” |
이런 개좆까는 소리를 하고 자빠졌으니 옆에서 듣고 있던 신립의 병사들은 자포자기한다. 구체적 설명 없이 무조건 강하다고만 씨부리니 아무것도 모르는 병사들은 당연히 겁에 질릴 수밖에 없다. 사실 신각이 이겨본 적이 있는 만큼 이 상황에서조차 왜군은 천하무적까지는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일은 마치 왜군이 천하무적인양 거짓으로 보고해서 자신의 패배를 면피하려는 것에만 급급했다.
그런데
제가 병력을 모으느라 애썼는데 병력들이 도무지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농부가 왜군이 쳐들어왔다는 것을 제가 오인해서 그 농부를 거짓보고 혐의로 참수햇습니다. 그랬더니 휘하 장수 중 박정호가 나무다리를 건너다가 왜군의 조총 맞고 헤드샷을 당하는 바람에 저희는 겁에 질려서 그냥 무서워서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쳤습니다. 왜군 너무 무서워양~ 흐규흐규...
이렇게 보고할 수도 없는 노릇이긴 하다.
이렇게까지 조선 육군의 사기를 극단적으로 깎아놓는 이일이야말로 진정한 일본 최고의 다이묘라 할 수 있다. 이건 마치 이일이 아주 대놓고 작정하고 왜군을 도와줬다고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순신 장군이 필사즉생! 필생즉사! 도망쳤다간 쉽게 죽고 맞붙으면 반드시 이긴다! 라고 항상 부하들에게 말버릇처럼 외쳐가며 싸울 의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했던 것과는 정반대이다. 그러니까 이순신과 뭐든지 전부 다 정반대가 바로 이일이다.
이일의 저 개소리 때문에 신립군 자체가 싸울 의지를 완전히 잃었고 이를 느낀 신립은 결국 선택지가 훨씬 줄어들었다. 당장 싸울 병력을 도망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조령에서 매복할 수가 없게 되고 울며 겨자먹기로 탄금대에서 배수진을 쳐야만 했다.
만약 이일만 없었더라면 신립도 문경새재에서 매복해서 왜군에게 화살 소나기를 퍼붓고 승리했을 것이다. 이일이 저따구 개소리를 하는 바람에 신립군 병사들이 쫄아서 도망칠 궁리를 하는 바람에 새재에 매복할 수 없게 되었다.
꺼라에서 본 진실[편집]
그냥 내가 꺼라에서 쳐보고 적어본다...
사실 대가리가 있으면 지가 도망칠때 살아남으려고 애를 쓰려고 도망치는건데 조선 백성을 일본군으로 몰아서 죽이고 어쩌네 할 정신머리가 남아있으리라 생각하는거부터가 말이 안된다. 이새끼가 정보 제공한 농민 모가지 자른건 일단 군법 문제였음. 여기서 이새끼의 문제점이 드러나는데, 얘는 이론밖에 없고 현장 지휘 경력은 신립에 비해 일천했던 놈이다. 민간인 출신인 국방부 차관이 직접 여단을 이끌고 싸운다고 생각해보자. 제대로 된 지휘가 일어날 리가 없다.
ㄴ 그래서 평양성 전투에서는 김응서와 둘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는 주제에 신나게 왜군 머리통을 주워모으셨군요. 네.
이놈은 군법이니, 전략이니 하는건 빠삭했어도 그걸 현실 지휘에 적용할 융통성이 부족했다. 신립은 최전선의 장군으로나 적합하지 총사령관에는 부족한 놈이었다면, 얘는 군사 관료에 적합한 놈이지 최전선 장군이나 총사령관에는 부족한 놈이었다고 할수 있다. 애초에 이순신 모함한거도 병력 잃었으니 패전임 ㅅㄱ 이딴식으로 보고하고 고지식하게 들어간 새끼였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그 이후 탄금대에서 신립한테 보고할때 적이 무조건 강하니까 절대로 못이긴다는 개소리를 보고라고 하고 자빠졌다. 원균은 지가 병력 다 날려먹고서 삼도수군통제사 자리 먹고 군공 뻥튀기하게 민간인을 일본인으로 둔갑시켜 학살을 저지르는 놈이었는데 이일은 적은 무조건 신병이라고 하면서 군무이탈질만 열심히였으니 원균보다 눈꼽만큼도 나을 게 없다. 뭐 이기긴 힘들었다고 쳐도 그걸 막으라고 보냈던거임을 생각해보면 지가 왜 거기있는지도 몰랐던거 같다
신립이 왜 탄금대로 가서 배수진 쳤냐 하면 이일 때문이다. 이일이 저 소리를 하니까 병사들이 쫄아서 도망칠 궁리를 해서 그렇다. 그래서 임진왜란때는 싸울 때마다 도망이지. 이일이 임진왜란에서 싸워 이긴 기록 자체가 없다. 평양성에서 김응서와 둘이 왜군 머리 수집한 걸 싸운 거라고 하지 마라.
참고로 꺼라에는 평양성을 4번이나 싸워서야 겨우 탈환했다고 나오는데 이일이 참전했을 때의 기록을 꺼라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 |
결국 총 병력 2만을 편성하여, 순변사 이일이 동쪽에서, 조방장 김응서가 서쪽에서, 순찰사 이원익이 북쪽에서 공격하기로 했으며, 9월 6일(음력 8월 1일) 평양성 보통문 밖에 조선군이 이르자 일본군 50명이 공격을 해왔다. 이에 조선군도 활을 쏘아 20명을 사살했고 일본군은 퇴각한다. 조선군은 사기가 올라 성문을 향해 돌격을 감행했으나 이때 성안에서 일본군 수천 명이 나와 공격하면서 교전이 벌어진다. 그러나 조선군은 둘로 갈라져 지휘가 마비된데다 병사들도 훈련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터라 일본군의 공격에 흩어지고 말아 일본군의 맹공격에 밀렸으며 나중에는 남은 병력도 부산원 서쪽으로 후퇴한다. 결국 임진왜란 전투 중 최초로 같은 장소에서 3번째로 전투에서 패한 기록을 남겼다. |
” |
이것은 평양성 전투에서 이긴 마지막 전투의 지휘관 명단이다.
- 류성룡: 조선 대신
- 김명원: 조선 대신
- 김응서: 조선 대신
- 정희현
- 이시언: 조선 장수
- 사명대사: 조선 승려대장
- 서산대사: 조선 승려대장
- 이여송: 명나라 장수
- 이여백: 명나라 장수
- 양원: 명나라 장수
- 장세작: 명나라 장수
- 오유충: 명나라 장수
- 이녕: 명나라 장수
- 조승훈: 명나라 장수
이긴 전투에서는 이일이 명단에 없음을 알 수 있다.
이일이 임진왜란에서만큼은 백전백패인 게 팩트인 건 꺼라에 써있는 내용이고, 이거 다 꺼라를 통해 알게 된 거다. 다른 데가 아니라!
이일은 계속 손발을 못맞추고 동시에 공격하자고 할때마다 지가 먼저 나가거나 늦게 나가서 계속 쳐발리게 만들었고 오죽하니 빡친 이원익이 이일 저 새끼 하나만 열외시키면 이기겠다고 했는데 진짜로 이일을 열외시키니까 귀신같이 평양성이 함락되었다.
결론은 자기들이 전쟁의 ㅈ도 모르는데 대충 군사관료가 총사령관 역할을 잘할거라든가 무예 잘한다고 총사령관 역할을 잘할거라고 생각하던 씹선비 새끼들도 큰 원인이라 할수 있다. 병자호란때 김자점도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김자점 이새끼는 빽도 든든했고 그 이후로 열심히 간신배질 해서 정권 장악하고 깽판치고 매국노짓까지 한게 결정타였지, 병자호란때의 행적은 김자점이 까여야 할 이유 중 하나라고 보는 정도에 불과하는 막장이었다.
결론은 너의 주장은 제승방략을 중심으로 본 거고 이일을 까는 논지는 류성룡이 쓴 징비록을 바탕으로 주장한 건데 류성룡 이 사람은 제승방략이라면 아주 이를 갈며 증오하던 사람이다.
이일이 사악한 악인 건 팩트를 뛰어넘어 과학이다. 1601년 이일이 무슨 죄로 압송당했는지만 봐라.
“ |
전후인 1601년에 부하를 독단적으로 처형한 것이 들통났고 이로 인해 살인죄를 받아 체포되어 호송되던 중, 정평에서 병사했다. 원래 이일을 국문해서 진상을 밝히려 했으나 이일이 압송 도중 죽어버렸기 때문에 그냥 이일의 장례식만 치르고 국문은 흐지부지되었다. |
” |
— 꺼라위키 이일 항목
|
병졸을 아무 이유 없이 죽였다는 죄로 압송된 거다. 구타 가혹행위 가해자가 인격에 문제가 없다니 이 뭔소리인가?
만약 이일이 졸장이기만 하고 인간성에 문제가 없다면 저런 혐의로 고발당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가?
ㄴ 뭐 이일 저놈은 전장에서 병신이라고 보는게 맞긴 함. 그리고 부하 죽였단건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게 있으니(물론 조선시대라 해당사항 없을거 같긴 함) 함부로 평가하는거도 곤란하기도 하고. 전장에서 부하 상황 공감 못하는 새끼인건 여진족 토벌때 이순신 장군님 까내렸던 전적에서 이미 증명되었으니 부정하지는 않겠음. 또 부하 학대는 조선시대라는 거도 감안해야할거같은게 요즘에야 저러면은 당연히 군사재판가고 감옥가지만 몇십년 전만 해도 군대 내 가혹행위가 일상이었음. 전시 상황이니 독단적 처형도 가능은 했는데 굳이 독단이라 한건 조정에게 보고 안했을거라고 생각함(뇌피셜). 쓸데없는 첨언이긴 한데 부하 학대는 신립이 더 심했고 당대에 악명도 자자했음. 이일도 인성 좋다고 할 근거는 눈 씻고봐도 아예 없긴 하지만.
원래 적으려던건 이일이 인성이 좋았다는게 아니라 잘못된 사실땜에 오해가 살짝 있다는거고 여기가 꺼라도 아니니깐 따로 항목을 만들어서 본문을 갈아엎진 않은거. 임진왜란때 ㅂㅅ이었던거도 반박불가긴 한게 이새끼는 진게 문제가 아니라 조선의 정예병을 이상하게 날려먹은거가 문제였음. 관군이 상태가 이상했다는 얘기는 아니고(오히려 이일과 신립이 관군 중 제일 정예병을 날려먹어서 관군이 맛이 간거에 가까움) 당시 일본군은 실전 경력도 엄청 많고 수도 훨씬 많았다는 점 때문이다. 그때 일본군이 쳐들어온거 보면 막는 사람이 대단한 거지만 그걸 감안해도 제대로 싸우지도 못함. 이일은 아시다시피 조금도 틀어막지 못하고 이상하게 날려먹었으니 욕먹어야 하는거라고 생각함. 조선인의 목을 일본인이라 속인건 어디까지나 야사였으니 그거 반박하는거였지. 물론 야사가 보통 인물에 대한 평판이 상당히 반영되긴 하지만..
그리고 ㅅㅂ 내가 쓴거는 개소리여도 좀 남겨라 그래야 니가 반박하더라도 뭘 반박한건지를 알지
게다가 이일은 옷벗는 게 취미인 노출광인지는 몰라도 상주에서 벌거벗고 도망갔다가 그것 때문에 신립군 종사관 중 한 명이 갑옷도 못입고 구군복 차림으로 싸우게 만들어가면서 이일에게 옷을 입혔는데 이일은 탄금대에서 도망치면서 또 벌거벗었다. 이일은 시원한 걸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렇게 나체로 도망쳐서 선조 임금의 몽진 행렬에 합류하더니 대신들이 이일의 꼬라지를 보고 존나 비웃었다. 그래도 류성룡이 이일과는 달리 사고방식이 멀쩡한 사람이라서, 궁녀들에게 시켜서 남는 철릭 있으면 가져오라고 시켰다. 그리고 궁녀들이 철릭 중 한 벌을 꺼내와서 류성룡에게 갖다 주자 류성룡이 그걸 이일에게 입혔다. 하지만 목화는 못 구했는지 신발을 아무거나 막 신기다 보니 이일의 몰골이 철릭에 짚신이라는 아주 웃기는 꼬라지가 되었다. 오늘날로 따지면 복장은 장교 근무복인데 신발이 쓰레빠인 참으로 괴이한 몰골이다. 응, 이거 꺼라에 있는 거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