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사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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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선풍기를 계속 쓰면 질식할 수 있으니 에어컨을 쓰도록 하자

한국인들 사이에서 선풍기를 밀폐된 공간 안에서 틀어놓고 잠을 자면 코 주변이 진공상태가 되어 질식사 한다고 알려진 풍토병.

선풍기 날이 돌아가면서 산소 원자를 쪼개기 때문에 저산소증을 유발한다.

사실 선풍기가 호흡해서 산소를 이산화탄소로 바꾼거라 카더라

게다가 선풍기는 온도도 낮게 만들기 때문에 저체온증으로도 죽기도 한다.

이 학설은 많은 국가가 믿지 않지만 유일하게 머한민국만이 진실을 파악하고 있으며 인류의 적인 선풍기에 대항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파간다를 펼치고 있다.

2030년에 결국 이 진리를 믿지 않은 전세계 대부분의 인류가 선풍기의 반란으로 사망하고 살아남은 자들이 네오 헬조선으로 모여 최후의 결사항전을 벌이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

1. redirect 틀:Trim Video] on YouTube

외국인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다. 미국 믿거나 말거나에 "한국인들은 잘때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는것을 확신한다"라고 나와 헬조센의 미개함을 만천하에 알렸다. 폴란드볼에서도 심심하면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

외국나가면 이거땜에 좆나 쪽팔린다. 외국인들이 배려해준다고 잘때 선풍기 끄는데 존나더워서 도로 켠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70년대에 선풍기를 켜고 자는것이 국가의 전력을 낭비하는 일이라 판단한 정부가 언론을 통해 이런식의 괴담을 퍼뜨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IMF 엘리베이터 닫힘버튼 과다사용 원인설과 비슷한 그야말로 미개 헬조선 노예들에게나 먹히는 개소리.

사실 선풍기 사망설은 좆본강점기때도 있었다. 일본에서 넘어온 듯. 일본은 이미 70년대에 사라진 미신이지만 헬조선 아재틀딱들은 아직도 믿고있다.

근데 내가 알기론 선풍기 바람이 얼굴로가면 숨을재대로 못쉬어서 죽는다는데 내가 잘못들었나?

ㄴ환청인가 봅니다. 귀 치료가 시급합니다.

ㄴ 쉽게 설명하자면 욕조 안에 물을 받아놓고서 그 물을 니가 팔로 휘적휘적 저었다 치자. 그러면 물의 총량이 변하나? 아니면 욕조의 어느 부분엔 물이 아예 없어지나? 저기에서 욕조를 방으로 물을 공기로 팔을 선풍기로 치환하면 딱 될걸

ㄴ 현역 급식이다. 지구과학 선생님께서 설명하신 바로는 얼굴에 대고 선풍기를 쐬는 행위는 이 글을 보고 있을 디씨충들한테는 무해하겠지만 영유아에게는 저산소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산소 분자를 쪼갠다거나 하는 멍청한 소리가 아니다. 우리의 호흡은 폐의 기압을 낮추어 외부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선풍기 바람이 얼굴 쪽으로 향하여 공기의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면, 그곳의 기압이 낮아진다. (베르누이 원리) 이것은 호흡기관이 충분히 발달한 인간(너!!)에겐 영향이 없겠지만 호흡기관이 덜 발달한 영유아에게는 호흡 작용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ㄴ난 근데 지금껏 살아오면서 진짜 진실로 선풍기 바람때문에 숨막혀서 잠에서 깬적이 몇번 있다. 이유는 선풍기 바람이 얼굴에 직방으로 올 경우인데 이 경우에 진짜로 선풍기 바람 때문에 날숨을 못해 숨이 막혀서 고통스럽게 허우적대다가 잠에서 깬적이 있음. 내 경험임 레알임.

차라리 영유아에게 선풍기가 해악을 끼친다고 하려면 체온저하를 근거로 드는게 낫지 않을까. 아기들은 난방 잘 유지해줘야 하고 그게 잘 안 되는 개도국에 아기 털모자 보내주는 캠페인도 벌이고 그러잖아.

영유아여도 저체온증으로 죽는다고 하기에는 모가지 못 움직이는 애여도 자다가 지가 불편하면 깨서 울거나 할테고, 그게 안되더라도 선풍기 만으로 체온이 떨어지기에는 선풍기 구조상 온도를 낮춰주고 하는 그런 물건이 아니라 어떨지. 이불이나 배개 같이 체온을 증가시켜줄 뭔가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 가능하긴 한데, 상식적인 부모가 지 애새끼 자는데 이불 하나도 안덮는 인간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위의 누가 베르누이 원리로 뭘 말하긴 했는데, 저것도 말 그대로 호흡기가 씹창이 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풍속으로 일어난 기압강하 때문에 횡격막이 감당 못할 수준이 되면 니 선풍기는 이미 이륙해서 대류권을 여행하고 있어야 한다.

사실 선풍기의 진짜 문제는 뭐 질식이니 저체온증이니 하는게 아니라 건조효과가 있다는 거다. 특히 안면에 틀어놓고 자면 코 점막이 사하라 사막 싸대기를 후려 갈기는 상황이 되어 아침이 ㅈ같아 진다. 비염 같은거 있는 사람은 되도록 너무 가까이서 틀지 않는게 좋긴 하다. 물론 이 현상은 에어컨이 더 심하다.

만약 선풍기 사망설이 사실이라면 쉽고 편하게 탈조선 할 수 있는 방법인데 아쉽다.

ㄴ밀폐된 공간에서 전기난로를 오래 틀고있으면 일산화탄소때문에 쉽게 탈조선 가능하다. 너무 실망하지 말자!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의 모터가 마찰로 불이 날 정도로 돌렸다면 모터가 연소되면서 산소가 부족해질 수는 있다. 물론 그 전에 타죽는다.

최근 업데이트된 논문에 의하면[1]

fan death 학설은 최근의 논문으로 인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논문에 의하면 선풍기로 인해 죽는 생물은 인간이 아니라 모기라고 한다.

당신은 진실을 보게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