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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이 악법의 철폐는 요원해 보이니, 당신이 외국 거주자라도 놀라게 하면 밤길을 조심하세요!


계급은 소장. 군단장의 하위호환이며 여단장의 상위호환이다. 적어도 사단 안에서는 대왕이나 다름없는 존재다. 사병들 입장에선 거의 접할 수 없는 신성불가침 존재다.

원래 준장 보직이었다. 군단장이 처음부터 중장 보직인 것과 차이가 있다.

왜냐 하면 사단과 군단 사이에 관구사령부라는 부대단위가 있는데 이건 대충 2만 ~ 3만 정도 되는 부대이다. 그러니까 원래는 관구사령관이 소장 보직이다.

하지만 관구사령부를 폐지하면서 사단 바로 위가 군단이 되면서 사단장이 소장으로 격상한 것이다. 그 김재규가 6관구사령관이었다.

그래서 부군단장이 원래 사단장 끝나고 하는 요직이었다. 관구사령관 되기 직전에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구사령부가 폐지되면서 부군단장이 한직으로 바뀐 것이다.

이 직책이 무서운 이유는 여기서부터는 정치권과 연루되기 때문이다. 국회의원들이 가끔 부대시찰을 나오는데 사단급 이상으로 와서 사단장과 회견을 한다. 물론 이 때 국회의원이 사단장을 미리 살살 꼬셔놔서 후배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놓는다.

위대하신 사단장느님께서는 산을 옮기고 강을 옮기는 능력을 지니셨다. 또한 이 직책 부터는 패왕색의 패기를 지녀서 대지 위의 풀이란 존재를 모두 없앨수도 있다. 주변의 풀이 모두 없어질 정도의 패기를 병사들이 감당 할 수 있을까

만약 사단장느님께서 너님들 군부대에 방문한다면 그날은 환경미화작업 하루종일 고고씽!

ㄴ 아 씨팔 사단장인지 사자왕인지 고놈자식 때문에 씨발 이 뜨거운 여름 땡볕에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아스팔트 바닥을 하루종일 구두약칠했네. 탈수 일으킬거 같다.

사단장느님은 예하 부대 장병들을 직접 관리하고 책임지는 보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사병들 입장에서는 구세주이자 염라대왕과 같은 존재다.

나중에 씨발 별 4개 쳐달고 참모총장 되려면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특히 메이커 사단의 사단장을 역임했더라면 100% 참모총장이 될 수 있다!

ㄴ 단, 해당 부대에서 탈영이나 총기난사, 북괴 노크귀순 같은 OME 꼬라지 안 터진다는 전제하에.

ㄴ 웃기는 소리인게 메이커 사단이 몇개인데 걔들이 다 참모총장이 된다고? 육참총장 자리가 하나밖에 없고 동시대의 메이커 사단장이 몇명인지 생각해봐라. 그만큼이 경쟁율이기 때문에 100%는 개소리다. 확률이 높다면 이해가지만

ㄴ참모총장 중에 메이커 사단장 출신의 비율이 100%라고 써야 하는거 아니냐.

ㄴ 참모총장 중에서 메이커 사단장 출신의 비율 100% 아니다. 한민구 동원 사단장 출신이다.

ㄴ 메이커 사단도 메이커 사단 나름인데 콘돔은 존나 힘들다. 왜냐 하면 거긴 사고가 워낙 많이 터져서 장교들 사이에서는 지휘관의 무덤이라 불리는 곳이라서.

일반적으로 투스타이지만 가끔씩 원스타나 쓰리스타가 맡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도 1952년 정일권 장군이 중장계급으로 사단장을 잠시 맡은 적이 있다. 여기에는 많은 사연이 있다. 정일권은 6.25 때 소장계급으로 육군참모총장 겸 육해공군총사령관을 맡았다. 그러나 나중에 국민방위군 사건이 터져 물러나고(예편이 아니라 무보직이 됨), 미국으로 군사유학을 갔다가 귀국했다. 이 당시 계급은 중장이었다. 당시 한국정부는 그를 다시 쓰기 위해 사단장부터 다시 스텝을 밟게 하였다. 정일권은 사단장 인사명령서를 받고 전역할 생각을 하였으나 당시 육참총장이었던 백선엽 장군에게 설득당해 사단장으로 부임하였고, 곧 미9군단 부군단장을 거쳐 54년 1월에 이형근 장군과 같이 대장진급을 하여 다시 육참총장으로 복귀하였다. 전임 총장이었던 백선엽 장군은 1군사령부 초대사령관이 되었다.

군대 충원률이 존나게 많아 병력들이 존나게 많거나 계급 인플레이션이 존나게 심각한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1] 등이 쓰리스타가 사단장을 담당하고, 뭐 나머지 남미, 아프리카 원주민새끼들 띠까띠까 우가우가거리는 미개한 지역은 병력들이 모자라거나 계급 디플레이션이 존나게 심각한 곳은 원스타가 사단장을 담당한다. 근데 한국군도 초창기 때는 그랬다. 6.25 개전 초기 때 백선엽 1사단장과 김종오 6사단장이 대령계급이었다. 이 당시 이응준 5사단장만 소장이었고, 나머지 사단장들은 대령이나 준장이었다. 지금도 동원사단장은 준장이 맡는다. 참고로 숫자로 60 넘어가는 사단은 동원사단이다.

ㄴ 이것도 웃기는 소리인게 독일군은 대장이 합참의장 폴커 위커 하나뿐이고,(그러나 나토군에 독일군 대장 1~2명이 파견되는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독일군 대장은 2~3명) 육참총장, 해참총장, 공참총장, 의료사령관, 지원사령관 다 중장이다. 독일군에서 사단장은 되려 준장이 한다. 그리고 남미 아프리카 원주민새끼들 띠까띠까 우가우가거리는 미개한 지역은 아예 소장 계급 자체가 없어서 총사령관이 준장을 하거나 중령이 총사령관인 군대도 있다. 아니 사실 그런 미개한 지역은 군대도 아닌 군대와 비슷한 형태의 준군사조직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두단락 위에 쓰리스타가 사단장 하는 게 선진국이라는 건 개소리고 실제로는 되려 계급이 낮은 사람이 높은 보직을 담당하는 군대가 선진국형 군대다. 하나하나 까발려볼께.

  • 미군: 소대장이 두 종류다. 하나는 사관학교/학사장교/ROTC 마치고 갓 임관한 장교인데 얘들을 버터바(Butter Bar)라고 부르고 부사관에서 계급세탁으로 올라간 소대장은 그린 투 골드(Green To Gold)라고 부른다. 그리고 같은 중위 계급이라도 버터바 출신은 중대장이고 그린 투 골드는 그 밑에서 소대장을 한다. 왜일거 같아? 그린 투 골드는 계급만 장교이고 신분은 부사관이다. 그러므로 미군도 사실상 부사관이 소대장을 하는 거랑 다름없다. 그린 투 골드는 대위가 되어서야 중대장이 된다. 그리고 그린 투 골드는 사실상 대위 내지는 소령이 진급상한선이라서 소령부터는 호봉을 안쳐주는 거다. 그린 투 골드가 장성에 올라가려면 진짜 코퍼럴 달자마자 잽싸게 그린 투 골드를 성공하고 대학도 졸업해야 가능하다. 그러니까 미군에서는 계급이 대위인 부사관이라는 게 실존한다. 그건 그린 투 골드 출신 대위를 그렇게 부른다.
  • 일본 자위대: 얘네는 더 심하다. 아예 이등병부터 영관장교 이상까지 하나하나 쭉 밟아서 진급한다. 아예 사관학교격인 방위대학을 졸업하면 원사로 임관하고 원사 계급으로 초군반에 들어가서 초군반 끝나면서 소위로 진급하는 게 자위대다. 그러니까 걔들 중위가 소대장 하는 거 다 이등병부터 올라간 애들이 그러고 있지 원사로 임관한 생도 출신은 어지간하면 다 참모한다.
  • 중국군: 얘네도 장교가 두 가지다. 사관학교와 학사장교는 공산당원만 들어갈 수 있고 간부사관은 병 중에서 공산당원이어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얘네도 소위라고 해서 다 소대장을 하는 건 아니고 주로 간부사관들이 소대장을 한다. 사관학교 출신들은 작전장교를 하고 비보병 병과 받은 녀석들이 부관병과는 인사장교, 병참병과는 군수장교, 정보 병과는 정보장교 이런 식으로 한다. 그리고 얘네는 장교라고 해도 전투 병과와 비전투 병과의 계급장이 다른데 전투병과는 오각별, 비전투병과는 육각별이다.
  • 독일군: 위에 설명해서 자세하게는 말하진 않지만 얘들은 장교가 둘로 나뉘어있고 지휘자 장교는 사실상 부사관이다. 참모자 장교가 진짜 장교이고 이들은 소대장과 중대장을 안 하고 그럴 시간에 대대 참모와 연대 참모를 한다. 그래서 독일군 위관급은 계급이 같아도 지휘자 장교는 소령이 끝이라 장교 취급이 아닌 부사관 취급이고(계급만 장교) 진짜 장교는 참모자 장교밖에 없다. 게다가 참모자 장교는 대대부터 편제되어 있어서 얘들은 경우에 따라서는 소위가 부대대장(물론 참모자 장교만 가능)을 한다. 심한 경우는 참모자 소위가 지휘자 대위에게 구타 가혹행위도 하는데 이게 용인된다. 되려 귀하신 참모자 장교님께 어디 감히 천한 지휘자 장교 나부랭이 따위가 기어오르고 지랄이야? 지휘자 장교? 그 부사관 새끼들?소리가 만연하는게 독일군이다.
  • 프랑스군: 얘들도 자위대마냥 이등병이 쭉 올라간다. 18살에 이등병으로 가서 최저기간만으로 계속 단 한번의 누락없이 죄다 1차에 진급성공하면 55살에 중령에 도달한다. 그리고 프랑스 사관학교와 학사장교는, 프랑스의 대학교 특성상 졸업하기 개빡쎄서 엄청난 엘리트로 분류되기 때문에 얘들은 소위가 중대장부터 시작한다. 소위 소대장은 당연히 이등병부터 올라간 녀석들이 한다. 이렇기 때문에 같은 소위끼리인데도 지휘체계가 명확하다. 왜냐면 병 출신 장교는 감히 엄두를 못 내는 게 프랑스의 대학이고 특히 사관학교는 그 악명높은 그랑제꼴을 뛰어넘는 개악마 대학교라서 늦게 임관했다고 무시하는 개념 밥말아쳐먹은 짓거리 따위 꿈도 못 꾼다.
  • 영국군: 얘들은 더 심해서 사관학교, 왕족 특별사관, 학사장교, 그린 투 골드가 있는데 소대장같은 하빨이 보직은 그린 투 골드밖에 안 한다. 가장 급이 높은 왕족 특별사관은 참모밖에 안하며[2] 지휘관을 해도 최소 중대장이다. 소대장 자체를 병졸로 보기 때문에 부사관 또는 그린 투 골드한테나 시킨다.

미군의 경우 추가로 설명하자면 예를 들어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예를 들면[3] 거기서 리처드 윈터스 중위가 토머스 미헌 중위보다 더 고참인데도 불구하고 중대장은 토머스 미헌 중위가, 소대장을 리처드 윈터스 중위가 했다. 왜냐 하면 리처드 윈터스가 한국어 번역에서는 고등학교 선생님 출신인 것을 갖다 붙여서 학사장교라고 나오지만 실제로 리처드 윈터스가 그린 투 골드[4] 라서 짬밥이 토머스 미헌보다 더 위인데도 토머스 미헌의 부하가 된 거다. 머나먼 정글에서도 마찬가지. 마일드 골드먼 중위가 중대장이고 존 맥케이 중위가 그 휘하 소대장인데 존 맥케이가 그린 투 골드라서 그런거다. 미군은 소대장도 중위, 중대장도 중위인데 출신으로 짤라다가 버터바로 임관했으면 중대장이 되고 그린 투 골드로 임관했으면 소대장이 된다. 왜 경험이 더 많은데 직책이 낮냐고? 그린 투 골드는 중대에 남겨둘 인원이고 버터바는 장군까지 올릴 인원이라서다.

그리고 후진국형 군대가 계급 인플레이션을 하는 거야. 이것도 까발려줄께.

  • 북한 조선인민군: 군대가 워낙 후져서 상장(한국군 중장)이 사단장을 하고 있고(전연사단) 대장(한국군 대장)이 군단장을 한다. 얘네는 계급체계가 모두 4단계씩이라 북한군 소장=한국군 준장, 북한군 중장=한국군 소장, 북한군 상장=한국군 중장, 북한군 대장=한국군 대장이다. 그래서 아주 미개하게도 소위=소대장, 중위=소대장, 대위=중대 정치지도원, 소령=중대장, 중령=대대 정치위원, 대령=대대장, 준장=연대장, 소장=여단장 이따위로 계급낭비를 하고 자빠졌다. 장군이 연대장을 하는 미치광이 군대는 전세계에서 얘네가 유일하다.

되려 미개함이 극에 달하는 북한군이나 쓰리스타가 사단장 한다. 전연사단이라고. 왜냐면 걔들은 계급이 조온나 넘쳐나서 걔네 중장은 다른 나라의 소장 취급이고 그 위의 차수와 원수가 또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단장의 계급표에 별이 몇 개 달렸느냐에 따라 사단의 보급이 달라진다.


  1. 이 쪽바리새끼들은 준장 계급이 없는 나라다. 상급대령이라고 준장하고 비스무리한게 있긴 하지만 영관급으로 본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계급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
  2. 엘리자베스 2세가 소위때 받은 보직이 보급수송장교였다. 엘리자베스 2세를 비롯한 영국 왕족들은 전부 장교 출신이지만 소대장을 한 적이 없다. 왜냐 하면 서구권에서는 소대장=병졸로 보기 때문이다.
  3. 영화지만 창작물이 아니라 실화이고 거기 등장인물들은 죄다 실존인물들이다. 그것 때문에 허버트 소블의 아들이 자기 아버지가 너무 좆병신으로 나왔다며 명예훼손 소송까지 걸었다.
  4. 사실 리처드 윈터스는 처음 입대할 때 이등병으로 입대했다. 그런데 훈련받을때마다 교관 새끼들이 워낙 좆병신 새끼들이라서 아놔, 씨팔 차라리 내가 하는 게 낫다. 라며 장교를 지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