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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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연예계에서 제일 하급인 직업. 통칭 엑스트라. 그 매니저가 고관대작으로 보이게 되는 눈의 착각을 일으키는 직업이다.
매니저는 그나마 5년 개기면 음반기획사를 차릴 자격이 생겨서 짱좋은데 보조출연자 30년 해봐야 할 수 있는 게 암것도 없다. 노가다 30년이면 반장자리 꿰차서 뒷돈 얻어먹고[1] 집이라도 사는데, 4년제 대졸 나오고 능력이 뛰어나면 부장급의 현장소장은 못하더라도 공사과장까진 해먹는데 보조출연자 30년이면 정말 무경력 무일푼이다.
배우직렬인데 그 중 최하빨이 배우를 말한다. 다른 말로 한 게 엑스트라다.
연기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가만히 서있는 사람 역
- 군중1역
- 그냥 쓸데없이 이리저리 걸어다니는 역
- 화살맞고 뒤지는 역
- 와와 거리며 뛰어다니는 역
- 장군이 무쌍 찍을 때 경험치셔틀 해주는 역
- 개중에는 대사를 받는 역도 있는데 "장군, 큰일났사옵니다!" 요런거 한마디밖에 없다.
현실[편집]
차라리 노가다를 뛰는 게 돈도 더 잘벌고 몸도 덜 혹사한다.
노가다는 11시 30분이면 점심 칼같이 먹고 4시 30분이면 칼퇴근한다. 근데 더 일하면 6시간당 하루씩으로 계산된다. 밤12시까지 일하면 2일 일한거만큼 받고 덤으로 택시값 하라고 1만원이 추가된다. 1일당 단가가 11만원이다. 2017년 1월 1일부로 또 올랐다.
근데 보조출연자는 그런 거 없다. 점심도 씬 하나가 끝나지 않으면 오후 3시까지 못먹는다. 그리고 칼퇴근이 없다. 촬영펑크 아니면 야근이다. 야근 떠도 밤 12시가 넘어야 야근이 되며 여기서 더 일하면 10시간당 하루씩으로 계산된다.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일해도 2일 일한거만큼 받는다. 택시비는 커녕 그나마에서조차 차비와 밥값을 공제한다. 1일당 단가가 6만원이다. 결국 얘들 3일 일한게 노가다 2일 일한것보다 돈이 적다.
결국 똑같이 새벽 5시에 종료되어 24시간 일했다.
- 노가다: 11*3=33만원+택시타 1만원=34만원
- 보조출연자: 6*2=18만원-차비공제 5천원-밥값공제 2만원=15만5천원
ㄴ 이기 뭐꼬? 따블스코어가 넘잖아?
보조출연자 하고 싶으면 해 보든가... 해보면 안다. 얼마나 개씹창인지...
창녀와의 유일한 차이점은 성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 하나뿐이다. 그정도로 쓰레기 직업이다.
ㄴ 까딱하면 집단 성폭행 당할수도 있다.
보조출연자의 유일한 장점은 연예인을 직접 만난다는 것 하나뿐이 없다.
하도 엠창직업인거 널리 알려지니까 주로 이거 하면 연예인 될 줄 아는 각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다니는 연예인 지망생들이나 노숙자들이나 이쪽 직업군으로 몰려든다. 막노동 전전해도 이리 안간다. 실제로 동이를 남양주에 가서 촬영할 때 워낙 보조출연자가 없어서 진짜로 영등포역에 찌라시돌려서 노숙자들을 모아다가 썼다. 버스에 똥냄새가 진하게 배서 버스 썩는 줄 알았다. 오죽하니 해당버스 기사가 그거 한번 해주고 버스에 대대적인 클리닝 작업을 했을 정도였다.
근데 연기학원이나 연극영화과에서 하는 말이 뭐냐 하면 재연배우와 보조출연자를 하면 배우로 대성하는 길이 완전히 막힌다고 한다.
어쩌다 보조출연자 출신 유명배우가 나오기도 하는데(예를 들면 임창정) 그건 마치 현역병이 학사장교 지원하듯 따로 준비를 한 애들이 보조출연 하다가 연기자가 되는 거고 그게 아닌 이상은 평생 보조출연자로 썩을 뿐이다.
ㄴ 티벳궁녀는?
ㄴ 티벳궁녀는 진짜 존나 특이하게 생겨서 뜬건데 티벳궁녀씨가 연예인 자질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유명해지기만 했지 스타덤에 오르진 못했다. 연예인으로 성공하면 회사원들의 직장생활이 좆밥으로 보일 것이다. 그 정도로 연예인이 어려운 직업이다. 여자 어린이들이 해도 성공한다고 해서 쉬운 직업 아니다.
그외에 유명한 보조출연자라면 아무래도 심영역의 김영인할배 아닌가 싶다.
- ↑ 자기 밑에 잡부 할당량이랍시고 1인당 돈이 붙는다. 원래는 잡부에게 돈주라고 주는 거긴 한데, 이 돈을 좀 떼어먹을 수 있다. 그러니까 잡부 20명을 지휘하면 1명당 만원씩 떼어먹는다면 일당이 20만원이 생기는 거다. 왜 노가다 십장들이 어중이 떠중이도 사고만 안치면 받아주는지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