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르도 라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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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프로일란 라고스 에스코바르 Ricardo Froilán Lagos Escobar | |
국적 | 칠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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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지 | 칠레 산티아고 |
직업 | 정치인 |
소속 | 칠레 제 37대 대통령 ←이전 대통령다음 대통령→ (2000년 3월 11일 ~ 2006년 3월 11일) |
정당 | 사회당 |
표방이념 | 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 제 3의 길 |
개요[편집]
생애[편집]
살바도르 아옌데 정부의 주 소련 칠레 대사로 임명되었다. 그런데 출국하기 전날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쿠데타가 일어나 없던 일이 되었다.
외국 인사들과 교류활동을 하면서 반 피노체트 활동을 했다.
피노체트 치하의 경찰에 잡혀들어간 적도 있는데 죽을 뻔하기도 했다.
피노체트가 해금령을 내리고 선거운동을 허용하자 돌아왔다. 다만 당시에는 사회주의 정당이 불법이었으므로 민주당을 창당했다.
TV 토론회에서 피노체트를 직접 삿대질하면서 비판하여 유명해졌다.
이 때 피노체트는 "알아서 사려라.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피노체트의 연임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피노체트가 압도적으로 패배하자 곧바로 대선에 들어갔고, 파트리시오 아일윈을 당선시켰다.
아일윈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대통령[편집]
1999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대통령이 되었다.
피노체트로부터 상당수의 사면권과 전 대통령 의전을 박탈하고, 과거사 조사를 시작했다. 지금 알려진 피노체트 정부의 범죄는 이 때 거의 드러났다 보면 된다.
마침 피노체트가 영국을 방문했다가 외국인 학살 문제로 체포당했기에 가능했다.
당시 칠레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어서 이라크 전쟁에 유엔군을 파병시키려는 조지 부시와 그의 충견 토니 블레어의 잦은 회유를 받았다.
라고스 본인의 회고록에 따르면 칠레 대통령궁에 핫라인을 딴 부시가 매일같이 전화해서 스페인어로 파병 동의해달라고 떼썼다고 한다.
부시에게 넘어가지 않은 칠레의 반대로 유엔군 파병이 부결되었는데 결국 이 결정이 옳은 결정이었음이 드러났다.
경제적으로는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폈다.
다음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극복하고, 과연 연임을 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