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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리안 DMC-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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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드로리안 모터 컴퍼니)에서 만든 쿠페이다.

제조사의 국적도 그렇고 주요 판매 시장은 천조국이였으나 생산은 영길리의 공장에서 맡은 스포츠카로 1981년부터 1983년까지 총 8,583대나 생산되었다. 그리고 DMC의 유일한 모델이기도 하다.

백투더퓨처에서 타임머신으로 유명한 차량이다. 백투더퓨쳐 덕분에 확 떴다.

DMC의 창업자이자 GM,쉐보레의 기술자인 '존 재커리 드로리안(John Zahahry DeLorean)'의 추진에 따라 무도색 스테인리스 바디와 걸윙 도어를 채택했고 당시로선 파격적인 설계인지라 나름 꽤 유명한 차량이였다.

1976년에 드로리안과 함께 GM출신의 기술자였던 '윌리엄 T. 콜린스(William T. Collins)'의 지휘하에 시제차가 만들어졌고 디자인은 유명한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맡았다. 원래는 존 드로리안의 미들 네임과 자신의 아버지 이름인 타비오를 합친 'Z Tavio'라는 이름이였으나 결국 취소되고 지금의 'DMC-12'라는 이름으로 붙혀지게 된다.

엔진은 2.8리터 PRV ZMJ-159 V6 엔진을 썼으며 유럽형은 150마력으로 북미형은 규제 땜에 130마력의 출력을 갖고 있었다. 변속기옵션은 3단 자동과 5단 수동 중 하나가 선택 가능했다.

하지만 자금을 내준 영길리의 압박과 출시일 연기로 인해 시제차 그대로 내놓았고 스테인리스 바디 특유의 산화 및 부식이 일어남과 동시에 도어가 주행중 열리고 도어의 고무 패킹에 빗물이 새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서 결국 좆망했다. 게다가 가격도 당시의 쉐보레 콜벳포르쉐 911 보다 존나 비쌌다. 결국 자금을 지원했던 영국은 재빨리 이 사업에서 발을 뺐고 이와중 창업자는 마약 밀매 혐의로 잡혀서 사장자리가 당분간 비었고 그후 1983년, DMC는 문을 닫게 된다. 근데 마약 밀매 수사중 FBI가 함정수사한게 걸려서 2년만에 무죄선고를 받음. 물론 그 이후에도 DMC 파산으로 인한 손해 덕분에 골머리를 앓았지만... 결국 창업자인 존 드로리안은 2005년에 세상을 뜨게된다.

근데 백투더퓨처에 나온게 신의 한수가 되었는지 시간이 지난 2007년엔 '스티븐 와인'이라는 사업가가 DMC 공장 내의 모든 부품을 사서 DMC가 예토전생 되었고 2008년부터 DMC-12를 예토전생 시켜서 재생산되었고 연간 20대 정도 한정생산을 했다. 2011년에는 DMC-12를 전기차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으나 천조국의 차량 규제 땜에 중고차 거래와 수리 그리고 복원 만 맡고있었다. 그후 2016년에 규제가 완화되서 2017년부터 300대 한정생산으로 예토전생 한다고 했다. 가격은 10만 달러(한화 기준 1억 2천만원)이다.

백투더퓨처 아니였으면 그냥 거품차였을텐데 이니셜DAE86007에 나온 애스턴마틴 처럼 영화 등의 매체가 차를 살린 예시 중 하나다.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도 주인공의 주 차량으로 나온다. 존나 굴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