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중일기(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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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무난한 작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똥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띵작도 아닌, 그래도 최소한 평타는 치는 무난한 작품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시간을 때우고 싶다면 이 작품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
1997년 태권왕 강태풍 제작사인 한길 프로덕션에서 우리의 히어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의 탄생 400주년 돌파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이순신장군님의 임진왜란 당시 활약을 조명하기 위해 만든 극장판 애니메이션. 대한민국 최초로 2D기법과 셀 애니메이션 형식을 도입해 이용하여 만든 만화영화이며 우리의 영웅 이순신장군님의 임진왜란 당시 치트키급 맹활약과 해전묘사등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나고 흥미진진하게 다루어 대한민국해군의 추천작품에 선정되고 대한민국영상만화대상 장편부문이랑 국제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두개 부분에서 수상도 탔다. 다만 전국 관객 4578명에 서울 관객 1831명으로 흥행에는 시망했다.
다만 역시 겨우 70분 분량에 임진왜란 이야기랑 이순신장군님 임진왜란때 일생도 할애해야했고 아직 익숙하지 못한 2D기법과 셀 애니메이션 형식을 도입해서 시도하려니 무리가 많긴했는지 단점도 좀많은 편이다. 똑같은 장면 우려먹어서 쓰는 뱅크신도 제법있고 70분 분량 중 23분 정도 초반분량은 원균같은 개쓰레기나 박홍같은 도망자나 김성일같은 소인배들의 무능함을 다루고 그래서 임진왜란 초반에 조선이 처발릴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다루느라 분량을 좀 많이 잡아먹는다.
ㄴ근데 박홍은 싸우지도 않고 튀고 김성일은 권력자들 눈치보느라 일본 안쳐들어올거라 보고해서 임진왜란 초반에 조선이 발리게 만든건 진실이라 우리나라사람들한테 원균만은 못해도 미운털이 박혀서 여기서도 좀 많이 밉상들로 나오긴하는데 사실 박홍이랑 김성일은 원균에 비하면 비교하는게 화가날 정도로 괜찮은 양반들이다. 박홍은 경상도 병사들 다 전멸당하고 100대1의 수적열세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이 튄거고 그 뒤에 이순신 장군님한테 구원요청하고 선조랑 유성룡같은 높으신 나으리들께 갑작스럽게 전쟁 터지고 현재 대한민국의 5천원권 얼굴마담이신 선생님의 충고 안 듣고 전쟁준비 안 해서 다 처발리고 있다고 장계올려서 늦게나마 대비책을 세울 수 있게한 공도 세웠고. 김성일은 자기 죄를 인정하고 병사할때까지 나라위해서 미력이나마 사력을 다하기는 했고. 다들 원균 그 똥별에 인간백정새끼처럼 지 과오 만회하려고 이순신장군님 모함하거나 민간인학살 저지르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원균처럼 이순신장군님이 만들어논 무적함대들이랑 희망을 다 침몰시켜놓는 짓은 안했다.
ㄴ근데 그중 부산진전투씬이랑 동래성전투씬하고 정발이랑 송상현의 순국장면들은 진짜 이순신 장군님 전투씬들이랑 명장면들 못지않게 멋지고 감동적이었다. 근데 이거 어린이용 동화책으로 나온거에서 정발이랑 송상현이라 나와서 그거읽고 정발이랑 송상현인거 알았는데 정작 본편인 애니메이션에선 정발이랑 송상현이라는 언급도 안나와서 어릴때 애니로만 본 친구들은 누군지도 몰르고 그냥 이름없는 용감한 엑스트라 장수들인줄 알았다 카더라. 위에서 설명한 박홍도 작중내에서 이름도 안나와서 동화책 안읽어봤으면 그냥 이름없는 무능한 엑스트라 장수로만 보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1억 4천만원 처먹고 날른 세금도둑새끼와 비교하면 갓애니다. 참고로 명량에서 박보검이 연기했던 소년병사 수봉이 여기에 나오는 소년병 보고서 영감을 따와서 만든 캐릭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