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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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 개미
http://3.bp.blogspot.com/-Rn0ilJlzVwo/T8ICgArAzkI/AAAAAAAABC8/ptNFF8_8e-k/s320/complete.JPG 개미를 기르는 석고로 만든 사육장.[1]
개요[편집]
이 문서는 개미를 사육하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다. 다만 전문적인 사육방법만 나열해놨다고는 할수없으며 아래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매니아 위주의 사육방식을 서술해놨다. 사실 개미 기르기 자체는 수분공급을 적당히 해주고 진동과 빛은 최대한 차단시키고 먹을것만 잘 주면 끝. 하지만 개미는 인터넷 카페나 판매 홈페이지 등에서 구매하지 않는 이상 사육장을 DIY해야 하고 채집도 직접 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상승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직접 부딪쳐보는 것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식을 경험으로 쌓는 것이다. 카페 같은데서 정모를 하면 참여해서 지식을 전수받는 것도 좋다. 그리고 밑에 있는 참고사이트들을 전부 살펴보기 바란다. 이 문서만 참고하기에는 불완전하고 양이 적다. 개미 자체에 대한 이해도도 중요하므로 개미 항목도 읽어보자.
애완동물로서의 특성[편집]
개미는 수백, 수천마리가 한 집에 사는 군체라는 점에서 여타의 애완동물과는 다른 특성을 갖는다. 설치류는 수백마리가 한 집에 살 수 있다지만 그럴경우 비용이 크게 늘어난다. 개미집의 크기가 적절할 경우 스스로 쓰레기를 모아서 버려주기도 한다. 개미 사육은 인간 이외의 진사회성 생물의 생태를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개미의 매력은 서로 합동해서 알이나 애벌레를 돌보고 먹이를 잡는 등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것이다. 여러마리가 꿈틀꿈틀대는게 귀엽고 잘 보면 얼굴마저도 귀엽게 생긴 녀석들도 있다.
개미인 만큼 탈출 위험이 있다. 특히 대형 종들보다 소형 종이 탈출을 잘한다. 다만 군체 전체가 탈출하더라도 애집개미, 유령개미, 미친개미, 검정꼬리치레개미와 같은 가주성개미가 아니고선 보통 집을 나가서 밖에 자리를 잡는다. 물론 집이 아파트라면 나갈 수 없다. 탈출하지 못하게 주의하자.
개미를 기를 때 제일 어려운 점은 사육장 제작 및 관리 그리고 채집[2]이다.
먹이는 직접 먹이를 만들어주면 간단하며, 밀웜을 기르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개미를 자꾸 관찰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군체의 발달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땐 무관심이 답이다. 여왕개미가 알을 낳은 걸 자꾸 먹을 때는 그냥 어둡고 진동이 없게 해서 며칠간 잊어버리고 있으면 응애 같은게 창궐하지 않는 한 안정을 되찾는다.
수명[편집]
일개미는 소형종은 3~6개월, 대형종은 2년, 여왕개미는 우리나라는 애집개미 6개월, 소형종은 5년에서 대형종은 10년~15년, 현재 최고 기록은 왕개미류에서 23년이다. 개미 자체의 수명보다는 개미군체의 수명이 중요하다. 개미를 한마리만 기르고자 하는 건 아니니까. 개미군체는 크게 단수군체와 복수군체로 나눌 수 있는데, 단수군체는 여왕이 1마리인 경우로 여왕이 죽으면 일개미들끼리 싸워서 이긴 놈이 여왕이 되는 침개미류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서 사는 종류의 경우는 전부 끝이라고 보면 된다. 그럴 때는 버리거나 불쌍하다면 마지막 한 개체가 죽을때까지 키워주자. 소형종의 경우에는 몇 달이면 끝난다. 그러니까 여왕개미의 수명에 맞춰서 5~10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채집한 개체의 경우는 더욱 짧을 것이다. 복수군체는 여왕이 2마리 이상인 경우로 하나가 죽어도 다른 여왕들이 살아있으므로 규모는 좀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군체는 살아있다. 극동혹개미나 애집개미 같은 일부 소형종은 같은 군체의 수개미들이 공주개미들을 수정시켜 새로운 여왕개미가 탄생하므로 군체의 수명이 무한이 될 수 있다. 극동혹개미는 그런 일은 흔하지 않은 편이다. 애집개미는 특히 근친을 해도 유전적인 결함이 바깥으로 나타나지 않아서 그야말로 여왕님 둘로 시작했는데 관리만 잘해주면 여왕이 열마리 스무마리하는 식으로 늘어나는 것도 꿈은 아니다. 그물등개미 같은 경우는 일개미가 알을 낳는 특이한 케이스이다.
사육장 종류&별 관리방법[편집]
일반적으로 개미 사육장은 인터넷에서 구매가 가능하긴 하지만 직접 만드는 경우가 많다. 개미종의 크기, 개미 군체의 크기나 습성등에 따라서 필요한 사육장의 크기, 세팅 등이 천차만별이며 이쪽의 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다 보니 판매되는 사이즈가 많지 않다. 직접 수제로 만들어서 파는 사람들이 있지만 직접제작이 더 싸게 먹히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시험관같은 경우는 재료만 구매하면 별로 어렵지 않지만 석고나 아크릴 사육장쯤 가면 학교 미술 시간에 수행평가를 하는 듯한 기분에 젖어들게 된다. 그래서 손재주가 뛰어나면 유리하다.
사육장을 세팅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 휴지
휴지를 적절히 뜯어서 물에 적신 다음 물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 짜고 사육장에 적절히 넣어주면 되는 정도라서 간편해서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방법.
휴지를 사육통에 꽉꽉 우겨넣는 식이 아니라 수분공급이 될 정도로만 넣어주면 되는 것이기에 초보자한테 추천하는 방법이지만 대다수의 경우에 관찰,
비용면에서 유리한 투명한 플라스틱통이 사용되어서 개미입장에서는 훤히 노출이 되므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무슨 수를 쓰든 빛을 가려주자.
휴지를 뜯어서 방을 만들거나 벽에 붙이는 경우가 많다.
- 흙
응애나 곰팡이가 잘 생기는 등 관리가 어렵지만 잘만 하면 개미한테는 최고. 알을 엄청 낳고 일개미가 매우 많이 생긴다.
슬림한 통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내부 관찰은 힘들겠지만, 그만큼 개미가 덜 스트레스받는다.
일개미가 많을 것이므로 먹이를 탐색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을 것이다.
다만 흙만 넣으면 큰 통의 경우는 흙이 무너져서 개미가 깔릴 수도 있다. 모래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모래의 입자의 굵기에 따라 관리방식이 달라진다.
- 석사
개미/사육/석사
- 석고 종류
(미술용)석고, 경석고, 초경석고가 있는데 서로 구분하기 위해서인지 색소를 첨가해서
일반석고는 흰색이고 경석고는 보통 노란색이나 주황색, 초경석고는 핑크색이나 연녹색이다.
일반석고는 웬만한 개미는 그냥 뚫어버려서 대형종은 경석고, 소형종은 초경석고를 써야 안심이 된다.
다만 습기가 과하면 석고가 단단함이 감소되어서 초경석고라도 버틸 수가 없다. 미술용 석고는 5kg에 15000원, 경석고는 1kg에 5000원, 초경석고는 1kg에 6000원인 등.
- 아크릴사육장
아크릴 전문점에서 주문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관찰성은 시험관급으로 제일 뛰어난 수준이지만 비용은 석사보다 조금 많이 든다.
- 오아시스
원예에서 많이 사용하는 오아시스를 이용하는 사육이다. 흙사육보다 관리가 쉬우면서도 깔려죽을 위험도 거의 없고 개미의 입장에서는 흙과 그나마 비슷한 특성을 가진다.
관찰은 힘들지만 생산력이 높다. 물에 푹 담가서 기포가 올라오지 않으면 겉에 흐르는 물을 대충 휴지로 닦아내고 개미집에 투입하면 된다.
그런데 오아시스에는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성분이 있다. 애초에 곤충 사육에 쓰라고 만든 물건이 아니다.
제조사의 물질 안전 자료표에도 사람 피부에 닿을시 염증을 유발하며 취급시에 안경, 마스크, 장갑을 착용하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인체에 무해한 오아시스도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꽃집등에 가서 물어보자.
- 젤리사육
NASA에서 최초로 개발한 방식인데 젤리에 개미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영양분이 다 들어있다. 나사것은 비싸고 짝퉁이 많이 나와있다.
오리지날은 파란색인데 짝퉁은 붉은색도 있다. 군체를 기르려는 용도로는 비추다.
젤리에는 단백질이 없어서 단백질을 공급해주어야 하는데 습한 젤리의 특성상 썩을 위험이 다분하고 치우기도 어려우며 알이나 애벌레가 과습으로 망할 위험이 상당하다.
이건 그냥 일개미들, 특히 대형종을 넣어서 관찰하는 재미로 사는 것이다. 대형종 일개미는 2~3년 살지만 소형개미는 대부분 3~4개월 산다는 걸 생각하자.
한 달쯤 지나면 개미가 살아있어도 귀찮은 건지 움직이지를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유통기한이 있는데 개미를 넣어주게 되면 개미의 개미산이 젤리의 부패를 막아서 유통기한 이상으로 쓸 수 있다.
가격은 소형 짝퉁은 이천원, 중형 짝퉁은 만이천원, 오리지널 중형은 2만원, 오리지널 대형은 10만원이다.
- 시험관
- 시험관의 한쪽에 적절히 물을 넣고 물이 새지 않을 정도로 솜으로 꽉꽉 막은 다음(자세한 건 링크 참고) 개미를 넣고 솜으로 막거나 고무등으로 막은 다음에
먹이탐색장에 연결하거나 한다. 신여왕이나 소형종을 기를 때 주로 쓰는 방식이며 휴지사육 다음으로 간편하다.
다만 양쪽이 뚫려있는 통이 아닌 경우는 물을 재공급할 수 없어서 물이 말라버릴 때쯤 되면 옮겨주어야 한다.
양쪽이 뚫려있는 통은 별사탕 통이 대표적인데 수분공급이 되므로 소형종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기를 수 있어서 개미마니아들이 흔히 쓴다.
개미를 대규모로 기르는 경우에는 별사탕을 한박스를 사서 질릴 때까지 별사탕만 먹기도 한다.
시그노라는 볼펜에 시험관식 세팅을 한 경우도 있다. 샤프심통에 시험관 세팅을 한 경우도 목격된다.
그 외에도 나무에 서식하는 종의 경우는 나무를 넣어주기도 한다. 손재주가 된다면 아파트식으로 만드는 다층 개미집인 경우도 있다. 적당한 습도와 충분한 물이 있는 어둡고 진동이 없는 환경이라면 그 어디에서든지 개미를 기를 수 있어서 검색질을 하다 보면 종종 해괴한 모양의 개미집(피라미드 모양 등)이 목격되기도 한다.
막 채집한 여왕개미를 기를 때는 무조건 작은 통을 써야 한다. 너무 큰 통을 이용하면 신여왕은 불안해서 아이를 낳지 않는다.
사육통을 살 때는 다이소 것을 사는 것이 좋다. 신여왕을 기르기 좋은 화장품통도 있고, 채집용으로는 1000원에 대형종 신여왕 7마리를 담을 수 있는 약통이 이상적이다. 짜가 락앤락도 싸게 팔고. 매장마다 다르니 한번 직접 여러군데를 가보자. 밀폐는 확실히 되는 것을 사자. 밀폐가 영 좋지 않으면 물이 빨리 말라서 수분공급을 자주 해줘야 한다. 사육통으로는 포스터물감통도 두껍긴 하지만 괜찮고, 약국에서 나눠주는 약통도 채집용으로 좋다. 다만 공기는 통해야 한다. 안그러면 죽는다.
개미를 자주 놀래키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먹이를 줄 때마다 사육장의 문을 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육자들은 '먹이탐색장'을 설치한다. 먹이탐색장과 사육장을 어떻게든 연결시키면 된다. 보통 투명호스로 연결하는 것을 선호하며 먹이탐색장과 사육장을 붙여서 구멍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가끔 먹이탐색장에 여왕개미가 사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수분공급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뭔가 사육장보다 먹이탐색장이 살기에 더 좋다는 뜻이니, 사육장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도 좋다. 먹이탐색장은 보통 그냥 락앤락같은 투명한 플라스틱통을 쓰는데, 넓고 복집한 형식의 먹이탐색장을 달아주면 개미가 탐색하기도 바빠서 탈출할 생각을 못하기도 한다.
초보자가 개미를 기를 때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너무 자주 들여다봐서"다. 앞에서 말했듯이 개미는 적당한 무관심이 답이다. 신여왕은 보통 1달에서 2달은 기다려야 초기군체가 형성이 되는데(물론 3주면 초기군체가 되는 종들도 있다. 스미스개미 등) 그 기간을 못 참고 너무 자주 들여다보아서 실패하게 되며 곰팡이 방지등이 목적이더라도 3일에 한 번 이상 들여다보면 안 된다. 개미는 어둡고 진동이 없는 것을 좋아하며, 빨간색을 인식을 못 하기에 투명한 부분에 빨간색 셀로판지를 붙여주면 어둡게 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니면 종이상자뚜껑으로 덮어버리든 수건으로 빛을 가려주든 무슨 수를 쓰든 간에 어둡게 해줘야 한다.
그 다음은 "수분 공급을 실패해서"다. 과습해서 망하는 경우는 보통 물방울이 맺힐 정도의 경우에는 특히 소형종의 경우 개미가 익사해 버려서인데 이 경우 보다는 대부분 수분이 부족해서 일어난다. 개미는 산소가 부족한 땅속에서 사는지라 사육장내부가 개미반 공기반 수준이 아니고서야 공기구멍을 뚫어주지 않아도 먹이탐색장에서의 산소의 공급이나 하루~이틀에 한 번씩 사육장 뚜껑을 열어주는 것 정도만으로도 잘 버티며 굶주림에 잘 버틴다. 어느정도냐 하면 한 매니아의 경우 여왕이 죽은 일본왕개미 초기군체를 나중에 정리해야지 하고 1년동안 잊어버리고 있다가 열었는데 일개미들이 살아있었다는 경우도 있다. 먹이로 주었던 설탕물이 오아시스에 밴 것을 먹으면서 생존한 것 같다는 듯. 그리고 굶어죽을 위기에 처하면 서로를 포식해서 버틸 수도 있지만 수분에는 매우 민감하다. 군체가 전부 폐사하는 것도 순식간이다. 보통 동족포식도 목이 말라서 일어난다. 개미는 물도 마셔야 하고 집의 습도도 높아야 한다.
사육할 때 주의할 해충으로 첫번째는 응애다. 개미의 시체나 먹다 남은 음식 등의 쓰레기가 많을 때 잘 생긴다. 생겼다 하면 순식간에 불어나서 조그만 군체는 순식간에 전멸한다. 군체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어도 대량발생하면 답이 없어서 큰 타격을 입기 전에 개미를 강제이사시키고 사육장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잘 청소하면 생기지 않는다. 두번째는 곰팡이. 검정곰팡이는 어지간해서는 해가 별로 없지만 노란곰팡이는 폈다 하면 순식간이다. 그 외에 진드기도 다크호스다.
이사[편집]
보통 자연이사를 시키는데 자연이사는 말 그대로 개미가 스스로 이사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원래의 집과 새집을 연결한 후 원래의 집을 밝게 해주고 새집을 어둡게 해주면 개미는 밝은 것을 싫어하므로 이사를 갈 생각을 하고 연결된 새집을 일개미 몇마리가 탐색한 다음 괜찮다 싶으면 전체가 이사를 가는데 이때 이사에 소극적인 개미를 물어서 옮기기도 한다. 시간이 길면 2~3일은 걸리는 방법.
스트레스와 손상으로 인한 일부 개체의 폐사와 활동성의 감소를 감수하고 강제이사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는 휴지사육의 경우는 그냥 끼얹어주면 되지만 석고사육장의 경우는 적합하지 않다. 그럴 때는 석고사육장에 연결된 먹이탐색장에 개미들을 끼얹어주면 된다. 석고사육장이 먹이탐색장보다 서식하기에 적합하다면 개미들은 며칠 내로 석고사육장으로 이동해서 자리를 잡게 된다. 물론 사육장으로 통하는 통로의 크기가 여왕개미보다 작다면 fail. 간혹 서식하라는 석고사육장이 아니라 먹이탐색장에 자리를 잡는 경우도 있다.
동면[편집]
국내에서 기를 수 있는 개미는 가주성 개미[3]를 제외하고는 전부 동면해서 겨울이 되면 전체가 동면한다. 동면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하지 않으면 군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뜻하게 해준다고 해도 개미는 해가 뜬 시간을 이용해서 계절을 알아낼 수 있는 애들이 있다. 온도는 보통 0~9도로 맞춰주는 게 좋다. 영하로 내려가면 폐사할 수도 있다. 기간은 1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가 적당하다. 너무 오래 동면하면 개미들이 죽는다. 동면하기 전에 영양상태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동면 상태에 있어도 완전히 신진대사가 멈춘 것은 아니므로 조금씩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냉장고 동면법과 그냥 동면법이 있는데 냉장고 동면법은 그냥 개미를 밀폐 잘 되는 통에 옮겨서 냉장실에 넣어놓는 것이다. 통이 투명하다면 빛은 차단시키고 문을 천천히 열고 닫아서 진동을 최소화하자. 당연히 냉동실에 넣으면 전부 얼어죽는다. 동면을 제대로 마치고 깨우면 보통 여왕개미는 많은 양의 알을 산란한다.
구매[편집]
구매방법은 크게 인터넷 카페 등에서 다른 사람한테 분양받는 방법과 업체에서 분양받는 방법이 있는데, 업체[4]쪽이 좀 비싸고 업체쪽에서는 인공 결혼비행[5]을 시키는 경우가 있다. 인터넷 카페에서 구매하는 경우는 개체가 폐사하거나 사기를 치는 등의 위험부담이 있으니 관련사항을 잘 읽어보자.
만약 인터넷 카페에서 분양받을 시에는 유명한 카페에서 분양받거나 입양신청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종류와 군체의 규모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며 보통 신여왕이 풀개미가 5000 정도 하고 일본왕개미가 10000~15000 정도. 당연히 군체의 규모가 커질수록 가격이 비싸진다.[6] 만약 집에서 개미들이 바글바글대는 것을 발견했다면 대량으로 채집해서 주변에 개미 마니아가 있으면 나눠주든가 분양해보자. 많이 있으면 많이 있을수록 비싼 값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여왕개미를 채집하는 것이 중요한데, 다른 일개미들보다 크고[7] 배가 머리와 가슴을 합친 크기만해서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은 여왕의 수다. 간혹 가격을 0.5하는 식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1.0이 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편 개미도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처럼 판매화되고 있는데 애완곤충 시장에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 아직까지는 학습용이나 연구용, 매니아층에서 즐기는 정도에서 그치기 때문이다.
채집[편집]
채집방법은 크게 신여왕[8]을 채집하는 방법과 군체를 채집하는 방법이 있다.
1.신여왕을 채집하는 경우는 아직 집지을 자리를 찾는 중인 녀석을 채집하는 경우와 집을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녀석을 채집하는 경우가 있는데, 후자는 대형종이 아닌 이상 거의 힘들며 대형종이라도 신여왕 특유의 굴모양을 알고 있어야 한다. 전자의 경우는 원하는 개미를 잡고 싶다면 시기를 잘 잡아야 한다. 개미의 결혼비행 시기는 3월부터 11월까지지만 그 기간마다 결혼비행을 하는 종이 다 다르다. 고산지대로 가야 하는 때도 있고 밤에 조깅하다가 가로등 등의 밝은 곳을 보면 여왕개미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 때도 있다. 운이 좋다면 집 근처 화분에서도 개미군체를 발견할 수 있다. 그냥 집에 여왕개미가 날아오는 경우도 있다(…). 곰개미같이 덩치 크고 흔한 종은 길 가다가도 눈에 보이는 경우도 있다.
2. 군체를 채집하는 경우는 다 쓰려면 항목을 하나 새로 만들 수 있을 정도다. 읽어본다고 해서 다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사전조사로 해당 개미종이 사는 서식지를 알아본다면 채집에 도움이 된다..</ref> 다만 함정채집이라는 게 있는데 장판이나 돌 등을 군체 위에 올려놓고 시일이 지난 뒤 다시 들추면 개미들이 바글바글하고 운이 좋다면 여왕개미도 나와있는 편한 방법이다. 그러니까 개미를 잡고 싶다면 열심히 돌을 들춰보자. 특히 산에 갔을 때. 그리고 뒷정리는 확실히 해야한다. 돌은 원래 있던 자리에 되돌려놓고 흙이 흩어져있다면 대강이라도 정리하자. 만약 돌을 들춰냈지만 군체를 채집할 생각이 없다면 개미가 깔려죽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천히, 원래자리에 놓아야한다. 나무에 서식하는 개미는 신여왕 채집이 아니면 직접 나무를 잘라내야해서 도끼나 톱, 나무를 통째로 넣을 수 있는 큰 통 등이 필요하다. 짱구개미나 일본왕개미 등의 대군체는 돌을 들춰내서 여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웬만해서는 파지 말자. 괜히 멀쩡한 개미군체를 파괴하는 거나 다름없으며 여왕도 2m는 파야 한다.
채집은 운이다. 특히 신여왕은 결혼비행의 시기는 종에 따라 대략적인 기간은 있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다. 약간의 팁을 주자면 개미집의 구멍에서 수개미, 공주개미가 올라온다면 결혼비행이 임박한 것이다. 맑고 습한날(비가 온 다음날이라든지)에 자주 결혼비행을 한다. 군체 채집도 운이 좋아야 발견된다.
하지만 개미 채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있다. 자연과 개미들의 생존을 위해서 적당한 수만의 개미 또는 군체를 채집하고, 감당할 수 없는 정도로는 가져오지 말자. 물론 전국적인 개미 채집 열풍같은 게 불 일은 없으므로 일본왕개미나 주름개미 같은 흔한 종들은 여왕개미를 50마리 100마리 잡아온다 한들 의미 있는 타격이 없겠지만(특히 어차피 신여왕이 군체를 만드는 데 성공하는 비율이 저조하여 일부러 물량전을 펼치기도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특정 개미 종은 환경에 민감하거나 한정된 공간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희귀한 종이랍시고 잔뜩 잡아오는 건 개미의 생존을 침해하는 일이며 군체자체가 감당이 안 된다면 그 군체는 멸망의 지름길을 걷게된다.[* 개미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이 해당한다.]
먹이[편집]
먹이는 설탕[9]이나 꿀[10] 등의 당분류도 좋지만 단백질을 꼭 챙겨줘야 한다. 그래야 수가 불어날 수 있다. 일개미만 키우겠다면 단백질은 공급할 필요가 없지만. 단백질은 곤충을 잡아서 줘도 되지만 기생충이 딸려올 수 있다. 그래도 야생곤충을 먹었다고 기생충에 걸릴 확률이 적은 데다[11] 규모가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기생충에 좀 감염된다고 군체가 무너지진 않지만 초기군체는 한두마리가 아까운 때이므로 잘라낸 밀웜 등으로 단백질을 공급해주자. '개미 자작먹이'라고 검색하면 자작먹이를 만드는 레시피가 주르륵 뜬다. 자작 곤충젤리도 있고 연유를 쓰는 경우도 많다. 닭고기를 조금 줄수도 있는데 곤충이 아닌 것의 고기는 곤충과는 성분이 다르므로 그것만 줘서는 안된다. 소형종은 외피가 두꺼운 곤충은 먹기 힘들어하므로 잘라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먹는데 며칠이 걸리기도.. 시판되는 개미먹이에는 비타민제[12]를 첨가하기도 한다. 과자나 멸치등은 어지간해선 급여하지 말자. 개미의 입은 씹을 수 없는 구조이므로 단단한 덩어리는 먹기 힘들다. 먹지 못하면 그냥 버려버린다. 잣의 기름도 먹는다. 자작먹이는 액체인 경우가 많은데 액체먹이를 줄 때에는 스포이트나 주사기를 쓰는 게 좋다.
기생개미[편집]
기생개미는 민냄새개미같이 번식력이 폭발적이거나 가시개미같이 형태가 독특한 등의 종 특유의 매력에 더불어 기생하는 특유의 생활사가 있어 매니아층에서 도전과제로 보고 있다. 기생개미의 기생형태는 분개미처럼 기생을 하면 좋고 안 해도 되는 경우, 가시개미같은 처음에는 기생해야 하지만 그 이후는 기생이 불필요한 경우, 사무라이개미나 아마존개미 같이 언제나 기생에 의존하는 경우의 세가지가 있다.
개미가 기생에 성공할 경우 이득이 어마어마하다. 다른 개미들은 혼자서 군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굴을 파고 들어가다가 다른 군체의 일개미한테 잡혀가는 등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고 첫 일개미가 탄생할 쯤 되면 기진맥진해져서 그 첫 일개미가 갑자기 사망할 경우에는 재기가 불가능한 종도 있다. 거기에 안정적으로 초기군체를 만들더라도 동면까지 여왕이 몸에 충분한 에너지를 축적하지 못하면 내년에 일어나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기생에 성공하면 갑자기 많은 수의 일개미를 거느리게 되니 그 이후부터는 일사천리일 확률이 높다.
복수여왕 군체[편집]
한 군체에 2마리 이상의 여왕개미가 있는 것을 복수여왕 군체라고 부른다.
복수의 여왕이 있는 군체는 여왕들이 서로 출산 시너지를 일으켜서 서로 따로 군체를 형성했을 때보다도 더욱 많은 양의 알을 낳아서 여왕이 1마리일때는 정상적으로는 불가능한 규모의 군체를 만들 수 있다. 여왕이 하나 죽어도 다른 여왕이 있으므로 기껏 키운 군체를 버려야 하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복수여왕은 난이도가 높다. 유전자가 동일해서 같이 놔두면 뭉쳐버리는 애집개미는 예외적인 경우고 대다수의 경우는 신여왕일 때 합쳐놓지 않으면 합방이 불가능한데 일본왕개미나 곰개미만 해도 같은 굴 출신이 아니면 나중에 분열이 쉽게 되며 털개미 같은 경우 잘 가는 것 같아도 조금만 자극을 줘도 쉽게 붕괴된다. 단수군체를 시도할 때보다 더욱 안정된 환경을 요구한다.
생활주기[편집]
개미군체가 알을 낳고 애벌레를 길러서 일개미를 생산하는 과정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게 되는데 이를 생활주기 즉 싸이클이라고 한다.
여왕개미는 일개미들이 수명사를 하더라도 왕국의 머릿수가 줄어들지 않고 번성할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낳는다.
모종의 이유로 여왕이 알 낳는걸 멈춘다면 군체의 규모가 서서히 줄어들게 된다. 극단적인 예로 일개미의 수명이 짧은 종일 경우 순식간에 군체가 몰락의 길을 걷는다.
이걸 안정적으로 유지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고수의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사실 고수들한테 물어봐도 단백질 잘 보충하고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면 된다는 말밖에 없다.
나머지는 경험으로 알아가는 수밖에 없다. 만약 기르던 개미의 싸이클이 무너져도 단백질 잘 공급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시켜주면 다시 싸이클이 회복된다.
방생[편집]
여러가지 이유로 개미를 키우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그럴 경우엔 방생하기 전에 분양을 먼저 생각하기 바란다. 개미를 그냥 자연에 끼얹어주면 십중팔구 몰살한다. 신여왕 때부터 길러 야생경험이 없는 군체는 야생곤충을 여러마리 잡아준다든지 다른 군체에서 개미를 군체가 크게 상하지 않을 정도로 넣어준다든지 해서 나름의 방사훈련을 시켜보자. 풀어주기 전에 배가 빵빵해질때까지 잔뜩 먹여주고 풀어줄 지역에 강대한 개미군체가 있는지, 그 지역이 개미가 살기에 적합한지 살펴봐야 하고[13] 개미를 그냥 끼얹지 말고 사육장을 거기에 두고 개미들이 빠져나갈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괜찮다. 물론 당연히 거기서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14] 사육장이 좀 비쌀 경우에는 방생하기 전에 다른 통으로 옮겨주자. 거기다가 개미는 군체로 활동하므로 지역적으로 같은 개미들이 서식하는 곳이면서도 경쟁에서 지지않을 확률이 높은곳에 놔주는게 좋다.
개미 알면 사랑한다[편집]
개미 매니아 관련 네이버 카페 중 하나 카페의 이름은 최재천 교수의 명언 '알면 사랑한다'에서 따온 것.
개미만을 다루는 카페의 특성상 가주성 개미[15]를 제외한 개미가 동면하는 겨울에는 카페 전체가 동면한다. 여름이 활동의 절정기.
무료 분양이라는 훌륭한 전통이 있는데 그럴 때면 공짜로 개미를 키워보고싶어하는 초보자들의 댓글이 폭주한다. 보통 주름개미나 스미스개미 같은 흔한 개미들이 무분되는 편.
흰개미 사육은 개미보다 훨씬 마이너하지만 여기서 물어보면 기본적인 것은 답변해준다. 물론 전공하는 전문가들에 비하면 기본적이다. 매니아들이 모인곳이니까.
타종간 연합체제[16]를 시도한 것을 카페에 올리면 영구 탈퇴당할 위험이 높다. 오래 전에 이 문제로 분란이 일어난 끝에 소모적인 논쟁을 막기 위해서 타종간 연합이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시도하는 놈은 다 영탈.[17]
'선 검색 후 질문'이 기본방침이어서 기본적인 것은 물어도 잘 답변을 안 해준다. 유사한 질문을 수십차례 답변하다 지친 나머지 만든 규정으로 보이는데.. 차라리 초보자 가이드를 만들어서 공지에 올리고 초보적인 질문은 그 문서를 우선적으로 참고하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만들기 귀찮으면 이 문서를 링크해주던지.
또다른 관련 커뮤니티로는 비바생물원의 자매품으로 비바개미왕국이 있다.
주의할 점 & 팁 &[편집]
몇마리 안되는 초기군체보다는 어느정도 개체수를 불린 중기 군체이상이 오히려 기르기 쉽다. 다만 준비해야 할 게 많다. 사육장도 큰 게 필요하고, 많이 먹고...
일개미의 시체가 토막나서 버려져있을 때가 있는데 동족살해가 아니라 저절로 죽은 것을 썩지 않도록 처리해서 버린 것이다. 먹기 위해서 죽여진 시체는 토막 정도가 아니다.
일회용 스푼, 젓가락이나 작고 투명한 플라스틱 통을 무시하지 말고 하나둘씩 모아 두는 게 좋다. 전부 쓸모가 있다.
군체의 규모에 상관없이 여왕 혼자 남게 되면 그 여왕을 루저라고 하는데 데리고 있던 군체의 규모가 작을수록 루저 탈출의 확률이 높아진다. 루저 탈출은 쉽지는 않지만 영양분, 특히 단백질의 공급이 중요하다. 인터넷에 루저 여왕이라고 치면 자세한 방법이 많이 나온다. 같은 종의 고치를 산에서 스틸해서 주는 것도 좋지만 응애를 조심하자. 이 방법으로 신여왕을 빠르게 초기군체로 성장시킬 수도 있는데 신여왕의 경우에는 10~15개 정도만 넣어주는 게 여왕이 관리하기 편하다. 참고로 신여왕이 알을 낳았는데 없어진 경우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주어서일 확률이 높다.
신여왕도 먹이를 주면 알을 더 잘 낳지만 소형종의 경우는 먹이공급이 힘들다.
기타[편집]
개미는 작아서 개미사진이 선명하고 이쁘게 찍히려면 카메라 성능이 좀 좋아야 한다. 그래서 DSLR이라든지 카메라에 대해서 웬만큼 아는 사람들도 많다.
타란툴라나 지네 등과는 다르게 한때 외래종의 수입이 전부 금지되었을 때가 있었다. 애집개미나 유령개미 때문에 생태계가 피봐서 였겠지만 당장 유럽만 봐도 개미마니아들이 수많은 열대개미들을 기르는 것을 볼 수 있고 심지어는 3평방미터만한 개미집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에 개미의 수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런데 2013년 3월부터 관련 법률이 바뀌어서 우리나라의 동식물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증빙서류를 직접 작성해서 국립식물검역원에 제출하면 그 개미는 수입이 가능해진다. 이는 다른 곤충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다. [참고][18]
우리나라보다는 중국에서 개미사육이 훨씬 활성화되어있다. 그래서 중국에서 물품을 구입한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개미들이 전쟁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한번 붙여보고 싶다 생각할 수 있는데, 하지 말자. 충왕전만 못하다.
- ↑ 저 정도면 가격이 상당한 편.
- ↑ 물론 주름개미, 스미스개미, 곰개미 정도라면 지역에 따라 쉽게 채집할 수 있지만 그 이외에는 서식지가 천차만별이라 만만치 않다.
- ↑ 집에서 사는 개미. 애집개미, 유령개미, 미친꼬마개미 등. 단 검정꼬리치레개미는 가주성개미이기도 하지만 토종이므로 동면한다.
- ↑ 대표적으로 비바생물원.
- ↑ 대다수의 개미와 많은 벌종류는 수캐미와 여왕개미가 한꺼번에 날아서 짝짓기를 하게 되는데 이를 '결혼비행', 매니아들은 흔히 줄여서 '결비'라고 한다. 여왕개미는 그 과정에서 수많은 수캐미들과 교미를 하면서 정자를 축적하게 되는데 인공으로 시킬 경우에는 보통 자연에서보다 적은 수의 수캐미들과 짝짓기를 하게 된다. 그러면 충분한 양의 정자를 축적하지 못해서 생식능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말이 있다.
- ↑ 흑색패인왕개미의 1500마리 대군체가 20만으로 책정되는 정도다.
- ↑ 예외는 있지만 집에서 흔히 보이는 개미들에게는 전부 해당된다.
- ↑ 새로운 여왕 즉 막 짝짓기를 마치고 아직 일개미를 보지 못한 여왕개미. 애벌레가 있어도 일개미가 탄생하기 전까지는 신여왕이라고 부른다.
- ↑ 개미는 딱딱한 음식을 잘 먹지 못하므로 설탕물을 만들어 줘야 한다.
- ↑ 소형종한테 줄 경우는 개미가 달라붙어서 죽을 수 있으므로 물을 타주자. 어지간해서는 고급꿀을 주자. 어차피 개미가 먹는 양이 많지 않고 싸구려꿀은 거의 당분덩어리에 가까워서 꿀에 함유된 비타민등이 거의 없다.
- ↑ 특히 집에 잘 날아들어오는 나방의 경우 기생충으로 개미가 눈에 띌 정도의 피해를 입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 ↑ 물론 개미도 생명이니만큼 비타민은 필요하지만 초보자는 굳이 신경 쓸 필요 없다. 곤충을 급여한다면 비타민문제는 거의 해결되기도 하고.
- ↑ 이게 제일 어렵다. 주변에 곤충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지, 주변에 개미가 집을 짓고 살기 적합한 환경을 가진 곳이 있는지, 사람이 손쉽게 훼손할 수 있진 않은지 등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 ↑ 다른 사람들이 쓰레기로 오인하고 버리지 않도록 사람들이 보기 힘든 곳에 놓도록 하자. 비를 맞으면 몰살할 위험이 매우 높아지니 비닐같은 걸 씌워주자.
- ↑ 집에서 사는 개미. 애집개미, 유령개미, 미친꼬마개미 등.. 단 검정꼬리치레개미는 가주성개미이기도 하지만 토종이므로 동면한다.
- ↑ 노예-주인관계를 제외한 다른 종간의 연합체제를 말한다.
- ↑ 웃긴 점은 자연에서는 타종간 연합이 간간이 목격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은 그저 우연히 옆에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서로 싸워봤자 이득이 없으므로 서로 싸우지는 않기로 한 경우지만 서로 같이 사는 경우도 드물긴 하지만 분명히 목격된다. 더 웃긴 건 일본왕개미와 한국홍가슴개미, 곰개미와 숲곰개미 같이 가까운 종의 경우에는 고치를 넣어줘도 동료로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도 영탈 대상이라는 것이다.
- ↑ 실제로 이런 마음에 외국곤충 덕후들이 설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