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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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이거 뭐냐?ㅋㅋ
전세계에 분포하는 딱정벌레들 중 하나이다.
로봇스럽게 생긴 생김새 때문에 국내에서 기르는 사람들이 꽤 있으며 2000년 중후반 경에 흥하는 취미중 하나였으나, 요즘에는 사슴벌레 기르던 초중딩들이 고딩, 대딩, 회사원되서 탈덕하고 유입되는 인구도 없어서 사실상 좆망한 취미라고 볼 수 있다 ㅠㅜ. 일본에서는 존나 흥하는 취미중 하나다. 곤충사육관련 월간잡지도 많이 나오고, 외국곤충도 기르는 게 허용된다! 1억원짜리 왕사슴벌레 쇼크를 일으킨 나라라서 그런가... 장수풍뎅이한테 밀려나는 콩라인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는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홍다리사슴벌레, 애사슴벌레, 톱사슴벌레, 사슴벌레(말 그대로 종 이름이 사슴벌레다), 다우리아사슴벌레 등이 있으며 제주도 한정으로 두점박이사슴벌레가 있다(멸종위기종이니 뭐니 지랄들을 하지만, 제주도 현지에는 널린 놈인데 뭔 멸종위기;; 멸종위기 따위가 아니라 제주도란 섬에만 살아서 한반도로 퍼져나가는 걸 막으려고 보호종 지정 비슷한 걸 한 거다. 제주도 말고도 대만 같은 곳에서도 가장 흔한 사슴벌레 중 하나다.)
ㄴ 근데 그거 주황색인가? 그렇던데 그거 멸종위기 풀면 틀딱아재들이나 팔려는 새끼들이 다잡아갈까봐 그러는거 아님?
그 외 원표애보라사슴벌레라는 듣보잡도 있으나, 얘는 생김새가 사슴벌레 같지도 않고 크기도 작아 기르는 사람이 거의 없고 인지도도 듣보잡이어서 패쓰. 전엔 다우리아도 여기 기술돼 있었으나, 다우리아는 인지도 꽤 되는 놈이다. 광택 나는 게 꽤 멋지다.
아 그리고 턱 물리면 존나아프다 너무 힘세서 놔줄때까지 기다려야함 고로 물린 동안은 고통을 느겨야함.
ㄴ배에 물뿌리면 바로 놔준다 ~
ㄴ익사시킬 일 있냐;;
학습만화에선 주로 수액터에서 다른 곤충들과 하하호호 거리며 수액 빨아먹다 장수풍뎅이가 엣헴엣헴 꺼져라 하면 혼자 개기다 쳐발리는 역할로 자주 나온다. 물론 이기기도 한다.
학습만화에서와는 달리 장수풍뎅이가 없을때는 사슴벌레가 1인자다. 장수말벌마저도 사슴벌레 잘못건드리면 모가지가 따일수 있다.
여담으로 사슴벌레 취미 도입 초창기에는 암컷은 알을 낳으면 죽어버리는 소모품으로 취급됐다. 그러나 브리딩 도중 브리더들의 연구를 통해 사슴벌레 암컷이 영양 상태가 좋으면 알을 낳아도 죽지 않는 것이 확인됐고 이 과정에서 사슴벌레 암컷이 흡즙을 하는 잡식성인 것도 확인됐다.
ㄴ 이거 맞는말이다 나 초딩때 키우던 년은 지새끼 성체될때 까지 살아서 근친하고 알 존나깟다
장수말벌을 좆바르는 몇안되는 곤충이다.
어렸을때만 해도 장수풍뎅이한테 털리는 모습만 많이보여서 개좆병신인줄 알았는데 쪽바리들 영상보면 사마귀건 전갈이건 다 아작내드라 존나무섭다 ;;
사슴벌레는 뿔로 찌르거나 들어서 제압을하는 장수풍뎅이와는 달리 떡으로 조르거나 자르는등 살상에 특화되어있는데 그게 장수풍뎅이한텐 잘 안통한다. 다만 몇번 싸우면 장풍이는 저세상 가기 때문에, 사슴벌레가 지진 않는다. 또 장수의 공격은 보통 딱히 별 데미지를 못주는 ㅂㅅ공격이라, 죽이는 싸움으로 가면 사슴이 이긴다.
ㄴ안통하진 않는다. 장수풍뎅이는 사슴벌레보단 외골격이 약해서 집게에 제대로 찝히면 치명타 내지는 즉사할수 있다.
ㄴ 근데 그 전에 장풍이가 날려서 고꾸라지는게 다반사다. 사육하면서 인위적으로 물리게하는 것 빼곤 순순히 물려 줄리도 없고. 장수풍뎅이는 불리하면 바로 달아나거나 날개 펼쳐 날라간다.
- ㄴ뿔잡히면 도망 못가서 장풍이도 뒤진다.
충왕전보면 장수풍뎅이들은 코카서스나 헤라클레스를 제외하곤 전부 탈탈 털리는데 사슴벌레는 앵간하면 전부 모가지를 따버린다. 사실 이건 장수풍뎅이는 조그만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나왔는데, 사슴벌레는 팔라완왕넓적사슴벌레라는 대형종 하나 밖에 안 나와서 그렇다. 덩치 차이가 심하면 누구라도 장사없다.
종[편집]
채집 난이도:★★★☆ 사육 난이도: ★★★★☆
사납고 난폭하며 거기다 급하기까지 하다. 톱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와 성질 드러운 걸로 승부를 걸어볼만함. 전국에서 넓적이를 꺾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사슴벌레 중 하나다.
채집과 사육이 존나 힘들다. 강원도에만 살고, 추운 걸 좋아해서 산지에서 많이 보인다. 물론 가로등 있으면 날라오긴한다. 그래도 채집은 약과고 사육이 진짜로 존나게 힘들다. ㄴ 경기도에서도 나옴 앞서 말했듯이 추운 걸 좋아해서 사육장의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시켜 줘야한다. 25°를 넘기면 위험하다. 온도가 조금 올라간다 싶으면 특유의 더러운 성질머리와 맞물려 땡강을 존나게 부려댄다. 뒤집혀도 그 성질 탓에 발악하느라고 빨리 지쳐 그만큼 빨리 뒤진다. 알 받기도 힘들다. 받은 새끼 있으면 어떻게 받았는지 추가해줘.
그래도 외관은 멋지고 싸움도 잘한다. 대형종이면 투구 같은 것을 쓴 것처럼 생겼는데, 그 모습은 단연 간지난다. 톱사처럼 외관만 멋지고 싸움은 찌발리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