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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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と）道（どう）府（ふ）県（けん）

우리나라에 특별시, 광역시, 도(행정구역) 등이 있다면 일본에는 도도부현이 있다.

일본은 1871년 전통적인 행정단위였던 국(國)과 번(藩)을 폐기하고 새로이 프로이센식의 현(縣)을 도입하여 국토행정의 최상위단위로 삼았다. 현은 초기 72개가 설치되었으나 합병과 폐지 과정을 거쳐 현재와 같은 47개의 도도부현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일본의 47개의 도도부현 중 일반 현은 43개이며, 이외 4개 현은 현(県)이 아닌 도(都), 도(道), 부(府)로 불리고 있다. 수도가 위치해 있는 도쿄는 도(都)이고, 그 영역규모가 다른 현들에 비해 유달리 크고 메이지시대에 본격적으로 개척되었다는 역사적인 특수성을 가지고 있는 홋카이도는 이 섬의 명칭과 마찬가지로 도(道)이며, 메이지시대 당시 일본 제2, 제3의 대도시를 핵으로 한 역사적인 중심지 오사카와 교토는 부(府)이다.

최근 일본 내에서 행정구역 통폐합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기존의 47개 현 체제 또한 통폐합하자는 주장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과거 47개 현 제도를 폐지하고 13개의 광역구로 기초자치단위를 재편하자는 논의가 존재하였으며, 최근에는 오사카 시장인 하시모토 토오루가 기존의 현 체제 아래에서 주요 현 중 하나인 오사카 부(府)를 주변 광역권을 합병하여 오사카 도(都)로 확장하자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일본의 도도부현
도(都)	도쿄도
도(道)	홋카이도
부(府)	교토부	오사카부
현(県)	가가와 현	가고시마 현	가나가와 현	고치 현	구마모토 현
	군마 현	기후 현	나가노 현	나가사키 현	나라 현
	니가타 현	도야마 현	도치기 현	도쿠시마 현	돗토리 현
	미야기 현	미야자키 현	미에 현	사가 현	사이타마 현
	시가 현	시마네 현	시즈오카 현	아오모리 현	아이치 현
	아키타 현	야마가타 현	야마구치 현	야마나시 현	에히메 현
	오이타 현	오카야마 현	오키나와 현	와카야마 현	이바라키 현
	이시카와 현	이와테 현	치바 현	효고 현	후쿠시마 현
	후쿠오카 현	후쿠이 현	히로시마 현

도도부현의 하위행정단위로는 시(市), 정(町), 촌(村)이 있다.

촌은 한국으로 치면 리, 정은 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촌락이다. 마치라고 불리며 면,읍,동 정도다. 최근에는 지자체간 합병이 활발해짐에 따라 많은 정과 촌들이 인근 주요도시들에게 흡수되어서 그 수가 과거에 비해 현격히 줄어들었다.

시는 정령지정시, 중핵시, 특별시, 일반시로 나뉘어지는데,

일반시는 그냥 소규모 잡도시이며 규정상 인구가 4만을 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의 시보단 인구가 적다. 우타시나이시는 인구가 3000명인데도 시이다.

특별시는 인구 20만 이상이라는 그리 높지않은 조건을 충족하면 획득할 수 있는 행정적 지위이다.

특별시 상태에서 중요한 상업적 지위를 갖추거나, 혹은 인구 30만을 넘으면서 괜찮은 수준의 도시경제기반을 갖추면 중핵시로 승급할 수 있다.

정령지정시는 원래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만 지정된 최상급 도시 지위였으나, 높으신 분들이 하도 특례를 남발해대다보니 어느새 정령지정시 승격의 검토대상이 되기 위한 기본스펙요건이 인구 50만 이상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정령지정시가 되면 구(区)를 설치할 수 있게된다. 현재 일본에는 20개의 정령지정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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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부현 하니까 노노무현이 자꾸 떠오르는데 정상이노? ㄴ 도도부현 하니까 두부무현 생각나노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