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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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꼬추 서요?

일본의 게임 회사. 회사 내부에서는 DECO라고 불렀다.

지금은 없는 회사지만 많은 게임들을 만들어냈다. 약빨고 만든 게임들이 많다.

머대리 뚱땡이 성애자들로 이 회사에서 만든 게임의 과반수에서 머대리 뚱땡이 아재인 카르노브를 출연시키고 있다. 그리고 최종보스 전담 도게도 박사를 카르노브 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준수하게 어느 정도 출연했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는 SNK의 협력사였다.

그럼에도 이 회사가 상당히 잘나갔었던 건 게임 만드는 실력이 엄청 뛰어났기 때문이다. 당장 파이터즈 히스토리랑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나온 직후 양산된 수많은 대전격투게임들을 비교해 봐라. SNK에서 만든 KOF 빼고는 파이터즈 히스토리에 비빌만한 게 거의 없다. 오죽하면 미조구치 마코토를 KOF에 출연시키겠냐. 그 데이터 이스트에서 만든 미조구치를 그래픽만 바꾸고 기술 판정 하나도 손대지 않고 그대로 KOF에 집어넣었는데도 성능이 매우 자연스러웠는데 파이터즈 히스토리가 원래는 3D 격투게임으로 구성된 거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 데이터 이스트의 게임 만드는 실력이 SNK 이상이라서 가능한 일이다.

2010년 2채널의 한 스레드에 나타난 전직 SNK 디렉터에 의하면 데이터 이스트가 SNK의 협력사가 된 건 매우 복잡한 사정들이 겹쳐서라고 한다. 그러면서 원래 파이터즈 히스토리 카르노브의 복수의 신규캐릭터 컨셉 아트는 원래 아랑전설 2의 신규 여성 캐릭터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1992년 당시 여성 태권도의 정보는 매우 드물었고, 여성 캐릭터 모션 재현도 당시나 지금이나 SNK의 실력으론 사실상 불가능이라 폐기도었으나 비슷한 시기 모종의 이유로 협력사가 된 데이터 이스트에 폐기된 여성 캐릭터 초안을 준거라 한다. 대신 빅콤 사장을 기반으로 한 김갑환과 배틀 마스터의 란마루 스케치를 그대로 표절한 시라누이 마이가 들어갔다. 이 사실은 SNK 영업비밀이라 오랫동안 알려지지 못했으나 아무래도 오랜시간이 흘렀으니 상관없다며 이 사실을 알렸다.

사고방식이 해괴해서 그렇지 게임 만드는 실력은 당대 최고 수준이었다. 1980-90년대 당시 기준으로 캡콤이랑 맞먹는 개발 실력을 가지고 있던 세계에서도 몇 안되었던 회사이다.

유명 게임[편집]

주의. 이 문서는 존나 꿀잼인 것을 다룹니닼ㅋㅋㅋㅋㅋㅋ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내용이나 대상은 존내 웃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뒤질 수도 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볼드체는 카르노브가 나오는 게임이다.

카르노브 - 무려 주인공이다.

드래곤닌자 - 이게 제일 유명한데 왜 빼먹냐? 데이터 이스트 게임 중 아직도 가장 많은 동인지를 점령하는 게 드래곤닌자의 쿠노이치다. 쿠노이치 스타킹 엉덩이 핥고 싶다. 스타킹 유방도.

체르노브 - 이건 두번째로 유명한데 빼먹었네. 일명 방사능 러너 체르노브 ㅅㅂ 진짜 초딩때 마메깔고 한겜인데 설정은 지금봐도 씹괴랄한듯. 이 겜 주인공은 파이터즈 히스토리에서도 나온다.

크루드 버스터 - 주지사 같은 덩어리 2명이 나와서 계속 집어던진다. 밑도 끝도 없이 주구장창 집어던진다.

죠&맥 시리즈 -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텀블팝 처럼 만든 게임에서 미조구치와 카르노브가 적으로 나온다.

트리오 더 펀치

슬라이 스파이 - 드래곤 닌자 제작팀이 만들어서 그래픽이 비슷한데 ㅅㅂ 진짜 초딩때 드래곤 닌자와 너무 똑같길래 여기에도 쿠노이치가 나올 줄 알고 억지로 코인 러쉬를 했었는데 쿠노이치는 개뿔... 본의 아니게 낚시를 당했다.

히포드롬 - 대전 격투 게임인데 상점 시스템이 있는 신박한 게임이다.

뮤턴트 파이터 - 히포드롬 제작팀이 만든 게임인데 칼싸움인 히포드롬과는 달리 프로레슬링이다. 시나리오도 히포드롬과 이어진다. 레귤러 캐릭터가 파이터, 아마존, 헤라클레스, 미노타우로스, 늑대인간, 마귀사탄, 돌괴물, 드래곤인데 여기서 파이터가 히포드롬의 주인공이다. 물론 이 게임의 돌괴물은 마치 호혈사 일족의 진념마냥 국민 초딩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