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00

수년간 우려먹은 진한 사골국입니다. 이 문서는 사골을 우리다 못해 원자 단위로 사골을 우려먹은 문서입니다. 고만 좀 우려먹어라.

개요

대한민국 국군의 APC로 육군,공군,해병대에서 운용중이다.

역사

1978년 작이다. 반인반신 때 만들었던 작품인 데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장갑차이다. 하지원이랑 동갑이다 카더라

초기에는 KIFV(한국형 보병전투차)라고 불렸다고 한다. M113을 개조한 AIFV(YPR765)를 참고해서 그런지 둘이 닮은 구석이 있다.

일단 초기형인 K200은 원심클러치를 달고있어서 RPM 조절 안하고 변속하다보면 정비과장이 조종수랑 친히 면담해준다. 이게 있는 부대에 있다보면 클러치 엄마찾는 사람을 꼭 보게될것이다. 판터 변속기 수명보다 이거 클러치 수명이 짧을거다.

나중에 개발된 K200A1은 그 망할 원심클러치를 버리고 자동변속기를 얹은 ㅅㅌㅊ 장갑차이다. 터보차져를 장착하고 승무원실 히터와 냉각개통도 수정되었다.

K277을 제외한 대부분의 계열차량은 A1차체를 베이스로 할 경우 뒤에 A1을 붙이고 있다.

현재는 K-21이 그의 자리를 넘보고 있지만 싼타페 뺨치는 기능으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카더라

그래도 K200이 연식이 연식인지라 읍읍기보사와 그 라이벌 읍읍기보사, 강원도의 읍읍기보사등 몇개 기계화보병사단에서 일부 K200 파생형을 제외하고 대체 되었다.

무엇보다 이 놈 방호력으로는 북괴 놈들 14.5밀리 기관총도 못 막아서...

헬조센 외에도 동남아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보스니아 평화유지군 파병때 110대를 구입해서 운용했다.

특징

무장은 K-6 기관총과 M60 기관총으로 M60은 보병 하차시 탈착이 가능하다. K-3도 단다

내부에 군장을 넣을 공간이 없기에 일선부대에서는 보통 군장가대를 제작하여 사용한다.

안에 타고있으면 훈련 중 잠이 솔솔 잘 온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배기가스가 새어들어오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들은 엔진과 차내 사이의 패킹이 마모되어 매연이 스멀스멀 스며들어온다. 근데 이거 정비과에 청구하면 차단문 나온다. 청구안하는 놈이 병신.

참고로 혹한기 훈련 때 타면 강렬한 냉기바람이 들어와서 존나게 얼어붙는다. 조온나 춥다. 하필 내가 훈련할 때 우리 차 히터가 고장나서 혹한기내내 차 안은 존나 추웠다 씨발. 4박 5일 훈련이 하루 줄어서 3 박 4 일이 됬다는 소식이 그렇게 기쁠수가 없더라. 짬찌 때 차량 다닐 때 늘 올라가서 사주경계 취하는데 그 차가운 바람 더럽게 맞으면서 추운데도 졸리더라. 졸았는데 누가 부르던데 선임도 후임도 아니었어.. 누구였을까..

덤으로 이거 물에 뜬다. 궤도에 물갈퀴가 있어 시속 6km 정도로 수상 도하가 가능하다.

아카데미과학에서 프라모델로도 내놓았다. 원래 내부가 구현된 K200이 있었는데 지금은 단종되고 내부구현 없애고 난이도 이것저것 하향한 K200A1만 판다. 시벌 진짜 K200다시 내놓아라 ㅠㅠ

근데 지금은 K200A1마저도 단종시켰다. 쉬불놈들...

K242타면 K200A1은 선녀로 보일 정도로 개좁다 좆같은 4.2인치 박격포가 늠름하게 보병실 중앙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어서 의자 펴고 앉으면 무릎에 닿으면서 기동중에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무릎 연골을 강타한다ㅅㅂ

선탑자석은 오히려 대체모델인 K21보다 편하다 일단 내부에 뭐가 없어서 몸에 부딪칠 일이 없다

바리에이션

국군에서 많이 우려먹는지 바리에이션이 많다.

• K263/263A1 - 대공 방어용 자주발칸포이다. 기관총 사수가 대놓고 몸을 드러내서 그런지 방어력이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대공용 말고도 분대지원화기처럼 대보병 지상화력지원용으로 쓰는것도 가능하다.

• K263A3 - K263A1의 개량형이다.

• K242/K281 - 4.2인치 박격포를 장착한 버전이다. 4.2인치는 존나게 거대해서 보병실 개좁다

• K288A1 구난장갑차 - 말그대로 구난전차이다. 이름의 288은 1988년에 전력화 했다는 의미로 붙혀졌다고 한다.

• K277 지휘장갑차 - 6명의 지휘본부 인원이 탑승하며 미군의 지휘장갑차인 M577의 작명에 따라 작명을 했다.

• K216 화생방정찰차 - 화생방에 특화된 장갑차로 내부 기압을 외부 기압보다 높게 유지해 외부 공기를 차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방지하는 장치가 있으며 채취된 시료를 이온화한 뒤 스팩트럼 분석기를 통해 화학물질을 분석하는 MM-1(화학작용제자동분석기)를 탑재하고 있다.

• K221 발연장갑차 - 연막을 발사해 아군을 보호하는 장갑차

• K255 탄약공급차 - 레어템이다. 155mm 탄약공급차량인데 K-9과 붕가붕가 하는 K-10덕분에 잘 안보인다 카더라

• K200 TOW - 취소된 계획으로 TOW 대전차미사일을 차체 위에 장착하고 사용하는 것이였다.

• KAFV(Korean Armored Fighting Vehicle) 계열 - 대우중공업의 시제 보병 전투 장갑차로 K200의 차체를 이용했다 국내에서 성능 시험과 외국에서의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K-21의 등장으로 인해 각각 1~5대 가량만 생산하고 사업이 취소되었다.

K-225(KAFV-25) - 무장은 오리콘(Oerlikon) KBA 25mm/L50 기관포 1문을 장착한다.

K-230A(KAFV-30A)

K-230M(KAFV-30M) - 특이하게도 무인 포탑 버전이다.

K-240(KAFV-40)

K-290(KAFV-90) - 영국엣허 만든 코케릴(Cockerill) Mk-3MA1 90mm/L36 저압포를 장착한다.

제원

• 중량:13.2톤
• 전장:5.48m
• 전폭:2.84m
• 전고:2.51m
• 승무원:3명(승무)+9명(하차보병)
• 무장:K6(12.7mm), M60(7.62mm)
• 엔진:D2848(K200), D2848T(K200A1)
• 마력:D2848(280HP), D2848T(350HP)
• 변속기:K200(전진7단 후진7단 수동) ,K200A1(전진4단 후진1단 자동)
• 현가장치:토션바
• 최대속도:74km/h
• 수상속도:6km/h
• 항속거리:480km
• 개발년도:1978년
• 생산량:2500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