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라 (오호십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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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
407~431
오호십육국시대 흉노의 후예 혁련발발이 세웠던 나라이자 사실상 마지막 흉노국가. 국명인 '하'는 흉노가 하나라후손이라는 고대 짱깨들의 뇌피셜에서 따왔다.
국부인 혁련발발은 본래 후진밑에서 삭방[1]를 관리하는 관료 '유발발'였다. 그는 삭방일대에 거주했던 자기부족인 철불부소속 흉노와 선비족들을 모아 후진에게서 독립한 뒤 선우[2]를 칭하고 413년 흉노식 성씨인 혁련씨로 자신의 성을 갈았다.
처음엔 이리저리 떠돌아댕기다가 지금의 섬서성 위린 시 딩볜 현 쪽에 통만성을 쌓고 그곳을 수도로 삼았다. 414년 북연과 동맹을 맺고 산서성 임분, 운성을 점령했고 415년 후진,서진을 견제하기 위해 북량과 동맹을 맺었다.
그리고 417년에는 유유가 장안 관리할 인사들을 병신같이 뽑아 관중지역이 어수선한 틈을 타 418년 관중을 차지했다. 여기에 토욕혼까지 쳐묵해서 졸라게 셌다.
하지만 혁련발발이 후계선정을 좆으로 해놔서 혁련창이 최종 후계자가 될때까지 반란으로 나라가 막장이 되었다.
후계황제인 혁련창은 서진을 먹었다가 북위에게 후장따여서 전국토를 따먹혔고 본인도 인질이 되었다. 하지만 그의 동생 혁련정이 평량으로 도망가 망하진 않았다.
혁련정은 오르도스지역을 수복하고 대선우를 칭하며 북위의 후장을 위협했지만 역관광당해 상규로 쫓겨났다. 거기서 예토전생을 위해 서량을 멸망시키고 북량을 먹을려다가 토욕혼에게 뒤치기당해서 띨망했다.
이후 혁련창과 혁련정은 각각 434년, 432년에 북위에서 모가지 뎅겅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