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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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처칠처럼 담배를 굉장히 많이 폈고 담배로 인한 후두암으로 사망했다

고인을 희화화하거나 비하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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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죽음의 신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    

원자폭탄의 아버지이자 커티스 르메이를 잇는 미국의 요리사로, 최고의 요리도구를 고안했다. 그의 요리도구는 이후 원숭이들을 빵빵 터뜨려 버릴 때 쓰인다.

맨해튼 프로젝트의 실질적 총 책임자이며,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인류 최초의 핵폭탄 "트리니티"이다.

가족이나 친구들 중에 공산주의자가 있었고 본인이 만든 무기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기에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렸다. (정확히는 자신이 만든 원자폭탄에 사망한,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은 일본인들의 대다수가 민간인들이었단 사실에 크게 충격을 받은 것이다.) 때문에 2차대전 전후 반핵주의 운동을 펼쳤고 수소폭탄 개발 반대를 했었다. 그로 인해 경쟁자들에게 공산주의자, 소련의 스파이라고 음해 받은 적이 있었으나, 생전에 소련 스파이 혐의는 무죄를 받았고 2022년에 완전히 명예회복이 되었으나 명성은 크게 떨어져 버렸고 말년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다.

그가 만든 결과물의 자비없는 파괴력에 케네스 베인브리지가 자괴감에 내뱉은 말이 일품이다.

"우린 이제 모두 개새끼들이군."

이 인물을 다룬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가 있다. 근현대 과학사에 관심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양분이 될 듯.

놀란 감독이 만든 이 인물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인 오펜하이머가 개봉했다

여담으로 무한도전의 정총무 특집때 하하가 정준하를 헷갈리게 하려고 집어들었는데 독후감 쓰라고 해서 읽어봤더니 존나 난해하다고 했던 적이 있다. 번역본이 천 페이지가 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