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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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1987년 12월 9일에 출시되었다. 윈도우 1.0의 정식 후속작이지만, 여전히 운영 체제는 아니었다. 최신 버전은 1989년 3월 14일에 출시된 2.11이다.
윈도우 1.0에 몇몇 기능 정도를 추가한 것뿐이라 그나마 '1.0에 비하면 사용이 편리해졌다'라고 할 뿐 여전히 불편한 건 매한가지였다. 그나마 추가된 기능 중 하나인 창 겹치기가 가능해서 작업할 때 조금이나마 편리해지긴 했다.
1990년 5월에 한글 버전 윈도우 2.1이 출시되었다. 사상 처음으로 정식 한글화를 한 기념비적인 버전이지만 한글화 시점이 너무 늦었는데, 이 때는 이미 차기작인 윈도우 3.0이 정식 출시된 지 한 달이 안된 때였고 보급이 매우 더디었다. 약 1년 후에는 한글 버전 윈도우 3.0이 출시된지라 아주 빠르게 잊혀져갔다. 한글화를 했다는 흔적은 스크린샷 또는 신문기사가 전부다.
윈도우 2.0은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와 엑셀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첫 운영체제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당시 엑셀을 깔면 윈도우도 같이 깔리고 그 위에 엑셀이 돌아가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서 엑셀 런처라고 할 수 있다.
공공기관에 납품된 AT&T 방식 컴퓨터에 번들된 윈도우 2.0은 제한적인 의미의 플러그 앤 플레이[1]를 지원하였다.
이 버전부터 마소와 애플 간의 운영체제 경쟁이 시작되었다.[2]
1990년에 발매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1.0을 지원하는 운영체제 중 하나다. 오피스 3.0 이상부터는 이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는다.
윈도우 98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가장 오래된 윈도우이다.
1990년 5월에 2.1 버전이 한글화되어 국내에 출시되기도 했었다. 즉 최초로 한글화된 Windows 버전이다. 하지만 이 무렵에 Windows 3.0이 출시되었으며 후 1년 뒤 한글판이 국내에서 출시되면서 곧바로 묻혔다. 현재는 남아있는 한글 윈도우 2.1에 대한 자료가 얼마 없다. img이나 iso 파일조차도 없어서 직접 가상머신으로 체험해볼수도 없다. 현재는 스크린샷과 연표[1]가 유출되었지만 파일은 유출되지 않았다.
ㄴ 곧 한글 윈도우 2.1이 박물관에 기종되는데 빨리 기종되고 파일이 공개되어서 깔아보고 싶다.
기능[편집]
이 버전부터 익숙한 디자인의 제어판이 등장했다. 1.0의 제어판은 마치 프로그램들을 거기다 던져 넣은 듯한 대충 만든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디자인은 무려 윈도우 시리즈의 최종 테크인 윈도우 10에까지 계승되어 오고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 창 겹치기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애플과의 계약상 허점을 파고들은 결과 결국 애플이 두 손을 들며 추가를 허가했다고 한다.
요구 사양[편집]
최소 사양(1987년 기준)[편집]
OS:MS-DOS 3.0 이상
CPU:인텔 8088 8MHz 이상
RAM:512KB 이상
GPU:CGA~VGA[3]
ODD:1개의 양면 FDD, 1개의 HDD
권장 사양(1987년 기준)[편집]
OS:MS-DOS 3.3 이상
CPU:인텔 80286 20MHz 이상
RAM:2MB 이상
GPU:EGA~VGA
ODD:1개의 양면 FDD, 1개의 HDD
최고 사양[편집]
OS:MS-DOS 6.22
CPU:인텔 80486 66MHz
RAM:64MB
모니터 해상도:800x600
GPU:SVGA
HDD:2GB
ODD:1개의 양면 FDD
지원 종료 일자[편집]
2005년 12월 31일, DOS와 같이 지원이 종료되었다. 지원 기간은 18년 1개월이다.
연표[편집]
2.0 프리뷰:1987년 4월 20일
2.0 알파 1:1987년 6월 15일
2.0 알파 2:1987년 6월 19일
2.0 베타 1:1987년 7월 1일
2.0 베타 2:1987년 7월 26일
2.01(386):1987년 9월 7일
2.03(286):1987년 11월 16일
2.03(386):1988년 1월 14일
2.10(386):1988년 9월 9일
2.10(286):1988년 10월 18일
2.11(386):1989년 3월 14일
2.11(286):1989년 5월 15일
2.12(한글판):1990년 9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