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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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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재보궐선거는 2019년 4월 3일 대한민국에서 열린 재·보궐선거로, 창원 성산, 통영고성 국회의원 선거 와 몇몇 기초의원 선거가 재보궐선거로 치러졌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편집]

경남 창원 성산[편집]

전직 의원 : 정의당 노회찬

사유 :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인한 특검 조사 중 투신자살

민주당에서는 허성무의 창원시장 당선으로 공석이 된 이 지역 당협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출신 전 거제시장 권민호가 출마할 가능성이 높고, 정의당에서는 직전 지선에서 광역의원에서 낙선한 여영국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 지역 19대 국회의원이었던 강기윤이 다시 나올 것이다. 실제로 이 둘의 양자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으나 민중당 소속으로 단일화에 참여했던 손석형이 가세하면 진짜 혼전 양상 날걸로 보임. 강기윤이 권민호의 표를 얼마나 잠식하냐와 손석형이 여영국의 표를 얼마나 잠식하냐의 싸움이 될듯하다.

노회찬의 아내인 김지선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여영국은 김지선이 출마한다면 본인은 불출마한다고 하는데 2013년때 당하고도 아직 정신 못차린듯하다. 뭐 자기가 에바 페론이라도 되는 줄 아나

현상황엔 이지역도 자유한국당이 먹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민주 정의는 단일화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가뜩이나 자한당 예토전생 하는중에 트롤하면 진보쪽 정당들 싸그리 엎어질거 뻔한데

민주당 쪽 후보가 지역기반 없는 새누리 출신이라 그런지 민주당 내부에서도 정의당 후보로의 단일화에 대해 우호적이다. 해찬들머표가 단일화에 긍정적이고 몇몇 중진들도 단일화엔 긍정적이다. 우상호 같은 NL출신들은 아예 민주당 후보를 사퇴시켜야 한다고하기도하는데 이정도면 그냥 정의당으로 당적을 옮기는게 나을듯

사실 여기는 민주당-정의당보단 정의당-민중당이 단일화를 하느냐가 더 큰 문제다. 지난 지선때 민중당이 조직력으로 단일화를 쓸어버려서 혹시나 본선도 먹나 싶었는데 까고보니 조직력만 쩔었고 부동층 전부 민주당으로 쏠리면서 PK 전지역에서 민중당 기초의석이 1석 빼고 전부 박살나고 울산에선 정의당이 원외로 쫒겨나는 사태가 일어난다. 이런 병신향연의 수혜는 고스란히 민주당에게 갔다.

정의는 단일화 잘하면 진짜 이길듯 한데 민중이랑 합쳐도 넘는다. 근데 민노총 50% 반영하기로 함

정의당은 여론조사50 민노총투표50으로 하자고 민중당에 제안했다.

그러자 민중당은 선거인단 모집을 통한 민중경선50 민노총투표 50을 제안했다.

613 지선 울산 정의당 민중당 단일화에서 민노총 투표로 단일화했다가 민중당이 거의 모든 선거구에서 단일화투표에서 이긴걸 볼때 민노총 투표는 민중당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것이 확실.

여론조사는 정의당이 압도적유리.

상식적으로 정치에 크게 관심갖지 않는 사람들은 단일화투표를 하러가지 않을것이다. 따라서 적극지지층이 많은 민중당 지지자가 단일화투표를 많이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선거인단을 통한 민중경선은 민중당이 유리.

그러므로 정의당이 민중당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고 정의 민중 단일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민주당 권민호가 정의당민중당에 단일화를 제안하였다. 정의당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아들일것이다. 민중당이 3당단일화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민중당빼고 민주당과 정의당이 단일화할듯하다. 3당이 모두 후보를 낸다면 자유당과 정의당의 경합지역이지만 민주당과 정의당이 단일화하면 민주 정의 단일후보가 이길 확률이 100%이다.

3월 6일 정의당은 민중당과 단일화가 지금 당장은 어렵다고 했다. 정의당은 민주당과 단일화 논의를 시작한다고 했다.

크기

3월 25일 정의당 여영국으로 단일화했다.

수백 표차 초접전 끝에 결과는 정의당 여영국 당선.

여영국은 개표 95%가 다되도록 강기윤에게 근소하게 지고 있었으나 개표 99.98%에 뒤집었다. 다만 여론조사에서의 여유 있던 리드와는 다르게 0.5%p, 500여 표차의 상당한 접전으로 이기긴 했다.

사실 창원 성산구가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하면 자한당이 선전했다. 경남 FC 사건만 없었어도 강기윤 후보가 이겼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 여론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샤이 보수가 투표장에서 나타난 듯하다.

그런데 선거가 끝난 뒤 발표된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동안의 리서치뷰 여론조사[1]를 보면 오차범위 안이긴 해도 강기윤이 여영국을 5% 가까이 앞서는 결과가 나왔었다. 이때쯤 문정부의 인사참사, 김의겸 투기 논란이 연이어 터졌었는데 이런 정부의 악재들이 범여권 후보였던 여영국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한 듯 하다. 그렇게 보면 정부의 잇단 악재로 여권 비토 바람을 탔던 강기윤은 경남 FC 사건 등으로 미끄러졌고 결국 재역전의 기회를 잃으며 접전패 당했다고 볼 수 있겠다.

경남 통영고성[편집]

크기

현역 의원 : 자유한국당 이군현

사유 :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1심까지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 추징금 2억 6천 100만 원, 사회봉사 200시간

2심에서 의원상실형 떴다.

참고로 여기 무투표 당선된 그곳이다. 줘도 못 먹네

지선 직전에는 자한당이 낙승할거같으면서도 막상 까보니 아슬아슬하게 민주당 시장,군수가 당선됐고 현재 민주당 1위 - 자한당 1위 후보가 단 1%p차이밖에 안 나면서 무당층을 포섭하는 게 주요한 문제가 되었다.

자한당에서 공천 갈등 일어나는 중이라서 위태롭다. 설마 전략공천이라는 좆병신 선택지를 두진 않겠지.

3월 4일 자유당은 통영고성에 경선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떴다.

예상대로 자유한국당 정점식 당선 (근데 의외로 양문석도 통영에서 40% 득표했다.)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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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더불어민주당-정의당,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대한애국당(대한애국당은 고의적으로 자한당의 친박극우표 빼가려고 자한당에 X맨 짓해서 낙선시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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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바른미래당, 민중당

주요 정당 기준으로 창원성산에서 3%대의 득표율을 기록한 바른미래당 외에는 모두 일정한 성과를 냈다.

민주-정의 연합은 어쨌든 여영국을 당선시켰으니 아쉬울 건 없다. 범여권이 문 정부와 민주당의 잇단 악재 속에서도 단일 후보 여영국을 어찌어찌 당선시켰기에 완패를 면한 민주당은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지방 선거 때 김경수-김태호 간 득표율 차에 비하면 여당 지지세가 축소된 건 사실이며 특히 성산구는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기대 이하의 성적이기도 하다. 정의당의 경우도 예상보다 힘든 싸움이었지만 그래도 승리했고 다시 6석이 된 덕분에 민평당과 손 잡아서 교섭단체도 부활시킬 수 있게 됐...지만 민평당 내 보수파를 중심으로 교섭단체 부활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불투명하다. 민평당 내 보수파는 바른미래당과 힘을 합치는 걸 원하는 듯하다. 그래도 민주당이 더 건진게 있다면 사실상 TK나 다름없는 경남 서부권에서 40% 가까운 득표율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자한당의 경우는 지난 지방선거 때 통영시장과 고성군수를 민주당에 내주고 참패했지만 이번 재보선에서는 통영고성 지역구 국회의원 자리를 사수했고, 진보 텃밭인 창원 성산에서도 초접전을 했으니까 역시 아쉬울 게 없다. 물론 선거구가 영남뿐이었지만 16년 총선 이후 계속 참패만 해오던 자한당 입장에선 (살짝 자신들에게 기운 무승부였으니까) 오랜만에 환영할 결과였다.

성산에 출마한 바미당 이재환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8%를 득표한 바 있다. 이에 바미당은 10% 득표를 목표로 하고 아예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을 이 지역만 하고 총력을 기울였으나 오히려 그때의 반도 안되는 득표로 참패했다. 오히려 일부에선 강기윤 표 갈라 먹은 X맨 소리도 나와서 총선 때까지 버티는 것도 불안해졌다. 이미 김동철 같은 호남계는 민평당과 접촉하고 있고 이언주 부류는 자한당과 행동하는 중인데 손학규 지도부는 이를 진압하기는커녕 선거 참패로 인해 ㅈㄴ 흔들리게 생겼다. 이로 인해 바른정당 출신들과 이언주 의원은 손 대표를 향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이언주는 그 동안의 행보와 손학규를 비방했던 발언으로 당원권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추후 바미당 소속으로는 총선 출마가 불가능한데 이를 볼 때 이쪽은 탈당 확정이다. 그런데 새누리당 출신들은 정 안 되겠다 싶으면 바로 자한당 복당으로 튀는 게 가능하지만 이언주 이년은 자한당 중앙당에서 입당심사를 따로 거쳐야 하기 때문에(자한당 중앙당에서 받아준다는 보장도 전혀 없다.) 정치 생명이 끝났다고 봐도 된다.

여기에선 국회의원 선거만 써서 안 나타나는데 민평당은 호남 지방 의원(전주 시의원) 하나 건졌다. 유일하게 공천했던 지역구라서 역시 잃은 건 없다. 호남에서 민주당 후보를 꺾은 것 자체가 민평당에겐 환영할 소식이다. 하는 것도 없는데 비호감도만 높던 민평당은 오랜만에 호재를 만났다. 게다가 정의당이 6석이 된 덕분에 다시 교섭단체를 세울 수 있...지만 손을 잡을지 확실치 않다.

민중당에서는 손석형이 표는 생각보다 적게 나왔는데(여론조사에선 10% 근접했음) 의외로 여영국이 ㅈㄴ 접전으로 당선되는 바람에 하마터면 X맨이라고 ㅈㄴ 까일 뻔했다.

참고로 대한애국당이 그 X맨이 되었다. 800여 표를 득표하면서 강기윤과 자한당에게 빅엿을 먹이는데 성공했다.

요약하면 원내 5당 중 바미당만 ㅈ됐다. 민중당과 대한애국당은 유의미한 득표를 하든지 말든지 어차피 그들만의 리그라서 상관없다.

다만 대한애국당은 자한당한테 X맨짓해서 빅엿먹이는데는 성공했다. 대한애국당이 자한당의 친박 극우표 빼먹으려는 건 확실한데 성공 가능성은 잘 모르겠다.

이게 왜 의미가 있냐면, 대한애국당의 경우, 정당 후원금이 더불어민주당이나 정의당과 동급으로 들어오는데 이건 친박 틀딱 단체들이 대한애국당에게 후원금을 몰빵한다는 소리다. 쉽게 말해서 자한당의 친박 극우층 스틸=대한애국당의 정당 후원금 증가. 이런 상황이니까 자한당을 팀킬해서 극우 유권자들 빼오는 행위가 얼핏 보면 손해일지 몰라도 자세히 보면 대한애국당에게 당연히 이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