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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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BO 준플레이오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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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BO 포스트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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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 |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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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플레이오프 | |||
파일:넥센히어로즈.jpg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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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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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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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일시 | 장소 | AWAY | SCORE | HOME | Man of the Ma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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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 2016年 10月 13日(木) | 고척 스카이돔 | 7 : 0 | 파일:넥센히어로즈.jpg | 김용의 | |
2차전 | 2016年 10月 14日(金) | 고척 스카이돔 | 1 : 5 | 파일:넥센히어로즈.jpg | 밴헤켄 | |
3차전 | 2016年 10月 16日(日) | 잠실야구장 | 파일:넥센히어로즈.jpg | 1 : 4 | 유강남 | |
4차전 | 2016年 10月 17日(月) | 잠실야구장 | 파일:넥센히어로즈.jpg | 4 : 5 | 오지환 |
LG의 승리! 이 문서는 LG 트윈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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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맥가놈 말고 밴느님나왔으면 넥센이 이겼을지도...
경기 전 예측[편집]
LG 트윈스가 와일드 카드 결정전 1, 2차전에서 모두 총력전을 펼치며 힘을 뺐다는 점을 감안하면, 넥센 히어로즈의 우세가 점쳐진다. 한편 LG가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결정지었던 점을 감안하면 LG의 분위기도 무시 할 수 없다고 할수 있겠다.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는 경기 전 날인 10月 12日 水曜日 오후 3시에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었다.
미디어데이에서 양상문 LG 감독은 소사를, 염경엽 넥센 감독은 맥그레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참고로 넥팬 대다수는 이 순간부터 불길한 기운을 직감했다고 한다... 왜 밴느님이 아닌거죠?
- 그 이유는 3차전이 끝나고 염감이 밝혔다. 당초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에 등판할 만한 4선발 투수가 없다고 판단하고 선발투수 세 명 만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염 감독에 의하면, 맥그레거가 밴헤켄과 신재영에 비해 선발투수 등판 후 회복하는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그래서 1,4차전에 맥그레거를 투입하고 2,5차전에 밴헤켄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맥그레거는 3일 휴식 후 두번째 선발 등판을 하게 되고 밴헤켄은 4일 휴식 후 두번째 선발 등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슬프게도 5차전은 없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최소한 sk 가려고 준비하다 일부러 경기를 내던지지는 않았다고 보는데, 김택형/양훈/조상우/한현희 중 하나라도 더 있었다면 5차전까진 어떻게든 갔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야만없이지만.
1차전[편집]
전날 양 팀 감독이 예고한 대로 선발투수로는 소사와 맥그레거가 맞붙었다.
1회초부터 히메네스의 1사 1,3루 상황에서의 땅볼으로 LG가 선취점을 뽑아내며 와일드카드의 기세를 이어나갔다.
1회말 넥센도 1사 만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지만 김민성이 병살타로 아웃되면서 무득점으로 이닝이 종료되었다. 결과적으로 여기서 사실상 경기의 운이 LG쪽으로 넘어갔다.
이후 넥센은 주자를 여럿 출루시켰지만 단 한명도 불러들이지 못하는 답답한 변비야구를 펼치고, 결국 아슬아슬한 무실점 투구를 펼치던 맥그레거가 5회초 김용의에게 2타점 좌전 2루타를 얻어맞고 박용택에게 쐐기 1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무너져버렸다.
다음 이닝인 6회 초가 시작되기 전 맥그레거가 교체되고 구원 투수들이 투입되었지만 이미 기울어버린 전세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뒤이어 나온 김상수, 오주원이 추가 실점하며 0:7로 완패했다.
▲LG 김용의는 2타점 2루타 포함 이날 3안타를 몰아치며 LG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2차전[편집]
이 날 선발투수로 LG는 우규민을, 넥센은 밴헤켄을 예고했다.
이번에는 넥센이 1회에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김하성이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깎여맞은 행운의 안타를 쳤는데, 그 사이 2루로 도루 시도를 하던 1루주자 고종욱이 빠른 발을 이용해 홈까지 쇄도하며 기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후 3회말 임병욱의 큼지막한 우월 솔로홈런, 4회말 서건창과 고종욱의 연속 적시타로 점수를 0:5까지 벌렸고 호투하던 밴헤켄과 함께 승기를 가져왔다.
밴헤켄은 이후 8회 2아웃까지 1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내는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4실점을 하며 초반에 무너졌던 우규민은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넥센은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LG는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심정을 안고 홈 구장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밴헤켄은 이날 7과 2/3이닝 동안 1실점하며 준플레이오프 2차전 MVP에 선정되었다.
3차전[편집]
넥센과 LG는 선발투수로 각각 신재영과 허프를 내세웠다.
경기는 4회 초까지 0:0 동점이 이어지다가 4회말 LG 유강남의 선제 투런 홈런이 터졌다. 5회초 넥센도 김지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으며 곧바로 추격 의지를 다졌으나 이후 넥센은 한 점도 뽑지 못하다가 7회말에 박동원의 결정적인 송구 미스로 인해 추가점 두점까지 허용하며 패했다. 신재영이 좌타자에 아낌없이 퍼주는 전형적인 사이드암 피쳐고 큰 게임 등판이 처음임을 감안하면 예상 가능했던 패턴의 패전. 다만 패전의 결정적 요인이 된 홈런은 우타자 유강남에게 맞았다.
4차전[편집]
이 날 선발투수로는 넥센은 맥그레거를, LG는 류제국을 예고했다.
2회초 넥센 이택근의 1타점 적시타, 박동원의 1타점 좌전 2루타가 연달아 나오며 넥센이 먼저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편 포스트시즌 내내 부진한 수비로 지적받던 LG 오지환은 이번 이닝에서도 박동원의 안타성 타구를 잡으려다가 글러브로 토스시켜 익사이팅존 펜스 앞까지 날려버리는 어이없는 수비를 보였다. 쥐들아 누가 골글이라고? 김재호? 김하성? 응? 정면땅볼타구도 제대로 못 잡는 병신이라 안들리는데에!? 오지환의 이 수비로 넥센은 1사 1,2루가 되었을 상황이 1사 2,3루 상황이 되었다. 다음 타자 임병욱이 아웃되었지만 서건창이 2사후에 2타점 우전 1루타를 쳐내며 넥센이 4:0 리드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LG 선발 류제국은 이 이닝까지만 던지고 다음 이닝부터는 이동현으로 교체되었다.
3회말 LG는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2로 추격을 시작했다.
5회말 넥센의 선발투수 맥그레거가 흔들리자 오주원으로 투수가 교체되었지만 윤석민이 파울 지역 뜬공을 떨군 뒤 채은성의 밀어내기 사구, 양석환의 1타점 땅볼이 나오면서 경기는 4:4 동점이 되었다.
경기는 8회까지 아슬아슬한 동점 승부가 이어지다가, 결국 8회말 LG 오지환이 2사 1,2루 상황에서 김세현을 상대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쳐내며 LG가 4:5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이후 9회초 넥센 공격이 임정우에 틀어막혀 삼자범퇴 이닝으로 끝나며 LG가 이 날 경기를 4:5로 승리하고 준플레이오프 종합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는 포함되었지만 4차전까지 한 번도 경기에 못나오던 넥센의 김웅빈이 9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 아웃 당하며 김웅빈의 PS데뷔 타석은 넥센의 2016시즌 마지막 타석이 되어버렸다.
염경엽 자진사퇴[편집]
염경엽은 4차전 직후 인터뷰에서 넥센 히어로즈 감독직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넥센 팬들은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충격과 함께 최고의 명장까지 떠나보내는 두 배의 충격을 경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