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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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픈뮤직의 수록곡
유우명 아티스트, Des-row의 곡으로, 힙락시리즈의 3번째 곡이다. 이 시리즈는 다른 힙락 곡들보다 독보적인 난이도를 자랑하는 데 이 이유는 바로 동시치기와 짠 게이지. 특히 짠 게이지는 아케이드 팝픈뮤직 역사상 최초로 짠 게이지를 얻는 곡이다 보니까 48레벨 유저들도 이 곡은 상급 곡으로 취급하고 있다. 변속도 존재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기분은 개호구같이 만들어 내는데 재능이 있는 곡이다.
상급 곡 취급받는 대우는 괜히 나온게 아니긴 하다... 동시치기가 48레벨 중에서도 출중한 편이라서 변속까지 가도 게이지가 발목을 잡으므로 체력면에서 버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짠 게이지가 있다보니까 앞부분 동시치기 구간을 망쳐놓으면 후반부에 회복이 어려워서 좆되기 쉽다. 다행히도 유우명 아티스트 Des-row씨는 이를 고려했는지 47레벨 중에 For Dear이란 곡을 만들어 놨다. 얘 패턴도 동시치긴데 이 힙락3이랑 패턴이 비슷해서 한 번은 연습해 보는 것이 좋을 걸로 보인다. 다만, For Dear는 개인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자.
역사적으로 보면 당시 이 곡이 처음 나왔을 때는 그냥 잡것이었다. 왜냐하면 이벤트가 병신같았거든. 시발 날짜해금이 뭐야, 날짜해금이. 그래서 당시 고수들도 처음 나왔을 때 곡을 접한 방식이 정석적으로는 코스 모드였다. 그리고 코스 모드는 현재 팝픈뮤직의 그루브 게이지와는 다른 펌프와 같은 서바이벌 게이지였기 때문에 더 호구같은 새끼였다. 얘가 Hell 12코스 마지막 새낀데 그 앞에 3번째 곡이 하필이면 패턴 쪽으로 힙락 3보다 더 좆같은 변태새끼인 경로펑크였다. 그나마 이 애가 게이지 제외해서 버거움을 느꼈다면 당시 코스 모드 상태로도 볼 수 있다. 아니 이 병신같은 게 곡 하나 배속도 처음에 맞춘 걸로 끝까지 간다는 게 말이 되냐? 죄다 BPM200 정도 되는데 왜 이 새끼만 100대냐고. 심지어 이전에 팝픈뮤직 9 내놨을 때도 배속 조정 자유롭게 만들고 난이도도 곡 하나하나마다 조정할 수 있게 했다는데, 아케이드는 이 시스템이 시발 용량만 존나 잡아먹는 모친출타한 놈으로 보인다 이거지? 좆같은 새끼들... 결국에는 한 2 시리즈 지난 후에 개선이 되었다고 한다.
이 새끼가 보스곡으로 진정히 주목받은 때는 그 다음 시리즈인 13. 그 때는 통상해금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그루브 게이지로 실질 난이도가 어떤지 측정이 가능해서 나온 거다. 여러모로 보스곡 위치로 서 있기가 위험했던 새끼였던 것.
하이퍼 보면은 EX 열화판. 그렇다보니 동레벨 대에서도 상급 곡 비스무레하고 봐주고 있다. 더 웃긴 건, 저 레벨대에서 엔젤리온 하이퍼도 있는데 엔젤리온 하이퍼 클리어 하는 게 더 쉽기도 하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