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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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고립(Splendid isolation)은 영국이 19세기 중후반에 취한 외교 정책으로 '유럽 일은 알 바 아니다'가 그 기조다. 왜냐하면 비스마르크 때문에 유럽 강대국들이 서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균형이 유지되어있었기 때문에 유럽 애들이 서로 뭘 하든 자국에 영향을 안 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본토랑 인도를 잇는 해로 위에 있는 지브롤터, 몰타, 키프로스, 수에즈 운하만 제대로 지키면 상관 없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비스마르크가 쫓겨나고 빌헬름 2세가 그 이름도 거창한 벨트폴리틱을 내세우고 영독 해군력 경쟁을 시작해서 화려한 고립 정책은 없어졌다. 얼마나 독일이 위험해보였으면 그레이트 게임을 하던 러시아랑 영러협상 맺냐.
근데 브렉시트로 부활한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