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카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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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제6·7·8대 대통령 폴 카가메 Paul Kagame
생년월일	1957년 10월 23일(1957-10-23) (67세)
국적	틀:나라자료 르완다
출생지	벨기에령 루안다-우룬디
학력	Ntare School (1972-1975년)
직업	정치인, 군인
소속	제6·7·8대 르완다 대통령 (2000년 4월 22일 ~ ) ←이전 대통령
정당	르완다 애국 전선

소개

르완다의 박정희.

ㄹㅇ 걍 아프리카의 박정희 그 자체다. 박정희가 되려다가 히틀러가 되어버린 모 병신새끼와는 달리 카가메는 ㄹㅇ 박정희의 환생수준으로 계속 통치하고 있다.

생애

1957년 벨기에령 르완다에서 투치족으로 태어났다. 근데 르완다에서 투치족 대학살이 일어나자 1960년 우간다로 피신해서 난민촌에서 살았다. 근데 우간다의 독재자인 밀턴 오보테의 폭정에 항거하는 내전이 일어나자 국민저항군에 동참하여 독재에 맞서싸웠고 1986년 국민저항군이 승리하여 국민저항군의 수장인 요웨리 무세베니가 우간다 대통령으로 취임하자 무세베니의 최측근이 되어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카가메가 미국에서 군사훈련을 받다가 르완다에서 후투족들과 투치족들의 내전이 일어나자 투치족의 르완다 애국전선의 수장이 되어 내전에 참전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르완다 애국전선이 승기를 잡았지만 프랑스와 벨기에가 후투족 정권을 지원하면서 점차 밀리게 되었고 1993년 휴전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후투족 대통령인 르완다의 브룬디 대통령이 암살당하게 되는데 이거때문에 프랑스에서는 한때 카가메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2012년 프랑스 법정에서 카가메 소행이 아닌 것으로 판결났다.

아무튼 대통령이 암살당하자 분노한 후투족들은 투치족이 자신들의 대통령을 암살했다고 생각하며 무자비하게 투치족들을 학살하였고 이 과정에서 투치족의 70%인 약 80만명이 학살당하게 된다. 이 대학살로 르완다 인구의 20%가 죽었다. 르완다 애국전선은 투치족 보호를 명분으로 다시 들고일어났으며 수도 키갈리를 비롯한 르완다의 모든 도시들을 장악하였다. 후투족 정권은 콩고민주공화국으로 피신했다.

이렇게 정권을 잡은 투치족의 르완다 애국전선은 후투족인 파스퇴르 비지몽구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대통령으로 앉혔지만 실권은 카가메가 모두 쥐고 있었다. 1998년 카가메는 르완다 애국전선의 정식 당대표가 되었으며 비지몽구가 사임하자 대통령 대행을 맡으면서 사실상 대통령이 되었다. 그리고 2003년 치뤄진 대통령 선거에서 95%의 득표율로 정식 민선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 부임 이후

카가메는 부족간의 내전을 너무나도 많이 겪어봐서 르완다 내에서의 종교, 인종, 성별을 비롯한 모든 종류의 차별을 금지했으며 심지어 여성할당제로 의원 내각의 56%를 여성으로 채우는 아프리카로서 매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또한 치안을 강화하여 아프리카에서 가장 치안이 강한 나라로 만들었으며 연평균 8%의 놀라운 경제성장률을 이룩했다. 그리고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하여 아프리카의 고질병인 말라리아, 폐렴, 설사, 영양실조를 무상으로 치료받는 몇 안되는 나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독재자인 것은 반박불가라서 반대파들을 숙청하고 언론을 탄압하여 언론자유지수가 전세계 179개국 중 169위를 기록했다.

클린턴이나 조지부시같은 미국 대통령들은 "르완다를 지옥에서 건져낸 인물"이라며 후투족과 투치족들의 오랜 내전을 종식시키고 르완다를 부국강병시킨 아프리카의 박정희로 평가한다.

2015년에는 헌법상 3선연임 제한도 철폐하였고 개헌을 하여 2017년 98%의 득표율로 또다시 대통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