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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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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는 Punk Rock.

반문화의 일종인 펑크 문화와 맞물려서 발생하여 1970년대 후반경에 돌풍을 몰고 왔던 락 음악 장르.

기원[편집]

60년도에 연주력 딸리는 급식충들이 "오 씨발 나도 음악해야지"하면서 나온게 개러지락인데 개러지 밴드들이 펑크락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펑크락 이라는 단어는 70년대 초반부터 쓰였다. 펑크락의 등장 배경은 사실 당시 상업화되고 팝적으로 되어가는 주류 락에 대한 청년들의 반항심이였다. 그들은 진정성 돋보이는 단순 병맛스러운 거리의 사운드에 매료되었다.

기존에 락보다도 훨씬 저항의 강도가 쎄고 막장스러워서 단순한 락이 아니라 어느정도 똘끼충만한 사운드와 리릭시즘, 과격한 사상(ex. 아나키즘) 등을 가지고 무장한 새끼들의 음악이 바로 펑크락이였다. 고로 비틀즈보고 급식충들의 로맨스에서 시작된 개러지 록과 동급취급하는 병신들은 없길 바란다.

프로토펑크[편집]

펑크락이 제대로 생기기전에 비슷한(?) 음악을 했었던 장르 아마 프로토펑크 라는 말은 나중에 붙혀진 말이고 당시에는 개러지락이라 불렸을것이다. (사실 나도 락알못이라 잘 몰라요)

나중에 붙혀진건 아니고 이무렵부터 펑크라고 간간히 불렸다. 이시기의 밴드로는 이기 팝과 MC5가 있다.

뉴욕펑크[편집]

이때부터 펑크락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볼수 있다. 유명한 밴드로는 라몬즈 텔레비전 패티스미스 토킹 헤즈 등등 있다.

이들은 벨벳 언더그라운드식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지극히 전위적인(듣기 힘든) 음악을 만들어냈다. 태생이 뒷동네 골방 예술가였던 것이다.

후에 뉴웨이브/노웨이브로 넘어가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영국펑크[편집]

이 와중에 뉴욕 돌스라는 글램 펑크놈들이 영국에 건너온다. 나름 히트쳤는지 모리세이가 팬클럽 회장도 하고 그랬다.

바로 이걸 본 사람들과 말콤 맥클라렌이 영국에 펑크를 뿌리내리게 한다. 그리고 그 대변인겸 꼬붕이 섹스 피스톨즈였고.

당시 영국은 무려 70년대 중반에 거대 제국이던 나라가 IMF 크리로 그리스꼴이 난 씹창시대였다. 청년들이 실업자가 되어서 길바닥에 나앉았고 매일매일이 파업에 심지어 네오나치들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

바로 이놈들이 죽창을 깎아 직접 노래로 분노를 표출하면서 나타난게 영국 펑크이다. 이거 음악사에 매우 중요하다.

이전의 유행하던 음악은 프로그레시브나 싸이키델릭이 점점 하드해 지면서 기교나 별별 돈 엄청드는 음향장비로 떡칠을 하면서 6분 10분씩 미친듯이 곡을 늘리면서 초거대 스타디움을 점령하여 떼돈을 버는 공룡밴드들이 주도했고, 나머지는 점점 소외되었다.

그와중에 이 영국산 펑크가 나타나면서 "누구나 할수 있다" "네가 직접 해라" 정신을 미친듯이 뿌려대며 일부러건 아니건 더럽게 못부르는 노래와 기교따윈 없는 2분 30초~3분짜리 짧은 노래, 라이브클럽/펍 등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공연하는 공연문화를 확산시켰고, 덕분에 중/고졸 노동자, 일반 대학생들이 지들 꼴리는 음악을 마음껏 뿌려대며 판칠수 있는 큰 저변을 만들었다.

이것이 현재 유럽/미국/일본의 대형 음반시장을 지탱해주는 큰 기반 역할을 하는 인디문화의 시작이다.


이 시기의 위대한 밴드들로는 당연 원톱으로 섹스 피스톨즈더 클래시가 꼽히며, 그에 못지않은 위대함을 보여준 더 잼, 엘비스 코스텔로, 더 댐드등이 있다.

종말[편집]

섹스 피스톨즈가 공중분해 되면서 런던펑크 그 자체는 사라지고 노동자문화 중심의 Oi 펑크와 좀더 다양하고 세련된 음악을 들려준 뉴웨이브가 등장한다.

파생장르[편집]

스카펑크[편집]

자메이카스카리듬을 차용한 펑크다. 본진인 스카는 씹퇴물이였는데 90년대에 랜시드, 서브라임, 골드핑거(세상에 이런일이 오프닝 생각하면 됨) 같은 밴드들이 나름 히트를 쳐서 메인스트림에 올라왔다. 이후 인기가 빠르게 식어 스카와 함께 퇴물이 되었다.

음악적 특징으로는 째깍째깍 스카 리듬을 전제로 하다가 코러스에서 갑자기 파워코드를 이용한 펑크 사운드가 튀어 나온다. 대체로 노래가 빠르며 산만한 편이다.

포스트 펑크(뉴웨이브)[편집]

런던펑크 이후의 음악. 사실 미국에선 이미 이런 음악이 있었으니까 실질적으로 비슷한 계열의 좀 다른 음악이라고 해야하는것 같다.


영국에서, 이들은 대부분 섹스 피스톨즈의 음악을 듣고 삘받아서 결성되었다.(조이 디비전,갱 오브 포) 그러나 좀 더 실험적인걸 원했기에 단순함은 유지하되 거기에 여러가지를 추가했다(기존 드럼세트의 분해, 다양한 음향실험,최신기술이던 신디사이저 사용).

이렇게 펑크가 좀더 음악성을 갖게 되었다.

여기서 또 하드코어나 신스팝, 더 넘어가면 슈게이징까지 닿을정도로 그 계열이 엄청나게 넓어진다.

참고로 현재도 이 모든 펑크계열 장르가 살아있다. 불과 몇년 전에 유행하던게 바로 개러지 록/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이었고, 지금도 간간히 차트에 오르락 내리락 한다.

팝 펑크(팝송+펑크락)[편집]

정통펑크는 70년대 섹스 피스톨즈가 공중분해되면서 사실상 좆망했지만 일부 펑크락 밴드들이 명맥을 이어나간다.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90년대에 오프스프링을 시작으로 그린데이가 비정치적, 개인주의적, 대중적(팝적)인 펑크락을 선보이며 팝계/록계에 돌풍을 일으키자 펑크락 제2 전성기가 열리게 된다. 이후 Sum 41, Boys Like Girls, 심플 플랜, 에이브릴 라빈 등 수많은 펑크락 밴드들이 팝계와 록계에서 인기를 끈다.

물론 2000년대 후반 이후 현재는 걍 좆망했다. 사실 현재는 락 자체가 많이 죽었다.

참고로 네오펑크와 거이 같은 의미이다.

원래 펑크자체가 상업성이 된 락의 안티테제로 나온 새로운 락 장르였는데 이젠 이것도 시발 존나 상업적인 -화되었다. 그리고 현잰 펑크포함해서 락 자체가 좆망

메탈코어[편집]

문서 참조. 하드코어 펑크에 헤비메탈 느낌의 사운드가 가미된 장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