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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는 기르고 싶은데 애완동물을 기르기에는 ㅈㄴ 귀찮은 너를 위한 대체적 취미 중 하나. 식물 갤러리에서 존나 좋아하는 것이다. 다른 것으로는 타마고치, 돌, 개미 등이 있다.
식물을 키우는 데 중요한 요소로는 물빠짐, 햇빛, 영양 공급, 수분 공급 등이 있는데, 식물마다 조건이 워낙 다양하니 뭉뚱그려 설명하기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따른다면 식물은 분명 큰 수고 없이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니 제발 막무가내로 물 주지 말고 좁은 화분에 막 키우지 말고 검색해보자.
흙 같은 데 귀지나 배꼽 때 따위를 버리면 영양분이 된다. 지나치게 많이 버려서 곰팡이가 피지는 않도록 조심하자
공기 중의 미세먼지나 해로운 물질 따위를 빨아들이는 능력이 탁월한 식물들이 많다. 이왕이면 이런 녀석들 위주로 기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심지어 집에서 키워도 과일을 맺거나, 진한 향기를 내뿜는 경우도 있는데 꽃에서 향기가 나는 녀석도, 몸뚱아리에서 향기가 나는 녀석도 있다.
보통은 화분에 담아놓고 하는 취미+애완형에 가까운 실내활동을 말하며, 이것의 실외 버전은 가드닝이라는 별도 명칭이 있다. 키우는 것만 나무로 바뀌면 그게 분재다. 취향따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할 수 있으니 열심히 해보자
추천 식물[편집]
뭐든 존나 귀찮은 엠창인생 디시백수들에게 제일 적합한 식물은 착생식물이다. 이 녀석들의 뿌리는 그냥 한 장소에서 존버하기 위한 갈고리일 뿐이고, 이파리로 공기 중의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하는 녀석들이라 흙이랑 화분이 필요 없다. 육지의 따개비같은 새기들이라고 보면 됨. 특히 환기 하나 제대로 안 하고 잘 씻지도 않는 디시 백수들의 방 안에서라면 영양분이 지나치게 남아돌아 쑥쑥 자랄 것이다. 국내에서는 난이랑 틸란드시아가 인기인데 좀 더 키우기 간편한 틸란드시아를 추천한다.
ㄴ 관엽도 껴줘라
틸란드시아[편집]
틸란드시아 중에서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나 '수염 틸란드시아'가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녀석들인데, 일주일에 두세번만 물에 한 시간 푹 담가준 다음 물을 깨끗이 털어내서 속에 물이 고이지 않게만 하면 된다. 물 줄 땐 확실히 주고 말릴 때도 확실히 말려서, 물이 모자라지도 않고 안에 덜 마른 물이 고여 썩지 않게 해주기만 하면 된다.
겉에 솜털같은 은빛 비늘이 나있는데 이걸 트리콤이라고 한다. 다른 식물로 치면 뿌리털 같은 중요한 기관이니까 괜히 만지작대다 뜯겨나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한 번 벗겨지면 그 부위에 다시 나지 않는다. 이 부위가 온통 은빛이면 물이 충분하지 않다는 뜻이니 조만간 물을 주면 된다. 작은 종류일수록 물을 자주 줘야 한다. 이파리가 끝에서부터 말라가기 시작하면 물이 진짜 모자라다는 뜻이니까 당장 담그면 된다.
햇빛은 아주 좋아하지만 한여름에 직빵으로 햇빛을 받으면 타죽으니까 햇빛이 닿는 영역 '근처'에서 간접광을 충분히 받게 해주자. 봄이랑 가을에는 대충 창문가에 놔주면 상관 없다.
틸란드시아는 꽃을 한 번 피우고 나면 새끼를 치는데, 이 새끼를 잘 키우면 종류에 따라 개당 4천원에서 비싼 것은 다 자라면 10만원 이상 가는 것도 있다. 물론 10만원 이상 가는 '제노그라피카' 같은 녀석들은 작은 아이들도 3만원인데다 다 자라는 데 2년 이상이 걸리므로 디시 병신 백수들은 3만원을 틸란드시아에 쓸 돈도, 이게 다 자라서 새끼를 칠 때까지 3년 4년 존버할 인내심도 없을 것
새끼가 생기면 너무 작을 때 떼버리지 말고 모체 3분의 2 이상의 크기가 될 때까지 좀 기다리자. 너무 일찍 떼버리면 힘이 모자라서 죽을 수도 있다. 틸란드시아의 습성이 어미와 새끼가 덩어리를 이루는 것인데, 어미는 한 번 꽃을 피우고 나면 늙어죽기 전까지 만들어낸 새끼의 크기를 불리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죽을 때까지 자식만 신경쓰다 가는 것이다. 마치 느그 애미처럼.
물은 그냥 줘도 되지만 기왕이면 대야 사이즈의 물에 우유 같은 걸 두세 방울 섞어주면 영양분이 풍부해진다. 지나치게 많이 들이부으면 영양분 다 흡수하지도 못하고 썩어버림
이 녀석들은 사실 파인애플의 먼 친척이다. 이오난사, 제노그라피카 등의 대부분의 종들의 생김새가 파인애플 꼬다리와 비슷하게 생긴 걸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형태를 로제트라고 하는데 프랑스어로 '장미'라는 뜻이다. 별로 장미 같지는 않지만 암튼 학자들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면 된다. 파인애플도 큰 꼬다리를 과육이 남지 않게 깔끔하게 잘라준 다음 1주일 간 말렸다가 물에 몇 주간 담가두면 뿌리가 나오는데 그걸 화분에 심으면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 물론 집에서 키우면 어지간해선 맛대가리 없으니 취미용임. 아예 집에서 키우는 용으로 개량한 미니 파인애플도 존재한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ㄹㅇ 지들끼리 얽히고 설켜서는 어디에 걸려서 수염마냥 자라나는 존나 특이하게 생긴 새끼들인데 미국에서는 이끼 취급을 한다. 한 때는 한 해에 만 톤 이상 대량으로 생산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저가형 차의 시트나 침대 시트에 우겨넣었다. 이게 다른 풀 같지가 않고 두께 치고는 질기고 단단한 편이라. 지들끼리 뭉치면 환기가 안 되는 데부터 숨을 못 쉬고 썩어나가기 때문에 환기가 중요하다. 일주일에 두세번 한두시간 물에 푹 담가주면 끝
스파티필름[편집]
직광에 잎이 다 타도 물은 몇 주일 동안 안줘도 살아나는 새끼다. 식린이에게 추천하는 식물 Top 5에 무조건 들어간다. 꽃도 피우고 성장도 빠르며 과습에도 강하다.
생육환경은 반음지, 집안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좋고 물은 겉흙이 마르면 준다. 봄,여름이 성장기이고 성장기엔 하얀색 꽃을 피운다. 잎 끝이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너무 습하거나 건조한 경우이다. 가끔 잎에 분무해주면 좋다.
번식은 자구 번식이나 포기 나누기로 한다. 잎꽂이는 불가능하다.
종류도 많으며 흔한 스파티필름의 경우엔 몇 천원하지만 무늬종 스파티필름의 경우엔 40만원이 넘어간다.
스킨답서스[편집]
몬스테라와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식물 Top 1위를 다투는 새끼다. 키우기 쉬운 식물의 아이콘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과습만 조심하면 키우기 정말 쉽다.
생육환경은 반양지,반음지에서 키우고 다만 직광에서도 키울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흙은 상토만 써도 충분하고 물은 겉흙이 마르면 준다. 햇빛,물만 충족되면 미친듯이 잎을 뽑는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물꽂이로 한다. 줄기 마디를 잘라서 물에 꽂아두면 알아서 줄기가 나온다.
요즘은 수태봉을 통해서 존나 큰 잎을 뽑는게 유행인듯
종류도 다양하며 스킨답서스 종류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표적인 종류는 화이트마블 퀸,엔조이,엔젤 등
몬스테라[편집]
엠생 탈출을 위해 식물을 키우려는 디시인들에게 추천하는 식물이다. 공중뿌리,찢잎 등 키우기 재밌는 식물이고 대품,중품보단 소품부터 키워 덩치를 키워나가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6~7m까지 크는 대형 식물로써 공간의 제약이 있는 사람은 참고하길
반양지에서 키우는게 좋고 흙은 상토면 되고 물은 겉흙이 말랐을때 주는게 좋다. 다만 추위에 약하고 15~26도로 맞춰주는게 좋다. 직광에 두면 잎이 탄지만 너무 빛을 못받으면 찢잎이 안나올수 있다. 분갈이는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화분 밑으로 뿌리가 나오면 해준다.
번식은 잎꽃이로 하고 잎꽂이할때 기근이 포함되어 있으면 좋다.
종류는 일반적인 델리시오사,보르시지아나,아단소니,히메가 있다.
허브류[편집]
니가 알고있는 향내나는 풀들이다. 향을 품고있어 재배하는 도중에 일부 뜯어서 끓는 물에 올려 차를 끓여먹거나 말리고 가루내어 하고있는 요리에 살살 뿌려주면 ㅆㅅㅌㅊ
근데 정기적으로 뜯어내주지 않으면 웃자라고 무성해지며 질겨지고 향도 떨어지거나 고약해지는 잡초가 되어버리니깐 부지런히 뜯어주자.
얘들은 물을 분무기로 조금씩 식물체 전체에 뿌려주는 식으로 매일 주는게 좋다.
전반적으로 빛을 많이 쳐먹는 편이다. 하루에 햇빛을 최소 5시간 쬐어줘야 하는 것들이 많으며, 방에서 키울거면 정남향인가 아닌가 확인해야 하고 가장 햇빛 잘 나는 창가에서 키워야 하고 볕이 안 든다면 보조용 인공광원 하나 사다줘라.
다이소 같은 곳에서 씨앗사서 키우는건 난이도가 높아서 잘 모른다면 모종을 사고 키우는게 좋다.
주의점[편집]
주의! 이 문서는 좆같은 해충에 대해서 다룹니다. 이 문서는 상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는 해충들에 대해 다룹니다. 부디 세스코를 불러 이 개씹새끼들을 멸종시켜 주십시오! 이 새끼들을 안 잡고 방치하다가 너의 집 혹은 너의 몸에서 발생한 모든 문제는 디시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
통풍이나 채광이 잘 안되는 실내에서 키우면 깍지벌레라는 베충이같이 생겨먹은 개새끼들이 니 식물들을 뿌리부터 이파리까지 신명나게 털어먹을 것이다. 약을 치든 닦아내든 알아서 잘 잡으삼. 만약 잎이나 줄기 사이에 솜이나 끈적이는 등의 좆같은 느낌이 난다면 니 식물의 명복을 액션빔
그리고 흙에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거나 뿌리파리가 존나 나오는 철이 오면 뿌리파리라는 씨발새끼가 니 식물에 들끓는걸 볼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흙 주변에서 꼬물거리는거 씨발극혐
저 좆같은 놈들 잡아본 경험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뿌파 버러지는 흙에서 살기 때문에 애벌레 하나라도 발견되는 즉시 그 흙을 몽땅 갈아엎고 버러지 단계부터 밟아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주변에서 좆같이 날아다니면서 알까놓는 성충같은 경우 바로킬같은 살충제 주거나 주변에 전용 끈끈이나 긴잎끈끈이주걱같은 식충식물을 두거나 해서 해결 가능하다. 깍지벌레도 비슷하긴 한데 비주얼 면에서는 훨씬 낫긴 하니 환기 적당히 잘 시켜주고 물티슈로 닦아내거나 물에 타서 쓰는 벌레약 쳐가면서 잘 잡아주자. 쓴다면야 농약이란 것도 있긴 한데 이건 농잘알들이 써야되는 전문약품이고 맘약한 너네들이 혹시 다른데에 쓸까봐 생략
또한 총채벌레라는 새끼도 있는데 이 새끼의 경우 소수의 개체로도 식물을 조져버린다. 알은 식물 속 깊이에 낳고 애벌레,성충은 식물 위에서 사는데 번데기는 또 흙에서 살아서 이 사이클을 끊지 않는 이상 계속 나타난다. 그리고 성충은 날개도 달려있어 다른 식물로 퍼져나가며 식물들을 조져버린다. 퇴치를 위해선 농약,물샤워,알코올 등으로 성충,애벌레를 조져야하는데 토양 안의 번데기들은 죽지 않아서 이 작업을 한 달정도 해야한다.
약치거나 살충제 적실 줄 모르면 매일 뿌리쪽으로 과산화수소를 흘려보내서 애벌레 새끼들을 녹여죽이자. 그리고 윗말마따나 흙 전부를 들어내서 말리던가 새로운 흙을 써야한다. 이짓 안 하면 니 식물이 뿌리부터 전부 갉아먹혀서 존나 건강하던 것도 갑자기 픽 뒤짐
식물 키우는데 가장 큰 슬럼프의 이유는 해충 새끼들이다.
하지 마! 하지 말라면 제발 좀 하지 마 하지 말라는데 꼭 더 하는 놈들이 있어요 ㅉㅉ |
흙 아무데서나 퍼오지말고 원예용으로 파는게 있으니 제발 그걸 좀 사라. 바깥 흙은 버러지가 알까놨을 가능성이 농후하니 니놈 식물에 큰 고통을 줄 것이다.
물은 막 주지 말자. 물은 몇일에 몇번이 아니라 흙이 말랐는지, 안말랐는지의 여부로 주는 것 이다.
과습으로 식물을 죽여먹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많은 뉴비들이 과습으로 상태가 안좋아 졌다고 물은 더 많이 줘서 죽이곤 한다.
비료는 많이 주지 말자.
분갈이 직후에 비료는 주지 말자.
갓갓템 LED등[편집]
이 캐릭터는 진짜 개씹사기라 게임을 노잼으로 만듭니다! 이 문서는 심하게 사기 포스를 풍기는 미친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약 게임에서 이걸 골랐다면 다른 놈들까지 다 이걸 고르거나 너프를 먹거나 할 것입니다. |
이 문서는 혜자에 대한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창렬의 반대, 즉 가성비가 좋은 은혜로운 것에 대해 다룹니다. 캬~ 갓혜자니뮤ㅠㅠㅠ!!! |
햇빛을 다이스키하는 식물들을 실내에서 키우면 줄기가 웃자라며 마치 우리들 꼬무룩한거마냥 휘어져 볼품없이 된다. 실내 어딜 놓든 들어오는 햇빛은 10분의 1이 채 안되기 때문에 제대로 키워보려면 꼭 이것이 필요하다. 실내에 틀어박혀서 디시질이나 쳐 하는 니새끼들 때문에 같이 곶통받을 식물들을 구원해줄 갓갓템이다. 비싸다고 징징대지말고 좀 깔아줘라. 시들어죽는다 지랄하지 말고 달아놓으면 혜자도 이만한 혜자가 없음 ㄹㅇ
이거 깔아두고 물만 시기적절하게 잘 주면 강낭콩이나 다이소에서 파는 씨앗들 정도면 거진 다 키울 수 있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