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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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망매가 월명사 생사길은 예 있으매 머뭇거리고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어찌 갑니까.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 한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온저 아아, 미타찰에서 만날 나 도 닦아 기다리겠노라
향가 중에서도 10구체에 속하는 이 글은 신라 경덕왕 때의 승려인 월명사가 쓴 글이다.
죽은 누이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이러한 글을 남겼다고 한다. 정말이지 요즘 남매 관계와는 거리가 먼 이상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
지금 읊어도 가슴 한 켠이 저려오는 좋은 글이다. 수험공부로만 이 글을 보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시어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생사:삶과 죽음의 갈림길,누이의 죽음
예:이승
나:누이 간다는:죽음
이른 바람:누이의 죽음 암시
떨어질 잎:죽은 누이
한가지에 나고:한 핏줄에서 태어남=어버이 같음
아아:감탄사,시상의 전환
미타찰:극락,누이와의 재회할수있는 공간
도:종교적으로 슬픔을 극복
기다리겠노라:재회에 대한 믿음,미래지향적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