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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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키드(1645~1701)는 해적의 나라 영국에서도 그 중에서도 악명이 높은 해적이다. 프랜시스 드레이크와 더불어 유럽 최악의 해적 양대산맥이다.
두 사람의 차이점은 드레이크는 엘리자베스 1세와 친해서 정권의 비호를 받았지만 윌리엄 키드는 그러지 못해 혼자였다는 점이다.
결국 정부에서 시키는 대로 배를 털고 다녔음에도 되려 정부에 체포당했다.
윌리엄 키드는 열심히 자신을 변호했지만 판사는 조까로 일축했고 결국 해적 혐의로 교수형을 당했다.
사실 뒤질만 했다. 국가 산하의 해적이라는 증서도 잃어버리고 하필 턴 배가 무굴제국 높으신 분들 배였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당연히 무굴제국은 존나 빡쳐했고 무굴 강간하려던 영국에선 피 존나 말렸다.
영국 정부는 자기들이 시켜놓고도 해적에게 본때를 보여주자는 코메디를 하기 위해 윌리엄 키드의 시체가 썩어 문드러진 이후가 되도록 교수형된 그 자리에 그대로 방치하고 아무도 못건드리게 했다.
하지만 영국 정부의 의도와는 정 반대로 좆빠지게 약탈해서 금은보화 털어와도 교수형이란 인식이 퍼져서 국가주도 해적들이 통수까고 진짜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